민간 법률 자원봉사단 출범 예정, 정부ㆍ국회 특별법 지정 촉구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태안에 기름띠를 제거하기 위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피해조사를 위한 민간단체 법률지원단까지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박경신, 고려대 교수)와 환경연합 환경법률센터(소장 여영학, 변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칭)태안기름유출사고법률봉사단은 ‘완전복구, 완전보상, 가해자 무한책임’ 등을 기초로 기름유출사고로 생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관련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해 28일 고려대학교 해송법학도서관 학술회의실에서 법대 재학생 및 졸업생, 연수원생, 변호사 등 법률유관자
태안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3주째를 맞이한 구랍 27일 오전 10시경 만리포 해수욕장에 갈매기 20여마리가 날아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었다.사고발생 이후 몇 마리의 갈매기들이 간간히 보이기는 했으나 오늘처럼 떼를 지어 다니기는 처음이다.자원봉사들의 노력으로 제 모습을 찾아가는 만리포 해변에서 파도를 따라 먹을 것을 찾아 연신 머리를 물속에 처 박는 갈매기들의 모습과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의 모습을 본 자원봉사자들은 큰 웃음을 지으며 해변속 기름띠 제거 작업을 펼쳤다.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갈매기 할머니로 유명한 김복자 할머니는 갈매기들이 연신 물속에 머리를 처박고도 별 소득이 없는 듯하자 인근 구멍 가게에 가서 과자를 사다가 갈매기들에게 던져주었다.김복자 할머니는 “기름 유출
폭설과 강풍으로 멈춰진 복구작업... 2일 이후에나 가능 할 듯 “연말 연초에 눈이 오면 조상들은 다음해에 풍년을 기약하는 서설(瑞雪 상서로운 눈)이라고 좋아했다는 말이 있었으나, 오늘처럼 내리는 눈이 이렇게 야속하기는 처음입니다.”“기름 유출사고가 안 나고 이맘때 이렇게 함박눈이 왔다면 태안반도는 아마도 관광객들로 북새통이 되었을텐데….”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구랍 30일 오전 11시경 만리포 해수욕장 한 슈퍼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발길을 돌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있었다.“31일까지 기상 특보...새해 1월 2일은 돼야 영상 기온”구랍 30일 오후부터 내린 눈은 이틀 이상 내리면서 태안반도에 20㎝ 이상의 적설량을
군민들 조속한 시일 안에 여·야 합의에 의한 특별법 통과 희망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권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 대한 관심이 끊어졌다는 보도 이후 정치권이 다시금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구랍 26일 오전 11시 대통합민주신당은 만리포 재해대책본부에서 오충일 대표, 정세균 태안재해대책위원장, 김효석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구호 성금 1억원을 진태구 군수에 전달했다.전달식에 이어 의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은 도시락 대신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만리포해변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사 먹고 바로 의항리 해수욕장으로 옮겨 오후 늦게까지 기름띠를 제거하는 자원봉사를 펼쳤다.한나라당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재섭 당 대표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태안 피해현장 방문, 주민 피해보상 신신당부이명박 제17대 대통령 당선자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피해현장인 태안 모항항을 구랍 27일 방문해 피해지역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피해지역주민의 관심사인 피해보상과 관련, 관계기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도 이를 증명할 근거가 없어 불이익을 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충남도지사나 태안군수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피해 보상에 대한 사각지대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청와대 전용 헬기를 이용해 서산기지에 도착한 이 당선자는 오후 3시 30분경 피해현장에서 군경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마스크를 꼭 쓰고 작업하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복구되는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국민들의 힘
어촌계별 위원장 한명에 수산업, 비수산업 부위원장 체제로 구성키로구랍 27일 오후 5시 30분 소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소원면(면장 박홍식) 주관으로 태안기름유출 사고의 적절한 보상을 받기위한 피해보상대책 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소원면 각 마을 어촌계장과 피해보상을 위한 대책위원회 임원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하였다.회의에서 박면장은 “군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은 소원면이다. 충분한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된다”며 “현재 어촌계별 구성된 피해대책위원회가 있으나, 문제는 수산업, 비수산업 구분이 되어있지 않다”며 구분 구성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다현재 수산업 피해자는 수협을 통하여 접수하고 있으나 비수산업 피해자는 체계화된 것이 없어 일단 조직구성을 통한 준비를
자료구입비 51,000천원 태안도서관에 지원태안교육청도서관(관장 김도연)은 태안군으로부터 지역주민의 독서진흥 활성화에 필요한 자료구입비를 지원받아 12월 중 도서 및 비도서 자료(총 4,200여종)를 확충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 및 문화센터로서의 도서관 역할수행을 위하여 매년 자료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51,000천원의 자료구입비를 지원하였다. 도서관은 그동안 매월(1-11월) 이용자의 희망도서 신청을 접수 받아 신규자료와 함께 수시구입으로 자료를 제공하여 왔다. 이번 12월은 신규도서 및 청소년ㆍ아동의 권장도서를 중심으로 수서작업을 실시하고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입찰을 통하여 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비될 자료는 도서 4,033권(일반도서 1,
2007년 태안군정 결산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한 한해금년은 태안군이 호재와 악재로 일년내내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한해였다. 태안군은 올 한해 군정전반에서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 비약적 군정발전을 거뒀지만 연말에 생각지도 못한 기름 유출 사고를 겪으며 관광명소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군은 연초 ‘행복베스트 태안’ 건설을 목표로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태안 구현에 힘써왔다. 우선 지난 10월 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기업도시 중 최초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착공해 미래발전 전략을 가시화했다. 군이 지역 균형 발전차원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종합에너지단지 특구와 솔라캐노피 사업도 착실히 추진돼 태안은 명실공히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
수원시 복구지원의 표본을 만들다 태안반도를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에서 구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 특별한 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태안군 원북면 황촌2리 구례포 해수욕장 인근 ‘마외’라는 작은 마을에 일일 평균 150명의 직원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복구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에 2억여원을 세워 흡착포, 도시락, 장화 등 개인 기본장비를 모두 갖춘 상태로 시 전직원이 최소 1회 이상을 복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복구지원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김용서 수원시장은 17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력만으로는 확실한 복구가 어렵다 보고 18일부터는 굴삭기 등 대형 장비를
사랑은 나누고 혜택은 받고태안 앞바다 살리기에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여러 지원책이 제시되고 있다. 태안 기름 유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구호우편물 무료배달,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등을 돌려준다. 특히 충남 태안 등 6개 특별재난지역에서 방제작업을 하거나 재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나 구호금품 전달시 주어지는 소득공제 혜택은 연말정산 시기와 맞물려 자원봉사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우 봉사일수 1일당 5만원을 기부금으로 인정받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해당 지자체, 전국재해구조협회 등에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금품을 보낸 경우 가액 전액 소득공제 대
태안군 의사협회 의연금 1천만원 태안군에 전달태안군 의사협회가 지난 21일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태안군을 통해 1천 만 원을 기탁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만리포 앞 바다 원유 유출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 전달하게 되었다.”며 “아무쪼록 빠른 복구 작업을 통해 다시금 아름다운 태안 앞 바다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며, 본 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서해안 살리기 한국교회 연합봉사단’피해복구 마지막까지 지속적 봉사 할터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 지역인 태안을 살리기 위한 한국교회 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단장 오정현 목사)이 연일 태안지역기름유출 현장을 찾아 헌신적인 자원 봉사로 참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 이용규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 임명규 목사)소속 교회 목회자, 성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해안 살리기 한국교회 봉사단‘이 지난 17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에서 발족하여 기름피해 복구가 끝나는 날까지 봉사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를 비롯한 한국의 교회지도자 100여명과 성도600여명, 한국 교회 희망연대소속 목회자와 성도
전윤철 감사원장, 국가 위기 관리 메뉴엘 집중 감사 하겠다“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브로노스아이레스에 갔는데 CNN에서 기름이 유출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처럼 큰 피해를 입은 줄을 몰랐다.”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군을 방문한 감사원 전윤철 원장은 “응급복구가 끝나는 대로 국가의 위기관리 메뉴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통해 잘못한 부분이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태안군청을 방문해 현황 보고를 들은 전 원장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형식적인 훈련에 그쳤던 재난 대비 훈련과 매뉴얼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통해 순간 대
신두리 사구 해변 ‘폐기물 주머니’ 수천개 방치, 사리 오는데... 태안기름유출 사고 17일째를 맞아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손길에 의해 태안반도에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아직도 관계 기관들의 떠넘기기에 2차 오염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이 있다.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의해 검은 해변이 제 빛을 찾아가고 있던 신두리 해변을 찾았던 기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한 폐기물을 해변에서 제때에 처리를 못해 2차 오염이 발생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방제 당국자들은 바닷물이 안 들어오는 안전한 곳까지 옮겼으니 걱정 말라고 큰소리를 쳤으나 3시간 만에 다시 찾은 신두리 해변은 이미 바닷물에 의해 수거한 폐기물 마대가 잠기어 기름띠를 남기고 있었
선거 끝나니 정치권, 태안 잊었나문 잠기고 귀한 방제 장비 방치된 한나라당·통합신당 현장본부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 발생 15일째를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리포해수욕장 복구 현장에서는 정치권이 벌써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를 잊어버린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름유출 사고 최대 피해 지역으로 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등 각 정당들이 당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만리포 현장에 대책위원회 임시 사무실을 차리고 후보들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만리포 복구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펼치는 등 관심을 표명해왔다. 심지어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투표를 마친 유력 후보들이 태안반도를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하는 등 선
새해를 태안에서 자원봉사로 맞이하자연말연시 자원봉사자 급감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 절실해‘태안해안 유류오염사고 관련 주민지원 등 특별법’ 제정될 듯‘사람만이 희망임을 다시금 실감했다’‘대한민국 국민의 단합된 힘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산 교육장이다’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태안에서 기름과의 한판 전쟁을 치르고 버스에 올라타는 한 자원봉사자는 태안에서의 하루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다.실제로 그렇다. 사고 발생이후 절망 같은 암흑은 이제는 서서히 사라지고 희망을 얘기할 정도로 변해가는 태안반도를 바라보며 정말로 전 국민들이 보내주는 정성과 자원봉사에 태안군민들은 힘을 얻고 있다.사고 발생 3주째를 맞으며 전국에서 달려온 순수 자원 봉사자가 이미 25만명이 넘었고, 지역주민, 군인,
한국문인협회 태안지부 태안문학회(회장 변학수)가 2007년 하반기인 태안문학 제 19집을 출판하였다.태안문학집은 1998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00여명의 유료 독자를 확보할 만큼 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그 맥을 이어왔다.변학수 회장은 “문학 분야에 전반에 걸쳐 타 지역보다 태안군이 조금 뒤쳐져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제 우리 문화ㆍ예술단체들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본 협회는 한국예총 태안군지부의 창립과 더불어 창립멤버 단체로써 태안 문학ㆍ예술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0일 출판된 본 문학집에서는 시, 소설, 기행문 등 다양한 문학 분야의 작품들이 실려 있으며, 특히 진태구 군수, 이용희 의장
위기의 한국호는 ‘어닝 파워’로 무장한 인적자원이 유일한 희망‘너트 크래커의 위기에 처한 한국호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어닝 파워로 충전된 인적자원에 있다.’재경태안고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고향 사랑과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주)조인스HR 가재산 대표이사(사진)가 위기에 처한 한국를 구할 대안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변화를 구하고 실천하는 어닝 파워로 무장된 인적 자원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다.지난 12일 가재산 대표이사는 경제경영 실용서 인 ‘성공에너지 어닝 파워’(가격 12,000원 (주)이버블릭 펴냄)라는 신간 도서를 통해 끓는 물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잠을 자면서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성공과 현재의 안락함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안락 속에 잠복
한서대, 천리포 기름띠 제거 나서태안비행장은 주기장으로 개방해한서대 교직원과 총학생회 등 150여명은 지난 17일, 태안 천리포 해안에서 기름 띠 제거 활동에 나섰다.한서대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 하오, 10여명의 항공해양스포학과 학생들이 훈련 도중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첫 기름띠 제거작업에 나선 후 학생들과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한편 항공종합교육시설 태안비행장을 갖고 있는 한서대는 사고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의 이 비행장을 개방하고 산림청, 현대, 삼성 등의 헬리콥터 등이 주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기름확산 정보 및 기름 흡착포 등의 원활한 보급에 기여해오고 있다.총학생회는 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방학 중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안동만 이하ADD)가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오염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ADD 안동만 소장을 비롯한 연구원 200여명은 12일 근흥면 가의도 해상에서 흡착포 살포와 수거작업을 종일 펼쳤다.지난 10일부터 안흥시험장 직원들을 중심으로 매일 100여명씩 동원, 기름 제거 작업을 수행해온 ADD는 이날 대전 본소에서 100여명이 새벽부터 현지로 이동, 선박을 이용해 가의도 해상과 해수욕장의 기름제거작업을 벌였다.가의도는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 떨어진 낙도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데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이라서 기름제거 작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이다.투입된 연구원들은 행정관청에서 지급받은 흡착포를 기름이 떠다니는 해상에 던져놓고 거둬들이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에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