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새해영농 설계교육 시간을 활용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교육을 전개하고 있다.군은 지난 14일 근흥면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는 영농 설계교육 일정에 맞춰 뇌졸중 예방교육을 읍·면 순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이번 교육에 강중원 한방과 의사를 초빙해 뇌졸중 예방법과 증상관리는 물론 고혈압, 당뇨검사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태안은 급격 한 고령화로 인해 뇌졸중의 발생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주민들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압 및 혈당의 관리와 균형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일 질환으
시목초 할머니들 주경야독으로 한글 배워 이제는 운전면허까지...태안 시골마을 만학도 할머니들의 특별한 수료식이 화제다. 태안군 소원면 시목1·2리 할머니들 31명은 지난 15일 시목초교에서 손자·손녀 뻘 되는 아이들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시목초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할머니들은 지난 2005년부터 매주 화·목요일 저녁 3시간동안 주경야독으로 한글을 배워 이제는 운전면허 시험준비를 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고 한다.이에, 시목초교에서는 2월 졸업식에 맞춰 할머니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수료증 수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관계자에 의하면 할머니들은 지난 학기동안 학예회·운동회 등을 일반 학생들과 함께 수행했을 뿐 아니라 경주, 울산 방면으로 현장체험 형식의 수학여행도 다녀
태안 해양환경정책 포럼 출범 및 MOU 체결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에 대한 중장기적 영향을 예측·평가하고 분야별 정책·기술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충남발전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 국토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법제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8개 연구 기관은 지난 15일 서울 KEI에서 ‘태안 해양환경정책 포럼(이하 ‘포럼’)’을 출범했다.또한, 이들 연구기관은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교환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사고지역 중장기 환경·사회·경제적 영향 평가 ▲분야별 정책 제안 제시 ▲중장기 협동 연구사업(2009년~2011년) 제안 등이 포함돼 있다.그리고 이
주민·자원봉사자 등 격려, 관계공무원에게 효율적인 방제작업 주문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난 13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2리의 해안가 방제작업 현장을 찾아 “사람들이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해안 및 도서지역에 중장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생태 복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전문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항2리를 찾아 방제 실태를 점검한 뒤 태안 앞바다의 섬 지역을 헬기편으로 둘러봤다.모항2리의 해안가지역은 포크레인으로 자갈과 모래를 갈아엎은 뒤 양수기로 해수를 끌어올려 세척하거나 흡착포로 닦아내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 고양시와 의왕시 공무원, 현대엘리베이터 직원 등 500여명이 방제작업에 참여했다.이 지사는 바위에 달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및 자유선진당 등 유류피해지역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펼쳐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75명이 15일 유류 유출 피해현장인 태안군 소원면 모항2리 해안가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에 나섰다.이날 오전 11시경 피해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방제복을 착용하고 유류피해역중 상대적으로 방제작업이 더딘 모항2리 해안가에서 오후 늦게까지 복구작업에 동참했다.정몽준 회장은 피해현장에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현장을 다녀갔지만 아직까지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고와 같은 경우에는 꾸준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내달 26일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평양 경기에서 논란이 된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연주 거부에 대한 질문에 정 회
충남 태안 자원봉사는 이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7일 현재 130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을 다녀가 주민의 아픔을 함께했다. 자원봉사가 이처럼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국민이 이번 사고를 태안만의 일로 치부하지 않고 ‘우리국토, 우리바다’라는 생각으로 동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방제작업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계당국의 노력도 자원봉사 정착에 큰 몫을 차지했다. 가창현 태안군 복지과장은 방제작업 지원을 주도하며 자원봉사 열풍을 확산시키는 데 공헌한 사람 중 한명이다. 사고이후 가 과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안가를 누비며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태
도의회 의장단 및 태안기름유출사고 지원특별위 위원 등 국회방문충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 지난 13일, 태안 기름유출사고 관련 특별법 제정 및 지원촉구를 위해 태안 기름유출사고피해지역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민) 위원들과 함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했다.이날 김문규 의장은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한광원)위원들과 면담하고 “지방의회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어 국회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사안의 시급성과 200만 도민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왔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과 재기기반을 마련해 주고,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 등 사후대책을 추진키 위해 특별법 제정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소위원
방제작업자 대부분 고통 호소... 방안대책 시급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방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사고발생 70일째를 맞은 지난 14일 복구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태안군보건의료원 관계자에 의하면 “감기증상을 비롯한 피부질환, 가려움증, 두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복구작업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기약을 일괄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방제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감기증상 및 두통,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 장기간동안 방제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병원치료까지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
피해주민들 “발기위원 구성에 문제 있다”, 연합대책위 구성 오리무중태안 피해주민들이 신속한 복구와 피해배상 등의 사항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주민 요구사항으로 추진된 (가칭)태안군연합대책위원회가 발기 당일인 12일 주민들의 발기인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항의에 부딪혀 전면 무산되었다.당초 피해주민들은 연합대책위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5일 태안군의회에서 수산, 비수산분야 대책위원 10여명이 긴급회의를 갖고 (가칭)태안군연합대책위원회 설립에 합의, 총 30여명의 발기위원의 구성에 합의를 하였으나 협의(안)를 내놓지 1주일만에 발기위원 구성이 최초 명단과 다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이 발기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문제점과 함께 밀실행정 의욕까지 제기되어 결국 무산됐다.
첫 회의 갖고 앞으로 공청회, 현지조사 활동 펼치기로농림해양수산위에 특별법 제정위한 건의문 전달하기도국회 ‘서해안유류오염사고대책특별위원회’(이하 서해안 특위)는 지난 13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문석호 의원(서산·태안), 간사에 양승조 의원(통합민주당), 홍문표 의원(한나라당)을 선출하고, 법무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서해안 유류유출오염사고와 관련한 조사 및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지역 주민 30여명이 방청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피해주민에 대한 선 보상 문제, 생계지원 대책, 3000억원의 보상한도액을 초과하는 피해액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하여 정부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삼성 봐주기 수사’에 대한 지적도
공청회 요청 청원서, 청문회 발언 등을 이유로 법안 소위 난항 겪어피해주민 요구 핵심 사항 빠진 정부안 오는 26일 본회 통과될 듯세분의 안타까운 죽음과 태안군민들의 절실함을 담아 요구했던 태안지원 특별법이 결국에는 정치권의 무관심과 일부 주민들의 공청회 요청 청원과 청문회 발언이 빌미가 되어 난항을 겪다가 그나마 정부안대로 농림해양수산위를 통과하는데 그쳤다.더욱이 이렇게 피해주민들의 핵심요구안이 빠진 채 농림해양수산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태안지원특별법이 19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위가 법사위원회에 제출해 심의·통과시켜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6일에 통과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당초 기대와는 달리 이처럼 태안지원특별법이 태안군민의
조한각 혁신분권담당은 대통령 표창받기도태안군이 행정자치부 주관의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시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8천만원을 받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07년도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군은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고, 조한각 혁신분권담당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태안군은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 등 평가 3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Best 민원만족 시스템, 농촌형 장례서비스 구축, 전자계약제도 등 혁신과제 부문에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2006년 도약상
‘풍요로운 서산·태안’을 건설하고자 출마 결심국회 방송통신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인 문제풍(52·사진)씨가 지난 1일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에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문 후보는 “풍요로운 서산, 태안을 건설하는데 일조하고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며 “ 국회를 잘 알고 국회의원을 오랫동안 준비한 서산태안의 발전을 이룰 적임자” 라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태안군 태안읍 반곡리 출신으로 서울대 농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셰필드대학원 등 을 졸업하고 입법고등고시 합격후 국회 상임위, 외무위, 농수산위, 교육위, 법제 사법위, 행정자치위, 농림해양수산위, 방송통신 위원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행자부·전국 자원봉사센터 책임자 현장 결의대회 가져행정자치부 강병규 지방행정본부장은 지난달 29일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서 봉사중인 지역 자원 봉사센터 운영책임자 100여명과 함께 서해안 살리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강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120여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현장 안내 등 서해안 살리기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책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 본부장은 “태안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과 열정, 발자취가 헛되지 않도록 백서 등 기록으로 남겨,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환경 및 자원봉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안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의 결실을 세계에 알리는 등 자원봉사 사후관리에도 소
환경운동연합 회원, 삼성중공업 크레인 점거 시위“삼성 크레인 보니 괴물 같네요.” 지난달 31일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원유유출사고’ 항의 해상시위를 벌이던 구희숙(59)씨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대형 크레인을 본 뒤 한 말이다. 충남 안면도에 사는 구씨는 하루 전날 거제에 내려와 이날 해상시위에 참석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위원장 구자상)는 이날 거제 바다에서 삼성을 항의하기 위해 해상시위를 벌였다. 서울과 부산·마산창원·통영거제환경연합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상시위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연합 회원들은 태안에서 기름제거작업을 벌이며 입는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를 만난 구희숙씨는 “지금 태
사고 직전까지 삼성예인선 선두에 선장 없었다”MBC, 당시 승선선원 증언확보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충돌 사고 직전까지 삼성중공업 예인선 T-5호 선두에 선장이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삼성 예인선 T-5호는 예인선 와이어가 끊어져 유조선과 충돌을 야기한 선박이다.MBC 은 지난달 22일 ‘삼성 기름유출 사고라고 불러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당시 삼성예인선 T-3호에 타고 있던 선원들의 증언을 소개했다. 이 선원은 증언을 통해 “사고당시 (삼성 예인선) T-5호 선두에 키를 잡아야 할 선장이 보이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선원들이 우왕좌왕했고 (유조선과) 충돌직전까지 자동항법장치를 통해 운항했다”고 덧붙였다. 즉 급박한 위험상황에서도 선박의 최고 책임자인 선장이 갑판상에서 직접 선박을
사고 예인줄은 12년전 제품, 증서는 4년전 제품 태안사고 증거 잘못 제출한 삼성... 단순 실수?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이 사고 예인선의 와이어로프(예인강선) 생산 날짜가 실제와 다른 제품증서를 사고 초기 검찰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삼성중공업의 사고 예인선은 12년 전에 생산된 와이어로프를 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측은 검찰에 4년 전에 생산된 와이어로프의 제품증서를 제출해 배경에 의혹이 쏠리고 있다.태안 기름유출사고는 삼성중공업의 예인선과 크레인 부선(삼성 1호)을 연결하는 4.75㎝ 굵기의 와이어로프가 끊어지면서 일어났다. 즉 와이어로프가 끊어진 크레인 부선이 파도에 떠밀리다 몇 차례에 걸쳐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유조선의 기름이
피해액 감축 위해 책임제한 신청이어 질듯, 피해주민 공동대응 방법 모색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소속 남현우, 여운철 변호사가 지난 5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기름 유출과 관련하여 법적 대응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여 100여명의 태안군 공무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하였다.남현우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유조선사측이 지난달 15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청에 신청한 ‘선박소유자 등의 책임 제한 절차’는 배상액 자체를 줄이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책임제한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유류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은 90일 이내에 채권신고를 한 뒤 1달여의 조사를 거쳐 피해배상을 받게 되는데 이럴 경우 아직까지 피해조사를 하고 있지 않은 곳들은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특위위원장에 문석호 통합신당 의원 내정지난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서해안유류오염사고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돼 주민들의 염원인 특별법 제정과 중앙정부차원의 대책 수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교섭 단체간 합의에 의해 특위 구성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문석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사진)을 특위 위원장에 내정하고 위원수 21명으로 한 특위의 활동기한을 5월 29일까지로 정했다.문석호 특위위원장은 “특별법은 사태의 중대성과 시간이 촉박함에 따라 농림해양위에서 처리키로 하였으며, 특위 활동범위를 사고원인 및 책임규명, 생계지원 및 피해보상 등 주민지원, 해양환경 방제 및 복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지원, 유조선 등 항해 안전 등에 관한 제도개선,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법률봉사지원단, 삼성중공업 앞에서 1인 시위 시작“억울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적당한 배상을 받는 것은 법치사회의 기본 중에서도 기본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삼성중공업 책임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게 된 이유입니다.”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서해안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삼성중공업의 보상과 복구 작업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타워 삼성중공업 본사 앞에서 ‘법률봉사지원단 릴레이 1인 시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참여한 이들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법률봉사지원단(이하 ‘법률봉사단’) 단원들로 법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법률봉사단 릴레이 1인 시위... “삼성이 한 것은봉사가 아닙니다”법률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8일 발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