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조한기(57)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성일종(61) 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하면서 사실상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월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우리공화당 서용원(70) 예비후보까지 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3자 구도로 금배지의 향방이 가려지게 된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6일 후인 3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인 4월 9일
"우리가 안중근이다! 우리가 독립군이다!"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가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을 빚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안중근 묘소 앞에서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충남지역위는 지난 10일 오후 성일종 의원 서산사무실 앞에서 '친일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라면 안중근 의사는 인재 살해범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규탄 기자회견은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민족문제연구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발언은 제국주의·식민주의·인종주의 등 강자에 의한 약자 지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지난 6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시·태안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를 선언했다.출마 선언문에서 성 의원은 “저는 이제 여러분께 4년의 시간을 더 허락받고자 한다. 힘있는 3 선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지역이 서산·태안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초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이 서산·태안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오랜 꿈들을 이룩해 낸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
태안군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15억5천여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인 위원장(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심사결과에서 “총 7,232억1835만3천원이 승인 요구돼 이중 일반회계에서 15억5,288만4천원을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고 ‘수정가결’ 됐음을 보고했다.이날 심사결과 보고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운영기간 동안 예산편성 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편성 부서 전체를 대상으로 질의 및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4년 첫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주민수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그러면서도 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조례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과 김진권 의원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미래에너지과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이같이 주문했다.태안군이 오는 5월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난 의정보고회에서 언급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서울대병원 의사 7명 진료’ 발언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고발장이 접수됐다.성일종 의원을 고발한 유 아무개 씨는 “성일종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지역구를 순회하며 개최한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 파견돼 진료 중인 서울대병원 의사의 수를 허위로 부풀려 수차례 공표했다”며 “이는 총선에서 당선에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 250조 제1항에 따른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 성 의원을 지난 7일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정부 정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일반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구축과 ‘위기가구 신고포상제도’ 등의 정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이같은 제안을 위해 박 의원은 올해 1월 원북면에서 어린자녀와 함께 일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사례로 소환했다. 당시 어린자녀는 난치성 질환인 소아1형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 마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과 원북면 신두리를 연결하는 해상 출렁다리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유지보수비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해양산업과 소관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한석민 과장으로부터 ‘소원~원북 해상 출렁다리 건설’에 대한 보고를 청취 한 뒤 유지보수비에 대한 우려를 꺼냈다.‘소원~원북간 해상 출렁다리’는 민선7기 당시 가세로 군수의 공약이었지만 경제성 및 예산 부담 등의 이유로 중단됐다가 지난
태안군의회가 지난 1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기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결의안은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가격안정제도를 정부 법제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제안 설명에 나선 김기두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농업 분야도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농촌의 고령화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돼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는 등 복합적
지난 11일 열린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태안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군수의 책무와 예방정책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례 설명에 나선 전재옥 부의장은 이번 조례에 대해 “자살 예방
태안군의회는 제301회 임시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을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전재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최근 국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일부 반영했으나, 그동안 제도 개선 요구한 사항의 일부에 불과하며, 법 제정 취지에 맞게 더 확대 적용하는 법 개정 촉구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제안 설명에 나선 전 부의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성과가 미미하다”
태안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301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을 위한 차별화된 답례품 마련을 주문했다.지난달 27일 진행된 태안군 행정지원과 소관 2024년 주요업무보고에서다.“답례품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진 전재옥 부의장은 21가지라는 박준서 과장의 답변에 “답례품의 종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답례품의 종류가 많다고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태안군에 기부하실 분들의 시선을 집중할 수 있는, 기대감 높은 품목을 내걸어야 한다. 기대효과가 높은 품목을 평가해 달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 도유지에 대한 매수·매각 절차 간소화와 도민의 요구를 수용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치단체 공유재산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및 전략적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먼저 정 의원은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충남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충남도정신문이 지난해 연말호인 991호에서 충남도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의 분석을 바탕으로 그래픽으로 전면 게재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충남 관광지 10곳’에 관광태안을 지향하는 태안군 내 관광지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전재옥 부의장이 “관광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이종진 군 관광진흥과장으로부터 2024년도 업무보고 중 ‘온·오프라인 태안관광 마케팅 강화’와 관련한 보고를 청취한 뒤 “태안군의 관광브랜드가 꽃과바다로, 2024년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만큼 관광에 치중하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이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월세에 대한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는 공주시의 사례를 들어 “청년 인구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전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제301회 임시회기 중 열린 신속허가과 소관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조광상 과장으로부터 ‘청년 인구 주거안정을 위한 이사비 지원’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한 뒤 이같이 주문했다.전 부의장의 질의에 앞서 조 과장은 “경기침체 및 고용 불안정 속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주거복지를 제공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의 조직개편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태안군의 진부한 청년정책 및 연관성이 떨어지는 인구소멸대응기금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먼저 전재옥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구축사업과 관련해 “인구정책팀에서 인구청년지원팀으로 조직이 개편됐는데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유사하고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어디라고 말은 안 하지만 인근 지자체에서는 연도를 정해 그해를 청년의해로 지정,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 군에서 기존에 시행하고
최근 수소기반 우주 항공 산업단지를 기업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차세대 항공교통실증단지 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한 데 이어 서산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을 통해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꺼내 들며 각기 다른 명칭으로 혼선이 가중되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어느 한쪽이든 분명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지난달 27일 열린 태안군의회 제301회 임시회 전략사업담당관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자리에서다.앞서 민간주도의 ‘차세대 무인·항공 산업단지 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달 5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태구 전 군수를 위원장으로
버려지는 유기견이 야생성을 입고 들개로 변하면서 가축을 습격하고 농작물을 훼손하는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소위 ‘들개포획단’을 운영해 현재까지 77마리의 들개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00마리 포획을 목표로 ‘들개포획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전재옥 부의장이 포획한 유기견에 대한 입양시스템 홍보를 통해 입양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성화 수술비용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전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농정과 소관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현재 들개포획단을 3팀 7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대형 건설사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사업부서 일원화를 주문했다.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태안군의 조직개편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김영인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과 행정지원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주문했다.먼저 전략사업담당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에서 여러 사업들을 구상,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을 마무리하려면 정확하게 마무리해야 하는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담당하다가 준공 시점에 달해 운영부서
태안군이 군내 산재된 현충시설을 한 곳에 모으는 보훈공원 조성을 태안읍 환동공원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훈공원 조성에 충남도가 도비를 지원하겠다고는 했지만 2024년도 충남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충남도의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될 지에 귀추가 모아지는 가운데 태안군의회가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보훈단체와 함께 김태흠 지사와의 면담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나섰다.태안군의회가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조직개편 이후 첫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