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안흥 내항 정비 공사가 병목 구간의 점포 이전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당 6가구가 이전에 동의해 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해양수산부가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100억을 투자해 태안해경 안흥출장소부터 냉동공장 등대까지 580m 구간을 왕복이 가능한 2차선과 어항 시설, 주차장 등을 만드는 공사로 그동안 차량이 한 대도 간신히 지나다닐 정도로 낙후되었던 안흥 내항 발전에 전기를 마련하는 공사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였다.하지만 올해까지 40억을 투자해 유람선 선착장에 이르는 200m 구간의 하부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갔으나 안흥 새마을금고 앞의 병목 구간에서 2차선으로 가던 길이 6가구에 막혀 1차선 개설도 어려운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안이 가결되자 전국적으로 ‘탄핵무효 민주수호’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국민저항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된 12일부터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일대에서는 매일 저녁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탄핵무효와 민주수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탄핵불복종 운동은 날이 갈수록 전국적 규모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3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는 10만여명(주최측 추산. 경찰추산 5만)의 시민들이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 14일 밤에는 20만에 가까운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손에 손에 ‘탄핵무효’ 와 ‘민주수호’라고 쓰인 구태 정치인의 퇴장을 의미하는 붉은 카드와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지난 15일 폭설로 돈사가 무너져 내리는 피해를 본 충남 논산에 사는 한 농민이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 아무개(53·논산시 광석면)씨가 평소 사료값 등을 정리해 둔 작업일지에는 “한 많은 세상살이 괴롭다, 부채는 늘고 살림은 줄고 인생을 마감해야 해결된다”는 등의 글귀가 발견됐다.경찰은 쌓인 부채에 폭설 피해까지 겹치자 이를 고민하다 괴로운 심경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폭설피해에 대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 정부차원의 보상과 피해복구가 한창인 때에 이씨는 무슨 이유로 목숨까지 끊은 것일까.이에 대한 답변은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 주최로 열린 충남농민 기자회견장에서 나왔다.전농 충남도연맹(의장 조성호)은 16일 오전 11시
서해안 지역의 개발 열풍을 타고 외지인들의 토지 거래량이 늘며 태안군의 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이 발표한 2004년도 용도별 표준지가 현황에 따르면 태안군의 전체 지가는 지난해보다 27.7%가 상승을 했으며, 안면읍의경우는 54.1%나 상승해 최고의 상승률을 보이 반면 태안군청 소재지 인 태안읍의 14,7%가 상승해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이밖에도 고남면 40.5%, 남면 32,6%, 근흥 22.1%, 소원 21,3% 등 주로 바닷가 주변의 지역이 상승한 반면 원북(17.6%)과 이원(16.7%)지역은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처럼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바닷가 건측이 가능항 지역은 최소 50%이상 상승을 보이며 전체 지가 상승을 주도하는 한편 농지도 고합세
동문1리(이장 최용건) 청년회가 발족되어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태안읍 동문리1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과 함께 마을 경로 효잔치를 베풀었다.한상복 태안읍장, 김언석 회장, 이용희 군의원, 김세호 전도의원, 이철원 방범자문위원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청년회원들은 지역을 위해 청년회가 솔선수범하여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동문1리 청년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명한영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회 결성이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늘을 기점으로 마을 발전에 청년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어른들을 공경하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청년회가 되도록 늘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회장으로써 열심히
‘새시대 새일꾼 그래 이젠 김형배야!’본인의 약한 인지도를 의식이라도 한 듯 새천년민주당 서산·태안선거구 후보로 공천을 받은 김형배(48)위원장의 사무실에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큼직한 구호가 눈에 띤다.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노무현이 후진타오를 이기려면」라는 중국 관련 책을 내 일약 베스트 셀러 작가로 등극하며 국내에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임을 누누이 강조하며 중국을 위기 탈출의 장소로 강조하는 김형배 예비 후보.대통령의 탄핵 안은 한나라당과의 선택적 공조임을 역설하는 한편 50년 전통의 민주당 후보임을 자랑하며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모든 유권자들이 자신의 주지지 층이라고 밝히고 있다.육사 총학생회장, 전방 부대 근무와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하다가 대령으로 예편한 군 출신 후보인 김
태안군의회(의장 조한무)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112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이에 지난 16-17일 양일간 열린 군정질의에서 나온 군의원들의 질의를 순서대로 요약 정리했다.◇김 진 묵 의원(이원면)▷태안화력 7·8호기 건축허가가 7개월이 지나고 있는 바 아직까지 사업계획 신청을 중앙정부에 못하고 있는 이유와 특별지원금의 사용방안 및 배분에 대한 계획은.▷날로 어려워져 가는 어민들을 위한 수산자원조성 기금 활용 계획 및 수산자원연구소 설치 계획, 그리고 제도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어민소득증대 사업 추진 대책은.▷새마을주민소득지원기금의 100억원 조성 추진 계획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상환 및 담보 설정 관련) 견해는. ◇가 기 순 의원(남 면)▷군민
지난 3월 2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해 제정됐다. 숱한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때문일까. 이 법의 제정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던 지역언론개혁연대 김영호 상임대표(51.우석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역신문 종사자 못지 않게 법 제정을 반겼다. 김 대표는 지역신문지원법 제정 의미를 묻는 질문에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을 살리고 개혁의 장으로 이끌어낼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했다. 법안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는 “사주의 경영을 지원하자는 것이 아닌 신문의 품질을 높여 지역정보 유통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지역신문사를 살리자는 게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왜곡된 여론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라고 반박했다.김 대표는 이어 “법안을 통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1천1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중인 강복환(56) 충남도교육감이 구속 7개월여 만이자 보석 신청 2개월 만인 15일 보석으로 풀려났다.항소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조병현)는 이날 "주거가 일정하고 신분에 비춰 도주 우려가 없으며 증거 조사가 완료된 만큼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며 강 교육감의 보석을 허가했다.보석금은 2천만원이며 강 교육감은 녹내장 합병증이 있는 데다 백내장 치료도 불가피한 상황으로 출감 즉시 구속 전에 치료를 받던 건양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16일 다시 종합검진을 받고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흥면 궁시도 인근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전투기 2대가 충돌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태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47분께 서해 상공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수원 10 전투비행단 소속 공군 전투기 F-5E(제공호)전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태안반도 북서쪽 15마일 해상(태안군 근흥면 궁시도 근해상)에 추락해 수색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해양경찰서는 또한 "추락한 전투기에는 각각 1명씩의 조종사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생존 여부는 전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공군과 해군이 수색작업에 나서는 한편 태안 해경도 경비함정 278함 등 9척의 경비정을 사고 추정 인근 해역에 급파해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사고해역에는 올해 최대의 황사
‘학교 밖 사교육시설을 전전하는 아이들을 학교 안으로 끌어 들일 방안은?’9일 오전 10시.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대책에 대해 충남도교육청이 의견수렴회를 갖고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일선 교사는 물론 교원단체, 언론,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해 도 교육청이 제시한 대책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이날 의견수렴회에서는 교원단체 관계자들과 일부교원들은 도교육청이 내놓은 사교육비 경감 안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학서열화와 수능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단기처방 만으로 실효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표출된 것.전교조충남지부 이진형 사무처장은 “비판을 받고있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안과 다른 게 하나도 없다”며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이라는 구체적 계획과 실증을 제시하
태안군 공무원들이 10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설로 내려앉은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태안군민 200여명은 이날 딸기, 토마토 등의 재배시설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태안반도 갯벌에서 자라는 조개를 인터넷으로 잡아 보세요.”태안군은 올 11월말까지 사이버 관광객들이 안방에 앉아 갯벌, 독살(일명 석방염. 石防簾) 등을 체험하며 키조개·백합·개불 등을 잡을 수 있는 ‘인터넷 갯벌 생태체험공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다름달 초부터 3억6천만원을 들여 △가상 갯벌생태 정보관 △사이버 바다목장 정보관 △어린이 갯벌 체험관 △갯벌 기행관 △태안관광 정보관 등 크게 여섯 가지 테마공간을 짤 계획이다.이원면 가로림만, 소원 법산리 등 7개지역 갯벌이 배경이 될 이 인터넷 공원에서는 갯벌의 생성·진화 과정과 지역별 체험 정보, 생물별 잡기 요령 등을 비롯해 갯벌과 관련, 현지 어민들이 등장하는 게임과 퀴즈까지 운영된다.또 네티즌들은 이 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소형선박에서 발생되는 폐유의 적법한 처리를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폐유 저장용기 부착용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현행 해양오염방지법에서는 5톤 이상 100톤 미만의 어선은 선내에 폐유 저장용기를 비치하고 그 용기 표면에 선명 및 선박번호를 표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나, 선박종사자의 관련 법규 미숙지와 무관심으로 적발('02년도 67건, '03년도 19건)되어 과태료 처분등 불이익을 받게 되고, 통일된 규격이나 양식이 없어 지도가 곤란했다.이에 따라 계도위주의 대 국민서비스 개선 등 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폐유 저장용기 부착스티커 1,000매를 제작하여 해양경찰서 파·출장소 근무 직원이 직접 유성 펜으로 스티커에 선명, 선박 번호
태안군이 지난 13일자로 순비기 골프장 토석채취 허가지인 근흥면 두야리 2구 퇴뫼산의 토사 채취의 일시 중지를 해당 업체에 지시해 일단은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자로 해당 업체에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와 군이 허가 과정에서 문화재 지표조사를 누락한 부분을 인정, 해당 업체에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퇴뫼산 살리기 대책위는 지난 14일 두야리 회관에서 주민 대책위와 출향인 대책위(회장 한민수)가 회동을 갖고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공사 포기나 허가 취소까지 계속적인 반대 활동을 벌인 것을 결의했다.한편 태안군이 토사 채취 허가 과정에서 허가 면적 30,000m 이상은 문화재 지표조사를 첨부해야하는 부분을 누락시킨 채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지부장 박치봉) 는 지난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피해가 큰 충남 부여군 부여읍 상금리 3개 농가에 45명이 피해복구 노력지원에 나섰다.이번 농가 노력지원은 태안군지부 지부장외 10명 회원조합 25명, 태안군 새농민회 9명 등 총 45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3개 농가에 제설작업, 하우스철거, 하우스복구, 하우스내 부직포제거, 배수로작업 등의 작업에 투입돼 이들 농가에 희망을 전달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산·태안출장소(소장 허 대)는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 유통활성화 교육을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서산시, 태안군 관내 관계기관 실무자와 생산자·소비자·유통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인이 한자리에서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되는 전 과정의 단계별 교육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하므로써 서산·태안 지역에서 출하될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과 표준규격 농산물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한 올바른 농약안전사용 실천요령과 농산물 원산지표시와 유전자변형 농산물 표시제도 등 현안업무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우리농산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농산물 만족도 제고로 향후 구매가 활
고추 접목재배(接木栽培)가 역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2년간 자체 시험재배를 거쳐 지난해 군내 5농가 3㏊에 걸쳐 고추 접목용 모종을 이용한 재배기술을 보급한 결과 역병이 80% 정도 줄었다고 14일 밝혔다.그러나 일반재배 고추는 군내 전체 1천200㏊ 가운데 발생면적이 30%인 360㏊에 이르는 등 역병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이 재배기술을 군내 고추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이 재배기술은 플라스틱 화분에 대목(臺木)을 심고 1주일 후 접목(接木)용 묘를 파종하여 약 30일정도 기른 뒤 다시 대목과 접목을 45도 각도로 잘라 클립으로 묶어
태안남면 수협(조합장 강학순)이 지난해 결산 결과 전국 수협 가운데 우수 조합으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태안 남면 수협은 2년 연속 흑자 실현으로 6%의 출자 배당 실현, 불건전채권 감축 계획에 의거 연체율 2.4%에 그치는 등 건전 결산에 노력하는 한편 책임 경영제 확립과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의 건실화에 앞장섰다.여기에 신규 사업인 공제 사업에 366억원의 실적을 올려 중앙회 단체 포상 2회와 가순복 과장이 개인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지난해 눈부신 실적을 보여 2002년 4월 17일 설립이후 고속 행진으로 지역내 타 조합의 부러움을 사며 지난 2월 25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결산 총회에서 경기 남부 수협 등 4곳의 조합과 함께 우수 조합에 선정되어 해수부 장관상을 받았다
태안지역의 주요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야간에 즐기는 폭죽놀이로 인해 바다오염 등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가 하면 최근 건조기를 맞아 산불로 이어질 위험을 안고 있어 철저한 지도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다.안면도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의 경우 연일 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말과 연휴에는 피서철을 방불케 하는 폭죽놀이가 벌어져 불똥이 인근 야산으로 날아갈 경우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마저 높다.이들은 장난감 폭죽류가 아닌 강도 높은 폭죽류를 사용하고 있는 데다 최근 강한 바람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불고 있어 해안가에서의 폭죽놀이를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폭죽을 사용한 잔여물이 그대로 바다에 버려져 해변가는 철사와 플라스틱류 투성이로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바다환경마저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