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국제관광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태안군민들을 희망 고문했던 안면도관광지 개발 사업은 매번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였다.지난 6.1지방선거에 나선 양승조 후보와 김태흠 후보 역시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추진을 충남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충남도민들의 선택은 힘쎈 도지사를 내세운 여당의 김태흠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비록 이번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민선 7기 도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힘써 온 양승조 도지사는 지난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면도
매년 6월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 우선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제정한 이유와 과정부터 살펴보면 세계적인노인인구 급증으로 노인학대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세계인들에게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유엔(UN)에서 2006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정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에 노인복지법을 근거로 국가지정 기념일로 해서 매년 6월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는데 금년이 6회째다.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다.우리나라는 일본 강점기를 벗어나 대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 캠페인으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 되고 있는 반려해변 제도가 국내에서는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태안군에서도 지난달 31일 첫 반려해변정화 활동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태안반도 해변 곳곳에는 갈수록 늘어나는 해양 쓰레기로 인해 청정 태안관광지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한지 오래다.특히 태안군, 태안해경 등 관 주도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해결하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크다.더욱이 넘쳐나는 해양쓰레기의 효과적 처리를
6월을 보훈의 달로 정한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사건들이 6월달에 많이 발생함으로 해서 국가보훈처에서 정하여 기념들을 하고 있다.사건들을 기념일로 지정한 이유들을 먼저 살펴보면, 매년 6월1일을 "의병의 날"로 정한 것은 임진왜란시 곽재우가 의병을 일으킨 음력4월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정한 것으로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201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니다.6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치신분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로 공휴일로 지정되어있다. 1945년 8월14일까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펼친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역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가세로 군수, 윤희신, 정광섭 충남도의원, 김기두, 김영인, 전재옥, 박용성, 김진권, 신경철, 박선의 태안군의원 등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먼저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하고 낙선된 후보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당선자들은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더욱이 낙선자들의 공약 가운데도 지역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것
공사장은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장소이다.건설 현장에서 화재 발생 대부분의 원인은 ‘부주의’라는 점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소홀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무관심이 상당히 많았음을 알 수 있다.공사장 화재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용접’이나 절단 작업 중 ‘불티’가 가연물에 착화되어 발생하는 화재인데,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불티는 매우 작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큰 피해를 가져온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올해 봄 가뭄이 극심하다. 타 들어가는 논밭만큼이나 농민의 마음도 같이 타 들어간다. 모내기가 다 끝나야 할 시기임에도 물이 없어 모를 심지 못하는 농지가 아직도 많이 있다. 특히 원북·이원 지역내 대규모 농지인 이원간척지, 신두간척지 등 상당지역이 제때 모를 심지 못하고 있다.이런 어려운 농민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긴급히 모내기에 필요한 용수를 지원해주고 있는 훈훈한 사연이 있어 그 고마움을 널리 알리고자 소개하려 한다.바로 (주)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지역상생부 이야기다.태안발전본부(본부장 황우선)는 서부발전 전체 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곡예사의 마술처럼 보인다. 스마트폰 자판을 두드리며 다가오는 사람, 마주 오는 자전거를 잘도 피하며 지나간다. 통학버스 안의 학생들이 고개를 숙인 채로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이들도 하나 같이 앞만 보며 모니터와의 눈싸움이 치열하다. 심지어 장례식장에서조차 스마트폰과의 눈 맞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아마 이러한 일상은 어제도 내일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손가락만으로 자판을 두드리며 생물학적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런 현상이 오늘날 우리 세대의 대표적인 자
6.1 지방선거가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어 선거벽보가 거리에 붙고 선고공보물이 유권자들에게 우편 배송이 완료된 상황이다.4년마다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도지사, 교육감, 군수, 도의원, 군의원, 비례 대표 등 7번의 투표를 통해 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가운데 정말로 지역을 살리고 지역민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뽑는 축제이다.나름대로 각자의 후보 선택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보자들에 대한 정부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집으로 배송된 선거공보물과 언론에서 언급된 후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국의 아동 문학가 의 감명스러운 동화의 내용이다. 유대인으로 시카고 출신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현대사회 인간의 삶에 감명을 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세상에서 아낌없이 주는 이는 부모에 이외 다른 분은 없다고 본다. 그런데 나무와 주인공 소년은 관계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소년은 언제나 나뭇가지로 그네를 타고 사과도 따 먹고 즐겁게 함께 지내고 있었다. 세월이 가고 소년이 찾아오는 횟수가 줄어들자 나무는 매우 외롭고 쓸쓸했다. 어느 날 성장한 소년이 다시 찾아오자 나무는 기뻐하며 예전처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상실감 등으로 자살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지자체 중에 자살율이 높은 편인 태안군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명 지킴이로 나서기로 했단다.태안군은 올해 관내 24개 마을에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한다.생명사랑 행복마을은 각 마을별 정신건강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 연계 및 사례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마을별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태안군의 경우 65세
5월 21일은 둘이하나가 된다는 뜻의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가 인생에 얼마나 중요하기에 "부부의 날"로 정했으며 부부의 날이 있는지 5월 21일이 부부의 날 인지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글을 쓴다. 우선 부부의 날을 정한 동기와 시기는,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 고령화 문제등 각종 사회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독교 중심으로 1955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것이 2007년 정식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것이다.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다. 인생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는데
‘자유’라는 이름‘자유’란 “남에게 구속 받거나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라고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 나와있다. 남에게 구속 받거나 얽매이지 않는다니!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는 말이다. 그러나 그 자유의 참뜻에도 불구하고 ‘자유’의 이행은 고난의 역사였다. 우리나라에서 ‘자유’는 반공주의자들의 전유물이 되어 그 깃발 아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특히 분단국가의 상황에서 ‘자유’가 이념이 되고, 비극의 씨앗이 되기도 하였다. 반공자유주의로 대변되는 극우 단체가 ‘자유’란 이름을 즐겨 사용하는 것을 보면 우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을 맞아 태안군 최초·최고의 지역 신문으로 성장을 거듭해 온 태안신문이 창간 32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1990년 5월 14일 창간이후 언제나 태안군민들에게 기다려지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태안신문 임직원을 대표하여 독자 여러분과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태안신문은 태안군 복군이후 지역주민들의 기대 속에 지방 자치 시대를 선도하는 정론지로 군정의 감시자 역할과 태안 발전의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 왔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지난 32년간 태안신문이 성장
6.1 지방선거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하지만 서산, 태안지역 국민의 힘 공천과정에서 빚어진 사태로 인해 지역 유권자들은 혼돈에 빠져 있다.숱한 날을 후보가 되기 위해 지역민을 만나고 당에 헌신했던 국민의 힘 예비 후보자들은 잇달은 공천 과정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태안군수 공천 과정에서 1차 발표이후 탈락자가 제기한 가처분이 법원에 인용되면서 국민의힘 충남도공관위가 후보자를 김세호에서 한상기로 교체 발표했다.이어 김세호 예비후보도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해 그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