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언리 상여, 완화군 상여 아닐 수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인 ‘태안 승언리 상여’의 문화재 구역이 해제되고, 상여 보호각이 30여 년 만에 철거된다. 태안군이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제기한 승언리 상여 문화재 구역 해제 신청 건이 최근 개최된 제228차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로써 상여 보호각에 대한 혐오감과 주민 생활 불편을 일시에 해소하게 됐다. 태안군은 상여의 안전한 보존 및 보관을 위해 지난 1993년 상여 보호각을 신축했으나 이곳에 항온항습 및 외부 오염물질 차단 기능이 없어 상여의 훼손을 막지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공약으로 외친 ‘원전 최강국 건설’이 구체화되면서 이 공약의 핵심브레인으로 알려진 서울대 주한규 교수가 핵발전소(SMR)를 석탄화력의 폐쇄지역인 당진, 태안지역을 거론하면서 구체화 하는 발언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환경시민단체와 정치권까지 나서서 이 발언에 대한 사과와 인수위와 당선인의 입장 표명 요구가 커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달 27일 인수위가 공식 논의 대상도 아니라고 급히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중앙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적으로 지방선거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주 교수의 핵발전소 태안 건설 망
러시아 정규군은 90만명이고 우크라이나군은 겨우 19만명으로 무기나 장비도 러시아에 비해 상대가 되지않아 1-4일이면 함락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지금까지(3월5일현재) 고전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겁먹고 도망치기는커녕 결사적으로 항전하는 애국심때문인데 항전하는 뉴-스나 화면을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 전쟁이나면 저런 애국심을 발휘할까 생각해 보기위해 이 글을 써본다. 지금까지 나는 이스라엘 국민들(유대인)처럼 애국심이 강한 민족은 없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착각였음을 깨달았다. 우
폴란드에 가면 이곳만은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명토박혀 있던 터에 마침 폴란드 출장 갈 일이 생겨 간 김에 시간을 내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찾은 일이 있었다. 피해 유족이면서 안내 해설자였던 폴란드 할머니의 그 때 울먹이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다시 아유슈비츠 학살의 기억을 되살리게 한 것은 제노사이드의 현장을 찾아 취재하고 있는 한겨레신문(2022.1.26)의 김봉규기자가 쓴 “아우슈비츠 생존자들을 만나러 가다” 라는 기사와 거기 실린 추모식에 참석한 생존자들의 사진 속 모습이 우리의 실상과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었다.아
태안군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한다.가세로 군수는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경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군비 125억 원을 긴급 투입해 6만 1400명의 전군민들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일부 시, 군이 10만원을 지급한 사례는 있어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군민 1인당 20만원의 지급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태안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
문득,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는 정현종 시인의 시구가 떠오른다. 대중 속에 많이 회자하는 구절이지만 생각할 때마다 우리의 빈 가슴을 때리는 울림을 던져주는 말이다. 일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한 인생이고, 모두가 자신 못지않은 슬픔과 아픔 그리고 수많은 사연을 안고 그 상처들을 통째로 짊어진 채로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이리라. 사회적 관계가 서로 날을 세워 긴장하고 힘이 들어갈수록 때때로 사람보다 자신과 얽힌 이해관계를 떨쳐내기 힘들어진다. ‘법
한국사회는 불평등이 심각하다.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말은 무성하지만 20대 대선에서 노동자들은 배제되거나 혐오의 대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 운동 기간 주 120시간, 최저임금 한시적 유보,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며 노동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다. 노동에 대한 혐오로는 한국사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없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비정규 노동자들은 3월 19일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전태일 다리부터 인수위까지 비정규직 철폐,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행진한다. 이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
지난 14일 13시, 비가 오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태안화력을 비롯한 전국의 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건강관리카드 발급기준, 석탄발전소 확대되었지만 5년이상 운전‧정비작업 제한을 김용균특조위 이행 점검단 발표한 ‘3년이상 종사자’로 발급기준 완화 즉시 이행하라. ▲공동수급의무화 강행으로 경상정비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불안·처우하락 불 보듯 뻔한 위험의 외주화 재 확산하는 공동수급의무화 즉각 중단하라. ▲적용한다던 발전노임단가, 아직 적용계
누구든지 마음에 들어야 움직인다. 마음에도 없는 데 장맛비에 씻겨 떠내려가는 오물처럼 밀려갈 수는 없다, 마음이 들어야 한다. 그런데 마음이라 무엇인가?. 온몸에 피를 돌게 하는 근육이나, 생명 유지와 관련된 장기 심장에 대한 것이 아니다. 로맨틱하거나 철학적이거나 문학적인 정의에 관련된 것도 아니다. 우리의 감정과 욕구가 거하는 영적인 부분인 것으로 사람의 모든 선택에 좌우하는 곳이 마음이다. 그러면서 사람의 마음은 천성적으로 악하여 윤리와 도덕과 신앙과 양심에서 벗어날 수도 있어 자신의 마음을 신뢰할 수 없고 항상 부정직한 것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민은 국가로부터 더 나은 삶과 안전을 보호받고 싶어합니다. 대의 민주국가에서 그러한 민의를 국정에 전달하고 반영하는 길은 국민투표를 통해서 좋은 대표자를 뽑는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서 자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번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것은 당선인이 유세장에서 줄기차게 외쳐왔던 자유민주주의와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 시키느냐 하는 무거운 과제도 함께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
삼면이 바다인 우리군의 천혜의 바다환경을 영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도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골재채취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공간의 이용·개발 및 보전 관련 사항을 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법률의 골자는 해양공간을 용도에 따라 9개 구역으로 나눠(어업활동보호구역, 골재·광물자원개발구역, 에너지개발구역, 해양관광구역, 환경·생태계관리구역,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의 새로운 책임자를 선출하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에게 0.8% 차이지만 당선의 영예를 안겼다.최종 개표 결과 전국적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불과 25만표의 박빙의 승부를 연출한 반면 무효표는 30만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처럼 25만표의 초 접전에 비해 태안군민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태안군민들의 표심은 이재명 후보 16,678표, 윤석열 23,511표로 6,833표 차이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의 구도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의 생각과 함께 사회도 변한다. 사람들의 생각과 추구하는 가치도 시대에 맞게 변하고, 변화하는 사람의 사고와 사회가 추구하는 이념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에는 반영되기 마련이다. 개인과 집단의 주체가 바뀌면 그동안 사용해 온 언어 표현으로는 더 이상 변화한 생각을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낡은 가치와 질서가 현재 우리 삶의 문화와 질서를 담아낼 수 없음은 당연하다. 사회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정보 소통 기회가 무한한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계층과 세대별로 저마다의 삶을
이성원 만리포어촌계장가세로 태안군수는 2020년 10월경 기자회견을 하시여 해사채취는 딱 일년 만 한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후 2021년 10월 6일 자로 해사채취 허가 기간이 만료 되었으나 군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2022년 5월 30일까지 해사채취 연장 허가를 내 주었습니다. 또한 2022년 2월경 태안 제주 바다모래 협동조합에서 태안군 흑도지적 골재채취 예정지 지정을 위한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서’를 흑도지적 에서의 골재채취는 안 된다는 어민들의 진정서를 무시하고 충남도청에 협의를 보낸 상태입니다. 태안 제주 바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선거를 시작으로 선상투표에 이어 오는 4일과 5일에는 사전 투표, 오는 9일 본 투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사실상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해 보인다.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은 유력 후보자들의 자질론과 가족들의 문제로 정책 선거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과는 동떨어진 선거 국면이 투표 당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이는 어느 역대 선거보다 당선자 예측이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이다.이번 대선에는 14명의 후보자들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