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5개 마을이 ‘2004년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12년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태안군은 7일 오전 11시 태안읍 인평3리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 어은2리에서 ‘2004년도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과 간담회’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태구 태안군수와 김동철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장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또 8일 오전 11시 이원면 포지2리, 오후 2시 내1리, 오후 3시 당산2리에서 잇달아 ‘2004년도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번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에는 상 사업비로 각각 1천400만원이 지원되며 이 시상금은 마을창고 신축 등 마을 숙원사업에 쓰여 지게 된다. 이와 함께 고남면 누동3리는 1년간 공소권없는
노동조합 인정 문제를 놓고 극한 대립끝에 폐업한 태안레미콘 노동자들(분회장 이민형)이 일자리 보장과 대화 재개를 요구하며 태안군청 앞에서 지난 1일부터 무기한 노숙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전국적으로 바다낚시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태안지역의 각 항.포구의 출항 시간의 11월 1일부터 종전보다 두 시간이 늦어지자 유어선 업자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태안군이 2일자로 고시 변경을 결정했다.태안군은 지난 7월 낚시어선들에 대한 안전운항 등 의무사항 고시 개정안을 통해 낚시어선의 운항횟수가 종전 1일 1회에서 1일 2회 변경, 신진도항 서방 30마일을 벗어난 구역에 대한 낚시영업 제한 규정이 폐지, 동절기(11월부터 익년 3월 말까지)출항시간 오전 7시 등을 주 내용으로 낚시어선법 제 14조를 근거로 고시 변경을 공고했다.하지만 이 고시의 변경 과정에서 실제 낚시객들의 의견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견 수렴을 제대로 안한 채 고시해 동절기가 시작된 1일 유어선 업자 30여명이 태안군에 항의
최근 전국을 강타한 김치 파동의 영향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태안지역 각 학교에 납품되는 김치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태안교육청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태안지역 초, 중, 고학교에 급식용 김치를 납풉하는 태안김치(태안읍 동문리807-5)가 생산하는 김치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관계 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태안김치에서 수거한 김치의 성분 분석 결과 앞으로 110일간 유통해도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며 학부모들의 안심해도 좋다고 밝혔다.태안김치 관계자도 “서, 태안 관내 무, 배추를 계약재배로 공급받고 마늘, 생강, 양파, 대파 등도 산지 직접 구매하고 있으며 고춧가루(강원도 영월농협), 소금(두산 천일염), 새우젓( 광천 윤씨네 새우젓),
뉴-태안라이온스클럽(회장 최재웅) 회원 70여 명은 지난달 23일 태안군의 상징이자 명산인 백화산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등산안내도 설치 및 청결운동을 펼쳤다.
전임 조합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오는 9일 실시되는 안면도수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해 3파전 양상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안면도수협조합장보궐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을 접수한 결과 편승환 태안군 수산조정위원, 김상욱 전 안면수협백사장 지소장, 송인형 충청남도 수산조정위원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후보자 기호추첨에 들어간 기호 1번송인형(57세 안면읍 승언리 301), 기호2번 김상욱(50 안면읍 정당리 1004), 기호 3번 편승환(53 고남면 고남리 329) 후보로 결정했다.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 결의하는 결의문에 서명했으며, 이어
태안읍 의용소방대(대장 최병수 ·김미순)는 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가을철 산불조심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 군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대원들은 태안읍 시가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백화산 등산로 3개 노선(태안초등학교, 대림아파트, 군민체육관)에 산불조심 플래카드 20개를 설치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버린 오물과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쾌적한 등산로 조성에도 기여했다. 그동안 태안의소대는 관내 화재 취약지 순찰 등 화재예방 홍보와 자연정화 활동, 민방위 날 주민대피 유도활동은 물론 군과 각 사회단체가 개최하는 행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최 대장은 “올해 산불 등 화재가 한 건도 발생
지난달 27일 치루어진 원북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종훈 후보가 이원 농협 조합장에는 기호 2번 조범호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담)에 위탁 되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실시된 이번 선거는 27일 오후 7시경 원북농협 회의실에서 선거관리 위원, 종사원, 개표 관람객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먼저 실시된 원북조합장 선거의 개표는 시작되자마자 당초 예상대로 이종훈 후보가 일찍 감치 큰 표차이로 앞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1,449명 가운데 1,260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87%의 투표율을 보인 원복 조합장 선거는 기호 1번 김낙국 후보가 237(19%)표, 기호 2번 이종훈 후보가 1,004(81%)표, 무효 19표로 이종훈 후보가
서산소방서(서장 김홍필)가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6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은 위급한 심장정지 환자 발생시 일반인에 의해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키고자 학생 및 주부,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현재까지 소방서는 지역주민 및 기관ㆍ단체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을 받아 불과 두달여만에 약 3,000천여명에게 심폐소생법 교육을 했으며, 앞으로도 민방위 교육 시 심폐소생술 보급 추진 등 심폐소생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2009년 12월까지 서산시ㆍ태안군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5개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어촌계(계장 김일두)는 지난달 21일 흥아해운(사장 최문흠)과 100사 100촌 자매결연을 맺었다.이 자리에서 흥아해운은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300개를 신진도 어촌계에 기증했다.이날 자매결연식에는 흥아해운 최문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과 신진도어촌계 김일두 계장 및 어촌계원, 서산수협 김성진 조합장 및 대산청 곽한호 청장, 태안군 박인복 의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흥아해운은 신진도어촌계와 ‘사내어촌체험’, ‘워크샵 개최’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라와 정의의 횃불을 들고 봉기하여 희생되신 동학농민 혁명 순국자들 위한 추모대제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군 태안군기념사업회(회장 정동협)가 주최하고 태안군·태안문화원·태안신문사·유족회 후원으로 성대히 치뤄졌다. 지난 달 29일 오전11시 백화산록 동학농민혁명군 위령탑에서 거행된 이번 추모대제에는 진태구 군수, 문석호 국회의원, 박동윤 도의회 의장, 박인복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진 못한 정동협 회장을 대신해 기념사에 나선 배광모 부회장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동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나라와 겨레를 위한 위대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받들고 계승하여 군민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기념관·전시관·유적지의 복원
충남 서해상에서 불법 멸치잡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충남 서해상에서 51건의 무허가 멸치잡이 권현망 어업행위가 적발됐다.이는 올해 적발된 총 293건의 불법 어업행위 가운데 17.4%로 가장 많은 유형이다. 이와 관련, 권현망을 이용한 멸치잡이는 경남과 전남에서만 가능할 뿐 충남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으며 무허가 권현망 어업을 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과 함께 최소 30일 이상 어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그럼에도 양조망이나 선망 어업허가를 받은 어민들이 권현망 어업에 나서는 것은 `싹쓸이’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양조망이나 선망 어업시 1시간에 10t의 멸치를 잡을 수 있는 반면 권현망을 이용하면 30-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위헌 제소에 대한 결정이 임박하며 충청도민들이 연일 상경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한명의 태안군민이 헌법 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지난 21일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홍재표 행정수도 건설사수 비상시국회의 태안군 공동대표가 행정도시 건설에 관한 위헌제소를 철회하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비가 오는 가운데 1인 시위를 벌였다.이에 대해 홍재표 대표는 “국가의 균형 발전과 다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청권에 행정 특별 도시가 조기에 건설되어야 마땅한데도 일부 정치권과 수도권 국민들이 위헌 제소한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처사”라고 비난했다.
【원북면】 학암포 JCI 창립 제25주년 및 특우회 창립 제17주년 기념행사 및 전역식이 지난 21일 오후 5시 원북새마을금고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 각 급 기관 단체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인상 학암포JCI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분한분의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에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더 빛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사랑하는 JC 회원 및 부인회원 여러분 선배님들에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학암포JC 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JC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제향을 맞이하여 실시한 제16회 태안군 관내 초ㆍ중학교 사생실기 및 붓글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우수지도 교사와 학생들에게
지난 15일 원북면에서는 면직원, 농협직원, 각 기관사회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청산2리 김연곤씨를 비롯한 2농가에서 3천여평의 콩수확 작업을 실시했다.추수를 앞두고 질병으로 수확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며 특히 농협, 면대, 군부대, 등이 적극 일손돕기에 참여해 초고령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이해 하면서 농촌 시장의 개방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우리 농촌현실을 민·관 등이 추수를 수확하는 체험과 농촌의 현실 이해 및 교류 활성화 계기가 되는 의미도 부여했다.아울러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해안3대대, 삭선포대, 해경, 기관단체등에서 500여명의 도움의 손길을 받아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실정에 있는 농가에 집중력 인력을 지원해 주어 황금콩 수확 및 벼베기 등
【태안읍】 태안읍 동문 1리(이장 최용건)의 경로당 개관 및 마을잔치가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마을회관 마당에서 진태구 군수, 명귀진 도의원, 이용희 부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마을 주민들은 동문1리 발전과 경로당 개관에 기여한 진태구 군수, 김언석 동원재단이사장, 공덕호 황기호 주지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이어 최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30여년 동안 경로당이 없어 마을 노인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뿐 이였는데, 이제야 마을회관을 수리해 노인 분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노인복지가 이루어지고 마을 주민 간 화합이 잘되어 태안읍에서 제일 잘사는 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태구 군수도 치사를 통해 “지역의
【고남면】 고남면(면장 유재흥)에서는 자체특수시책으로 지난 봄 면직원들이 군유휴지 300여평내에 면직원들이 직접 지역특산품인 호박고구마를 심어 6개월간 정성을 들여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지난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직원이 참여 100여상자(1상자/10㎏)를 수확해 17일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95가구)를 직접방문해 고구마박스를 전달하며 공직자와 주민과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전했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선호)은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가 급증해 10월~11월까지 주·야·새벽시간대 음주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 귀가 및 출근하는 사례가 발생, 새벽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야간·새벽시간대를 불문, 불시 단속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중점 ▲단속기간은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집중단속하며, ▲단속활동으로는△주·야간·새벽시간대 구분 없이 음주운전이 시작되는 유흥가·식당가 등 주변을 중심으로 △일반도로는 유흥가 등 주변도로 연결지점 이전에서 △고속도로는 톨게이트 진·출입로 및 휴게소에서 불시단속 실시 △경찰은 국민의
현직 해양경찰관이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어로 작업 시 안전수칙”을 만들어 관내 어민들에게 자비를 들여 수년째 배포하고 있어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전수칙을 만들어 배포한 주인공은 태안해양경찰서 정보수사과 수사계장 유영식 경위(51세·사진)로 어선 선장들이 작업할 때 반드시 지켜야할 13가지 사항을 A4용지에 담아 3,000매를 인쇄 코팅 처리해, 각 경비정과 파출소, 출장소, 서해안 해상에서 작업하는 5톤 이상 어선에 배포하고 있다.유영식 경위가 13년간의 해상범죄 수사 경험으로 터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자료에는 작업 시 구명조끼 착용이나 어구 투망 시 어구 줄을 밟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등 목숨과 직결되지만 자칫하면 잊기 쉬운 안전수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우리나
태안군 공무원이 무성한 갈대숲이었던 황무지를 개척한 논에서 벼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태안군 남면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은 남면 원청리 논(300여평)에서 낫을 이용한 벼 베기 행사를 갖고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그 동안 황무지였던 이 곳은 이들이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갈대숲을 소각한 후 두 차례에 걸친 로터리 작업 등을 실시해 조성한 논이다. 하지만 이날 이 논은 지대가 낮아 물이 고여 있어 낫을 이용한 벼 베기 작업 후 남면 원청리 오범석씨 콤바인을 이용한 탈곡 작업이 실시됐다.이 날 수확된 벼는 인근 정미소를 운영하는 김종엽씨가 10㎏들이 쌀로 소포장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직원들은 이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