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농업경영에 매진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농업인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한국농업경영인태안군연합회(연합회장 문규선)는 지난 20일 군민체육관에서 ‘태안군 농업인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자긍심을 높이며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문규선 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가족, 한상기 군수 등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난타 및 차밍댄스 등 식전행사와 의식행사, 화합행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은 서산·태안지역 육쪽마늘 종구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대부분 한지형 마늘은 지역토종(재래종)으로 씨마늘로 사용하는 종구는 판매 후 남은 것을 재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향후 2년간 근흥면 가의도에 위치한 마늘 전문종구 단지에서 조직배양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종구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가의도는 육지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마늘 종구를 생산하는 전문종구 단지로 조성돼 40여 농
군, 3농혁신 시범사업으로 황금향 재배 지원 나서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고 있는 ‘황금향’이 태안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태안읍 임대근(59, 태안읍 상옥리)씨 농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태안산 ‘황금향’이 이달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좋은 점만 접목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비타민 C도 풍부해 제주도의 특산 감귤 중에서도 고급 과일로 겨울철 감기예방 등 건강관리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껍질은 질기지 않고 얇고 부드러워 까서 먹기에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농어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모델 개발을 통한 체험관광 1번지 태안 만들기에 머리를 맞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원 및 체험마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농어촌체험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풍부한 자연관광 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한 태안의 농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체험관광의 새로운 모델제시로 농어업·농어촌의 활력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태안에서 아삭아삭 맛좋은 황토 알타리무 수확이 한창이다. 하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가격이 하향세를 보여 농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태안읍 송암리와 반곡리, 남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산 황토 알타리무는 태안반도 해안지역 천혜의 조건에 맞아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하여 맛과 품질에서 일품으로 인정받고 있다.지난해와 올 봄, 풍작 속에 가격폭락으로 쓰라린 아픔을 겪었던 농민들은 이번 가을에는 20%(30ha)이상 줄여 120ha를 재배했으나, 적절한 기후와 병충해가 적어 작황이 좋아 3분의 1 가량 수확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김장철을 앞두고 태안반도의 청정 바닷물로 절인 바닷물 절임배추의 주문이 이달 초부터 본격 시작된다.군에 따르면 김장배추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산 바닷물 절임배추’가 생산농가 별로 이달 초부터 시작돼 12월 중순까지 주문을 받으며, 인터넷 쇼핑몰 ‘태안장터’에서는 이달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문을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김장에서 가장 어렵고 육체적 노동이 많이 드는 과정이 바로 배추 절이기로 절임배추는 주부들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간이 딱 맞는 맛좋은 김장을 손수 담글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또 절임배추를
태안군이 지난달 13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올해 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2,114톤(5만2,851포대/40㎏), 건조벼 2,682톤(6만7,042포대/40㎏) 등 총 4,796톤, 11만9,893포대(40kg)로 지난해 11만6,512포대보다 3,381포대(2.8%)가 증가한 수량이다.군 매입품종은 삼광, 황금노들 등 2개 곡종으로 산물벼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이달 15일까지 태안, 원북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안면, 남, 근흥, 소원 벼건조보관시설(DSC)을 통
태안군이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마케팅 대상(大賞)’ 명절상품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태안군소금명품화사업단은 지난달 31일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 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명절상품부문 ‘우수상’으로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 마케팅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지역별 향토자원의 융복합화와 제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우수 향토제품을 발굴하고자 분야별로 수상하는 상이다. 수상분야는 ▲프로슈머 부문 ▲바이어
9월만 되면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태안반도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 ‘대하’가 돌아왔다.군에 따르면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지난달 21일경부터 잡히기 시작해 지난달 29일까지 기준으로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하루 평균 1톤가량의 대하가 kg당 평균 15,000원에서 17,000원에 위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위판량은 3배가량 늘고 위판가는 8,000원에서 16,000원가량 낮은 금액으로 대하 풍년을 예감케 하고 있어 백사장항 주민들은 벌써부터 흥분의 도가니이다.아직 철이 이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안면도유기농고추마을이 본격 육성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센터와 안면도유기농고추마을 현지 등에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면도유기농고추마을 육성사업 참여회원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고추 주산지역인 안면도의 친환경유기농고추를 특성화해 생산-가공-유통-체험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활력화를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안면도유기농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용산)을 통해 친환경고추의
백화산 자락에 위치한 ‘백화산 농원(대표 지종식, 태안읍 산후리)’에 제철을 맞은 포도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백화산 농원은 6600여㎡ 규모로 70m 길이 비닐하우스 10여동에 버팔로, 스튜벤, 세네카 등 10여종의 다양한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17~18브릭스(brix)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태안 갯벌형 바다목장 사업의 완결을 알리는 대규모 바다목장과 어촌체험장이 지난달 29일 안면읍 승언리 방포항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험객 맞이에 들어갔다.오광석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한상기 군수, 김제식 국회의원, 정광섭 도의원, 박남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수산업 인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국가시범바다목장은 총 면적 7500㏊ 규모로, 남해(여수)와 동해(울진), 제주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 동안 안면읍과 고남면 해역에서 337억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투입됐다.바다목장의 주요 사업은
마을이 기업하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태안군이 ‘마을기업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섰다.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201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신규로 선정된 ‘안면읍 중장리(대야도영농조합법인)’와 ‘소원면 법산리(신덕바지락영어조합법인)’ 등 2개 마을과 지난달 25일 ‘마을기업 지원 약정’을 맺고 본격적인 육성지원에 나섰다.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 년도에 5천만
두달간의 금어기를 끝내고 지난 21일 첫 출어에 나선 태안 꽃게잡이 어선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꽃게 집산지인 근흥면 신진항에 활기가 이어졌다. 꽃게 금어기였던 20일까지 오징어잡이 어선들로 북적거렸던 신진항이 꽃게잡이 어선들로 북적거렸다.만선의 꿈을 안고 힘찬 시동을 건 꽃게잡이 어선들은 21일 첫 출어를 앞두고 한 달여 전부터 꽃게 조업에 나서기 위해 통발과 그물을 손질하는 등 바쁜 일손을 놀리며 만선에 대한 부푼 기대를 해 왔다.이런 분위기는 비단 꽃게잡이 어민뿐 아니라 항포구 주변 횟집 및 상가와 펜션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태안군내서 올해 첫 벼가 수확돼 농민이 그간의 어려움을 잊고 수확의 기쁨에 흠뻑 젖었다. 지난 14일 지종식(57세, 태안읍 산후2리)씨 농가에서는 5월 13일 모내기한 3,970㎡(1,200평)의 논에서 91일 만에 4,000㎏의 벼가 수확됐다.
가족캠핑도 즐기고 농촌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매화둠벙마을 캠핑장이 여느 캠핑장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체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매화둠벙마을은 청정들판, 맑은 둠벙, 편안한 휴식이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마을 곳곳에 위치한 150여개의 작은 둠벙에는 매화마름, 반딧불이 등 환경부 보호 동식물이 생명의 신비를 품고 살아가고 있다.가족캠핑시설이 잘 갖추어진 캠핑장에서는 바람에 넘실대는 초록의 들판을 바라볼 수 있고 조용한 가족캠핑을 즐기며 휴양과 힐링을 할 수 있다.또한, 텐트를 비롯한 모든 캠핑 장비를 갖추고 있어 장비가 없어 캠핑을
요즘 원북면 반계1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웃음소리와 활력이 넘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 20일까지 12회 과정으로 반계1리 마을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수지침’ 교육장에서 수지침 교육을 마련했다.수지침 의학 및 응급처치를 주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조원선(고려수지침의학 서산지회) 강사를 초빙해 ▲수지상응요법 ▲소화기능 관리 ▲오장육부 연결 및 어깨통증 관리 등 이론 및 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수지침은 우리 몸의 각 신체 부위의 건강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태안·서산 지역 대표 마늘 브랜드인 ‘산수향 마늘’이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농식품부는 최근 우수한 식품 브랜드 발굴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22개를 파워브랜드로 선정했다.충청남도에서는 산수향 마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산수향’은 서산시와 태안군이 지원하고 13개 지역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서산·태안6쪽마늘 통합 브랜드다.서산시와 태안군은 마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등 207여억원을 지원받아, 브랜드 마케팅·판촉활동·산지유
태안군이 추진하는 e-비즈니스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 교육에 농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장 다변화시대에 농업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군농기센터 전산실에서 지난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e-비즈니스 블로그 기초반’ 수료생을 비롯한 교육생에게 ‘e-비즈니스 중급과정’ 교육을 실시해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달인으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이번 교육에서 블로그 감성
안면도 중장마을이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충남도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14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태안 안면도 중장마을이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지역의 어촌자원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특화 계획에 따라 마을 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안면도 중장마을은 지난해 도의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업’ 대상마을로, 대야도 어촌체험 마을을 비롯한 맞춤형 교육과 주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