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민간위원 “영남권 인사 45%”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특별법 발효에 따라 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과학벨트위원회가 구성됐다. 하지만 민간위원 13명을 포함 전체위원 20명 중 9명인 45%가 영남권 출신이어서 ‘지역 편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과부가 이날 공개한 과학벨트위원회는 위원장을 교과부 장관이 맡고, 교과부·기재부·국토부 등 6개 부처의 차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13명의 위촉위원을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교과부는 입지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들의 지역별 균형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과학벨트 쪼개기’ 에 들끓는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 배치하는 이른바 삼각벨트(대전, 대구, 광주) 구상이 언급되자 충청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하는 대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하는 ‘삼각벨트안’을 건의했고 대통령도 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제기된 바 있다.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산배치는 이미 과학자들과 국회 입법조사처 등에서 과학벨트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당초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며 “국가예산의 낭비와 과학자들의 사기저하만을 가져오는 지역달래기식의 미봉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충청권의 과학벨트 입지는 대통령 공약에 따른 신뢰회복 차원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 각계에
충청권 지방의회에는 ‘윤리위원회’가 없다 충남 11개 지방의회, 윤리위원회 규정조차 없어정부가 지난 3월부터 지방의원들의 ‘행동강령’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 지방의회의 경우 초보적인 ‘윤리강령’ 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성대 라영재 교수는 7일 오후 2시 30분 대전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 등이 주최한 ‘지방의회의원의 윤리 제고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대전충남의회의원 윤리강령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제38조 1항)은 지방의회의 청렴과 도덕성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조례로 정하도록 의무화하고 윤리심사와 징계 등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남지방의회 윤리
신공항백지화 불똥 과학벨트로?충청권, ‘신공항 백지화’ 후속대안으로 ‘과학벨트 분산배치’ 우려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공약을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불똥이 ‘과학벨트’로 튀지 않을까 충청권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영남권 달래기에 과학벨트를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대전·충남북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충청권대책위)’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과학벨트 논란과 더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백지화로 인한 불똥이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벌써부터 동남권
충남도 전국 최초 독립 감사위원회 운영한다감사대상 늘리고 ‘도민감사관’으로 상설 감시충남도가 오는 7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독립된 합의제 기관인 ‘감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충남도는 그동안 행정부지사 직속부서인 감사관실에서 감사기능을 담당해 왔다.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지위에서 공직자의 비리 척결 등 감사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충남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감사범위가 16개 시·군과 산하기관, 산하단체에서 도 본청 실·국·원과 의회사무처 등으로 확대된다. 시·군에 대한 종합감사는
충남교육청 “수능 상위 1ㆍ2등급 비율 늘었다”2011학년도 수능성적 자료분석결과 충남 1ㆍ2 등급 비율이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1학년도 수능 성적 기초 자료 분석 결과 충남은 1ㆍ2 등급 비율이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어 수리나와 외국어영역에서 대부분의 시도에서 표준점수가 하락했지만 충남의 경우는 하락폭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1ㆍ2등급 비율의 경우 언어 영역 4위, 수리가 영역 7위, 수리나 영역 2위, 외국어 영역 4위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상위권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공주시가 올해에도 모든 영역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약세를 보였던 아산시는 상위권으로
지방세 고액 체납자 ‘발’ 묶는다1일부터 ‘일제정리’ … 출국금지 등 강력 조치3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및 체납차량 공매추진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충남도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활동에 돌입한다.도는 이 기간 동안 ▲300만원 이상 체납자 압류재산 공매 지속 추진 ▲대포차 정리를 위한 전국 자동차 체납자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금융기관 대여금고 압류를 중점 추진한다.또 ▲타 시·도 등록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채권 압류 추진 ▲1천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압류 ▲5천만원 이상 체납자 법무부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체납차량 공매추진
충남도, 지방정부 ‘첫’ 동반성장협의회 출범충남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4일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의 대표적 대기업인 삼성전자 등 5개사와 중소기업·단체 대표 6인, 기업지원기관·단체 대표 및 경제학 전문교수 7인 등 총 1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동반성장협의회’가 출범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계획’의 주된 내용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협의체 구성·지원 ▲기업간 상호협력 문화확산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동반성장의 조력자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동반성장 애로지원 및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충남도 ‘풀뿌리 마을기업’ 본격 육성충남도는 향토와 문화, 자연자원을 이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풀뿌리 마을기업’ 운영주체로 26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풀뿌리 마을기업’ 운영단체에 대해선 단체당 2년 간 8000만원의 사업개발비와 경영컨설팅이 지원된다. 도는 풀뿌리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160여명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풀뿌리 마을기업’ 운영주체는 다음과 같다.▲서천군(3개)=㈔금강생태환경운동연합 초록지기사업단(두류가공센터 설립 운영), 지역학교 포럼(동네학교 설립 등), 홍림1리 마을회(반송정 고택 민박체험마을 활성화) ▲청양군(2개)=꽃뫼영농조합법인(맥문동 직수매 및 가공ㆍ판매), 천장리 알프스마을(얼음분수 축제
충남 친환경급식조례 수개월째 표류, 왜?집행부 혼선-사무분장 이견 등이 원인충남도의원들이 발의한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의안이 10개월 가까이 표류중이다. 이를 놓고 도의회의 시간끌기식 행보와는 별도로 충남도 집행부의 소극적 태도와 지휘 및 조정 업무 부재가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충남도의회 고남종 임춘근 의원 등은 지난해 7월 말 친환경무상급식 추진특위구성결의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의안은 논란 끝에 지난해 9월 부결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의원 29명은 지난해 11월 말 친환경 급식지원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친환경(또는 우수농산물) 무상급식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학생들의 심신발달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수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전역 메운 충청민 “과학벨트공약 이행하라” 과학벨트범충청권 시·도민 궐기대회 열려 지난 16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 백지화를 규탄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촉구하는 대전·충남·북 시·도민 궐기대회가 대전역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또 당초 계획과 다르게 과학벨트 입지가 선정될 경우, ‘제2의 세종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권선택·김창수·박병석·심대평·오재세·이용희·이재선 국회의원, 3개시·도의회 의장 및 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모두 3000여 명의 충청도민이 참석했다.머리에 붉은색 띠를 두르고, 손에는 ‘과학벨트 사수’,
내포신도시 유치기관 136개→121개 축소조정충남도는 내년 말 충남 홍성ㆍ예산 일대에 들어설 내포신도시(도청이전신도시) 유치 기관ㆍ단체가 당초 136개에서 121개로 축소 조정됐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미 도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거나 다른 사정으로 내포신도시 이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15개 기관ㆍ단체를 유치대상에서 제외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회의 경우 2008년 공주로 이전했고,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대전ㆍ충남지부는 지난해에 각각 예산으로 사무실을 옮겼다.대한충남가구공업협동조합은 예산부족으로 내포신도시 이전계획을 철회했고, 내포신도시에 건물 신축을 추진했던 한 언론사는 내부사정을 이유로 이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 끌다 ‘보류’ 친환경무상급식 관심 있는 거 맞아?”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 급식조례 개정안 심의보류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도의원 29명이 상정한 ‘친환경 무상급식조례 개정안’을 심의를 지난 16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는 “도의회가 친환경무상급식 문제에 진정성을 갖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지난해 11월 고남종 의원 외 28명의 의원이 발의한 ‘충남도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전부 개정안’ 처리안을 놓고 심의를 벌였다. 하지만 위원회는 3시간 가까운 논의 끝에 의견수렴을 위해 심사를 보류하고, 도의회 의장에게 논의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안건 심의를 보류하기로 한 배경에
정당후원 충남 교사 ‘해임’→’정직 3개월’전교조 “교과부 스스로 징계 부당 인정즉각 복직시켜야” 지난해 11월 특정정당에 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로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해임’된 교사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교원소청위)의 심사결과 ‘정직 3개월’로 징계수위가 감경됐다.교과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혐의로 각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교사 38명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교원소청위의 심사 결과, 해임된 7명 중 충남의 김동근 전 성환고 교사에 대해서만 ‘해임’을 ‘정직 3개월’로 감경하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교육청의 징계를 그대로 인정했다. 교원소청위는 또 정직 1~3개월의 처분을 받았던 6명에 대해서는 각각 1개월 정도의 개월 수를 감경하는 결
세종시수정안 좌절됐다고 몽니 부리나대전·충북이어 과학벨트 사수‘충남비대위’ 구성과학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한 충남비상대책위가 지난 10일 출범식을 열고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했다.비대위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회의 직후 채택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충청권 입지 공약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도 없이 백지화를 시사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좌절돼 몽니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범충청권 비상대책위 결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대전역광장에서 ‘과학벨트 공약이행 촉구 충청
돈 미리 받은 원청 계룡건설, 현장 노동자 임금은 ‘체불’4대강 금강1공구 현장 노동자들계룡건설 앞 농성통해 합의충남 서천군 4대강 사업 금강 1공구에서 덤프트럭 운전기사 등 현장노동자들이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다 농성을 벌이고서야 가까스로 합의했다. 금강1공구 서천지구사업현장 노동자 140여 명은 지난 7일 오후부터 대전 서구 월평동 계룡건설 본사에서 “계룡건설은 부실하청업체를 선정한 책임을 지고 건설장비 대금 1월과 2월분을 지급하라”며 항의농성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 웅포대교옆 하청업체 현장사무소 앞 마당에서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전북지부 충북지부 소속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부실기업에게 하청을 준 계룡건설은 밀린임금과 장
충청권 시·도지사, ‘과학벨트’ 공동 서한문 각계에 발송국회·청와대·총리실·언론·과학기술계 등 402명에게안희정 충남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이시종 충북지사가 공동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알리는 공동서한문을 국회와 청와대, 총리실, 언론, 과학기술계 등 각계 인사 402명에게 발송했다.충청권 3새 시·도지사는 9일 발송된 이 서한문과 함께 대전발전연구원과 충북개발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타당성’ 연구결과 보고서를 함께 동봉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이들은 서한문에서 “과학벨트 사업은 기초과학진흥을 통해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 대형프로젝트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과학발전과
충남도 이달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충남도내 이달부터 모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됐다. 충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430개교 13만5,000여명의 모든 초등학생에 무상으로 학생 1인당 1일 평균 급식단가 2,610원(식재료비 1,600원, 운영비 210원, 인건비 800원)으로 최대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로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무상급식에 소요예산은 632억원으로 충남도가 126억원, 16개시·군 190억원, 교육청이 316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한편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지난해 12월15일 협약을 맺고 무상급식 추진합의 따라 2012년에는 면지역 중학생, 2013년에는 읍 지역 중학생, 2014년에는 동지역 중학생
안희정 “상거래에도 지켜야 할 질서 있다”전국 자치단체장에게 ‘과학벨트’ 서한문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2일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과 관련한 타 지역에서의 논란에 대해 충청권을 제외한 총 416명의 전국의 광역·기초단체장 및 의회의장에게 서한문을 발송했다.안 지사의 이번 서한문 발송은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방송좌담회’ 발언 이후,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치열하게 과학벨트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안 지사는 서한문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며, 공약은 철저한 검토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이것을 외부에 공표함으로써 확정되는 절차를 거친 것”이라며 “동남권 신
안희정 “진보집권하려면 풀뿌리 역량 키워야”조국-오연호가 묻고 안희정이 답한 북 콘서트‘진보집권플랜’의 공저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지난달 25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북 콘서트를 통해 대전충남 지역독자와 만났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대담자로 깜짝 출연한 안희정 충남지사. 그는 오연호 대표기자의 ‘도정에 노무현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면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 “노 대통령에게 물려받은 것은 ‘원칙과 상식’”이라며 우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했다. 그는 “시골에 작은 집을 짓더라도 법의 적용을 받듯 대통령의 공약사업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환경영향평가 없이 6개월만에 밀어붙이는 4대강 사업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