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태안초 59회, 태안중학교 25회로 졸업한 동창회(회장 임만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태안초59·태안중25회 동창회원들은 지난달 28일 태안읍사무소를 찾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태안읍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장씨 할아버지(동문리)와 강모씨(남문리) 두 가정에 전달하였다. 동문리에 거주하고 있는 장씨 할아버지는 어려운 살림에 아들까지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어 여든의 노인이 이틀에 한번 시각장애인 아들을 데리고 서산까지 오가고 있어 주름진 얼굴에 수심이 짙다. 또한, 남문리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홀로 외롭게 지내다보니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해 급
【남 면】 최근 경로효친사상이 퇴색되어 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한 독지가가 사비를 들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남면 신장리에 거주하는 문황호(51세·어업)씨.문황호씨는 출생지인 남면 몽산2리(리장 문정상)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기로 하고 그에 따른 제반비용을 사비로 충당한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지난 3월1일 몽산2리 다목적회관에서 마을 노인 9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었다.진태구 군수, 가기순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노인들은 몽산2리 부녀회에서 손수 준비한 음식을 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대다수의 마을 주민들이 경로잔치에 참석
안면읍 중장리 지역의 청소년들의 모임인 중장경지회(회장 고기성)의 제17회 경노위안잔치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중장1리 마을회관에서 동네 노인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산소방서(서장 이현영) 119구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동안 구조대원의 해빙기 수난구조능력 향상을 통해 하천, 저수지 등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대비코자 수난구조훈련(Ice Rescue Diving)을 실시했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하천, 저수지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 수난사고에 신속한 대응과 구조활동, 특히 얼음속 구조활동 수행시 구조대원의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9구조대 이영준 대장은 “우리 서는 지리적으로 서해안과 인접해 있으며, 특히 저수지, 호수가 타 관내보다 많이 있어 해빙기에도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구조대원들의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하고자 본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
서산소방서(서장 이현영)는 최근 소방법상 제4류제1석유류에 해당하는 자동차 연료첨가제(상품명 세녹스 또는 LP Power)가 일반화물 차량에 적재한 상태로 주택가 등에서 판매하거나 자동차정비업소 등에서 용기를 이용하여 판매하여 화재발생우려 등 사회적 안전성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인 1조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는 것.단속기준을 살펴보면 지정수량 이상 적재한 운반차량을 주차한 채 판매하는 행위, 지정수량 이상을(허가없이) 저장ㆍ취급하는 행위, 운반기준 위반행위(지정수량 이하인 경우에도 해당),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 시설기준 및 저장ㆍ취급기준 위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한편 서산 시내 중심지 4곳에서 생활
태안우체국(국장 민승기)이 충청체신청 산하 33개 총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고객만족도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3일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 및 우편 집중국의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고객 만족 업무추진에 대한 평가에서 대전·충남·충북 33개 총괄국 가운데 태안우체국이 최우수국으로 선정되었다는 것.민승기 국장은 1911년 5월 26일자 태안 우편소로 개소 1949년 2월 22일 태안 우체국으로 개칭하였으며 1991년 1월 21일 사무관국으로 승격 현재에 이르기까지 90년이 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우정사업 발전의 주역으로 7만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고객만족과 선진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태안군 무료 경로 식당 개소식이 지난 4일 태안읍 행복예식장에서 김기배 부군수, 이용희 군의원, 김한국 교육위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태안청년회의소(회장 최경환)의 회원들과 부인회원들이 무료 봉사로 열리는 무료 경로 식당은 4일부터 매주 화·수·목·금요일에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안읍 남문리 군청 입구의 목화회관 지하 1층에서 운영된다.개소식에서 최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안JC 회원과 부인회원들이 하는 작은 봉사들이 각박해지는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1년간 따스한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하기로 약속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김기배 부군수도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류병열)는 2001년 10월 9일부터 태안군과 협약에 의하여 발급 개시한 새로운 개념의 공익형 제휴카드인「태안사랑카드」이용금액에서 조성한 태안사랑발전기금 4백만원을 지난 3월 5일 태안군에 전달했다.금번 전달된 기금은 태안군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하였다는 점과, 충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여 첫 결실을 보았다는데 큰 의미가 담겨있다.현재 태안사랑카드 회원이 1,360명으로 이용규모가 적은 편이나 지역주민, 공무원, 출향인사 및 그 가족, 발급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이 지속적으로 회원에 가입하고 있어 태안사랑발전기금은 매년 증액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류병열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장은“태안사랑카드를 사용하면
태안지역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이 건립됐다.군은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진태구군수와 조한무의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모두 4억원이 투자된 이 회관은 지난해 7월 남문리 712-9번지(동남지구內)에 착공하여 지상 2층, 연면적 138㎡ 규모로 12월말 준공됐다.그동안 구 태안읍보건지소를 사무공간으로 사용해 왔던 군내 4개 보훈단체는 떳떳한 새 보금자리가 생기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이에 군은 보훈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 강희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태안지회장, 박문규 대원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이병인 명예감독관(보훈단체 총무)에게, 보훈단체 회원들은 문석호 국회의원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태안군은 ‘푸른 태안 21’ 추진협의회(대표회장 이 성)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제 추진에 들어갔다.2월 27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창립대회는 제1부 창립총회에 이어 2부 창립대회로 위촉장 수여, 현판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군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참여할 추진협의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군민 설문조사(1000명)와 1∼6차 추진준비위원회(14명) 회의를 거쳐 태안군 환경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분과위원을 공개모집 했었다.이날 추진협은 △공동회장단에 이 성(대표회장) 한서대 대학원장,
제10회 원북면민 한마음 윷놀이대회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원북면 반계2리 광장에서 학암포JC(회장 조석상)가 주관하고 원북면 사회단체 연합회 주최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에서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의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안군협의회(회장 조신호)가 지난 7일 25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조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해 보다 남북의 화해가 절실한 해로 지역에서 각 위원들이 평화통일의 대 전제들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충실히 해달라” 주문하고 “2003년에도 통일정세 보고회 등 지역의 평화통일의 전령사로 열심히 활동하자”고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03년도 계획으로 통일정세보고회, 중고생 미래 통일교육, 전방 견학, 대학생 간담회 및 읍면순회 교육, 통일관 전시대 지원 들의 사업안이 확정되었는데, 특히 국토방위에 현장을 격려하기 위해 초소방문,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중구협의회 초청, 남북 육로 개
서산소방서(서장 이현영)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봄철화재예방을 위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논ㆍ밭두렁 소각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서산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입춘이 시작된 2월 4일부터 20일까지 발생된 화재건수를 파악한 결과 총 43건이 발생해 1월중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건수 30건에 비해 69%가 증가했다는 것.이를 다시 화재 원인별 조사한 결과 1월에는 전기 및 주택, 차량화재가 대부분 이었던 반면 2월에는 쓰레기소각, 논ㆍ밭두렁 소각, 어린이 불장난이 18건으로 2월중 전체 화재발생건수의 42%를 차지해 최근 봄철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하고있는 논ㆍ밭두렁 소각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화재발생 시간대는 기온이
태안군 남면 몽산포 해안가에서 다 자란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 한 마리가 왼쪽 날개가 부러진 채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 마을에 살고 있는 정훈석씨(42)는 지난 23일 오후 3시경 조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탈진 상태에 빠진 이 새를 발견, 태안해경 몽대출장소에 신고했다.현재 태안읍 소재 최가축병원(원장 최기중)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이 고니는 태안조류협회(회장 가창로·011-695-4989)를 통해 한국조류보호협회에 인계, 보호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인 고니는 몸 빛깔은 암수가 같은 순백색으로 다 자라면 몸무게 4.2-4.6kg에 날개길이가 49-55cm에 이르는데 우리나라에는 10월하순에 왔다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4월에 돌아가는 철새다.
【남면】지역주민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남면새마을금고(이사장 박두교)가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남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가기순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대의원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 개회식에서 박두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우리 금고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자산 122억7천만원으로 목표를 117% 초과 달성하였고, 당기순이익 2억3백만원이라는 흑자결산으로 경영평가결과 2001년도에 이어 대전·충남에서 유일한 1등급 금고로 2년연속 우수금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전제하고“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
【협회】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관련, 충남도가 환경단체와 감사원의 면담을 비공개로 진행해 빈축은 물론 의혹을 사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대전, 충남지역 시민단체 대표(3명)와 감사원은 1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사업과 관련, 면담을 가졌다.이날 면담은 환경단체의 요구를 감사원측이 수용, 이뤄진 자리로 당초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 대표 등과의 사전 협의도 없이 면담장에서 돌연, 비공개로 하겠다며 취재진 등을 퇴장시켜 빈축을 샀다.특히 감사원측은 시민단체 대표가 이미 참석해 있는 상태에서 면담 자리가 외부에 공개될 경우 약속된 면담마저 취소하겠다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사업에 대해 시민단체의 요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 태안군에 있어서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생활 그 자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배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다든지 어패류를 양식한다든지 하는 어업은 기본이고 바다가 있기에 가능한 해수욕장이 30여개나 산재해 있어 우리 군민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생활여건상 우리 태안군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다. 불법어업 등 각종 해상범죄로부터 어민을 보호하고 외국어선들의 영해침범조업을 막는 등 해상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윤혁수) 소속 해양경찰이 바로 그들이다. 그중에서도 태풍 등의 해상기후가 좋지 않을 때나 여름 피서기를 비롯한 바다낚시 시즌 중에는 눈 돌릴 여유도 없이 바쁜 사람들이 각 항·포구의 해경파출소
서산경찰서(서장 이종기)에서는 최근 일부 다방에서의 티켓영업과 청소년을 이용한 불법영업이 사회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지난 21일 휴게음식점(다방)업주 대상으로 티켓영업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산경찰서 관할 22개 파출소에서 관내 다방업주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하였으며 티켓영업의 불법성 등 관련법령 교육과 청소년을 이용한 불법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고지하고 업주들의 준법의식 고취로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해빙기를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갯바위 낚시와 조개잡이 등을 위해 태안반도를 찾는 내반객들이 크게 늘면서 조수간·만의 차 해안가의 특성을 몰라 등 무인도나 갯바위에 고립되는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경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앞 바다에서 인모(61·근흥면 도황리)씨가 자신의 배를 타고 출항하기 위해 스티로폼으로 만든 작은 배를 타고가 어선에 오르려다 추락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경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만리포해수욕장 앞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된 김모(40·경기도 남양주시)씨 등 2명이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했다.김모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경 간조시를
【소원면】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한 어촌 마을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동네 주민들이 고마움을 표하고자 순찰차를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11일 오전 11시30분 소원면 파도리 어촌계 회의실에서는 지역주민들과 방범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도리 방범대 순찰차 기증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파도리 어촌계 김필문 계장은 파도리 방범대 김정수 대장에게 어촌계원 286명의 정성으로 마련한 신형 갤로퍼(2,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그동안 마을을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파도리 방범대는 김정수 대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대원들이 매일밤 야간 순찰을 하며 밀렵, 환경 감시 , 어장보호에 앞장서는가 하면 여름철 인명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