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과 태안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해 놓은 주차공간이 목적과 달리 일부 대형차량 및 캠핑트레일러의 주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먼저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 백화산 만남의 광장 주차장의 경우 대형 화물차와 버스 등이 장기 주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그나마 평일의 경우 이용자들이 많지 않아, 불편이 심하진 않지만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백화산구름다리가 개통, 예년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며 더욱 불편이 가
“충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태안군수와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태안군을 계속 패싱하는 것에 대해 태안군민들을 대표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항의하며 납득할 만한 조치를 신속히 촉구한다”태안군민 각계 각층의 대표들로 구성된 태안군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원대, 이하 군정발전위)가 이달 초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협약에서 불거진 ‘태안군수·군의장 배제’ 등 ‘태안군 패싱’에 대한 강력한 항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군정발전위는 지난 12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김원대 위원장을 비롯한 군정발전위원와 지역 주민,
지난 12일 태안읍 십자로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인해 진압됐다.소방 및 태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5시 2분경 빈 상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최초 신고가 있었으며 곧장 출동한 소방관들 덕에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가 피해규모는 조사 중이다.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출생아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군 단위 기초단체인 태안 역시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에 봉착해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746명으로 1년 전인 2022년 6만 1335명보다 589명이 줄었다.여기에 내년부터 진행되는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폐쇄에 따른 이직으로 올해 안에 인구 6만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그나마 태안은 수도권과 가깝고 삼면이 바다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귀농·귀어·귀촌을 하려는 이들로부터 각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개학시즌을 맞아 충남도 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개학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그간 충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어린이 주요 활동반경에서 어린이 등·하교길 캠페인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5년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하였다.이에 충남경찰청은 2024년에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충남도 내 80% 이상의 학생들이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충남 내포 지역 4개 학교(홍성 내포 중학교, 홍성여자 중학교, 홍동 중학교, 광천 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학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학생인권 조례 폐지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빠졌다고 봤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일 충남도의회는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을 부결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이를 번복하고 같은달 26일 또다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상정을 예고했다. 폐지 조례안
“우리는 3.1운동 정신 계승으로, 민주주의파괴, 독재정권 윤석열 정권 거부를 선언한다.”서산태안지역 시민단체들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윤석열 정권 거부 선언’에 나섰다.서산태안진보시민행동연대(아래, 시민행동연대)는 지난 1일 서산시청 앞에서 '식민통치 항거, 독립선언 3.1절 기념 서산태안 윤석열 거부선언' 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서태안위원회, 서산·당진 촛불행동, 서산지킴이단,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서산 풀뿌리시민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서산 모임, 노동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서태안지역위원회와 시민들로 구성
일본이 지난달 28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서산태안시민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며 또다시 거리에 나섰다.’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해양투기 반대 서산태안 시민행동(아래,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지난달 오전 11시 서산버스터미널 앞에서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촉구 서산·태안 지역 선전전을 진행했다.이날 선전전에서 서산태안시민행동은 ’국민생명 위협하는 핵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와 이를 규탄했다.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역량을 나타내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한 가운데 태안군의 생활안전분야가 여전히 5등급에 머무르고 있는 원인으로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인데다 해수욕객이 많은 특성상 인구 대비 구급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생활안전 분야는 인구 만 명을 기준으로 ▲구급건수(50% 가중치)와 ▲제조업 종사자 수 및 재난약자 수(10% 가중치), ▲주상공관리지역
서해 연안에 내려졌던 저수온 특보가 지난 2월 27일 오후 1시부로 전면 해제 됐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27일자로 서해 중·남부 연안에 발령된 저수온 특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해역 특보는 지난해 12월 22일 가로림만 등 서해 내만에 주의보 발령을 시작으로, 1월 23일 서해 연안으로 확대됐다가 26일 경보로 격상됐다.1월 25일에는 수온이 1.5℃까지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으며, 해수부는 최근 평년 수온이 회복됨에 따라 저수온 특보를 해제했다.이 기간 충남도와 해안선을 낀
행정안전부가 ‘2023 전국 지역 안전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태안군의 생활안전지수가 지난해와 같은 5등급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생활안전지수는 인구 만 명을 기준으로 ▲구급건수(50% 가중치)와 ▲제조업 종사자 수 및 재난약자 수(10% 가중치), ▲주상공관리지역 면적당 AED 설치대수 및 공공질서·안전예산 지출액비율(20% 가중치), ▲생활안전 관련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및 기준년도 대비 응급처치 교육 인원수(20% 가중치)로 산출된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미래항공 연구시설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태안을 우선 추천 후보지로 검토”국방부·국방과학연구소·국토교통부, “안흥시험장-해미시험장 인근 태안을 우선 후보지로 검토 추진”… 입지 첫 언급 윤 대통령, “태안에 추진 중인 드론연구개발 활주로 테스트배드,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 신속 추진” 의지'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유치추진위' 기자회견 열고 환영입장…각기 다른 사업명으로 '혼란가중' 태안기업도시 내에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하겠다며 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해
월정수당 2.5% 및 의정활동비 인상에 따라 기존 연 5,923만 2,000원→6,626만 2,800원으로 인상 올해부터 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원에서 월20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앞서 태안군의정비심의위원회도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월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인상안은 충남도의회와 태안군의회에서 해당 조례를 일부 개정조례안을 확정하면 올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충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
지난달 22일 오전 3시 20분께 태안읍 평천리의 H아파트 단지 내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날 높이 20m-옹벽 40여m의 길이 정도의 콘크리트 블록 일부가 무너지면서 아파트 203동과 204동 사이 주차장에 주차됐던 차량 9대가 파손됐다. 붕괴사고가 발생 후 관계당국이 긴급 출동해 파손된 차량을 추가 붕괴의 위험에 따라 이동시키고 안전 조치를 취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전 7시 30분경 해당 아파트를 관리하는 LH 공사가 긴급 보수 업체를 통해 안전 조치 이후 추가 붕괴 등에 대비해 긴급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 중인 관공서가 정작 제집 안마당은 돌보지 않고 있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22일 태안지역 아파트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며 쏟아진 콘크리트 블록과 토사로 차량 9대가 파손돼 논란이 된 가운데 지난해 7월 무너진 태안소방서 옹벽이 아직도 그냥 방치돼 시선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당 옹벽은 지난해 7월 무너진 이후 계속해 붕괴되고 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데에는 애매한 관리주체도 문제
태안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달 22일 ‘2024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현안업무 공유 및 의견을 청취했다.올해 첫 정기회의인 이번 회의에는 이한영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2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5명의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1분기 성과보고, 태안해양경찰서 현안업무 공유, 의견청취 등이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이한영 위원장은 “새로 부임하신 임재수 서장님을 비롯, 신규 위원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해양사고 없이 안전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정책자문위원회가 태안해양경찰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2024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에 앞서 태안, 아산, 충주, 진천 등 시험장과 면제교육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해경 관계자는“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시험 집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장비, 인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종면허시험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험에 응시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해양경찰관서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태안과 아산, 충주 시험장에서 총 61회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운전자가 교통사망사고 발생장소 및 다발장소를 지나기 전 미리 알 수 있도록 주의 환기 지점[일명 ‘알람포인트(Alarm Point)’]을 설정하고 해당 지점에 작지만 시인성이 강한 세로형 현수막(아래)을 대대적으로 게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2023년 상반기에 충남지역에 교통사망사고 발생 및 예상지점을 선정 후 양방향 200~500m 인근에 걸게형 현수막 수천개를 전방위적으로 게시하여 운전자 및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했었고, 이러한 노력으로 충남지역에 교통사망사고가 이례적으로 많이 감소한 것을 확인
충청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당내경선 여론조사에서 연령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권유·유도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의 자원봉사자 A씨를 지난달 19일 충청남도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 당한 자원봉사자 A씨는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사가 오면, 정당은 ○○당을, 예비후보자는 ▢▢▢을 선택하고, 연령대는 20대, 30대로 선택해 줄 것을 권유·유도하는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혐의다.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을 정한
설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새벽 5시 46분경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태안농공단지 안 PVC제조업체인 D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D업체는 폴리염화비닐(PVC) 제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화재는 일순간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졌고, 화재 발생 3일 만에 철골조 기타 지붕 2동 약 22만1626m²가 전소되며 진화됐다. 재산피해는 제품보관창고 1,756㎡, 원료 및 제품 350톤이 전소된 것으로 집계됐다.D업체 화재로 태안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동, 태안소방서 전 직원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