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청정안전 태안’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우선, 군은 가세로 군수의 특별지시로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 총 149개소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관내 해수욕장, 항포구, 야영장, 화장실, 터미널 등 주요 40개 지역에 대해 ‘다중집합시설 및 관광지 특별방역’에 나섰다.특히, 지난 2일부터 3
태안군이 가로림만의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달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가로림만 일원의 다양한 해양생태자원을 보전, 보호하고 갯벌과 해양생물의 관찰, 체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충청남도, 서산시와 함께 가로림만 일원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세계로 나가는 비행기길이 막힌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도 제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실내 활동으로 지쳐있던 관광객과 군민들의 발길이 안면도로 이어졌다.특히 애외 비행기길이 막히면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28개의 전국 최다 해수욕장과 559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을 간직하고 있는 태안반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의 공공시설 알림 표지판이 부식으로 파손이 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찾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특히, 이곳은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주차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강제처분이 이뤄지는 등 소방법이 강화된 가운데 소방용수 팻말이 설치돼 있지만 파손된 간판으로 가려져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안내간판의 조속한 수리와 함께 소화전 인근이 아닌 눈에 잘 띄는 곳으로의 이동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태안군, 내부결정된 개장안 제안은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추이 지켜봐야” 입장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군이 고심에 빠졌다. 지난해 조기 개장과 야간 개장 효과를 톡톡히 거뒀던 태안군으로서는 올해도 조기 개장을 통한 피서객 유치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목을 잡고 있는 것.특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가 관람객들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2020세계태안튤립축제를 축소해 ‘태안 세계튤립공원’으로 행사명을 바뀌고 야외관람 1일 입장객을 3,00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하는 등 고육지책을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또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입구에서 체온 검사 후 37.5℃ 이상일 경우 입장이 제한되며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 하는 등 엄격한 방역 규정을 적용하고 방역 및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관람객 한 파트(2시간)에 입장객을 제한해 관람객들의 거리를 1
최근 코로나19 사태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꽃구경도 ‘드라이브 스루’가 유행인 가운데, 우리고장의 벚꽃 명소인 이원면 가재산 2km의 가로수 길에 수백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모래 틈 사이로 밀려오는 하얀 파도, 수평선 너머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흰 구름, 그 사이로 끼륵끼륵 갈매기 나는 인적이 드문 서해안의 외딴곳 마검포항에는 지금 한창 실치회를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외로운 무인등대가 해가 지면 선 스위치가 작동하여 스스로 불이 켜지고 프리즘 렌즈에 의해 흰 빛깔의 섬광이 깜박이며 뱃길을 안내한다.마검포는 내 어릴 적 추억이 아로새겨져 있는 곳이다. 끝없이 밀려드는 푸른 물결 위에 외롭게 솟아있는 마검포는 섬 아닌 섬으로 어머니와 나는 배에서 잡은 해산물을 쌀 등 부식물과 교환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동박새가 봄 꽃을 즐기고 있다. 동박새를 포함한 직박구리, 딱새, 노랑턱맷새 등 다양한 새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탐방객이 줄은 수목원의 주인이 되어 봄 꽃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대학생들의 일상이 단시간에 바뀌어 버렸다. 특히 캠퍼스의 낭만을 기대했던 신입생들은 대학들의 비대면 수업 조치로 아직도 캠퍼스의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대학생들에게 한 청년 스타트업이 특별한 제안을 해왔다. ‘대학생과 바다’, ‘운동과 봉사’라는 콘셉트로 87km의 대장정을 떠나자는 제안이다.그런데 일반적인 국토 대장정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4박 5일간 태안 해변길을 걸으며 ‘비치코밍’활동을 하겠다는 기획이다. 이들의 아이디어에 본지와 태안군,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이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 번식온실에 300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동백이 활짝 피었다.천리포수목원은 1970년부터 동백나무속 식물을 수집하기 시작해 2020년 1월 기준 동백나무속 식물 1,114분류군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만 인덱스 세미넘(다국적 종자교환 프로그램)과 국내·외 수목원, 관련기관 교류를 통해 동백나무속 식물 168분류군 288개체, 종자 9분류군을 도입했다. 또한 동백나무 특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밀러가든 내 동백나무 주제원 1개소(3,423㎡)와 교육
실내 행사·축하 공연 취소 등 대폭 수정해 진행 예정 정부가 각급 학교의 개학을 2주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중대 고비로 설정하며 범국민적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한 가운데 태안수선화 축제가 고심 끝에 개막을 1주일 연기했다.당초 4월 1일 개막할 예정이였던 태안수선화축제는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과 겹치자 태안군의 요청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 4월 6일로 개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네이처월드 일원에서 4월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였으나 개막이 늦어지
구체성 결여되고 단순히 해제 건의만 있어...남은기간 '해제 논리' 개발 준비해야 할 듯 “태안군이 1억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태안해안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조사’ 최종 용역안이 고작 이런 수준이다. 단순히 건의만 한다는 과연 환경부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해제를 해주겠는가?”“미안하지만 이 용역안도 내가 4일간 정리해서 마련된 내용이다. 과연 태안군의 용역 발주 내용을 제대로나 파악할 수 있는 전문용역사인지 강한 의문이 든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간이 없으니 최종 용역안에
유럽권 클래식 아티스트 및 K-POP‧락‧재즈공연 펼쳐질 예정 올 여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과 신나는 대중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군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 공모에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최종 선정됐다.‘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는 아름다운 서해안 바다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를 개최해, 충남을 대표할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다와 산이 어
태안군이 민자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군이 심의위원을 정했던 것과는 이례적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 후보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 전략사업단은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 후보 등록을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2일자로 군청 누리집에 공지했다.군은 이번 후보자 등록을 통해 ▲기계 ▲전기 ▲토목 ▲건축 ▲환경 ▲관광 ▲경영 ▲회계 등 8개 전문분야의 선정심의위원을 선발한다.자격요건은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인 자로서
코로나19도 봄의 전령사들의 봄 소식을 막지는 못했다.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지난 9일 근흥면 가의도 인근에서 활짝 핀 봄의 전령 노루귀와 복수초의 모습을 공개했다.복수초는 한자로 복 복(福), 목숨 수(壽)로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과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졌으며,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을 피운다’하여 얼음새 꽃, 설련화 등으로도 불린다.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하여 지어진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이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코로나19로 인해 봄은 찾아왔지만 봄 같지 않은
근흥면 안흥항이 옛 명성 찾기에 나선 가운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안흥성과 함께 안흥항 관광의 트로이카로 기대되는 해안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태안군이 공모한다.‘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의 민자 유치로,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 구간에 총 연장 1.78km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이다.신청 서류제출은 4월 1일과 2일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만리포 전망대, 전국자원봉사자 연수원,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도 건립2020 만리포 서핑페스티벌도 추진… 만리포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 다양한 사업 추진 태안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만리포 해수욕장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가대표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태안군이 특화개발전략 수립에 나섰다.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자문단, 주민,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만리포 특화개발전략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만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의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이 피었다. 초령목은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흑산도에 매우 드물게 자생한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며 산림청 희귀식물로도 지정되어 있는 초령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는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범주에도 속한다.이번에 개화한 천리포수목원의 초령목은 2004년 9월 12일 일본의 스바미치(Shibamichi) 농장에서 도입해 재배온실에서 관리하다 2014년 7월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지난달 21일 에코힐링센터 내 식물기록팀(Plant Record Team) 사무실과 기록보관실을 별도 공간에 마련하고 오픈식을 열었다. 식물기록팀은 수목원 본연의 기능인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식재기록 등 전반적인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중추적인 팀으로, 이번에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사무공간 외에도 보안 및 습도와 온도 등 기록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참작해 기록보관실을 따로 만들었다. 기록보관실은 수목원을 조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