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해수욕장 잇따라 개장피서 얼마나 몰릴지에 관심 집중지난해 여름 120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태안반도에 짧은 장마와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에는 얼마만큼의 인파가 몰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 유류사고로 큰 타격을 입었으나 전 국민의 뜨거운 자원봉사 열풍에 힘입어 제 모습을 되찾은 태안반도의 30여개 해수욕장은 지난 6월 27일 만리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전국 최고·최다의 해수욕장을 자랑하는 태안군은 금년도 개장을 위해 유류사고의 직접적 피해지역인 북부권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71억원의 국비예산을 투입해 화장실 등 기반편익 시설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편리한 피서지 조성에 힘써왔다. 군은 해수욕장별로 종합관리사무소 신축, 방송시설 구비, 해변도로
충남도, 서해안 기름제거 자원봉사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충남도는 서해안 기름제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체험수기와 사진을 공모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응모는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복구 및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홈페이지(www.cnetdc.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하여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0일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시상은 체험수기와 사진부문으로 나눠 ▲대상 1명에게 환경부장관상장과 시상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 충남도지상장·호서대학교총장상장과 시상금 70만원 ▲은상 2명에게 금강유역환경청장상장과 시상금
해당화 활짝 핀 신두리 해안가원북면 신두리 모래언덕(천연기념물 제431호)에 해당화꽃이 활짝 피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적드문 바닷가에 하늘거리는 신두리 해당화는 진홍색 수를 놓은 듯 푸른 바다와 극명한 대조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신두리 해당화는 5월말부터 피기 시작해 6~7월경 절정을 이루다가 여름이 끝나갈 무렵 방울토마토 크기의 붉은 열매를 맺는다. 특히 이곳 해당화는 주변의 신록과 더불어 붉은 빛이 더욱 아름다워 국내 해당화 군락지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해당화는 해변 모래땅에 무리지어 생육하는 장미과의 낙엽 관목으로 태안반도 해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꽃이었지만 요즘은 계속된 개발과 생태계 변화로 좀처럼 구경하기 어려운 꽃
청정해역 태안, 이젠 손님맞이다직능사회단체협의회, 친절 스티커 부착 등 가두 캠페인 벌여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하나로 다시 일어서는 주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8일 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와 공무원 등 50여명은 군내 주요 관광지와 8개 읍·면 상가지역을 돌며 ‘친절ㆍ청결ㆍ바가지요금 근절’ 실천을 당부하며 친절 스티커를 부착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9시 시작해 이원면을 시작으로 북부권-중부권-남부권-태안읍 순으로 실시됐으며, 친절 캠페인과 태안사랑 상품권의 활성화에 동참해줄 것도 호소했다. 이종국 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장은 “우리 태안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너무 안
기름피해 태안, 예비군훈련 면제는 없다?후반기에 전반기분까지 소급 적용 실시 예정, 7일 첫 훈련 시작“기름 피해로 인해 전반기에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면제되는 게 아니고 후반기에 전반기분까지 모두 소급해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지역에서 지난 7일 2008년도 첫 예비군 훈련이 시작되었다. 이날의 훈련은 비록 소대장급 이상 소집교육이었지만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실시한 훈련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특히, 그동안 기름유출 사고 극복을 위한 방제작업 등으로 전반기 예비군 훈련이 모두 후반기로 미루어져 후반기에 전반기분까지 소급 적용해 실시해야 하는데, 그 첫 훈련이 이번에 진행된 것이다.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회원 모집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간 지원기구인 범군민지원협의회가 회원 모집에 나섰다. 지원협의회에 따르면 안면도 꽃박람회 성공적 개최의 밑거름이 될 자율 민간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태안군민 등 참여를 희망하는 3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은 홍보, 자원봉사, 음식업, 숙박업, 원예, 도로교통, 환경 등 12개 분야이며 7월말까지 군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지난 9일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대표에 선출된 명수남 태안문화원장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꽃박람회를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서는 7만 군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한다”며 “협의회원 모집에 군민들의 큰 성원과
기름오염 태안 굴 양식장, 새 오염원으로 부상해양오염과 해저지형변화 우려, 녹조류 등 해안가 침투 악취 풍겨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 관행 굴 양식장이 7개월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태안군 이원방조제 인근 관행 굴 양식장. 단일 품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 굴 양식장은 지난해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지역주민들의 주 수입원이었던 곳.사고 직후 태안군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 곳 관행 굴 양식장의 규모는 약 300ha. 대략 그 크기와 면적으로 비교해 보면 여의도(848만㎡) 면적 3분의 1 크기이며, 국제규격 축구장(7140㎡) 420개가 들어갈 만한 크기다.
태안군, ‘희망태안 성취 다짐대회’ 개최태안군이 지난 11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희망태안 성취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해 주민 친절 서비스 정신발현 촉구에 나섰다. 이날 다짐대회는 8개 읍면의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 민간지도자들과 기관 및 직능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모여 군민 단합을 통해 군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7만 태안군민은 유류유출사고 이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고 깨끗하고 품격 높은 관광·휴양도시로 회복시켜 원더풀 태안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한편,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이 친절하고 정직한
프리스타일 축구황제 우희용, 태안 위한 쇼를 하다태안군 홍보대사 위촉,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투어 실시프리 스타일 축구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명 회장 우희용(44)씨가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다시 일어서는 태안을 위해 ‘프리스타일 축구묘기 전국투어’를 실시한다.지난 11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태안 성취를 위한 다짐대회’에서 태안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우씨는 “외국에서 머물던 중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를 접하고 매우 안타까운 심정에 태안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됐다”며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처럼 기름제거 방제작업을 할 수 없었기에 귀국하자마자 태안군 홍보대사를 자청, 태안의 겪고 있는 아픔을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
태안군민들, 진태구 군수 지난 2년 평가는 ‘긍정적’기름사고이후 군, 군의회 활동은 군민들에 큰 실망감 주기도진태구 군수의 지난 2년간의 군정 수행 능력에 대해 군민들 60% 이상이 잘한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반면 군의회의 의정 활동에 대해서는 절반 50%에 가까운 군민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기름유출사고이후 태안군과 태안군의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60%에 가까운 군민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해 사고이후 군정과 의정이 군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는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이러한 결과는 본사가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더 피플(thePEOPLE)에 지난 7~8일 이틀간 태안군민 19세 이상 602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여론 조사 방식
문화재청 건립 예산 300억원 지원, 내년도 실시설계 용역주꾸미가 가져다 준 해저 보물을 연구하고 전시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건립에 파란불이 켜졌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이 서해안지역 해양문화의 보존 및 연구와 전시활동을 전담할 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을 문화재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문화재청은 지난 30일 연구소 건립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문화재청과 태안군은 근흥면 신진도리 일원 3만 3천㎡ 규모의 부지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건립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우선 내년도 상반기에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예비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안군은 문화재청의 문화재연구소 건립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충남도와의
서해안살리기 백일장사생대회 수상자 205명 선정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충남도연합회(회장 안수영)는 지난 2일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서해안 살리기 전국 초중고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백일장 수상자는 대상·장원·차상·장려상 수상자 58명과 사생대회 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 등 147명이 선정돼 총 20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백일장 운문부문 대상은 경기 안양예고 김지선, 산문부문은 태안 원북초 명한나, 사생대회는 태안고 엄혜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충남도지사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지도교사상은 백일장 운문부문에 경기 안성 산평초 김용환, 산문부문에 태안 근흥중 이은수, 사생대회는 태안 백화초교 박인숙, 서령중 나용환, 태안고 황광수 교사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공주교육대학교가 주관하는 자녀지도를 위한 매체역량 교육이 태안초등학교(교장 한광수) 태얼관에서 지난 3일 오후 2시에 있었다. 이날 교육은 태안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매체이용습관 형성 및 유해 매체에 대한 변별력 강화와 세대 간 격차 해소 및 매체 이용 지도능력 함양을 위함이었다.또 학부모가 자녀에게 인터넷, 휴대폰 등의 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매체들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살펴보며 앞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컴퓨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볼 때 어떻게 지도 해야 할지 몰랐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부분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은 2008 충청남도교육청 공무원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에서 2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태안교육청은 9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바, 그 중 정보동아리는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교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외부강사 초빙 및 자체 강사를 구성하여 퇴근 후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한종덕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문성 신장과 교육행정능률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개인 입상자(관리과 라수림, 원북초 전종엽, 태안여중 금진혁, 파도초 조순희, 고남초 양경진)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욱 더 정진하여 교육인적자원부 대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2008 방과 후 학교 영어 페스티벌이 지난 3일 백화초등학교에서 열렸다.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주관으로 열린 영어 페스티벌에는 관내 학교장과 원어민교사, 영어교사, 관계자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종 흥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먼저 원어민 협력공개수업이 발표됐고 각 학교별 전시물 관람, 개회식, 사례발표, 학교별 학생활동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어민과 영어 교사의 지도속에 온몸으로 영어를 따라하며 호흡을 맞춰 즐거워 했고 참관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힘찬 격려를 했다. 한종덕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무대로 나아갈 태안지역 꿈나무들이 펼치는 영어 축제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오는 26일 ‘제6회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 열릴 예정울창한 송림과 서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으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오는 26일 ‘제6회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썰물에 맞춰 모래 위에 스케치를 한 뒤 모래를 쌓고 그 위에 바닷물을 뿌리면서 형태를 만든 다음 전체 균형을 손질해 완성하는 모래조각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태안반도에 가장 적합한 해안예술이다. 특히 썰물 때면 3㎞ 이상의 폭을 드러낼 정도로 경사가 완만한 몽산포는 조각품을 만드는 데 최적의 장소다. 이에 지난 2002년부터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모래조각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몽산포를 찾고 있다. 2명 이상이 한조를 이뤄 선착순 50여팀을 모집하는
시원한 바다와 환상적인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최근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태안읍 백화산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등산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지난달부터는 주말마다 100여명의 외지 등산객들이 백화산을 찾고 있다. 백화산은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저녁 식사 후 함께 산책을 겸해 오르기에 적당하다. 특히 군이 지난 2004년 조성한 맨발산책로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250여m에 달하는 이곳 맨발산책로는 반원주목, 각석, 해미석, 호박돌 등이 바닥에 깔려있어 등산객들은 원하는 곳을 골라 걸어
오는 18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청산수목원 연꽃축제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태안연꽃축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태안군 남면 신장리 청산수목원에서 열린다. 하얀색 버드나무 무리가 감싸고 있는 청산수목원 99,200㎡(3만여평)에는 백련, 홍련, 노랑어리연, 가시연 등 200여종의 수련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다. 또 수목원내 주요 수생식물 서식지인 예연원에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100여종의 수생식물과 섬말나리,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그린 ‘랑그루아 다리’를 본떠 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고흐 브릿지’는 사진촬영장소로 관광
대기초등학교 교사“선생님, 상원이는 우유에 초콜릿 가루를 특별히 많이 넣어 주세요.”흰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하는 친구 상원이를 배려하는 내 아이들의 봄 햇살 같은 목소리이다. 상원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나 사회성면에서 발달이 늦은 아이이다. 1학년 아이들과 첫 만남을 가졌던 입학식에서 자리에 앉아 있지 않으려고 하는 뽀얀 얼굴의 상원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무거운 부담감이 자리했던 게 사실이다. 입학식 다음 날에도 상원이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알림장에 상원이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상원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다. 그 날 퇴근하고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내가 처음부터 내 아이를 문제가 있는 아이처럼 보지 않았나, 내 판단과 행동이 너
100만원 상당 지원금으로 학생들, 음악부 개설해고남초등학교 방과후 활동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각자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실력을 뽐내고 있다. 작년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방과후 활동 음악부는 한국전력 태안지점에서 직원들이 보내주시는 성금으로 악기를 구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한국전력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매년 고남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보내주고 있다. 이에 고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특기 개발을 위해 음악부(리코더, 리드합주, 사물놀이부)를 개설하여 운영하였고, 그 결과 작년에는 태안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리코더부와 사물놀이부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