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상임위원회 자질론... “7명도 부실한데 3~4명이 집행부 감시는 무리” 지적제7대 군의회의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지켜 본 언론과 일부 주민들은 “군의회의 이번 행감은 지난해 군의회에 처음으로 입성한 뒤 진행된 행감보다 무뎠다. 날카롭지도 못했고, 대안제시도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엄중해야 할 감사장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해당 의원 본인이 요구한 자료 이외에는 질문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 한편 심지어 본인이 요구한 자료 조차 질의하지 않는 사례도 빈번히 이어져 부실 감사라는 오명을 쓸 위기에 처했다.
김제식 의원(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 사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예결위원은 국회가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토록 하는 헌법 제54조에 따라 정부의 예산과 결산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여야 각각 25명씩 5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예결위원 선정의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둔 19대 국회 마지막 선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김제식 의원의 예결위원 선임으로 충남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제식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예결위원이라는 중
정광섭 도의원이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주변 섬과 연계한 관광자원화의 필요성을 피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 정광섭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67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하여 우리나라 최서단 영해 기준점이자 군사적 요충지인 격렬비열도에 대한 신속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충남도지사에게 제안했다.정광섭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독도와 달리 국민이 관심에서 소외되고,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도 확정되지 않는 등 향후 중국과의 영토분쟁의 불씨가 될
태안·서산 지역서는 물마름 현상 발생... 이앙도 늦춰져지난 주말(20일) 국지성 호우가 우리지역에 쏟아졌지만 가뭄을 해갈시켜주기에는 역부족인 가운데 충남도가 가뭄지역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 메마른 농심을 달래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5.7㎜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012년 182.5㎜를 웃돌았으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3.3%로 2012년 동기보다 11.5%p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
「새로 함께」 포럼서 ‘정권창출 위한 제안’ 주제발표“계파 보다는 당, 당 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국민이 신뢰하고 정권을 창출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 될 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될 것이다. 그 토대위에 정치활동(국회의원)을 하고 싶다.”지난해 7.30재보선 과정에서 공천 번복으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에서 탈락했던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당시 사태와 관련해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쓴소리를 던졌다.이와 함께 조 전 시장은 공천제도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로 개선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박상철)는 지난 3일 지역구 국회의원 김제식 의원(사진 앞줄 가운데)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 했다.김제식 일일명예지사장은 주요현황 보고와 국민건강보험 소개, 건강보험의 성과와 위기, 공단의 제도 개혁을 위한 노력,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사항과 공단의 7대 핵심과제별 주요 추진내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어 김제식 일일명예지사장은 공단의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및 국민의 간병 부담이 줄어드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관해 깊은 관심을
시민단체 환영 입장... 2년간 광고비 부당집행은 도마 위지난 2011년 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는 군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사일정을 공개방송해야 한다고 군의회에 촉구했다. 이후 당시 정광섭 군의장은 이듬해인 2012년 6월 태안군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녹화방송으로 내보낸다.당시 군의회의 활동상을 방송을 통해 지켜 본 지역주민들은 참신했다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지면을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군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정에 대해 알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기원합니다.”지난 3일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방명록에 기록한 글이다.이에 앞선 지난 2일. 근흥면 안흥시험장까지 경찰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줄줄이 무전기를 휴대한 채 서 있었다. 흔히 볼 수 없는 이례적인 모습이어서 수소문해보니 이튿날인 3일 우리지역에 VIP가 방문한다는 소식이었다.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방과학기술의 산실인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무기체계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의회운영위원장엔 차윤선 의원... 전문성 강화 가능할까태안군의회가 결국 상임위원회 체제를 출범했다. 각계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 조례를 통과시킨 지 두달만이다.태안군의회는 제223회 임시회 종료 다음날인 지난 21일 제224회 임시회를 소집하고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를 구성,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체제를 구축했다.이날 임시회에서는 김기두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총무위원회 3명, 산업건설위원회 4명, 의회운영위원회 5명을 각각 선임하고, 1명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비례·사진)의 날카로운 예산 심의가 눈길을 끈다.홍 의원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열린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한 예산에 대해 송곳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홍 의원은 환경녹지국과 농정국 소관 심의에서 강정리 석면 피해와 관련, “특위가 가동 중인 만큼 하루빨리 갈등을 봉합해 달라”고 촉구했다.이어 “도내 226개 희망마을에 1,268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면서도 “투자 대비 효율성은 떨어진다.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나머지 의원 5명이 결정 후 의장에 통보... 위계질서 무너진 군의회민의를 무시한 채 상임위원회 설치 조례안을 전문위원의 조례안 검토의견 보고 후 별도의 질의나 토론도 없이 시나리오에 따라 졸속, 밀실 통과시킨 태안군의회가 조례안 통과 두 달도 안돼 상임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또 다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특히, 군민들의 공감대가 부족했다며 서둘지 않고 상임위 시행 시기를 늦추겠다는 박남규 군의장의 의도와는 달리 지난 7일 태안군의회에서 열린 목요간담회에서는 상임위원회 시행시기를 두고 의원들간 고성이 오간 끝에 박 의장을 비
선거구민에게 10만5천원 상당의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사우나무료이용권 15장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광섭 도의원에게 대전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도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대전고등법원 제7형사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제302호 법정에서 열린 정광섭 도의원과 정 의원의 배우자 조아무개 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고를 기각했다. 대전고등법원 항소심의 판단은 서산지원의 1심 판결과 대동소이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방향을 잃고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 언론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과 관련된 보도를 잇달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서산장학재단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30일 오후 ‘서산장학재단 가족일동’ 명의의 성명를 통해 서산장학재단은 “요즘 각종 방송 및 언론매체는 전혀 근거 없는 흥미 위주의 가십으로 서산장학재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은 사실관계를 확실히 밝힌다”며 취지를 밝혔다.이들은 성명을 통
이장을 임명하고 제대로 관리 못한 태안읍장, 읍장을 임명한 군수, 이장단협의회장까지 싸잡아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K군의원에 대해 태안읍이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군의회를 방문했지만 오히려 감정의 골만 깊어진 채 발길을 돌렸다.특히, 이날 협의회의 방문길에 기자들도 동행했지만 갑자기 높아진 군의회의원실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국 발걸음을 되돌리기도 했다.태안읍이장단협의회 이종범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장, 총무, 조아무개 이장 등 4명은 지난달 30일 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협의회
결과보고는 김영인 위원장 대신 차윤선 간사가 보고논란의 상임위원회 설치 조례안을 비롯해 7건의 조례안과 태안군의회 회의규칙 등 8건의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심사결과가 보고된 지난달 26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조례특위위원장을 맡아 상임위 설치 조례안을 통과시킨 김영인 군의원 대신 차윤선 군의원이 보고를 위해 본회의장에 섰다. 무용론까지 제기되며 반대 논란이 일었던 상임위 설치 조례안이 포함돼 있어 상식적으로 조례특위위원장이 심사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간사인 차윤선 의원이 심사결과 보고에 나선 것이다.특히, 이번 제222회 태안
태안읍이장단협·의정동우회·농민단체 등 각계 비난 이어져상임위원회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상임위 설치 반대의 목소리를 냈던 민의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태안군의회가 귀를 막은 채 결국 상임위 설치 조례안을 신속히 통과시켰다.이에 조례심사특위가 열리기 전 이미 상임위 설치를 기정사실화한 상황에서 4건의 상임위 조례안을 포함해 10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기 위해 개최한 지난달 25일의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이같은 군의회의 상임위 조례안 밀실 통과에 각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전직 군수
외유성 해외연수도 맹비난... “해외연수비 반납” 강력 촉구외유성 해외연수와 관련해 본지 보도(텅빈 군의회... 군의원들 5일간 싱가폴 외유 ‘빈축’, 1163호 1면) 이후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해외여행경비를 전액 반납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또한, 태안군의회가 지난 4일자로 군의회 누리집에 상임위원회 설치와 관련한 조례 4건을 일괄 입법예고해 강행 추진하려 들자 시민단체는 2년 전 다수 군민의 반대로 무산됐던 상임위 설치를 재추진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며 상임위 설치
태안군의회가 2년 전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됐던 상임위원회 설치 재추진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군의회가 민의의 대표 기관으로서 상임위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여론도 무시한 채 강행 처리할 것으로 보여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군의회는 지난 4일부로 군의회 누리집에 상임위원회 설치를 위한 4건의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군의회는 특히 상임위 설치에 대한 비난 여론 속에서도 오는 19일 열리는 제22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등 민의를 저버린 채 상임위 설치를 강행할 것으
검찰이 항소기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과는 무관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정광섭 도의원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무료사우나이용권의 기부행위를 놓고 2차 법정공방을 벌이게 됐다.검찰은 또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정 의원의 배우자 조아무개씨에 대해서도 항소했다.검찰과 정 의원측이 항소심에서 다툴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제기한 바와 같이 김아무개씨에게 5장, 안아무개씨에게 10장의 무료사우나이용권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건넸는지 여부, 그리고 정 의원의 배우자 조아
6.4지방선거에서 태안군수 예비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신문에 반복 보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역신문기자에게 1심 법원이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가운데 검찰과 A기자가 모두 항소장을 제출해 치열한 2차 법정공방이 예고되고 있다.검찰과 A기자측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산은 지난 12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로써 검찰과 A기자측의 진실게임 2차전은 쌍방 항소로 제기돼 치열한 법정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죄와 관련한 항목 중 더욱 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