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를 향한 태안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가 내달 충남도에 전해질 전망이다.충남도는 지난달 30일까지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공모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공모에는 태안군을 비롯한 청양군과 금산군, 보령시, 공주시 등 5개 자치단체가 뛰어들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도에서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후보지별 입지 분석을 진행하고 오는 9월부터는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맞춰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내달 중순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지난 18일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지난 7일 농성에 돌입한지 12일만이다.이에 앞서 지난 17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조 위원장의 농성장을 방문해 단식농성을 만류했다.이날 박 원내대표는 단식 11일째에 접어든 조 위원장의 손을 잡고 “한일 정상회담에서 대통령께서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표하고 있는 우려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대단히 실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뒤 “그런 와중에 조 위원장
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태안군 공설 영묘전’에 대한 봉안당 확충 사업이 모든 공정을 마치고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봉안당 확충사업은 기존 봉안당에 대한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총사업비 58억 6100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의 신규 봉안당 건립을 지난달 마무리했다.이로써 기존 4944기 외에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추가로 안치할 수 있게 됐다.신축 봉안당에는 지난 11일 기준 2708기가 안치돼 있으며 기존 봉안당에 안치돼 있는 봉안
지난 주말 남면과 안면읍 일대에서 해상 좌대 낚시터 관리선에 낚시인을 초과 승선시켜 운항한 혐의로 관리선 선장 A씨 등 총 3명을 검거됐다.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리선 선장 A씨 등 3명은 좌대 낚시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선착장에서 해상 좌대 낚시터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각 어선에 정해진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운항한 혐의다.해경은 또 여름 행락철을 맞아 해상 낚시터를 이용하는 낚시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최대 승선 인원 초과 운항 ▲영업시간의 제한 ▲그밖에 질서유지 위반 등에 대해 단속
“시민공감대 충분히 얻었다” 단식농성 중단 요청도… 문 전 대통령까지 나서 결국 단식 중단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목소리를 내며 50일이 넘도록 1인 시위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투쟁 수위를 높여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16일로 단식 농성 10일째를 맞고 있다.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옆인 서산시청 인근에서 지난 7일 단식 농성에 돌입한 조 위원장은 단식에 돌입한 이유에 대해 “한달 보름 동안 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공주사대부고서는 모교서 10년째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 희생학생 기억의 날’ 추모행사 이어가“벌써 10주년,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지요.찰흙 같은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별꽃이 진다고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습니다.진실이 거짓을, 빛이 어둠을, 희망이 절망을 이기는 추모의 날!부끄럽지 않게 살겠다는 다짐이 죄스러운 오늘입니다.가슴에 묻었던 동환이, 병학이, 준형이, 태인이, 우석이오성의 이름과 삶을 기억 저편이 아닌 일상에서 기억하겠습니다.무겁게 에는 가슴, 웃음으로, 환한 길로 보듬고 이끄소서.”이 추모글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두고 악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만성 민원인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군은 지난달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회의 시작 전부터 무조건적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를 외치고 있는 일부 군민들에 의해 회의는 시작조차 못 한 채 무산되고 말았다.협의회는 박경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 관계 부서장, 에너지 및 풍력발전 전문가, 관내 3개 수협장, 어촌계장 및 어업단체장,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부유물에 감겨 표류하는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15시 41분경 태안어선안전조업국 통해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구조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기상악화로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는 어선 A호(7.93톤, 연안복합, 안흥내항 선적)를 구조해 예인했다.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업 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는 지난 6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표류하는 29세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태안해경은 지난 6일 14시 26분경 만리포 해상에서 표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A씨를 처음 발견한 인근 상인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씨가 급작스레 먼바다로 밀리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으며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으나 건강에는 큰 문제없이 회복했다.모항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시 구명조
본격적인 휴가철, 지난 주말 태안에서는 2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먼저 지난 7일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인한 표류사고가 발생했다.이날 16시 44분경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긴급 출동, 17시 35분경 표류중인 요트를 발견해 구조했다. 8일 14시 23분경에는 마도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다리 골절로 추정되는 낚시객을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해상에 짙은 안개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또한 갯바위가 산재된 지
충남도내 귀어인수는 324가구·370명… 2017년 이후 5년 만에 1위 탈환195명의 귀어인수를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오른 태안군을 필두로 한 충남도가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탈환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 수에서는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다졌다.충남도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이 귀어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328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20분간 내린 장대비에 태안읍 중앙로 주요 교차로 부근의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특히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앞 교차로는 2시 20분경부터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이 일대 사거리 전 도로가 40cm이상 잠기는 침수 상황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 한 대가 침수되어 정차되는 등 일대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이어 인근 상가에서는 미리 장대비 예보에 상가 앞에 침수 대비를 했지만 침수가 발생할까 가슴졸이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침수는 긴급 출동한 군청 대응반과 경찰들의 수고로 다른 피해없이 마무리되었지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던 크레인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 신진파출소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 양육 작업 중이던 25톤급 크레인(운전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A호에 얹혀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진파출소는 3분 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와 크레인 작업자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추락한 크레인으로부터 유압유 및 엔진오일이 유출돼 폭 5m, 길이 30m의 검붉은색의 기름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이에 태안해경 해양오염방제과와 합동으로 연안구조정 및 각
지난달 29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태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태안에는 오후 2시 30분경부터 30분가량 장대비가 내리며 관내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특히, 태안읍에는 104mm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며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통행이 많은 읍내 몇몇 도로와 외곽 굴다리 지하도로 등이 물에 잠겼으며 이곳을 지나던 자동차 피해도 발생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다.태안군에서는 잠긴 도로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며 주말 사이 관내 해양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13시55분경 근흥면 부억도에서 물때를 미리 파악하지 않고 섬에 들어갔다가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신진도파출소는 신고를 접수한 뒤 부억도에 고립된 낙시객 1명을 구조, 신진항으로 이동하던 중 구조를 요청하는 낚시객 1명을 추가로 구조해 신진항으로 입항했다.2일 12시 30분경에는 소원면 천리포해수욕장 인근 닭섬에 고립된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구조된 낚시객은 9시 30분경 낚시를 위해 도보
최근 소금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솟구치고 있는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가 천일염에 대한 원산지 및 식용불가 소금 둔갑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단속을 통해 해경은 ▲무허가 염전·생산 ▲ 식용불가 소금 유통 ▲ 유통 이력의 허위표시 ▲ 원산지 허위 표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 단속을 시행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면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시 즉각 실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륜차·개인형 이동 장치(PM)·자전거 등 ‘두바퀴 차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두 바퀴 차 운전 중 사망자는 16명으로 이중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자전거 운전 중 사망자가 1명 이었다.같은 기간 두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이륜차 2,429건, 개인형 이동 장치 886건, 자전거는 49건으로 총3,427건 단속되었다.이에 충남경찰청은 “2달간 특별 단속기간을 정해 두바퀴 차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가세로 군수를 상대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의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 A씨의 6차 공판에서는 피고인측 변호인이 검찰측에서 제출한 증거목록 중 3건의 진술서에 대해 ‘부동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피고측 변호인의 증거 ‘부동의’로 인해 진술서에 담긴 진술을 한 3명의 공무원이 다음 공판 기일에는 증인으로 출석해 재판의 중요쟁점으로 떠오른 ‘해상풍력’과 관련한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5차 공판에서 “다음 기일에는 종결하겠다”는 의지
최근 해안지역에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소나무 피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태안 역시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태안의 소중한 산림자원이자 관광자원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해안지역 소나무 집단 고사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는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지난 1963년 전남 고흥 해송림에서 처음 발견됐고 1983년 소나무 고사의 원인 충으로 판명됐다.매년 2~8km로 확산되며 많은 해송림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는 약충이 가는 실 모양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 공직비위와 관련해 대군민 사과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또다시 공직자 비위가 불거지며 구호뿐인 청렴에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더욱이 확실한 신상필벌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태안군이 이 모든 것을 비밀리에 붙이며 군민들의 불신도 커질 전망이다.태안군청 수산과 어업지도팀 소속 A 선장은 지난 14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시간외 수당을 부정 수급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군은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한 수당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군은 A 선장이 어떠한 방법으로 시간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