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관내 전 민방위 비상대피소 내에 응급처치키트와 라디오 등의 필수품목이 포함된 비상용품함 설치를 마무리 했다.군은 아파트와 도서관 등 관내 전 민방위 비상대피소(12개소) 내 비상용품함 설치를 최근 마무리하고 군민들이 유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각종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을 도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비상용품함에는 응급처치 키트를 비롯해 경광봉, 구조용 손수건, 담요, 전자 미니 메가폰, 라디오, 마스크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4년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태안군가족센터(태안읍 백화로 181) 2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케이팝(K-POP) 댄스 등 5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하고 19일 어린이 발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활성화 및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 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연간 116회에
태안군이 올해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 등 군민을 위한 적극적 토지행정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군 민원봉사과 김장호 과장은 지난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토지행정 서비스의 만족도·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를 비롯해 ▲도시지역 내 국·공유지 현황도로 지목변경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 운영 ▲도내·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김 과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는 민원인이 지적측량 접수 후 지적공부 정리를 위해 군청을 재방문하는
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지난 14일(음력 2월 5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공기 2575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석전은 초헌관에 가세로 군수가, 아헌관에는 김만규 태안농협조합장이, 종헌관에는 박치순 근흥지역사회보장협의회위원장, 동종향분헌관에 가웅현 태안군 씨름협회장, 서종향분헌관에 명제황 충남화훼연구회회장이 헌관으로 봉행 했고, 집례는 이성선 의전수석 장의가, 해설집례는 구종희 다도회원이, 대축에는 가종현 사문이, 그리고 묘사에 이장래 감사가, 알자는 성동조 사문이 각각 맡았다.이번 제례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안면도수목원의 무장애나눔길이 전국 ‘최고’로 우뚝 섰다.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원(녹색자금 13억 8000만원,
지난 4일 충남 이원초등학교의 개학식날 김영옥 교장은 인사말 대신 경기도 구리시에서 농촌 유학 온 삼둥이를 소개했다. “우리 학교로 농촌 유학온 2학년 이영은, 이영권, 이영준을 소개합니다. 다같이 환영해 주세요.” 삼둥이들은 쑥스러워하며 자기 이름을 소개하고, 전교생은 삼둥이를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며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이원초에서는 마음을 담아 큰 가방 가득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이원초등학교가 충남 최초 농촌유학시범학교로 선정되었고, 경기도 구리시에서 첫 유학생인 2학년 삼둥이가 유학을 오고 첫 등교한 날이다. 이원초는 교문
폐지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부활한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또다시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안을 상정, 통과됐다가 다시 교육청의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지며 부활했던 조례를 한 달 만에 국민의힘 주도로 또다시 폐지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폐지와 부활이 반복되자 학생을 위한 조례를 정치적 힘겨루기에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충남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박정식 의원(국민의힘. 아산3)이 대표 발의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지난
태안군민과 태안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해 놓은 주차공간이 목적과 달리 일부 대형차량 및 캠핑트레일러의 주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먼저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 백화산 만남의 광장 주차장의 경우 대형 화물차와 버스 등이 장기 주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그나마 평일의 경우 이용자들이 많지 않아, 불편이 심하진 않지만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백화산구름다리가 개통, 예년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며 더욱 불편이 가
관광해양도시 태안군이 올해 60억여 원을 들여 6800톤을 목표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군은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태안’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5000만 원)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해양폐기물 대응 사업(8억 6800만 원) 등 6개 사업에 총 60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559.3km에 달하는
태안군이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생필품 구입 현장할인 지원에 나선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자긍심 고취와 예우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NH농협과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시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할인 대상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다. 가입은 ▲신분증 ▲등본 또는 초본 ▲보훈처 발급 보훈증(국가유공자증) ▲본인 명의 핸드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태안군이 충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2281가구의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했다.군은 도 재해구호기금 2억 2810만 원을 들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281가구에 각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15일까지 계좌 입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난방비 지급은 최근 등유·가스·전기 등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도 재해구호기금 관리조례에 근거해 지원이 이뤄졌다.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군은 지난 12일 태안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법 제16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르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안전교육
태안군이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기용)와 손잡고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군은 지난 12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관계자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민·관 협업 간담회’를 갖고 이동세탁 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와 민간 복지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간담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사회복지협의회 및 읍·면과
결혼이민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안군이 지원에 나선다.군은 지난 12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수강생 23명과 강사,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40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어 학습을 도와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달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주간반과 야간반으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단, 지원 조건은 문화예술인들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발의한 ‘태안군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 조례를 발의한 박용성 의원은 “태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안이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자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례가 태안군의회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례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공공자금의 이자수익은 결국 태안군민의 복지혜택에 쓰일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지난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태안군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군민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
지난 2022년 결성돼 3년 여 간의 연구활동을 벌인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회장 김진권 의원)가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 93개 조례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1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 통보에 이은 조례 개정 요구를 태안군이 받아들이면서 정비가 이루어져 의원 연구단체 연구 활동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특히 ‘의원정책개발비’제도가 생긴 이래
안흥종합시험센터의 포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안이 태안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안흥종합시험센터 주변 마을인 근흥면과 남면 일부 마을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전액 국비로 보상금을 받고 있다. 보상액은 1종지역 월 6만 원, 2종지역 월 4만 5천 원, 3종지역 월 3만 원으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미미했다.이에 태안군의회 김진권
충남도의회가 동물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이 지난 13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윤 의원은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기·유실동물 발생 건수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지난 13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조례안·계획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교육위는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고,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수정 가결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충남의 교육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