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양식으로 부자마을을 꿈꾸는 마을공동체가 있다. 바로 남면의 곰섬이 그곳.전원 곰섬 어촌계원을 조합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곰섬 해삼영어조합법인(대표이사 강학순)은 지난 12일 ‘2022년 상반기 결산총회’를 열고 조합원 1인당 6백만원의 배당금을 실현했다.58명의 곰섬 어촌계원이 조합원인 ‘곰섬 해삼영어조합법인(이하 해삼법인)’은 지난 2010년 12월에 설립됐다. 1인당 평균 1500만원을 출자해 자본금 9억원으로 출발한 해삼법인은 고령화와 어촌소멸에 대비해 ‘해삼’을 특화한 법인을 조직했다.법인은 설립초기부터 해삼연금 1인당 1
15명 대상 3주간 운영 결과 인지능력 상승·기억력 상승·우울도 감소 등 ‘효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 치매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지난 5월과 6월 두달간 치매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인지능력 상승과 기억력 상승, 우울도 감소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자연에서 농업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갖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및 농기계 운반 서비스료를 50% 감면한다.이번 감면은 코로나19로 국내에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기 어려워 영농철 농촌 인력이 크게 부족해진 데 따른 것이다.감면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올해 상반기(1~6월) 농기계 임대료 및 농기계 운반 서비스료를 50% 감면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로 요금 감면 정책이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감면 대상은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군 소재지의 농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주꾸미에 이어 어린 꽃게 50만여 마리를 6개 시군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어린 꽃게는 연구소 내에서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연구소는 지난달 3일 서천·홍성 18만여 마리를 시작으로, 지난 8일에는 보령·서산·당진·태안에 3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꽃게는 불법조업 및 남획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획량 변동이 크고,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다.이에 연구소는
소원면 의항리에 이식한 잘피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서해안에 대규모 잘피숲 조성 가능성을 확인, 올해도 잘피숲 조성사업 확대에 나선다.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는 올해부터 육상 잘피 종자생산과 함께 서해 연안의 대규모 잘피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잘피 씨앗 14kg을 확보하여 관리하고 있다.이에 FIRA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국가사업으로 관리 중인 잘피숲 조성 관리지에 직접 파종해 씨앗을 활용한 잘피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FIRA 서해본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소장 강종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신규 어업인후계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교육은 정책자금 집행 및 관리 등에 대한 집합 교육과 수산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했다.어업인후계자들은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 환동해 산업연구원 등을 방문해 종자생산 전문기술 청취 및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 개발 기술 정보를 습득했다. 이와 함께 해양 바이오 에너지 연구 참관 등도 진행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어업활동
태안군이 농업분야 종사를 통해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군은 영농 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업의 미래 전문인력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 자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 제도와 연계한 제도다.본인 영농기반에서의 영농활동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미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6개 시군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어린 주꾸미는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보령 연안에서 포획한 어미의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으며, 전장 0.05g 전후 크기다.연구소는 현재까지 서산(6월 20일), 서천·홍성(6월 22일), 태안(6월 24일), 보령·당진(7월 1일)에 각각 10만여 마리씩 방류했으며, 다음 주까지 생산 잔여량을 추가 방류한다는 계획이다.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26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교육’을 진행했다.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4~6회에 걸쳐 운영돼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됐다.이번 교육에서는 ▲태안군 소개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 선배들과의 대화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 예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 과정을 현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콩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최근 육성된 새로운 품종을 이달 중·하순까지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콩은 너무 늦게 심으면 개화 시기가 늦고, 생육 후기 기온 강하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으며, 파종시 기온은 20~25℃ 전후가 적당하다.앞 작물 수확 후 파종하는 이모작 재배는 날씨 등을 고려해 이달 하순 이전에는 파종하는 것이 좋다.품종은 생산성,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토양의 비옥도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데,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최근 육성된 새로운 보급종 품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파종량은 10
가뭄의 끝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이달 말 충청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농작물 관리를 위한 막바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생육저하,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량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벼는 물 부족과 염도 상승으로 생육불량 및 고사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추와 고구마 등 밭작물에서는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가 늘어나고 활착이 지연되는
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육쪽마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았다.군은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태안군사업단과 손잡고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쪽마늘을 판매하기 위해 태안군과 농협이 1망(약 50개입) 당 2천 원의 할인액을 지원하며, 예정물량은 ‘태안군 햇(주대) 육쪽마늘’ 5000망 가량이다.농가가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농협이 선수매해 판매 후 농가에
농업기술 습득 및 다양한 정보 공유로 농촌 적응 및 조기 정착 지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영농교육을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귀농인 현장 중심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 및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태안의 주요 재배 농작물인 양념채소 재배 기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지난해 지급한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에 대한 합동점검을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가의 소득보전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연간 80만원을 지원한다.이번 점검은 지자체, 명예감시원 및 마을운영위원 등과의 합동점검으로, ▲수급자 적격 여부와 ▲허위 서류 제출 및 중복 수령 여부 등에 대한 서류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점검결과 부정수
내달 중 업무협약 맺고 입국자 비자발급 등 추진… 농어촌 인력부족 해소 기대 태안군이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와 손잡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대외협력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농업회사법인 관계자, 악마베코브 구반딕 악마베코비치 키르기스스탄 노동부차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 간 MOU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만남은 태안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지난달 대상을 수상한 근흥면 마금마을이 지정서와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군은 지난 10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어울림 마을 시상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충환 마금어촌계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마을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마금마을이 대상을 수상한 데 따른 것으로, 해수부는 매년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 포도의 23배 함유… 노화 억제 및 간 해독에도 효과제철 맞은 ‘블랙푸드’ 오디가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안군에서는 약 30개 농가가 6ha 면적에서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와이(Y)자 시설 재배와 균핵병 적기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즙이 많은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태안 오디는 로컬푸드 판매장 및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1kg당 9천 원에서 1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노화를 방지하
충남도는 최근 천수만 해역 고수온 사전 대응을 위한 천수만 지역 수산 민관 협력(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충남도 관계 공무원과 기상청, 수산자원연구소, 양식어업인, 수협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 현황 보고, 토론,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천수만 지역 수산 민관 협력 회의는 천수만 해역에서 반복되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모여 고수온 저감 기술, 대체 품종, 하절기 어장관리 요령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최근 천수만 해역은 기후변화와 맞
해양수산부는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어업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사업’의 시행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업용 면세경유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어가소득도 감소하는 등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유류비 상승은 어업활동 감소로 이어져 수산물 가격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수협중앙회가 월별로 정하는 어업용 면세 고유황경유 공급가격(원/ℓ)에 따르면 2021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월동 사료작물 수확기를 맞아 관내 사료작물 생산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하고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가가 차질 없이 수확에 돌입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군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청보리 52.5ha,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558ha, 호밀 51.6ha로 총 662.1ha에 달한다.사료작물은 조기에 수확할 경우 수분이 많아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게 수확해도 잎과 줄기가 딱딱해져 기호성과 생산성이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