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근흥면 신진항에서 발생한 어선화재는 31척의 어선이 피해를 입어 수백억원의 직·간접의 피해액이 추산되고 있다.이는 단순히 어선 위주로 보았을 때 피해 추산액이고 실질적인 피해는 이번 주말부터 신진도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피해어민들은 관계기관이 초동대처를 못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과 정부가 전액 보상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며 신진항피해대책위를 구성하고 현장 인근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곳곳에 책임자 처벌과 살려달라는 호소가 담긴 펼침막을 게시하고 있다.사고발생
지난달 30일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서천지부 상임이사로 재직 중 인 A상임이사의 후보자격 논란 속에 치러진 제2대 이사장 선거에서 태안출신으로 초대 이사장을 지낸 국응복 이사장이 초 접전 끝에 1표 차의 신승을 거두며 연임에 성공했다.국응복 당선자는 허베이조합 대의원 100명중 51명이 태안군지부 소속이고, 태안군유류피해연합회장으로 대삼성 투쟁을 이끌어 오면서, 초대 이사장 등을 지내는 등 월등한 인지도로 무난히 연임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1표 차이로 간신히 이긴 결과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보령화력과 대산공단 등 충남도의 방문 이후 탈석탄를 전제로 한 정의로운 전환에 위한 에너지전환기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정부 보다도 앞서고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충남도가 과감하게 에너지·경제·환경 대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에 고마움을 표하고 정의로운 전환이 실현되도록 정부도 약속한다며 “누구도 일자리를 잃지 않고 새로운 시작에 함께할 수 있는 ‘공정한’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남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배출 감축과 공정한
안흥진성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 반환 운동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범군민회’가 지난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태안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 창립총회’가 개최하고 본격적인 토지 반한 운동이 시작되었다.국방과학연구소가 안보의 미명하에 54년간 점유하고 있는 안흥진성이 지난해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이 되었다. 하지만 국가사적의 50% 가까운 면적은 성곽이 쓰러져가고 있지만 사실상 접근이 불가한 지역으로 안흥진성을 제대로 정비하고 보호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대안으로 급부상한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태안 앞바다에 4곳의 해상풍력단지가 추진되고 있다.더욱이 지난달 말 태안해상풍력이 산자부의 발전허가를 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향후 환경영향평가이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2곳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도 공유수면 허가를 득하고 계측장비를 설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고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안면해상풍력도 진행에 박차를 가하는 등 태안앞바다에 전국 최대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돌입하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에 동참한 자영업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피해와 피로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21년도 추경안을 의결하면서 규모와 대상이 늘어났다는 보도가 있다.하지만 여전히 재난지원, 손실보상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이라는 것이 지적이 높아가고 있다.2, 3차 재난지원금에 이어 이번 4차 재난지원금마저도 농·어민이 제외된 것은 반복되는 농·어민에 대한 무관심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전국농민회 총연맹과 농어업 단체, 정의당 등은 일
충남도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설치한다고 한다. 지난 22일 제정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이번 기금 조성은 정의로운 전환이 단지 말 잔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반영이라는 의미에서 인류 생존의 최대 화두인 기후 위기의 시대를 지방광역 정부차원에서 대비를 본격화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한 일이다.문재인 정부가 전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탈탄소사회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타격을 입는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
태안군이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 신해양도시 미래비전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중간보고회는 태안군이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최첨단 과학ㆍ건강한 치유ㆍ친환경 생태 등을 담은 ‘신해양도시’로 새롭게 비상해야한다고 보고되었다.신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이라는 비전과 함께 목표로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이 제시되었다.‘최첨단 과학도시’ 사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노
태안군이 본지의 연속 보도이후 타 매체와 방송까지 연이어 태안반도 해변에서 불법 도구를 사용한 불법 해루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근절에 나섰다.최근들어 몽산포 해변에서 마검포 해변에 이르는 10여 킬로미터의 구간에서 일명 ‘빠라뽕’이라 불리는 개불 잡는 도구를 이용한 불법 해루질이 성행하면서 유행처럼 태안반도 전 해변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러한 불법해루질은 바다자원을 고갈시키는 등 갯벌 생태계를 훼손하고 겨울철 농한기에 특별한 도구 없이 개불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태안군은 지난달 29일부터 호미,
태안군이 지난 21일 군청 중 회의실에서 생산자ㆍ소비자단체ㆍ사회적 경제기업ㆍ유통조직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내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은 민간조직이 기존 자원을 활용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찾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 일반농산어촌 시ㆍ군 대상으로 17개소를 선정, 4년 간(2022~2025) 70억 원(국비 49억ㆍ지방비 21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한다.
태안군이 가세로 군수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친환경적 도시공간마련과 함께 안흥진성의 체계적 보존 관리를 위해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반환운동’에 범 군민 운동으로 펼칠 것을 천명한 이후 후속 조치로 민·관 공동 조직이 꾸려지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군은 지난주 태안군정발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1월 중 민간 중심의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반환운동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추진위 이끌 임원진도 구성할 예정이다.또 이 자리에서는 반환운
태안군이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을 비롯한 각 실·과장과 주요 보직 팀장들이 모인 가운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확보 위한 선제적ㆍ체계적 대응에 나섰다.이는 기존에 3월에 하던 전략보고회를 2개월 이상 앞당겨 개최한 것으로 그만큼 절박함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2020년 국비 확보가 지난해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에서 상당부분 미반영 및 삭감되면서 사실상 국비 확보가 저조했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산부서
가세로 군수가 지난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역점사업 등 2021년 군정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라는 비전과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이라는 2021년 군정 목표를 밝혔다.2021년 6대 역점시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신해양 도시) ▲자연과 휴양에 가치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다사다난했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추어진 상태로 시간만이 간 느낌으로 살아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누군가의 말처럼 이제 세계는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코로나 19는 지금도 진행형이고 2010년에는 변종코로나19 등 새로운 코로나19와의 끝없는 싸움을 하며 살아가야할 처지이다.이 어려움의 시기에 맞이하는 2021년은 시작부터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 혼자가 아닌 나, 너 우리,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만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대안임을 잊지
12월에 들어 뚜렷하게 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가 다가오는 성탄절부터 신년까지 연이은 연휴가 재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긴급 방역 지침을 정하고 수도권의 3단계에 육박하는 조치는 비 수도권은 2.5단계 지침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최근 집단감염 발생 상황 및 성탄절·연말연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위험시설(요양·정신병원 및 종교시설 등)과 모임·파티 및 관광·여행 등에 대해 전국에서 방역 관리를 단기적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확산세를 잡기 어렵다는 절박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포함하도록 24일 0시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고 김용균 2주기를 맞은 지난 10일 애도를 표명하며 석탄화력발전소 필수유지 업무에 종사하는 하청노동자의 생명·안전과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더욱이 이번 권고에는 국회의장에게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조속한 논의를 통해 입법화하라는 의견을 담았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석탄화력발전소 필수유지 업무에 종사하는 하청노동자의 발전회사로의 직접 고용을 위해 발전회사의 조직, 정원, 예산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표명했다.뿐만
태안기름유출사고 13년을 맞아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보내는 공개편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이 시작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요즘 모든 부분에서 힘들게 삶을 이어가시는 군민 여러분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저는 태안신문 편집국장 신문웅입니다.올해로 25년 지역신문 기자를 하면서 이처럼 지면을 통해 공개 편지를 쓰는 것은 세 번째 인 것 같습니다. 2008년 1월 23일 ‘더 이상 태안군민을 잡아먹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게 보내는 첫 번째 공개편지를 쓰고, 그해 12월
지난달 16일 근흥면 회의실에서 열린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 주민설명회에 이어 24일 근흥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도 현장을 찾은 근흥면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파행 속에 마무리되었다.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설명회 시작도 못하게 하고 ‘반대’ 문구가 적힌 마스크와 ‘주민동의 없는 해양쓰레기 중간 집하장 건립 결사반대’ 등의 펼침막을 내걸고 사업 소개가 담긴 소개서를 찢어서 버리는 등 강력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지금도 근흥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도로변 곳곳에는 근흥면 소재 각종 단체명의 반대 펼침막이 곳곳에 걸려있다.반대하는
제8대 태안군의회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2020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제274회 태안군의회 2020 제2차 정례회에서 주로 다루어야 하는 것은 2021년도 본예산 및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이다.우리가 이번 정례회를 주목하는 것은 내년도 태안군의 살림살이를 살피기 위한 본예산 심의가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어떻게 운용 될 것 인가 이다.태안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5,500억여 원원에 대한 심의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지난 17일 오전 10시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과 항만 관련 개발 전략’이 포함됐기 때문이다.해양수산부의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은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향후 10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는 계획으로, 이 계획에 포함되면 우리나라 항만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담기게 될 예정이다.이러한 낭보는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