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서해안 해역 곳곳에서 해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선박운항자의 안전에 대한 주의성이 없어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실제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해난사고를 보면 총 40척 23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운항부주의로 인한 해양사고가 21척으로 차지하였으며(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많이 차지하였고 선종별로는 어선이 33척으로 80% 이상 차지하였다. 해양사고의 주요원인은 정비불량, 무리한 운항, 연안항로상 조업시 항법 미준수,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주요원인으로 대두! 되고 있으며 다행히도 올 들어 해난사고로 조난된 승선원을 236명이나 구조해 해양경찰의 해난사고 대처 및 구조능력은 비교적 잘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운항부주의 등으로 결국 2명이 사망 하였으며 수
태안으로 남편의 직장을 따라 이사를 온지 어느덧 3년이 되었다.처음에 태안으로 발령을 받았을 때 암담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교통이나 의료문제는 제쳐두고라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문제였다. 그래서 남편에게 당분간 기러기 아빠라도 되자고 상의하였으나 마음을 고쳐먹었다.공부는 아이하기 나름이고 부모가 잘 지도하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태안으로 전학을 온 후 우리 아이는 비교적 공부를 잘하였다. 그러나 도시의 다른 학부모와 대화를 나누고부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당연히 교육여건이 열악한 태안군에 대해서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것이 3년 전 내가 경험한 태안의 참모습이었다.그러나 올해부터 태안의 교육환경이 확실히 변하고
영화 “지붕위의 바이얼린”에 나오는 주인공 테비의 독백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가난은 수치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다 왜 하나님은 가난뱅이도 만들고 부자도 만드셨을까? 아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아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길거리에서 흥얼거리듯이 부르는 그의 노랫말에는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이야기하면서 하늘을 향해 그의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하얗게 하얗게 내린 눈이 온 세상을 뒤덮어 버렸다.정말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이 우리의 한 해가 되어 이제 며칠이면 마무리 하게 된다.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내가 행한 과거의 일들이 그 가치의 기준이 어떻게 정해져 있었든지 간에 이젠 나의 평점으로 남아 있게 된다. 분주하고 고달픈 현대사회에서 모두가
의항(蟻項) 분교담장이랄 것도 없이펑펑 뚫린 해당화 생울타리 마당아이들 두고 간 세간 살이 발자국엔 고래 등 파도 넘다 엉덩방아 찧은 속살 빨간 담치 망둥어 갇혀 논다지누가 보듬어 아껴두고는암만 삼켜도 배부르지 않은 과자城 학교 지붕다북솔 샛노란 송화가루에도리도리 촐랑촐랑바람타고 놀다 놀다꼭꼭 잠이 들고휘어질 듯 치렁치렁 허릿살로연년생 코쟁이 동생 매달곤예지네들 빨간 맨발 맴맴 돌 때쯤2복식 교실로교문은 또 활짝 열리고개미 모가질 닮아서되바라지질 못하고는곤지곤지 냠냠에구르미 용굴 태배바위 너머금모래 은모래 안고 놀다가세월도 다 까먹은 바람이앉을 자리 놀 자리 좋아서되돌아온 학교 마당왕눈이 선생님
오랜 세월, 그러니까 우리집안에서 근 30년동안 버스터미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보니 버스터미널 근처에 가기만 해도 옛날 생각이 떠오른다.아니 지금 터미널 근처에서 살고 있으니 버스가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도 지나간 나날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있다.추억이란 하나의 그리움이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서 생각하고 추상하는 일이니 그리움이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지금 버스터미널 운영에서 손을 떼고 다른 삶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도 옛날의 터미널 정경이 조금도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다.어느 때는 다시 한 번 터미널에서 일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와의 적절한 현실이 아님을 느끼고 포기했다.터미널이란 말은 ‘끝’을 의미하고 ‘종말’을 의미하기도 하며 다른 차원에서 풀이한다면 ‘
국제화와 첨단과학을 추구하는 오늘날에도 농토와 어장이 태안군민의 생활터전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인간사회에서 생명의 기반인 의식주에 버금가는 중요한 요소가 사람에게 새로운 활력을 충전해주는 요즘 말하는 ‘웰빙’이라고 한다면 여기에 필수적생활이 관광레저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지역균형발전으로 국가민족의 번영을 도모하는 정책수행에 태안군이 동참해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기업도시건설과업은 이지역이 새로운 발전적 모습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주어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필요한 자산을 말한다면 타지역이서 보기 어려운 충분한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대변하면 천연자원과 인위적 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태안군은 충분한 청정 해
태안의 도서관을 사랑하는 주민입니다.혹시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 모 방송국프로그램에서 도서관을 지어주는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기적의 도서관”이라고... 현재 제 1호인 순천을 시작으로 8호까지 차곡차곡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앞으로도 계속 지어질 예정입니다. 어제 우연한 기회로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인구 28만의 전남의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시장님이 유치한 후 각 동네별로 19개의 작은 도서관들을 만들었고 내년에는 여섯 곳이 또 오픈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시가 중심이 되어 도서관 사업이 상당한 발전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저희 동료가 시장님을 인터뷰하는 동안 옆에서 지켜본 시장님의 모습은 무슨 일이 있어도 ‘도서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 우리의 세상을 보면 너무 변한 모습이어서 옛날이 그리워질 때가 많다.무엇보다도 인심이 너무 변해있다.옛날에는 인심이 풍성하고 인정이 넘쳐나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인심도 인정도 있긴 있지만 거짓으로 꾸민 인심과 인정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돈이 있어 남을 도와주는 일이 있지만 진실(眞實)과 봉사정신(奉仕精神)이 담겨 있는 도덕(道德)적인 행위가 그리 흔치 않고 자기를 과시하고 자기를 홍보하려는 의도로 인심을 쓰는 척 하는 경우도 더러 보게 된다.결국 지금 우리의 현실은 이기주의이며 자아주의로 사는 모습인 것이다. 나만 잘되고 나만 잘 살면 그만 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솔직히 말하면 요즘 우리 사회의 사람들이 귀는 멍청해지고 눈도 흐릿하여 사물(四勿)의
얼마 전 가을 휴가를 이용하여 그동안 말로만 듣던 내장산을 다녀왔다.유행가 가락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관광열차에 몸을 싣고 좋은 산을 찾아 떠나는 기분은 상쾌하였다.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은 사실은 전북과 전남의 경계지점으로 가을 단풍이 가장 곱다는 소문처럼 온 산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고 있었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의 모습은 나로 하여금 탄성을 나아내게 하였다.나는 모처럼 만에 아내의 손목을 꼭 잡고 깊어 가는 가을 산의 정취에 흠뻑 젖어 보았다.그리고 깊어 가는 가을 산행에 나선 사람들에게 푸짐한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팔고 있는 그곳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정감 있고 인정미 넘치는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금방 깎아 먹어도 입안이 상큼한 굵직한 단감을 한 박스 샀더니 가면서 먹어
나는 태안읍에 거주하며 매일직장에 출퇴근 하면서 안타까운 장면을 보는 것이 하나 있다. “보도(步道)에 자동차 주차행위”다.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사람의 보행에 필요한 보도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가뜩이나 부족한 보도에 상습적으로 자동차를 주차하는 얌체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정말로 한심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계속 개인의 주차장인양 버젓이 일삼고 있어 태안읍민 들이 여간 불편이 느끼는 것이 아니다. 보도는 우천 시 땅속으로 물이 스며 들 수 있도록 공사할 때 골재층을 얇게 하였기 때문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 땅이 내려앉게 되므로 자동차는 절대로 진입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따라서 얌체족들이 자기만 편리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보행자 전용
통계청에서는 금년 11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동안, 우리나라의 모든인구. 가구. 주택에 대해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통계청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200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금년에 실시되는 『2005 인구주택총조사』는 21세기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총조사로서 국가의 기본 현상을 지난 20세기와 연결은 물론, 21세기의 비전을 제시하기위한 중요한 통계조사로서 조사결과는 각종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입안과 지역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5년 주기로 실시되는 『2005 인구주택총조사』는 2005년 11월 1일 0시 현재로, 조사기준 시점 현재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주택이 조사대상이 된다.금년 총조사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저 출산. 고
나는 20여 년 전 직장동료로부터 받은 선물 하나를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그것은 붓글씨 쓸 때 종이를 눌러 고정시키는 문진이다. 나무에 홈을 파서 4각 철봉을 넣어 만든 이 문진은 30cm정도 크기에 등 표면에 그의 솜씨로 양각한 “和而不同”이 항상 눈에 띄어 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이 말은 논어의 자로(子路)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다.「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군자는 화목하되 부화뇌동 하지 아니하며 소인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화목하지 못한다의 뜻이다. 그 뜻을 음미해 보면「군자(학문과 덕행이 높은 사람)는 화합과 조화를 이루어 사회 정의의 실현이나 사회질서의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소인(수양이 덜 된 사람)은 늘 어긋나기 일쑤이고 이익을 따라 남의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97%에 달하고 또한 화석연료의 고갈 및 사용할 때 나오는 온난화가스로 인해 지구의 환경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있으며 고유가 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에서 깨끗하고 값싼 원자력발전 의존도는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그러나 원자력발전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원전수거물 보관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처리하는 장소가 필요하기에 이르렀으며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자기지역에는 안된다는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과거 부안 등에서 유치가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극단적 한계에 부딪혀 표류하던 원전수거물 처리시설 건립이 유치신청 접수 및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하기로 하고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과거 원전수거물 처리시설 문제가 표류하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안전성 검증에 대한 주민설명이 부족했고 절
백로가 지난 청명한 가을 하늘이 오늘 따라 유난히 높고 푸르게 느껴지는 건 때늦게 나타난 ‘나비’의 위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한반도를 살짝 비켜간 태풍 ‘나비’가 그렇게 고마울 수 없지만 가을나비 치고는 너무 크게 날아서 인지 영남일대에 최고 500mm의 폭우를 뿌려놓고는 동해상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매년 맞는 자연 재해지만 재난 앞의 인간은 너무 연약하고 왜소하기만 합니다. 수해지역 이재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립니다.불가마 같았던 2005년의 여름이 지나 갔습니다.날씨 덕분인지 청춘남녀, 가족단위로 몰려든 피서객들은 만리포 해수욕장(180만명), 연포(70만명), 몽산포(177만명), 꽃지(250만명), 안면도(523만명)등에 1,200만명 정도가 천혜의 청정 해안지역 우리 고장 태안군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벼가 누릇누릇 익어가고 있다.우리 모두 바라는 대풍년이 왔으면 좋겠다.약 달포전 부터 정원에는 흰 백일홍이 피어나 계절의 변환을 예고하더니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달빛 또한 한결 서늘함을 느끼게 하니 틀림없이 가을이 찾아온 것 같다.處暑가 막 지난 어느 날, 고향의 知人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편지와 함께 동봉된 속 봉투를 뜯어보니 부채가 들어있지 않은가.“가을부채 !”“추선(秋扇) !”나는 사뭇 흥미로운 웃음을 머금고 부채를 펴들며 보낸 이의 마음을 나름대로 그려보았다.부채는 본디 더운 여름날에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건이다.그러나 더위가 가고 선득선득 한 가을이 오면 더위에 애지중지하면서 손에서 놓지
일제에서 해방된 지 60주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지난날 겪어왔던 고통의 역정을 회상하면 그야말로 참담하였다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일제의 탄압과 수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들의 강제하에 겪었던 2차 세계대전의 결과는 우리에게 해방이라는 기쁨을 안겨준 반면에는 국토의 분단과 이념적 갈등에 극심한 빈곤까지 겹치는 새로운 시련위에 설상가상으로 6.25라는 민족상잔의 참극까지 몰고 와서 반세기에 걸치는 민족수난의 역사는 이 나라가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국토와 민족정신을 황폐화시켰는데 6.25전쟁 후 한국에 대한 구호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우리땅을 밟았던 UN대표단은 당시의 혹독한 참상을 목격하고 이 나라는 아무리 도와줘도 자력으로 주권국가로 소생할 능력이 없으니 차라리 위임통치라도 하는 방
태안군 개발위원회는 할일이 많은데도 뜻대로 이루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예산 및 인적자원 소외에 있다고 판단됩니다.1989년 6월 28일 초대 김언석 위원장님과 위원57명으로 태안군개발위원회가 창립된 이래 1996년 11월 13일 태안복군 기념탑 제막식을 갖게 되었으며. 김언석위원장께 12년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숙원사업을 하였습니다.그 후 2001년 5월 14일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총회를 개회하여 위원장 1인, 부위원장 3인, 감사 2인을 회칙에 의하여 선출하였는데 위원장으로는 본인이 선출되어 2001년 7월 9일에 동문예식장에서 이·취임식을 거행한 바 있었으며 지방도로를 국도 77호로 승격하기 위하여 장관·차관을 수시로 접견하면서 당위성을 부각시킨 끝에 2001년 8월 15일 승격 범군민의 뜻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과 전력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한국서부발전(주) 노동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들의 후생복지와 권익보호를 위하여 희생하시는 임승주 본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저는 한국서부발전(주)의 주력사업소인 태안발전본부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청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복환입니다.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옳은 줄 알면서도 여건이 여의치 않아 우선 서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위원장님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저희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기업의 유치에 관여하는 것은 사실, 과잉 대처로 보일지 모르나 이번과 같이 郡政 懸案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공무원 신분인 저희들 또한 묵과할 수
태안군과 현대건설(주)가 천수만 B지구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조성키로하고 정부에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신청하였던 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신청 지역 5곳 가운데 태안군이 큰 점수차로 종합 1위(774.1점)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그러나 지정이 유보되어 당시 1개월 후에 승인 여부를 심의키로 한다고 하는데 이는 반드시 승인되어 대규모 시설투자로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자치 단체의 세수를 늘려줌으로써 지방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할 덕목일 것이다.물론 이곳은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단순히 보존만 한다고 해서 그 청정함이 무한정 유지된다고는 볼 수 없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향하여 현실을 성찰하여야 할 때다.자연은 단순한 보존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태안의 미래는 한마디로 평안하다.평안하리라 확신하는 데는 그만한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우선 땅이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말속에는 토양의 질이 태초의 모습 그대로 찌들어 있지 않다는 것과 자연의 경치 역시 경이로움의 감동을 안겨주는 향기가 풍긴다는 말이다.더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에는 포용력이 있어 이웃을 끌어들이는 기능이 있으며 때묻지 않았기에 기대고 싶어 하는 이웃의 갈증을 보게 된다.어쩌면 태안은 하늘이 내려준 특이한 땅을 가진 곳이다. 천혜의 특징이 있기에 태안의 미래는 평안할 수밖에 없다. 경이롭다고 표현한 말 속에도 다양성 의미가 들어있다. 사람의 마음을 놀라게 하고 사람의 눈을 놀라게 하고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특이한 사물을 말하는 것이다. 그 만큼 태안은 자연의 환경과 정경이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