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안면도 인근 해상에서 사용이 금지된 그물을 이용해 멸치를 조업한 어선이 해경에 의해 적발됐다.이날 불법어구를 사용해 조업 중인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을 급파, 검문검색을 통해 규격위반 그물을 사용해 멸치 약 900kg을 포획한 어선 A호(9.77톤)를 적발했다.확인결과 해당 어선은 규격이 25mm이하인 0.5mm인 그물을 사용했다.한편, 수산업법 시행령 제38조 제3항에 따라 연안개량안강망의 그물코는 25mm 이하로는 사용이 금지돼있다.사용이 금지된 그물 등 불법 어구를 사용한 경우 수산
지난달 29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실종된 남성이 6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해경은 오전 11시 40분경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지 지난달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실종된 A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날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선으로부터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파출소 및 경비함정을 출3동, 시신을 수습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발견된 사체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해경은 지문검식을 통해 A씨임을 확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해경과 유관기
태안해양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추석 전·후 5주간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중점단속대상은 ▲수산물 불법조업 및 불법유통 ▲마을어장 및 양식장, 선박 등 침입절도 ▲불법어획물 매집·판매행위 ▲선불금 사기 및 기소중지자 검거 ▲농수산물 밀수출입 행위 ▲원산지 허위표기 ▲불법 먹거리 유통행위 등이다.해경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범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현장 중심의 형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올해 가을 꽃게가 풍어를 이루며 태안 최대 규모 어항인 신진도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이면에서는 상품가치가 없는 폐 꽃게가 불법투기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달 21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태안 전역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꽃게 조업이 본격 시작됐다.특히, 올해 꽃게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남에 따라 꽃게를 잡는 어민들과 판매하는 상인들의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또 꽃게 출하 소식에 수많은 미식가들이 태안을 찾으며 신진도항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아직까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서천지부, 모금회로 배분금 잔액 직접 이체… 나머지 지부도 8월 24일 정기예탁금 및 일부 기금 제외 모금회로 반납이사장 탄핵, 두 차례 대의원선거 무효, 대의원총회 무산 등 파행을 거듭하며 더 이상의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대해 삼성지역발전기금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금 잔액 전액 환수’라는 극약처방을 내렸지만 두 기관 모두 불응하자 모금회가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허베이 유류 피해지원
가로림만 내측인 원북, 이원, 태안 피해 예상...태안군 차원의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이 유해 물질인 페놀 수백만 톤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한 혐의로 기소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폐수 무단 방류로 환경부로부터 1509억 원의 과태료를 사전 예고 받은 바 있다. 지역 사회는 현대오일뱅크의 비윤리적인 기업 운영 행태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최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 등 8명을 폐수 및 유해물질 무단 배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태안군일원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관련 자금을 유용, 한국서부발전(주)에 수십 억 원의 손해를 끼친 한국서부발전 A모 차장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지난달 28일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박주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한국서부발전 A 차장(58)과 민간기업 임원 B(39)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또 범행에 가담한 민간기업 대표 C(51) 씨 등 4명과 A 씨가 관리하는 태양광 특수목적법인 2개 업체와 참여 사업체 1곳도 전력기술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소원 모항항 선양장에 한 어선이 1년 넘게 방치되며 시설사용을 막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낚시어선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선박은 지난 5월부터 방치, 선양장 하나를 완전히 가로막고 있어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다.태안군에 따르면 해당 선박의 선주는 선박을 선양장에 올려놓은 이유가 선박수리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수리는 하지 않고 1년 넘게 방치, 군에서는 원상회복명령을 내렸지만 이에 불응해 해경에 고발한 상태다. 그러나 이런 경우 보통 벌금 60~70만 원 정도에 그쳐 선박의 이동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군
지난달 26일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45해리(약 90km) 해상에서 어선화재가 발생 해경에 의해 진압됐다.태안해경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어선 A호(쌍끌이대형저인망, 승선원 10명)은 부산 선적으로 이날 오후 4시 21분경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해경은 화재발생 직후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인근 조업 중인 어선 및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화재가 발생한 A호의 화재가 발생한 기관실에 진입해 잔재 화재를 진압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도 발견되지 않았다.A호는 부산
일본 정부가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충남의 환경단체와 지역 정당들이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진보당 충남도당·충남시민사회 단체연대회의·충남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달 2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에 "원전 오염수 결정은 중대 범죄"라면서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는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일본 정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첫날인 24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환경단체 활동가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어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결정을 막을 길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 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중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
"일본은 환경 범죄 강행 말고, 핵 오염수 자국 내 보관하라.""일본 정부와 내통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일본이 지난달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태평양에 버려질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외 여러 방사성 물질이 잔류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아래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서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탱크에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총량을 밝힌 적이 한 번도 없다
신고접수 즉시 현장 투입, 집중 수사를 통해 조기 검거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는 을지훈련 기간 중, 금은방 침입 절도를 시도한 60대 남성을 5시간 만에 신속 검거했다.피의자는 지난달 23일 새벽 3시 46분, 태안읍 소재 금은방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유리문을 깨부순 뒤 침입하였으나, 비상벨 소리에 놀라 귀금속이 보관된 보관함을 찾지 못한 채 도주했다. 태안경찰서장은 112신고를 접한 뒤 즉각적인 지휘체계를 가동하여 형사, 여청, 지역 경찰을 현장 조사에 투입하고 집중 수사에 돌입했다. 형사팀 전원은 신속한 현장 출동이후 도주 동
진화위 “적법절차 원칙 위반한 것”… 국가 사과 및 피해 회복 조치 등 권고태안군에는 추모사업 지원 및 역사 기록 반영, 평화인권교육 실시 등 권고“이원면 당산리 부역혐의 희생자 중 구00 등 13명의 희생사실을 확인. 형 이00과 친척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옹동벗과 사직고개에 갔는데 매번 30명의 시신을 목격함. 시신의 총상은 가슴 앞에서 뒤로 나 있었고, 2명씩 묶어 있었으며, 가지런히 쓰러져 있었음.”(이부완 증언)“부역혐의자에 대한 살해는 총 3차례 있었음. 한0, 손00 등 수십명이 1950년 10월 23일
지방도 634호선 원북~학암포 구간(10.25km) 4차로 확포장 공사 조기착공에 대한 원북면민들의 숙원에 김태흠 지사가 화답한 가운데 면민들의 고마움을 담은 현수막을 불법광고물이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철거해 논란이 되고 있다.주말 사이 담당 부서가 아닌 면장이 불법 현수막이라는 이유로 직접 철거하자 이를 두고 지역발전을 위해 감사의 뜻을 담은 면민의 목소리를 군수가 정치적 이유로 묵살시켰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원북면 이장단이 중심이되어 구성된 지방도 634호 4차로 확포장 원북면 추진위원회(위원장 문필수, 양산2리 이장)
“태안남부수협조합장으로 허위라는 것의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업을 위한 민원 해결을 위해 직·간접적 노력한 결과 완료된 사실을 자신의 업적으로 공보지에 표시하였다는 내용만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였다고 보기 어렵다.”지난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이후 유일하게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사정기관에 고발된 태안남부수협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경찰과 검찰이 모두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이들 사정기관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지으면서 그 이유로 “허위라
꽃게 금어기 해제를 5일 앞둔 지난 15일 불법조업 이후 신진도항에 입항한 선박이 해경에 의해 적발된 가운데 해당 선박이 부산선적 선박으로 알려지며 지역 어민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태안해경은 지난 15일 오후 6시경 격렬비열도 인근에서 꽃게 불법조업을 한 선박(82톤급 근해통발)이 신진항으로 입항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서 적발했다.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는 창고 내 또 다른 창고를 은닉하기 위해 고등어 50박스와 미끼 20포대가 창고 입구에 쌓여 있었으며 해경은 수색을 통해 314박스, 약
태안지역 택시요금이 26일부터 기본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택시업계 경영악화와 물가 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유류비가 37.1% 오르고 최저임금이 15.2% 상승해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근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택시 요금 인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태안지역에서도 택시 운임 현실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군은 불가피하게 충남도 택시 운임 인상률(24%)에 준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광복절 금어기 꽃게 불법 조업 및 포획 잇따라 적발지난 15일 금어기인 꽃게(6월21~8월20일) 불법 조업 선박이 해경에 의해 적발됐다.태안해경은 이날 오후 6시경 격렬비열도 인근에서 꽃게 불법조업을 한 선박이 신진항으로 입항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서 적발했다.해경에 따르면 불법조업을 마친 뒤 신징항으로 입항한 선박 A호(82톤, 근해통발)는 창고 내 별도의 창고 입구를 은폐하기 위해 입구 앞에 고등어 50박스와 미끼 20포대를 쌓아놓았으며 수색 끝에 내부의 별도 창고를 확인한 결과 꽃게 314박스(약 3톤)이 확인돼 수산자원
원북면민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634호 원북-학암포 구간(10.25km) 4차로 확포장’공사 조기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면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했기 때문이다.문필수 위원장(원북면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지방도 634호 4차로 확포장 원북면 추진위원회와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8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에게 원북-학암포 구간 확포장 공사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원북면 이장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날 김 지사와의 접견을 통해 “원북~ 학암포 구간은 발전소 폐기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