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실뱀장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남획 및 해양 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해지면서 비싼 값을 받는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무허가 불법 어업 행위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도는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서해어업관리단, 해경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반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무허가 조업으로 실뱀장어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아 허
“세계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역간척 등 생태복원 중점 추진” 충남도가 보령에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고, 부남호 역간척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한다. 2025년까지 충남형 그린뉴딜에 31조 2300억 원을 투입, 23만 6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9일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충남 행사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현황·추진 방향 논의…전문가 의견 수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오는 5월 열리는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확대를 안건으로 올려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충남도는 지난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년 탄소중립 선도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충남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P4G 정상회의를 통해 탈석탄(탄소중립) 금고에 대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석탄 분야 투자를 제로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4G 정상회의는 녹색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지난 7일 안면읍 승언리와 정당리 일원의 주요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가 도래하기 전에 미리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태안사무소는 단기 예방 나무주사 150㏊, 장기 예방 나무주사 300본 규모의 ‘소나무재선충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진행한다.또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성충 발생 시기인 4∼8월 사이에는 매개충 방제를 위한 ▲지상 방제 10㏊ ▲무인항공(드론) 방제 50㏊를 시행한다는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 소속 전체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단체보험을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보험은 도내 의용소방대원 등이 봉사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 상해를 입을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가입대상은 도내 375개 대 1만 520명으로, 새롭게 임명되는 대원도 같은 보장조건으로 보장받게 된다.보장범위는 봉사활동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 다른 제도나 보험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보장되며, 같은 대원에게 다른 상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중복으로 보상이 가능하다.보장금액은 상해사망, 후유장애 시 최대 2억
충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인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을 이달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 수익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환기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발전 수익을 새로운 주민수익형 사업이나 복지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지원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 마을 가운데, 마을공동체 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 20곳을 선정해 추진한다.특히, 도는 기존에 추진한 에너지 자립마을에
충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연휴를 맞아 도내 해안가 등에서 불법 도구인 일명‘빠라봉’를 이용한 비어업인의 불법 개불 포획·채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 행위 6건을 적발·검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태안군청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 충남도는 몽산포 해변에서 ‘빠라봉’을 사용해 개불을 잡은 한 체험객을 적발하고, 빠라봉을 들고 해안가로 다가오던 또 다른 체험객을 발견해 계도 사용을 못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태안군 관계자는 “언론의 집중 보도와 태안군의 계도, 홍보 활동이후 불법도구를 사용하는 체
충남도의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와 블룸버그자선단체가 공동 주최한 탈석탄 동맹(PPCA) 정상회의에 양승조 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 초청받아 도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지난 4일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 ‘탄소중립 레이스 기회-유럽과 아시아 관점’ 세션에 아시아 대표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개최 중인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 도청과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온라인으로
충남도는 지난달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추천위원회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인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오세영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판사, 김정식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장,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황명선 논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위원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위월을 추천하기로 했다. 황명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행정의 민주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청 미래산업국 A국장이 부하직원들에게 잦은 폭언과 갑질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사무실을 폐쇄했다.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김태신)는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도청 5층 미래산업국장실 앞에서 갑질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여한 노조원 10여명은 미래산업국장실 출입문 앞에 책상과 의자를 쌓아 올린 후 종이에 ‘폐쇄’라고 써 붙였다.노조는 이날 ‘귀하의 갑질을 바라보며’라는 성명을 내고 “‘보고를 하러 들어간 직원이 A국장에게 인신 모독성 발언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문서를 던지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
환경관리단 설치·대기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추진키로충남도가 서해안 권역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도, 인천시와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달 26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202
충남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5주간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장기간 집합 금지와 운영 제한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움 겪는 점이 고려됐다. 이번 조정에 따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업종의 운영시간 제한 해제 ▲정규예배 등 종교 활동 좌석 수 30% 이내 인원참여 가능 등으로 방역수칙이 완화된다.집합금지 된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불법도구를 사용한 개불잡이 특별 단속에 나선 태안군에 이어 지난 3일부터 태안해경이 나서 수산물 무단 채취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는 충남도까지 나서며 불법 수산물 채취 행위에 대한 전방위 단속으로 수산자원 지키기에 나섰다.충남도는 지난 8일부터 3월 말까지 해안가 등에서 불법 도구를 이용한 비어업인들의 불법 개불 채취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수산물 불법 채취로 인해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설날이었던 지난 13일 남면의 해수욕장에서 다발성 마비 증상을 보인 남성이 충남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남도 내에서는 화재와 사고 등이 잇따르며 119 출동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9시까지 충남소방 119 출동은 총 1,07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집계된 819건보다 31% 늘어난 규모다.출동 분
충남도청(도지사 양승조) 내부토론방이 모처럼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토론주제는 ‘양성평등’이었다.지난달 24일 오후 충청도청 내부토론방에는 “‘도지사-여성공무원 소통 공감 토크 행사’가 불편하다”는 내용의 글이 처음 올라왔다. 이 토론방은 충남도청 본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인트라넷 상에 있다.게시자는 “여성을 일방적인 피해자로 취급하고 뭔가를 개선해 주어야 할 개선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며 “요즘은 양성평등 의식 많이 개선되고 육아, 가사 등을 분담해 남성 공무원도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사를) 할 거면 남
충남도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최초로 제정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조례’에 따라 지방정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구성한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다. 위원회 구성 인원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5명과 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 위촉직 위원 29명 등 총 34명이다. 양 지사와 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와 15개 시군 지방정부 회의 열고 5개 안건 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장외투쟁에 나섰던 유흥시설 종사자들에게 충남도가 15개 시군과 협의해 영업손실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피해를 본 유흥5종 시설에 ‘핀셋’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15개 시장 군수 등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충남도 지방정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에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시·군 16개 접종센터, 800여개 위탁 의료기관 통해 진행… 이달 중 인력운영 세부계획 수립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충남도의 로드맵이 나왔다.충남도는 2월 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총 179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총 4만 6000여명이다.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만 3000여명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기관 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 인력과 구급대원 등 1차 대응 요원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
충남도내 자원봉사 등록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10만 전체 도민 중 약 29%인 600,545명이 봉사자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의 자원봉사 등록율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지난달 27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60만 1번째 자원봉사 등록자인 박서진(14, 당진 거주) 군을 당진시자원봉사센터로 초청, 자원봉사 등록자 6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 군에게는 충청남도 자원
올해 구정 설은 5인 이상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내는 명절 풍경을 보기 어렵게 됐다.정부와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에도 2단계의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회적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다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조정된 방역 수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조치는 최근 선교회 집단감염 및 개인 간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는 등 거리두기 하향 기준에 미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