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방류사업으로 생산 한계 노출…적극적인 양식기술 개발 필요강학순 태안남부수협조합장이 해삼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해삼산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고, 해삼종묘를 생산, 양식, 가공 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수산물의 대량유입으로 국내 수산물 생산기반이 초토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해삼을 수출전략 상품으로 육성해 중국 수출을 늘려가자는 논의가 진행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1
꽃의 도시 태안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 아다람 농법인의 생화보존 기술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 꽃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주)아다람 농업회사법인(대표 강항식, 이하 ‘아다람’)은 태안의 주산물인 수국과 장미 등 화훼를 가공, 보존하는 생화보존 기술로 세계 꽃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아다람은 지역화훼산업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기술로 꽃 시장을 개척해보자는 목적에서 설립됐다.아다람은 향토산업육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간 30만 송이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한 국내 최대
해양수산부는 2015년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1,138억 원을 지원한다.지난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피해지역은 관광객 감소, 수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지역 경제가 극도로 위축되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듬해인 2008년부터 3차례에 걸쳐 75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1조4,876억 원을 피해지역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대상사업으로는 도로, 항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
충남도는 어업인의 생산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어항을 지역경제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9개 어항에 169억 원을 투입, 기반 및 편익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도는 우선 지방어항 방파제와 물양장 건설에 116억 원을 투입한다.구체적으로 보령 고대도항 방파제 195m·물양장 110m 건설에 30억 원, 장고도항 방파제 50m·물양장 145m 17억 원, 서산 구도항 물양장 150m 12억 원, 서천 다사항 방파제 150m 건설에 21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또 태안 백사장항과 가의도항, 만대항, 학암포항,
태안군은 DDA,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 개방에 맞서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기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6억6천7백만원 규모로, 육묘파종기 등 8종의 소형 농기계 214대와 인력절감형 승용관리기 6대, 농기계 경광등 설치지원 317대 등 총 537대를 지원하며, 지원 비율은 보조 40%, 융자 40%, 자담 20%이다.지원 대상은 벼 및 원예작물 재배농가 중 농기계 구입 희망 농가와 영농법인, 작목반 등이며 주소지의 읍·면사무
군, 내달 6일까지 벼 육묘용 제조 상토 지원 접수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을 극복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태안군이 내달 6일까지 ‘2015년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군 자체시책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하는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사업’은 상토원 확보가 어려운 지역 및 농가에 벼 육묘용 제조 상토를 지원해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제고와 더불어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특히, 육묘에 적합한 농가 희망 제품상토를 신청 공급함으로써 건전 육묘생산과 고품질 쌀
군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자율자립 경영실천을 위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2015 강소농 육성사업 참여 농업인’을 모집한다.이번 ‘강소농 육성 사업’ 참여 대상자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선정된다.또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강소농 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기본, 심화, 후속의 3단계로 경영개선 역량 향상
태안반도에 냉이에 이어 봄 냄새를 물씬 풍기는 웰빙 황토달래 출하가 한창이다.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청정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피부미용, 불면증, 빈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원북면 이곡2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달래 수확에 한창이다.
도황리해역에 인공어초시설·남면해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 추진근흥면 도황리 해역에 인공어초가 시설되고 남면 해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이 추진되는 등 충남도가 서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황금어장 만들기에 나선다.충남도는 올해 서해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인공어초시설 사업, 연안바다목장조성 사업, 수산종묘방류 사업, 바다숲 조성 사업 등 4개 부문에 9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도가 올해 추진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세부적으로 ▲인공어초시설 7개 해역 132㏊ 40억원 ▲연안바다목장조성 2개 해역 460㏊ 20억원 ▲수산종묘방류 5개 해역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3,800명 대상 30회 교육우리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시작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201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하 영농교육)’을 시작했다.새해 영농교육은 읍면별 교육대상 인원수에 따라 2회에서 5회씩 총 30회에 걸쳐 영농기술교육 3,200명, 전문농업인반 600명 등 총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이는 군내 농가의 47% 수준이다.군은 새해 영농교육에서 한·중 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지역농산물
서산수협(조합장 이원재) 안흥 위판장에서는 지난 5일 만선과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인 초매식이 열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원재 조합장을 비롯해 한상기 군수, 김제식 국회의원, 김진권 군의원과 신현국 면장, 수협관계자, 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풍어를 기원했다.
계속되는 동장군의 기승 속에서도 태안반도에는 벌써부터 봄내음으로 가득하다. 태안읍 송암리에서는 주민들이 꽝꽝 언 땅에서 봄내음 가득한 냉이 수확에 한창이다. 태안산 냉이는 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청정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타 지역산보다 더 진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구랍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4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장, 품목별연구회장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해온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강소농육성사업에 참여한 김성현(희망찬농원) 대표의 사례발표로 시작된 이날 평가회에서는 태안농업발전을 선도한 주요 25개 분야의 농촌지도사업 주요성과 및 2015년 주요업무추진계획보고, 주요사업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 농촌지도사업 발전방안에
고남면 영목마을이 충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014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블렛(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지난 11일 열린 ‘농촌현장 포럼 및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 워크숍’에서 고남면 영목마을이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마을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을 수상했다.‘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발전계획 수립 및 마을의 현안을 해결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활동 프로그램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눈보라와 찬바람이 몰아치는 요즘,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태안 ‘물메기탕(일명 물텀뱅이)’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의 백사장항과 채석포항 등에서 지난달부터 잡히기 시작한 물메기는 애주가들의 해장용뿐만이 아니라 한번 먹어본 미식가들에게 겨울철 별미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예년에 비해 어획량이 확 줄어 주요 항포구별 하루 평균 300~400마리 정도만이 위판되고 있는데다 별미로 찾는 미식가들이 많아 요즘 물메기는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태안지역에서는 ‘물텀뱅이’라고도 불리는 물메기는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태안군이 여성농업인의 역할증대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을 가졌다.(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전재옥)는 지난 10일 태안읍 동문관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성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미래를 여는 우리는 여성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여성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발전 유공농업인 6명에 대한 군수 표창 등 여성농업인에 대한 의욕과 자긍심을 높였다.또한, 김경숙(웃음치료강사) 강사의 ‘행복한 웃음’에 대한 특강과 박희옥 강사의 ‘한지공예’ 교육 및 화합한마당
충남 서해 연안에서도 새꼬막과 개조개 양식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도 수산관리소는 현재 ‘태안해역 새꼬막 양식 가능성 시험’과 ‘개조개 양식 가능성 시험’을 동시 진행 중이다.새꼬막은 지난 5월 천수만 라향어촌계와 가로림만 사창어촌계 내 2㏊의 시험양식장에 1㎝ 안팎의 종패 3톤과 2㎝ 크기의 중성패 3톤을 절반씩 나눠 살포, 서식밀도와 생존율, 성장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개조개는 지난 2012년 5월 곰섬어촌계 5,000㎡의 갯벌에 1㎝ 내외 크기의 종패 5만 마리를 살포해 시험양식을 실시 중이다.시험양식 결과, 새꼬
옷깃이 여며지는 추운 날씨 속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뜨끈한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한 대구잡이가 한창이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대구는 지난 5일 현재 15척이 출어해 하루 평균 1만 짝(7㎏들이) 가량이 신진도항에서 위판 되고 있다.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변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전문농업인으로 육성, 경쟁력 강화 및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태안군이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태안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전통장류가공반 46명의 학생이 수료해 평범한 농업인에서 전문농업인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태안농업대학은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영양만점 ‘굴’의 고장 태안반도에서 이달부터 굴 채취가 시작된 가운데 유래 없는 풍작이 예상돼 어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안면도 천수만에 위치한 창기7리 어촌계(어촌계장 손장현) 60여명의 계원들이 이달부터 굴 채취 작업에 나서 손놀림이 분주하다.아직 굴 채취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어민 1인당 10여kg을 채취해 총 600kg 이상을 채취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이맘때 1인당 7~8kg을 채취하던 것 보다 20~30%가 늘어난 양으로 그 어느 해 보다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