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경영체 등록 및 주요직불금 통합 신청서 접수와 함께 다양한 군정시책을 홍보할 홍보창구를 3월 31일까지 27개 농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운영한다. 태안읍(읍장 조항욱)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이 읍사무소까지 방문해 통합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산불예방 홍보를 비롯한 논물 가두기 운동 등 각종 군정시책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기 위한 ‘찾아가는 직불금 통합신청 접수 및 홍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업인들의 불편을 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지역 농업인 육성과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군 농기센터는 지난달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강소농육성사업 신청자 80명을 대상으로 ‘2016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23일부터는 이틀간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개별 농업경영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로간의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태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고구마가 숙성 과정을 거쳐 겨울 호박고구마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군에 따르면,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한 한 호박고구마농장에서는 2만6,000㎡ 면적에 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한 뒤 40m 길이의 대형 황토 토굴 속에서 숙성시키는 자연 숙성 방식을 도입, 10kg들이 한 박스 당 3만3천원에 거래되는 호박고구마를 최근 하루 20~30박스씩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지역의 호박고구마는 양질의 토양과 서늘한 기후 속에서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 식
충남도는 올해 서해 수산자원 조성 사업으로 바다목장 조성, 인공어초 설치, 수산종묘 방류, 바다숲 조성 등 4개 부문에 모두 111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우선 바다목장 조성 사업은 보령 육도·삽시도와 당진 난지도, 태안 안면도·원북면 등 5개 해역 2,118㏊를 대상으로 추진한다.이 중 육도와 난지도는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신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보령 삽시도와 태안 안면도·원북면 해역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4개 해역에 200억 원을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김일환)은 봄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 지역의 씨감자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씨감자에 대한 생산·판매업체의 유통 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불량 씨감자의 유통을 근절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실시한다.종자업 등록 여부, 보증 표시 여부 및 보증 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거나 종자관리사의 감독 없이 포장을 나누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하여 중점 단속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시설채소 무인방제사업 등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20여억 원을 투입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사업 ▲귀농인 모델농가 육성사업 ▲시설채소 무인방제 시범사업 ▲과수생력화 시범사업 ▲포트트랩 이용 노린재 포획 시범사업 ▲틈새작목 안전생산시범사업 ▲화훼류 연작장해 개선 시범사업 ▲가축안전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등을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역
변동직불금 50% 설 연휴 전 지급… 잔액은 내달 중 지급태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 2015년도 쌀 변동직불금 84억7,500만원과 경영안정 직불금 15억9,700만원 등 총 100억7,200만원을 지급했다.군은 변동직불금의 50%와 경영안전 직불금 전액을 설 연휴 전까지 농가에 지급했으며, 변동직불금 잔액은 내달 중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이 변동직불금 발동 기준 가격보다 낮을 경우 지급되는 것으로, 2013년까지는 쌀값이 높아 지급되지 않다가 지난해 4년 만에 관내 농가에
수산자원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6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해양수산부는 오는 2020년까지 연안바다목장 50곳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서 남부권역(안면도)과 북부권역(원북면) 등 태안군 2곳을 포함 전국 4개소를 올해 신규 대상지로 지난 10일 최종 선정했다.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연안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수산자원의 안정적 양식 및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군은 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태안반도에 세계수산대학이 유치될까. 충남도가 맹부영 해양수산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국제 수산인재 싱크탱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도전에 나선다.도는 유치 후보지로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낙점하고 천혜의 자연조건과 입지여건,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내세워 해양수산부의 국내 후보도시 공모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도는 지난 1일 ‘해양건도 충남’ 도약을 위해서는 해양수산 발전을 견인할 전문교육기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신청한다고 밝혔다.FAO 세계수산대학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해삼 전용 인공어초를 이용해 자연산 해삼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해삼 자연발생장은 해삼이 서식하기 좋게 구멍이 있는 인공어초를 단단한 저질에 시설하여 어린 해삼이 태어나 자연산 해삼의 서식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서해수산연구소는 2014년 자연발생장(1ha)에서 해삼 9.3개체/㎡가 2015년 11월에는 17.5개체/㎡로 늘어나는 효과를 확인했다.해삼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 발생장은 ▲담수의 영향을 적게 받아 염분이 높고 ▲먹이가 되는
가을철에만 먹던 귀한 몸인 생새우를 이제는 바이오플락 시스템으로 연중 먹을 수 있게 됐다.이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8일 태안에 소재한 서해수산연구소 친환경양식연구센터에서 새우양식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올해 첫 친환경 양식새우 수확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수확한 새우는 지난해 10월 초 축제식 양식장에서 성장이 저조해 상품화되지 못한 크기(2g)의 새우를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장(바이오플락 시스템)에 다시 넣고 키워 3개월 만에 상품크기(25g)까지 성장시킨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새우양식 산업
충남도는 도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의 농·어촌 육성·지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인의 정부 보조사업 추진 시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이 농업기반시설을 정부 보조 사업으로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거나 곡물건조기를 설치할 때, 또는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을 위한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위해 지적측량을 실시할 경우 수수료를 30% 줄여주는 제도다.이는 분할측량을 할 경우 3,000㎡를 기준으로 약 14만 원, 경계복원 측량은 300㎡ 기준으로 약 11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농
충남도수산관리소는 도서 지역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선 노후화로 인한 해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사업은 매년 도 수산관리소가 어선수리업체, 어촌계 등과 상호 약정을 체결해 진행되는 것으로, 디젤, 선외기 엔진 무상점검·수리 및 소모품 교체 등이 지원된다.수리비용은 어업인 1인당 2회에 걸쳐 14만 원까지 지원되며 부품이 아닌 연료유 및 엔진오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사업예산은 지난해 6,000만 원에서 대폭 증가한 9,000만 원이
한중 FTA 등 잇따른 농산물 개방으로 인해 농업 경쟁력 강화가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전문 농업인 육성과 영농기술 전수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24일까지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농업인 3,9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교육 위주의 내실 있는 교육에 돌입했다.새해 영농교육은 각 읍·면별 교육대상 인원수에 따라 각 2회에서 5회씩 총 31회에 걸쳐 영농기술교육 3,200명과 전문농업인반 700명 등 총 3,90
충남도수산관리소는 미래 수산 정예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2016년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받은 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나 여성으로서 어업 경영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자이다.전업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 여성 중 5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원예 품종인 칼라(Calla)의 ‘상자재배법’을 보급하며 침체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칼라 연작재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지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칼라 ‘상자재배법’을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칼라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천남성과 작물로, 절화 및 분화로 이용되는 구근식물이며 절화수명이 길어 유통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나, 기존의 ‘연작재배법’으로 재배할 경우 탄력을 잃은 채 썩어가는 ‘무름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2015년산 벼 보급종에 대하여 오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추가신청 받는다고 밝혔다.추가신청은 1월 11일 현재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물량에 대해 이루어지며, 신청 가능한 품종은 새누리, 황금누리, 새일미, 운광 등 15개 품종이다.이번에 추가로 신청 받는 품종은 지역제한 없이 선착순 신청을 받아 공급하므로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수매품종 등 그 지역에 재배 가능한 품종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신청농가에 대한 종자는 지역농협을 통하여 다음달 중순부터 3월말까지 공급할 계획이
태안군이 지역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가축재해보험은 소·돼지 등 16개 축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와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의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이다.군은 보험 가입 시 올해부터 축종별 가입 두수 제한이 해제됐으며 보험사가 추가돼 선택지가 넓어지고 가입 두수를 조정할 수 있게 되는 등 변경사항이 있으니 가입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축산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험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국·도비 및 군비를 제외한 자부담금만 납부하면 보험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15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군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사업별 20개 평가지표를 심사한 결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6차 산업 지역특성화사업 및 융·복합 기술 보급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했으며, 새 소득작목 개발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에도 적극 나서 육쪽마늘, 친환경 고추 등 지역 명품농산물 생산에 주력했다.또한, 전
서해안의 대표적인 조위관측소인 근흥면 안흥의 지난해 해수면 상승률이 1.89mm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산(1.97mm), 목포(1.23mm), 대흑산도(0.15mm) 등 4곳을 중심으로 측정한 서해안의 해수면 상승률은 평균 1.31mm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평균 해수면 상승률인 2.48mm보다는 낮았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누적된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최근 40년간 약 10cm 상승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한 해수면 변동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