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告함 - 김 영 규항간의 풍문에 의하면 이번 지방선거는 공명선거를 혼탁하게 할 우려의 조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공명한 선거 풍토가 조성되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도록 다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 과거 군사독재자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언론과 야당을 탄압하고 대선과 총선에 금권과 관권을 동원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이렇게 치욕스럽고 암울했던 역사가 우리 정치문화에 오염되어 이제는 난치병에 걸리고 말았다. 선거 때마다 정당 공천에 금품제공 잡음과 시비로 얼룩지고, 선거가 끝나면 부정선거로 후유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렇게 민주주의가 후퇴되어서야 되겠는가를 심각하게 고
태안군보건의료원장례식장 개관에 따른 에피소드 하나태안읍에 또 하나의 장례식장이 생겼다. 태안읍 평천리 바로 앞에 603평 규모의 최신식 장례식장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름은 이고, 운영 주체는 태안군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짓고 운영하는 최초의 장례식장이라고 한다. 태안군이 참으로 뜻 있는 일을 했다는 생각이다. 태안보건의료원장례식장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지난호(4월 6일자) 4면에 큰 기사로 보도되었다. 김재환 기자의 그 기사에는 여러 가지 기분 좋은 얘기들이 담겨 있었다. 태안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태안군이 장례식장을 운영함에 있어 태안신문에, 그리고 오늘(10일) 아침 KBS 뉴스 시간에 보도된 바와 같이 ‘복지행정’을 지향하는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길을 아는 지도자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세종대왕이라고 본다. 물론 그 분께서 한글 창제(創製)을 하시고, 실용적인 과학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하신 일이든지, 국가 제도의 정비하고, 외침을 막기 위한 대마도 정벌을 하신 일이며. 그리고 국태민안은 물론이요 문예부흥을 이룩한 분이기 때문에 후대 우리는 이분을 성군(聖君)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세종대왕이 이처럼 보기 힘든 치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많은 인재를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용인(用人)술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황희 맹사성 김종서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 박연 장영실 등 기라성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모두 그 시대 사람이다.그러나 세종대왕의 치적 뒤에는 그의 아버지이신 태종의 공이 있었다. 태종은 아버지 태조와
국민의 건강추구권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국민건강보험’이란 용어만 접해도 느낌이 다가온다. 국민건강보험법의 목적을 보면 ‘…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사회보장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서 국가의 책임아래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건강추구권을 보장하겠다는 말이 아닌가?그런데 요즈음 세간에 영리법인 도입관련 떠들썩 한데에 의견이 있어 몇 자 적어본다.국가의 모든 제도란 것이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한 것임을 두말할 나위 없는 것임에도, 정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영리법인 도입관련 문제점을 신중히 검토나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우선 의료기관의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이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개설주체에서 현재는 의사, 국가기관, 비영리의료법인 등으로 한정하고 있으나
과연 태안기업도시는 태안 행복도시가 될 것인가?내가 고향인 태안에 온 이후로 봄이면 기다리는 꽃이 있었다 마리지 고개 넘어 길가에 가로수로 심어놓은 동박꽃이다 화려하지도 않고 노란 수술로 이루어진 꽃모양이 태안의 수수한 여인의 모습처럼 자랑할 것 없지만 보고 싶고 기다려지는 꽃나무이다 . 지루한 추운 겨울이 지나갈 즈음엔 으레히 봄을 기다리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날씨엔 꽃을 보아야지만 봄이 온 줄 알게 된다.태안의 봄 꽃은 당연히 동박꽃이 제일 먼저 피어나고 자주 다니는 마리지 고개 길가에 심어진 동박꽃을 보노라면 가슴이 뛸 만큼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된다.그래서 그 동박꽃을 기다려온 날들이 벌써 17년째다 그 당시엔 제법 많은 나무가 길가에 서 있었고 그 꽃을 보노라면 어느새 태안에 다다르
지도자의 힘지도자는 미래의 꿈을 발견(發見)하고 그 길을 제시(提示)하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인도(引導) 사람이다.사람은 사람을 만나 서로 신뢰(信賴)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기고 진정한 평안히 온다면 비록 대접이 평등(平等)하지 못한 대우(待遇)를 받아도 만족하게 따르려는 분위기(雰圍氣)가 생겨 날수가 있다.그런 의미에서 지도자(指導者)라는 것은 평등(平等)에 만족을 주고, 대우(待遇)에 만족 할뿐 아니라 창의(創意)력을 극대화(極大化)할 수 있는 만족을 주어야 진정한 지도자(指導者)가 되는 것이다.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생리(生理)적 욕구와 안전(安全)에 대한 욕구, 그리고 소속(所屬)감에 대한 욕구와, 존중(尊重)에 대한 욕구가 있고, 자아실현(自我實現)의 욕구가 있다고 하였다
한국사회 진보에 관한 작은 생각(2)홍세화존재를 배반하는 의식그러면 일제부역세력에 뿌리를 둔 사익추구 집단이 반 세기동안 헤게모니를 관철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민주’가 독재에 의하여 유린되고 민주공화국이 철저히 배반되었는데도 그들이 이 땅을 지배할 수 있었던 이데올로기는 무엇일까. 냉전의식에 바탕을 둔 색깔론과 지역패권주의가 강력하게 관철되면서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교육과정과 대중매체를 장악한 지배집단은 이를 이용하여 사회구성원들에게 어떤 의식을 형성시키고 주입시켰을까. 바로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이다. 민족적 정통성도 없는 지배계급에게 피지배계급이 스스로 복속하려면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하겠는가. 바로 존재를 스스로 배반하는 의식이다. 교육과정과 대중
한국사회 진보에 관한 작은 생각(1)홍 세 화 머 리 말나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사민주의자로 만족한다. 만약에 내가 프랑스 사회구성원이라면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프랑스사회의 나는 한국사회의 나에게 개량주의자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소수가 혁명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보다 다수의 생각을 조금 바꾸는 것이 더 혁명적’이라는 그람시의 주장에 21세기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볼셰비키 혁명은 20세기 초에나 가능했다. 실제로 러시아 혁명은 볼셰비키의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당시 러시아 지배계급이 무능하여 지배자로서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국가체제는 1세기를 사이에 두고 급격히 발달한 정보통신과 대중문화를 장악하
두란노 바이블칼리지(성경대학) 학장이신 목사님이 쓰신 이라는 책이 있다. 현대인들에게 참으로 지혜(知慧)로운 삶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칼에 반드시 칼집이 있어야 하고 칼을 제대로 쓰기 위해 칼집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칼일수록 칼집도 좋아야 한다고 하였다. 좋은 차(車)일수록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어야 위험한곳에서 정지가 되고 쉴 때가서 적당하게 쉬게 해주는 것이다.훌륭한 사람일수록 브레이크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다. 천방지축 하는 사람은 제어장치가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아주 많다. 박사 아닌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 많다. 더 많이 배운 사람이 많은 세상이다. 말 잘하고 밀어붙이기 잘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근대사의 초입은 가난과 무지와 나태함의 연속 이었습니다.뼈 빠지게 일해도 목구멍 풀칠조차 힘든 상황과 손바닥 만 한 농토, 벌거벗은 민등산, 쓰러져 가는 토담집 속에서 잊지 않고 찾아오는 보리 고개를 어떻게 버티고 견뎌 왔을까요.지금의 추위는 명함도 내밀지 못했던 60·70년대의 엄동설한을 무슨 재주로 넘어왔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우리와 함께 식민 생활에서 해방된 국가는 세계적으로 150여 개국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최극빈국 중의 하나였는데 지금으로 보면 방글라데시 국가 같은 경제상황이었을 겁니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넘어지고 쓰러지고 깨지면서도 우리는 용케도 지금의 눈부신 대한민국을 이룩해 놓았습니다.무엇이 누가 우리의 이런 상
며칠 전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고 태안군청과 태안노인회에서 후원하는 과정을 거쳐 태안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노인평생학습교육’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경험하면서 노인들에 대한 새로운 경로효친사상에 대한 의식을 터득하게 되었다.우리가 아는대로 노인(老人)이란 나이가 많아 스스로 삶을 유지하기 어려운 나이든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노인문제란 노인 및 노년기와 관련된 사회문제의 총칭인 것이다.노인은 가난과 질병이 수반하는 사회의 약자인 것이다.그러나 옛날에는 전통윤리인 경로사상에 의해 노후의 생활이 안정되어 있었음으로 사회문제로 나타나지 않았다.그런데 문명이 발달하고 물질이 발달한 지금에 와서 왜 노인문
현대인들은 행복하고 안전하고 평안(平安)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으나 행복하지도 못하고 평안하기커녕 불안(不安)하고 초조(焦燥)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럴까? 삶에 터전이 완전하지 못하고 흔들거려서 그런 것이다. 자기의 삶에 터전이 언제 넘어지지 않을까 불안한 것은 제대로 되지 못한 터 위에 세워왔기 때문이다.유명실세들이 넘어지는 것은 단순한 것이다. 인간이 돈으로 설계(設計)를 하고, 명예와 세도(勢道)에 설계하면 십 년 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반석 위에 설계를 하고 그 터 위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사람은 완전하고 영원히 가는 것이다. 집이 무너진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홍수가 삶을 덮쳐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사람은 자기 본질에 맞
오천년의 시간은 유구한 세월 입니다.동방의 시성 타고르는 반 만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칭송 하였습니다. 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굉음을 울리면서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1988년에는 ‘손에 손잡고’라는 주제가로 냉전의 체제에서 갈등과 대립하는 동·서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킨 서울 올림픽이 있었고, 2002년 6월에는 붉은 악마의 길거리 응원 문화가 지구 축을 뒤흔들면서 축구변방국가 한국이 월드컵 성공개최와 4강 신화 달성으로 세계인들을 경악케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무엇이, 무슨 힘이 60억 지구촌을 달구어 놓았을까요?부존자원 하나 변변치 않은 21세기 화약고인 한반도의 분단국가에서 대물림 받은 가난을 숙명으로 알고 무지와 게으름으로 일관 했다면 천지를 진동시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떠오르는 태양은 어제와 변함이 없지만 분명이 새로운 해를 맞이한 것은 사실이다..성경말씀에도 ‘새로운 피조물(被造物)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이것이 새것에 대한 보람이다.그 시대의 뉴스를 종합해 보면 지금 어떤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몇 년 전에는 사건으로 한해를 마무리 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이 시대를 반영하는 폭력 영화가 인기가 있어 수백만 관중을 영화관으로 불러 들였다. ‘친구’ ‘신라의 달밤’ ‘조폭 마누라’ ‘킬러들의 수다’ ‘달마야 놀자’등이다.지난 2005년에도 다양한 사건과 굵직한 사건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다. 서민들에게는 생소(生疎)한 정보기관의 무차별 도청 사건이 불거지고, 우리의 고유의 김치가
때 이른 폭설과 강추위가 서해안 일대를 강타하고 있습니다.겨울철 날씨가 춥지도 않고 눈도 없다는 푸념을 비웃기라도 하듯 요근래뿐만 아니라 기상관측 이후 12월 적설량으로는 살인적 폭설 이었다고 합니다. 눈 때문에 동네 전체가 마비되고 불안해서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진 호남지방은 그 심각도가 더해 피해액만도 3000억원이 넘어 폭설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지경까지 이르고 있습니다.눈은 겨울을 상징하는 낭만과 추억을 낳아주는 전령사이며, 겨울의 꽃이기도 합니다. 지금보다는 훨씬 더 춥고 더 많은 눈이 왔던 그 옛날에도 한꺼번에 이렇게 집중적으로 쏟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빚은 재난임에 틀림없고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예측 가능한게 그나마 기상관측소의
“식물은 재배(裁培)에 의해서 자라게 하듯이, 교육에 의해 인간은 형성된다. ”라는 의 말이 있다.문화라는 말에는 밭(田)뿐만 아니라 정신(精神)까지도 가치(價値)있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문화의 통용은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인간의 정신활동을 중시하여 언어에 중점을 두고, 언어를 인식 내지 인지 과정에 반영하는 것으로서 다루고 있는 것이 문화이다.그래서 현대의 사회학에서는 문화가 그 사회 안에서 어떤 작용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문제를 삼고 있다. 즉 사람들의 행동·생활방식·예술적 감성에 대해서는 대항문화의 영향 아래 반 합리주의적인 모더니즘이다.문화는 사회구조에 전반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우리 태안군이 농촌체험마을 전국 최우수군으로 대상을 받고 또 얼마전에는 만리포 해수욕장이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면을 통해 먼저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또 이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이는 무엇보다도 우리 태안군이 국내적으로 매우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해 주고 있으며 금번 받은 상들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써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크게 가져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세계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접어든지 한참 오래되었다. 그 경쟁의 파고가 한반도에까지 넘쳐 나와 경쟁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개념이 되어 버렸다. 특히 1997년 IMF사태(재정환란)
세상의 인심이 김장 인심만 같았으면….속이 꽉 찬 배추 속에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입동(立冬)이 지나면서 김장철을 맞아 김장 담그기가 한창이다.중국(中國)김치 파동으로 배추값이 올라 음지(陰地)에서 삶을 이어가는 영세권, 독거노인, 장애인, 어린소녀소년 가장 등 김장 담그기는 생각조차 못할 처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달되는 사랑의 김장은 전국적으로 여성 단체를 비롯하여 YMCA, 각 사회봉사단체 등 많은 단체에서 사랑의 정으로 담근 값진 보배로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깊숙한 곳까지 전달되고 있다.이는 옛 조상들께서 이웃사촌 간 서로 나누어 먹던 아름다운 풍습이 전래된 모습이다.옛날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김장을 많이 담갔다가 겨울나기
지난해 가을 태안읍 남문리 진흥파크아파트 32평형을 계약할 때 썩 내키는 마음은 아니었다. 모델 하우스를 살펴보니 32평 아파트가 너무 좁았다. 동문리 주공아파트에 두 사촌 형님이 살고 계시기에 종종 가게 되는데, 주공아파트에 갈 적마다 같은 32평 진흥파크아파트가 무척 좁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삭선리 신동아아파트와 비교해 봐도 그랬다. 대전시 둔산동에서 사는 막냇동생의 32평 샘머리아파트, 그리고 천안에서 사는 막내 동서의 32평 선경아파트에 들어갈 때도 태안 진흥파크아파트가 유난히 좁다는 것을 체감하는 기분이곤 했다.썩 내키지 않는 상태에서도 계약을 했다.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진흥파크아파트가 같은 평수인데도 실내 공간이 좁은 것은 설계상의 문제일 터였다. 왜 그렇게 답답하게 설계를 했는
겨울철 각질, 심하면 피부질환 의심날씨는 건조해도 피부는 맑게피부 최대의 위기 겨울이 돌아왔다.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실내공기가 피지분비와 땀샘기능을 저하시켜 피부를 메마르게 하고 각질과 주름을 심화시킨다. 봄과 여름철에 피부미인이란 소릴 듣던 사람들도 찬바람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건성피부가 될 수 있다. 건성피부에 대한 불만은 웬만한 질병에 뒤지지 않을 만큼 크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건성피부로 인한 각질과의 전쟁을 치르기에 정신이 없다.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건양대병원 피부과 김용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건성피부 ‘각질’ 비상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여성들이 무엇보다 신경 쓰는 부분이 피부에 생기는 각질이다. 코 주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