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 인쇄 담당 민족대표 내 ‘과격파’1918년 1월 8일 윌슨 미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원칙 14개조 발표는 천도구국단의 활동에 새로운 전기가 되었다. 2월 중순 들어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가 독립을 선언하자 이종일은 손병희에게 독단적으로라도 시위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손병희는 5월 5일 권동진, 오세창, 최린, 이종훈 등과 상의하여 대중화·일원화·비폭력 등 3원칙을 결정하였다. 마침내 천도교 중앙총부가 앞장서서 9월 9일을 거사일로 잡았는데 이것이 소위 ‘무오(戊午)독립시위’ 계획이다.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이 역시
검찰이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인 13일 자정까지 선거사범 402명을 입건해 이중 372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당선자는 총 86명이 입건돼 2명은 기소, 2명은 불기소됐으며, 나머지 82명은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이중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으로부터 태안경찰서로 수사지휘가 내려온 태안군내 선거사범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4명의 당선인은 조합원 대상 선물 제공 혐의, 직위 이용 조합원 명부 출력해 수차례 인사메시지 보낸 뒤 조합장 출마로 퇴직하면서 명부를 조합에 제출하지 않
[편집자 주] “기미년 3월 1일 정오...” 한국 사람이라면 귀에 익은 가사지만 이 노래 이상으로 3.1혁명에 대해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3.1혁명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등 전 세계적인 흐름에 힘입기도 했지만 3.1선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개개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는 창간 19주년이자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33일동안 특별연재 ‘민족대표 33인 열전’을 연재중이다, 33인의 한분이신 태안출신 옥파 이종일 애국 열사편을 2회에 걸쳐 싣는다. 33인 중에서 언론인 출신은 오세창과 이종일 두
태안군산림조합은 최우평 후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확정후보자 등록 마친 지난달 27일 전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결의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결과에 따른 것인데, 당초 하마평에 돌던 후보자까지 30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6명이다.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과 27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등록 결과 현 함정경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근흥농협이 나태영, 박원식, 신현술, 조한민 후보 등 4명이
27명의 후보들, 조합원들에게 지지 호소하며 표밭 달구어[편집자 주] 오는 13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기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근흥농협은 4명, 남면농협 3명, 소원농협 4명, 안면도농협 2명, 원북농협 2명, 태안농협 2명, 태안남부수산협 2명, 안면도수협 3명, 서산수협 3명, 태안군산림조합 1명, 서산축협 2명 등 총 28명의 후보자들이 조합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중에 태안군산림조합 최우평 후보는 단독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본지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
순 한글 신문인 창간하는 등 국민 애국계몽에 앞장서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 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 자존)의 政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지금부터 100년전 인 기미년(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울려 퍼진 독립선언서의 서문이다.거사 당일인 3월1일 오후 2
대전 국립현충원에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지목한 친일반민족행위자 28명이 안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절반 이상이 친일반민족행위자 묘 이장 문제가 공론화된 2001년 이후 안장됐다. 지역사회에서는 거듭 국립묘지법 개정을 촉구했다.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와 민중당대전광역시당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 앞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친일반민족행위자’ 현황 및 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따르면 대전현충원에는 28명의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안장돼 있다. 특히 만주국군 상 위·간도특설대 출신인 김석범(묘역, 장군1-07
‘해방 후 좌익’ 활동을 이유로 번번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에서 제외돼온 정상윤이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애족장)로 인정됐다.정상윤의 후손인 정혜열씨(86·서울시 은평구 갈현1동)는 지난달 26일 “국가보훈처부터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는 연락과 함께 독립유공자증도 받았다”며 기뻐했다.앞서 정씨는 지난 2017 두 차례, 지난해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국가보훈처에 부친의 독립유공자로 인정해달라고 신청했지만 ‘광복 이후의 행적 이상(異常)’으로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에 서 제외됐다.’광복 이후의 행적 이상’은 ‘해방
전교조·민족문제연구소 성명서 내고 충남도교육청에 친일 잔재 청산 촉구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학교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청산 작업 시작” 의지 밝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친일 잔재 청산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일음악가가 작사, 작곡한 교가 변경과 일본인 교장 사진 철거 등 학교로부터의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본지가 태안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고등학교와 태안중학교 등 8개 중학교, 태안초등학교를 비롯한 18개 초등학교 등 군내 30개 학교기관을 전
“해양수산부와 해양관리공단은 큰기러기와 큰고니, 갯지렁이, 갈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수백년 수천년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의 황금어장을 짓밟기 위한 술책이 아니겠나”태안군의회 신경철 의원이 근소만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해양수산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신 의원은 지난 11일 제25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가진 5분 발언에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근소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근소만 24.97㎢ 바
제8대 태안군의회의 슬로건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는 원년을 맞은 태안군의회가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업무보고 청취에 나섰다.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지난 11일부터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기해년의 첫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에서는 태안군의회의 유일한 홍일점인 전재옥 의원이 한복을 차려입고 출석해 새해 첫 임시회 분위기를 살리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4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을 처리하며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운영된다.특히, 올 한해 태안군의 역
[편집자 주]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세한 관리 방법을 알지 못한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장거리 여행 길, 안전한 드라이빙(Driving)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적정 공기압 유지, 안전한 주행의 필수 전제조건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특히 계절이 바뀌거나 휴가철, 명절 등 장거리 운행의 전과 후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비도 떨어지며 사
고 김용균씨가 사망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작업장이 어둡고 추락 위험이 있는 데다 석탄가루가 날리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5일 태안화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 본부와 협력업체(18개)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모두 102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이중 위반 사안이 중한 728건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의뢰하기로 했다. 과태료는 6억 6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한국서부발전(주)은 865건을 위반해 이 중 685건을 사법조치하기로 했다. 또 3억 7190만원의 과태료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고 김용균 사망사고와 관련 “태안화력 본부장 등 책임자를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 관계자는 지난 16일 태안화력에 대한 특별안전보건감독 결과와 관련 “사망 사고와 관련, 원·하청 목격자, 동료작업자와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장을 포함, 사법처리 대상과 범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앞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5일 밝힌 한국서부발전과 협력업체(1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13일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불법 선거 특히 금권 선거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여 엄격한 처벌을 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태안군교육문화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입후보예정자), 각 조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후보자등록 신청 및 선거운동 방법, 선거법상 제한·금지사항 등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태안군선관위 윤영채 과장은 인
[편집자 주] 민선 7기의 문을 활짝 연 가세로 군수의 98개 공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실질적인 첫해인 2019년 태안군정은 ▲태안의 백년을 여는 미래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찾고 싶고 재미가 넘치는 관광도시 건설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한 복지도시 조성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민생중심 경제 육성 ▲군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SOC 확충 ▲앞을 내다보는 농·어업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소통과 공유로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 실현 등을 역점 전략으로 정하고 170개의 신규시책과 210개의 보완 시책 등 모두 380개의 시책이 추
문영식 유족회장, “충남 대표하는 전시관이지만 공간한계 아쉬움… 다양한 연구 필요” 제기용역사, “태안은 청일전쟁과 동학운동 겹친 상징적인 곳… 차별성 있는 기념관으로 추진” “전국에서는 4번째 동학기념관이고, 충남에서는 첫 번째로 충남을 대표하는 전시관이다. 앞으로 동학전시관이 더 나올 수 없어 정말 잘 지어야 한다. 다른 동학혁명기념관에 비해 초라하지 않게 신경 써 달라.”문영식 동학농민혁명 태안군유족회장의 당부의 말이다.북접의 기포지이자 동학농민혁명군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치열했던 격전을 펼지며 수많은
국민소득 3만 달러에 걸맞는 어촌·어항 현대화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마중물이 될 어촌뉴딜300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정부의 ‘10대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올해 사업대상지는 지자체 공모를 거쳐 지난 12월 18일 발표했다. 태안군에서도 근흥면 가의도북항과 고남면 가경주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총 300개소의 어촌·어항 현대화 사업대상지가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가의도북항’은 ‘생태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서해 관광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