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중앙통 확장 공사가 동절기를 맞아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태안신도신협 앞 인도 변에 쓰러진 가로등이 시설도 없이 한 달여 방치되고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군내 비법인 어촌계장들이 연합회 구성과 지위 향상을 위한 청원서 서명에 들어가는 등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지난 6일 수산경영인 사무실에서 열린 태안군어촌계장협의회(회장 김필문 파도어촌계장) 2004년도 결산 총회가 30여명의 어촌계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필문 회장을 연임시키고 감사보고를 통과 시켰다.연임된 김필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촌계장님들의 수고와 노력에 보탬이 되도록 단합과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어촌계장들이 지위 향상을 꾀하도록 하며 군 전체 어촌계들을 하나로 모으는 연합회 창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리를 함께한 남면 수협 협의회, 안면수협 협의회 대표등과 논의 끝에 태안군 어촌계장연합회를 창립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원면】 지역의 자생봉사단체로 이원지역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온 이원반도청년회와 이원반도장년회가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이원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반도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손종한 회장이 이임하고, 안상록 회장이 새로이 18대 회장에 취임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했다.또 장년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김원대 회장이 이임하고 이권래 회장이 취임 청년회의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이원청년회 18대회장으로 취임한 안상록 회장은 취임사에서“선배들이 걸어 온 봉사의 이념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정한 봉사의 일꾼으로서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센 갯바람 사이로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 어민은 물론 관광객조차 자취를 감춘 적막한 이 해수욕장에 때아닌 함성이 메아리쳤다. 실직 노숙자들의 자활을 위한 생활쉼터인 사랑의 복지재단 24시간게스트하우스(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38명이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백사장해수욕장 해병대 아카데미를 찾았다.이들은 입소 직후 점심식사를 마치자마자 해병대 아카데미 운동장과 해수욕장에서 제식훈련과 스트레칭 체조, 고무보트 해상기동훈련 등 해병대 극기훈련을 체험하며 자활.자립의 의지를 다졌다.이번 행사는 사랑의 복지재단 24시간게스트하우스가 실직 노숙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이
태안군민 가운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군민의 자활을 돕고 생산적 복지 구현에 앞장서 온 태안자활후견기관(기관장 김영석)이 올해 태안군과 함께 각 읍·면에 흩어져 있는 저소득을 적극 발굴 더불어 사는 태안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태안자활후견기관 회의실에서는 8개 읍·면 자활사업 담당 사회복지사, 자활후견기관장 및 실무자, 군 담당자가 모여 자활기관 협의체 실무자 간담회를 갖고 2004년도 자활사업 추진 평가 및 2005년 자활 사업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 읍·면 별로 근로 능력자에 대한 일제 재조사를 통해 자활사업대상자를 적극 발굴 군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도 창출해 주고 월 평균 65만원 정도의 수입도 보장 받을 수 있게 하여 경제적 자립
【원북면】 원북면 노인회(노인회장 이완규. 76세)에서는 지난 14일 지진과 해일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남아시아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44만원을 쾌척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성금은 지난 싸리비 생산 판매대금의 일부와 각 노인회에서 모금한 금액으로 소외받기 쉽고 외로운 노인들이 기탁한 성금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특히, 요즘같은 개인주의적인 시대에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이러한 정신은 젊은 이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아울러 인수원 경로당(노인회장 이완규)노인회와 대기경로당(노인회장 조세현)노인회 에서는 겨울철에 노인정에서 모이면 화투놀이 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이번에는 왕대나무를 이용한 삼태기, 복조리 및 나무갈퀴 등을 제작하여 경로당 운영수익
【소원면】 소원면사무소(면장 최영신)에 환경미화원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1986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숨은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는 사람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귀감의 주인공은 김선석(57세. 소원면 신덕리 160번지)씨.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김씨는 그리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을 베풀며 살아보자며 아내하고 1986년부터 생활비를 절약하여 소원면 소재 초·중학생을 상대로 매년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해 왔다.또한 지난 6일에는 지역의 노인들과 부녀회원 24명을 인솔해 덕산온천에서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 요즘같이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씨는 오전 9시부터 만리포해수욕장 일대 쓰레기수거를 시작으로 오후6시까지 만리
태안군 낙농연구회가 창립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안군 낙농인들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낙농인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회칙 제정과 임원 선출을 비롯해 2005년도 사업추진계획 수립 및 정보교류가 있었으며 초대회장은 오창현(57·태안읍 삭선1리)씨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고능력우 육성, 고품질 우유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정보 교환, 낙농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각종 자재의 공동 구입, 낙농기술 발표회 및 교육행사 개최, 공동생산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선출된 오 회장은 “그간 낙농분야의 연구 모임체가 없어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낙농인의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와 기술교류 등을 통한 낙농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蔡東旭)은 지난 11일 (화)오후 4시 서산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충남 서북부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本部長 趙慶相)의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란 그 동안 피의자 및 피고인의 인권보장에만 중점을 둔 나머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범죄피해자에 대한 인권 및 권익보호의 필요성 대두되었고, 범죄피해자가 범죄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검찰, 지방자치단체,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대학교수, 변호사, 상담전문가 등이 참여한 종합적인 범죄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것이다.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상담위원회, 화해ㆍ중재위원회, 사법보좌 및 집단피해자지원위원회 등 3개의 전문위원회를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원북면 신두리 사구 인근에 추진 중인 골프장 허가를 놓고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간 찬반이 대립하는 가운데 곧 재개될 문화재청의 문화재 형상변경허가 심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의 환경 문제 현장을 순회 중인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모래 채취와 해안가 옹벽에 의해 모래가 사라진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에서 태안군에 모래 채취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들 단원들은 오전 11시 30분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모래언덕(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으로 이동, 신두리 사구 앞 해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 피해나 주민의 피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신두리 모래언덕 인근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
‘청소년 선도 위해 범죄예방 순찰 활동 강화 할 터’“태안군 최초의 방범대라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한해 「생각하는 대원·실천하는 대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지난 8일 태안동부자율방범대 21대 대장에 취임한 임해환(41세 종로학원 원장·사진) 대장의 취임 각오이다.각종 범죄는 흉폭화 조직화되어가고 특히 어린 청소년들까지 범죄에 가담하는 현실속에서 미력하지만 우리의 역량을 모아서 방범대 본연의 임무인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해 주민들이 사랑을 받는 봉사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올해 방범대 운영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태안서부자율방범대(대장 김규)의 2005년도 대장단 및 감사 이 ·취임식이 지난 9일 태안읍 프린스 예식장에서 진태구 군수, 명귀진 도의원, 이용희 부의장, 전승진 지구대장 등 내빈과 김태운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한 방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금환 부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태곤 상임 부대장의 자율 방범대 행동 강령 낭독에 이에 조용현 대원에게 서산 경찰서장 감사장이 전달되는 등 우수 대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김규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해로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서부 방범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김정진 취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최선
【남 면】 핵가족화와 젊은 층의 도시전출로 농촌의 노인들이 외로움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서 마을 경로당 노인회원들을 매월 1회씩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 무료로 식사를 대접해 주는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람이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감동의 주인공은 남면 달산2리에서 만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권봉혁 대표.권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업소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남면 달산2리 소재 화남경로당 (회장 김상열) 노인회원 30여명을 매월 한번씩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하여 영양탕, 백숙 등 노인들의 취향에 맞는 정성스러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노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무료급식을 제공받은 화남경로당(회장 김상열) 노인회원 30명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권 사장은 우리 노인들에게 친딸과 같은
【이원면】이원자율방범대(대장 정동근)의 2005년도 대장 이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이원초 한마음관에서 김기배 부군수, 긴진묵 군의원, 유환동 사산경찰서 생활 안전과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김태운 연합 대장과 연합대 산하 각 지대 대장단과 대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정동근 이임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안기언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어떠한 난국이 있어도 헤쳐나 갈 수 있는 이원자율방범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안기언 취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최선의 방범 활동을 펼쳐 나가는 지역의 파수꾼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태운 연합대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봉사의 선두 주자로 안기언 대장을 중심으로 이
솔선.숨은,희생 봉사의 3대 이념 아래 매일 밤 태안군 곳곳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태안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창진) 대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7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김영인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고남 자율방범대를 시작으로 11개 지대 대장과 각 방범대를 상징하는 깃발이 각 지대의 연혁이 낭독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 속에 입장하며 시작해 윤희신 상임부대장의 태안군자율방범대 행동강령낭독이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지난 6여년간 연합대장으로 탁월한 자도력을 바탕으로 헌신적 참봉사로 태안군 자율 방범연합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임하는 김창진 대장에게 심대평 도지사 표창패와 서산경찰서장의 감사장이 전달되어
충남 태안군은 부패방지위원회가 실시한 ‘2004년도 주요민원업무 청렴도 평가’에서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 부패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부방위가 자치단체 등 전국 31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태안군의 종합청렴도는 8.78점으로 전년도(7.5점) 대비해 무려 1.28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점수는 전체 평가기관 평균 8.46점에 비해 0.32점이, 전국 군청 평균 8.61점에 비해 0.17점이, 충남 평균 8.67점 보다 0.11점이 각각 많은 것이다. 특히 체감 청렴도인 부패인식 영역은 8.89점을, 부패경험 영역은 10점 만점을 받아 1건의 부패행위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는 부패방지위원회의 의뢰를 받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리서치
농촌에도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듬직한 체구의팔방미인 청년겨울철 석양이 물든 갯마을 소원면 법산2리의 하루가 저물어가는 어느 주말 오후 시골집 마당에서는 웃음소리와 분주한 손놀림이 이어진다. 젊은 아가씨들이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서 연신 신기한 듯 조새기로 굴을 까 보지만 잘 안되는 듯 애를 먹고 있자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던 듬직한 청년이 능숙한 솜씨로 굴을 까 아가씨들에게 신선한 굴을 먹여 준다. 옆에서는 이 청년의 어머니가 손두부를 끓이고 있다. 굴을 까던 아가씨들이 이번에는 전통 방식의 두부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 아가씨들이 막 만든 두부는 즉시 신 김치, 막걸리가 함께 나오고 정담이 오간다. 여기에 지나가던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도 동참하며 이야기꽃이 피워진
지난해 서해상에서도 서해대교 투신자살 등 사망 또는 실종사고가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태안해경에 따르면 평택-보령시간 관할 서해상에서 지난해 발생한 사망, 실종사고로 전년보다 26명이 증가한 8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이는 지난해 급증한 서해대교 투신자살로 11명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고유형별로는 안전사고 33명, 수영미숙 17명, 투신자살 11명, 원인미상 9명, 병사 7명, 해난사고 6명, 살인 1명 순이다. 또 지난해 서해상에서 해상사고로 4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선박 66척이 좌초되거나 파손됐다. 사고유형별로는 운항부주의 등으로 4척이 좌초됐으며 충돌 28척, 기관고장 14척, 전복 7척, 침수 2척 등의 피해를 입었다.이중 운항부주의(43척)와 정비
추태호(59, 4급. 사진) 대전지검 서산지청 사무과장이 효율적인 검찰행정 구현에 힘써온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추 과장은 지난 1971년 공직에 검찰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33년간 검찰에 몸담으면서 천안지청 수사과장, 대전지검 수사관, 대구고검 사건과장, 서산지청 사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검찰 행정의 달인이라는 칭호와 함께 청렴이 몸에 밴 검찰인으로 동료직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그는 국가배상심의위원회 및 보호관찰심의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을 창안 도입하는 등 국가소송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그는 호송피의자 보호를 위한 '호송차량 전용사용구역 지정'과 '출국금지 및 입국시 통보요청 업무', '고소.고발인 중간통지 대상사건 통보 업무'
【이원면】 지난 12월 문을 연 충남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센터가 농한기를 맞아 특색있는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한편 타 읍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이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순석)는 지난 10일 취미교실에서 영어교실 개강식을 갖고 내달 2일까지 주 4회(하루 2시간씩) 과정으로 교육에 들어갔으며 같은 날 영화감상실도 주 3회 일정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한 영어교실은 대학졸업 후 학원에서 6년간 영어강의 경험이 있는 이정애씨(38·이원면 관1리)가 강의를 맡았는데 흥미를 가미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한 초·중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이 회비를 모아 영화 테이프 등을 구입하고 취미교실에 설치된 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