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당선인들이 지난 15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8명의 당선인 중 박수현(공주부여청양)당선자를 제외한 아산갑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인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과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강훈식(아산을)·어기구(당진)·황명선(논산계룡금산) 당선인 7명이 자리에 함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복기왕 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충남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충청권 28곳 중 6곳이 1·2위 간 3%P 이내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충남 5곳, 충북 1곳이다.먼저 충남의 공주·부여·청양은 애초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예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 간 4.8%P 격차로 경합이 예측됐다. 개표 결과는 이보다 더 좁은 2.24%P 차이로 박 후보가 당선됐다.이밖에도 1·2위 간 격차는 서산·태안 3.11%P(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천안갑 3.43%P(당선 민주당 문진석), 당진 3.57%P(당선 민주당 어기구), 논
충청에서 정권심판 바람이 거셌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8석 중 21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3석을 얻어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세종 갑)가 차지했다. 민주당의 성적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얻은 20석(충남 6석, 대전 7석, 충북 5석, 세종 2석)을 넘어선다.[충남] 민주당, 11석 중 8석... 공주·청양·부여 민주당 박수현 당선공주·청양·부여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2.46%P 차로 승패가 갈렸다.지난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2024년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 동 기간 대비 42.9% 증가하는 등 보행자 교통안전이 전반적으로 위험하다고 보고,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4월 14일 기준) 보행자 사망사고는 총 20건으로 전년 동기간 14건 대비 42.9%(6건) 증가하였고, 그중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는 12건으로 전년 동기간 9건 대비 33.3%(3건)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보행자 인명피해
일과 휴식의 어울림, ‘2024 워케이션 충남’이 본격 시작된다.충남도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직장인들의 새로운 근무 형태다.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령, 부여, 태안, 예산을 비롯해 공주, 천안, 아산, 홍성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보령시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이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트랙을
안면도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에코티어링이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탐험 프로그램이다.참여 청소년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안면송 알기 △안면도 희귀식물 맞히기 △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다양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안면도 지포지구 내 일부 사유지를 개발 구역에서 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안면도 지포지구는 지난 2007년 관광지로 추가·지정되면서 충남개발공사 주관으로 2017년까지 총사업비 1927억 원을 투입하는 개발계획을 세웠다”며 “구체적으로 리조트 시설과 각종 스포츠시설, 휴양·문화시설, 숙박·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지역민에게 많은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결과적으로 개
코리아플라워파크(대표 강항식)가 지난 10일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와 안면도 꽃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국민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발전과 상호 우호 증진·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고 세종시의 국제정원 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단체 상호간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정원관광 정보 공유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주기적 정례 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 ▲회원 상호간 인적 네트워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4 후원회원 주간을 성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774명이 참여해 1999년 첫 후원회원 행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후원회원 주간은 지난달 29일부터 24일간 진행되는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 - 사르르 목련’ 기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목련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후원회원 323명을 비롯한 774명의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에만 열리는 비공개 지역인 목련 정원을 비롯해 무궁화동산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351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5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동의안 2건,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건 등을 심의한다.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16조 5,419억원에서 9,482억원(5.7%) 증가한 17조 4,901억원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환경 구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산학협력 결과로 도출된 제품디자인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 Product Design 2024)의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독일) 및 IDEA(미국)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템을 디자인한 기업/기관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만큼 수상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번 ‘Red Dot Award 2024’에 선정된 제품은 개발 주관기관인 한서대와 참여기업 퓨
취업자 수 3만 9100명, 고용률 76.5% 달성을 목표로 한 태안군의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이 본격회 된다.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지속적인 일자리 대책 추진을 통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발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른 것으로, 지역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정책 중 하나다.세부계획에 따르면, 군은 올해 ▲신산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일간의 결산검사에 돌입했다.군의회는 지난 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박용성 의원을 비롯해 김원대 전 군의회 의원과 가창현 전 환경관리과장, 김종원 전 기획감사실장, 강태경 공인회계사, 신희진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민간위원 5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정해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결산검사는 집행기관
충남도는 이달 19일까지 도청 이전 11주년을 기념하고, 도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4 내포마라톤대회’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충남도 육상경기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5월 1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21km)와 10km 코스 4만원, 5km 코스 2만원이다. 홍성·예산 주민에 한해 20명 이상 참가하는 단체에는 부스 제공과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 행사장인 홍성KBS 신축 부지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충남문화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동화작가 강연과 전통 민화 족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해녀의 딸, 달리다’ 등의 저자 이현서 동화작가를 초청해 ‘AI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메타버스에서 챗GPT에 이르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이에 따른 미래 변화상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성인 및
근흥면 안흥항과 신진도를 잇는 안흥 나래교로 떨어지는 일몰은 새로운 관광지의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소방대원 폭행사건과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에서 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주취 상태의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피해 대원은 당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으며, 만취 상태의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한쪽 머리를 가격 당했다. 이후에도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리던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공무집행방해 등 현행범으로 체포됐다.피해 대원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지난 9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분리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개월 정도 빨리 검출된 것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2019년 5월 13일, 2020년 5월 27일, 2021년 4월 12일, 2022년 4월 27일, 지난해 5월 10일 등 최근 5년간 첫 검출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빠르다.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검출되기 시작하는데,
제22대 총선의 뜨거운 논란 중에 하나였던 태안기업도시내 국제학교의 설립이 구체화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현대도시개발은 지난 3일 국제학교 설립 대행기관인 BIEK· 영국 유명 사립학교인 헤일리베리 칼리지 스쿨과 3자간 태안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영국 헤일리베리 칼리지는 전세계 160개국 5700여개 IB스쿨(International Baccalaureate) 중 세계 15위권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학교로 알려지고 있다.영국 헤일리베리 칼리지를 유치해 온 BIEK에 따르면 이번 현대
충남교육청이 지난 7일 충남도의회에서 통과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재의요구서를 제출했다.앞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20년 김지철 교육감과 당시 다수당이었던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주도로 제정됐으며 조례에는 학생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인 자유·평등·참여·교육복지 등을 보호받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를 위해 교육감은 학생 인권을 보장하는 심의기구로 충남학생인권위원회와 학생인권옹호관, 학생인권센터 등을 두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부 보수 단체에서는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