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태안군수 재선거에 바란다태안군민 모두가 걱정했던 우려가 결국은 현실로 다가왔다.지난 24일 대법원은 김세호 군수의 당선 무효형을 확정함에 따라 그 즉시 군수의 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태안군은 즉시 이두훈 부군수의 대행체제로 군정 운영에 들어갔고, 앞으로 4월 27일 재 선거를 통해 민선 5기 태안군수를 다시 선출하게 된다. 지방자치선거이후 태안지역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어 재선거가 실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들이 흔히 ‘그 정도에… 그동안 누구나 해왔던 선거 방식인데 별 문제가 될 것이 있느냐’는 반응이 이었다.하지만 사법부는 공직 선거법은 허위 사실 유포, 금품선거, 관권 선거를 우리 선거의 최대 병폐로 보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삼성의 이중적 태도 안된다일본 동북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에 의한 희생자가 2만여명에 육박하고 앞으로 원전의 방사능 누출에 의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등 일본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역사적인 관계를 떠나 우리 동포들이 상당수 살고 있는 일본의 어려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마음을 다한 정성과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 태안지역도 지난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고의 어려움을 전국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의 손길에 의해 되살아났다.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태안사람들에게는 이번 일은 남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지역에서는 구조연합회 대원 5명이 일본으로 구조 작업을 펼치기 위해 준비 중
유류연합회는 각성하라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3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이제 몸도 마음도 지친 피해 주민들의 삶은 어떻게 회복이 될 지 모르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이러한 현실에 최근 개인별로 통보된 맨손어업 사정 결과는 할 말을 잃게 만들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피해주민들을 위해 지급한 대부금이 280만원으로 이중에 피해조사 기관 수수료 20만원을 제외한 260만원을 지급받았었다. 이미 이 돈은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주민들의 통장에서 사라진지 오래다.그런데 최근에 통보된 사정 금액을 받아본 피해민들은 가슴을 치고 있다. 피해주민들은 결론적으로 국가에 빚쟁이 국민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사정 결과 평균 신청금액의 10%도 안되는 수치가 통보되었다. 4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전 진실을 말하라한국서부발전(주)의 본사 이전이 지난해 10월 중순에 태안군수와 사장이 태안군에서 MOU를 맺으면서 본사 이전 추진단 사무실을 태안읍에 설치하고 지난 연말까지 이전 대상지를 선정하겠다고 공언을 했다. 그래서 당연히 그렇게 되는 줄 알았다.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본사 이전 추진단은 현판식을 한지 두달여 만에 슬그머니 현판을 떼고는 태안화력으로 들어가 버렸다, 더욱이 지난 연말에 결정된다던 사업 대상지는 3월 현재 결정도 못하고 최근에는 본사 이전이 2016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태안군은 잘 추진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언론의 취재를 막아서고 있다. 당연히 잘 추진이 된다면 취재는 군민들과 태안군 발전을 위해 백번 양보
대규모 한·미훈련 방역 대책 제대로 세워라지난달 28일부터 4월말까지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긴장 국면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려되는 점은 이번 훈련이 구제역이 발생한 태안반도에서도 열린다는 점이다.국가 방위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대해 찬·반 양론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부분을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 훈련이 가져 올 태안지역 축산 농가들의 불안감에 대한 해소책을 주문하는 것이다.지난 2월 19일까지 태안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구제역의 청정 지역이었다. 하지만 19일 고남면 누동리 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500마리의 돼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충남도내에서 구제역 청정 지역을 유지하던 태안군에 불행히도 구제역이 발생하고 말았다.지난 19일 11시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18일 고남면 누동1리 이모씨의 돼지농장에서 의심 신고된 돼지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다.지난 연말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구제역의 광풍에 맞서 태안군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군내 주요 거점 6곳에 24시간 방역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소 1만5,285두, 돼지 1,600두에 대한 구제역 예방 1차 접종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관내 887사육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1만5,500두를 대상으로 2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오는 28일부터는 관내
더 이상 룰을 깨는 인사는 안된다우리들이 사는 사회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 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사회 통념이라는 것이 생기고 여기에서 원칙과 상식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쌓이고 쌓여 일종의 룰이 형성되게 된다. 그것이 일종의 규범이 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모든 것이 개인의 사익과 사회의 공익을 사이에 둔 시비를 가리는 잣대가 되는 것이다.그런데 최근 태안에는 이러한 원칙이나 상식은 도통 없어 보인다.더욱이 태안군민의 안녕과 복지 증진을 통한 희망찬 태안을 위해 노력해야할 태안군의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원칙과 상식은 없고 단지 보은과 내 사람 심기에 만 보이는 것 같다.민선 5기 출범이후 수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자유게시판 휴대폰인증제 도입 성급하다태안군이 지난 1일 홈페이지에 ‘자유게시판 휴대폰 본인 인증제 시행 안내’라는 공고를 통해 지난 1월 26일 시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안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2월 14일부터 휴대폰 인증제를 추가한 실명 인증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어 태안군은 게시 글 작성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건전한 네티즌 문화 정착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결론적으로 태안군이 자유게시판을 당초 실명제에서 더욱 강화한 핸드폰 인증제를 추가하는 고육책을 내놓은 것은 성급한 결정으로 보인다.지난달 26일 태안군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는 태안군청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누리꾼 중 태안군민만을 추린 총 2,37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 이대로는 안된다사회는 각계각층의 구성원들이 자기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더불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도 공공의 이익을 전해 줄 때 이상적인 구조가 된다고 한다.즉 구성원 각자에게 맡겨진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사회는 공동체 사회로써 발전이 된다. 하지만 현실은 개인의 이익에 치중하고 물질만능의 포로가 되면서 사회는 살맛나는 세상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여기에 사회에 만연된 도덕적 해이는 사회구성원들의 괴리감을 키우고 결국에는 분노만 키우고 있다.특히 우리들이 말하는 소위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고 있지만 최근 태안에서 보여준 태안의 지도층이라는 구성원들이 보여준 행태는 비난을 넘어 충격
정부는 태안군민들을 진정 버리려고 하는가태안기름유출사고 4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힘없는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언덕인 정부가 보여준 행태를 보면 과연 이 정부가 태안사람들을 국민으로 생각을 하는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정부는 태안군민을 비롯한 피해 국민들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주위에 피해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는 피해민들은 나도 죽지 못해서 산 세월이라고 할 정도로 정부에 대한 강한 불신과 원망을 갖고 있다.실제로 정부가 태안을 신경쓰고 있다고 하면서 사고이후 설치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특별대책위원회가 3년 만에 렸다. 더욱이 이번 회의는 지난 연말부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3번이나 미루어지다가 열려 정부의 의
태안군의회, 윤리특위 즉시 가동하라지난해 12월 중순 태안군의회 정례회에서 축발된 군의원들간의 다툼이 외부에 표출되면서 시작된 태안군의회의 불협화음이 신묘년 새해 아침을 넘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해당 의원들간의 문제인 듯 보이지만 좀 더 깊이 보면 의회 개원에서부터 시작된 의장단 선거문제, 이후 벌어진 정파간의 갈등 등 그동안 내재된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갈등이 폭발하면서 태안군의회와 의원들은 본인들의 신분을 망각한 언행을 서슴치않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보복적인 폭로전으로 이어갔다.이 과정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의회 사무실에서 이른바 야동을 보았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혼자 본 것이 아니고 같이 보았다는 얘기까지 나돌면서 그야말로 난장판 의회
태안군의회, 정말 최선입니까?요즘 주말 sbs에서 방영하는 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인기가 대단하다. 어느 드라마처럼 청춘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신분을 뛰어넘는 이른바 신데렐라 풍이라는 통솔을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그 인기는 시청률 30%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제 2회 만 남아 결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각종 억측이 나돌고 있다.특히 이 드라마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가 회자되고 있다. 젊은 사장 김주원이 결재를 하려온 나이 많은 임원들에게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한 대사가 유행어가 되고 있다.젊은이들 사이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결재를 맡으면서 이 대사를 인용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웃으면서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속에는 단순히 웃고 넘어가야 할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민귀군경’하는 새해 되기를희망의 신묘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각자의 처지는 다르지만 지난 경인년은 국가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너무나 힘든 한해를 힘겹게 보냈다는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난제 속에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유는 아마도 언젠가는 자신들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살기 때문일 것이다.새해 아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수들이 신묘년 새해의 희망을 담은 사자 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을 선정했다고 한다.‘민귀군경’은 ‘진심’ 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맹자는 에서도 ‘백성을 갓난아이 돌보듯 하라’고 강조하는 등 지도자들이 백성을 근본에 두고, 중심에
한국서부발전의 이중성국가기간 사업인 발전 산업에 대한 소중함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동안 참고 자신의 삶의 터전을 내놓으면서꺼지 협조를 해온 것이 사실이다.우리 태안에도 원북면 방갈리에 현재 8호기의 발전기가 가동 중에 있다. 이곳에서 발전하는 발전량은 국내 발전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한국서부발전(주)의 주력 사업장인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발전소가 세워진 후 지역의 발전이 시작되었다는 얘기와 환경과 생태가 점점 파괴되어 간다는 얘기가 설왕설래하는 것도 사실이다.지난주에는 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발전소를 항의방문해 석탄 분진으로 인해 도저히 살수가 없으니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항의성 시위를 벌이며 마찰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일들은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아니 앞
MB정부는 태안을 진정 버리려 하는가태안기름유출사고 3년이 지나면서 이제 태안군민들은 정말 잊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해 기업인 삼성중공업의 뻔 한 술책이나 국제기금의 지연작전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힘없는 국민들의 마지막 기댈 언덕인 정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제 더 이상 희망은 없구나 왜 그동안 네분의 태안군민들이 절망 속에 최악의 선택인 목숨을 던졌는가를 태안군민들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듯 하다.당장 지난주 한나라당의 내년 예산안 날치기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 국민의 선택으로 뽑혀 정부를 견제해야할 국회가 마치 정부의 하수인이 되어 정부의 원안대로 예산안을 졸속 심의하고 일부 의원들의 요구대로 제멋대로 예산을 전격 통과시켜버렸다. 이 과정에서 기름피해로 아직도 고통을 받는 태안군민들의
2011년 예산심의를 주목한다김세호 군수가 태안군의회에 2011년 새해 예산안를 제출하면서 새해 예산 편성과 군정 운영에 대한 큰틀을 제시했다. 실제 지난 6월 민선 5기 단체장으로 취임을 했지만 실제적으로 전임 군수의 구상을 중심으로 군정이 운영이 되다가 6개월의 훈련 기간을 거쳐 본인이 지난 지방 선거에서 내세운 군민들과의 약속과 군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 어떻게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내용으로 주목된다.김 군수 군정의 큰틀을 ‘미래로 세계로 으뜸 태안’을 제시했고 이 군정 목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으뜸 휴양지 태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태안군의 경우는 지지부진한 유류피해 배상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저출산·초고령사회에 대한 복지대책, 농어촌 문제, 사계절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 연합회에 바란다태안반도와 태안군민들을 일순간에 절망의 늪으로 몰아넣은 태안원유유출사고가 3년을 맞고 있다. 사고발생이후 우리 군민들은 모두 희망을 찾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커다란 절망을 이기지 못하고 네분의 군민들이 자신의 소중한 몸을 던져 태안군민들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고 우리 곁을 떠나갔다. 그리고 국민들의 뜨거운 자원 봉사로 절망이 희망으로 변하였고 그래도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 시켜주었다.절망을 넘어 희망을 찾으면서 지역 주민들은 이제 어떻게 이 난관을 이겨 낼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머리를 모으고 힘을 모아 지역별 투쟁위와 대책위를 만들었고 이것이 다시 모여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 연합회가 탄생했다.사고 3년을 맞으면서 우리들은 그동안 대책
태안 기름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삼성중공업과 허베이스트리트호 태안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지 3년을 앞두고 있다. 3년째 되풀이 되는 일이지만 관심밖에 있던 사람들이 3년이 가까워지자 마치 매우 관심 높은 양 생색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이다.정부는 내년에 태안지역 주민들의 건강 검진 비용으로 꼭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가 올린 예산 14억도 4대강을 이유로 제외시키는 등 태안사고는 어느덧 잊혀져가는 일로 되어버린 분위기다. 그나마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언론이 나서서 태안주민들의 건강에 큰 문제가 예상되고 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와 태안 사고이후 끈질기게 문제 제기를 해온 민주노동당 강기갑 위원, 자유선진당 변웅전 위원과 언론 보도이후 한나라당, 민주당 등 거대 정당들이 비로소 관심을
태안디지털 극장 상영편수를 늘려라사람들이 주거 여건을 따질 때 교육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태안군의 교육 여건은 태안군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명문학교 만들기 운동과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이 이어져 일취월장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적 욕구는 인근 서산시에 가야만 그나마 영화관이 있어 충족이 되는 수준이었다. 태안군이 현재 군민체육관 주변을 하나의 문화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영장과 군립 도서관을 건립중에 있어 이 일대는 태안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장소가 될 전망이다.여기에다가 태안군이 오는 20일 시범적으로 태안문화예술회관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 영화관으로 개관하고 개관 작품으로 최근 개봉했던 ‘방가방가’를 상영
안면도항쟁 20주년의 정신을 선양해야 한다지금부터 20년전인 1990년 11월 3일 일부 언론이 정부가 안면도를 핵폐기물처리장 건설 예정지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군사 정권 시절에나 가능한 일로 당연히 정부의 발표대로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안면도 지역주민들이 의기투합 마음을 모으고 돈을 모으고 하나가 되기 시작했다. 이후 3년간의 완강한 저항은 마침내 정부가 백기투항하는 전례를 남겼다.밀실행정이 당연시 되고 밀어붙이기가 다반사이던 시절에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하나가된 민심에 의해 정부가 손을 들고 말았다. 사뭇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시작된 안면도반핵투쟁은 우리나라 반핵 운동사는 물론 민주주의 운동사에도 기리 남을 소중한 자산이다.혹자는 안면도 반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