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결실의 기쁨을 맛 본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의 중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축제 한마당인 ‘태안 농업대축제’가 지난 1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등 관내 10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올 한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관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태안 농업에 대한 군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땅에서 희망을!, 농
서산수협 마금어촌계(계장 김종태)는 지난달 31일 대의원 대표 이만국, 어촌계봉사회 이정숙 회장과 계원 130여 명이 바지락어장에서 어촌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지락 채취 봉사를 펼쳤다.이날 마금어촌계원들은 바지락 8톤(싯가 2,100만원 상당)을 채취했다.최근 일본 오염수 유출로 인해 어촌계는 주 수입원인 바지락 판매가 부진을 겪으면서 그동안 어촌계에 쌓였던 채무로 인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특히 자부담이 필요한 마을 신규 사업 참여가 요원해지자 대의원을 비롯한 봉사회장 등이 주도해 바지락을 채취해 기금으로 만들자고
태안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참여농가 발굴과 기존 출하농가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신규·기존 출하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의 로컬푸드 참여를 유도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로컬푸드 시스템에 관심 있는 태안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교육 첫날인 21일에는 태안읍·소원면·원북면·이원면 지역의 기존 출하 농가(오후 1시~6시)와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무인화 기술 접목등 이동성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농업기술센터는 멸구류와 나방류 등 이동성 돌발해충이 대단위로 날아오는 최근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중포집기’와 ‘미소곤충 포집기’ 등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멸구류 등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로 태안군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배치됐다.멸구류의 채집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와 ‘해양오염방제 자재·약제 성능시험 및 검정’의 권한 위임 관계를 정비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박 또는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양배출 행위에 대한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권한은 그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위임했으나, 앞으로는 해양경찰서장에게 위임한다.기존에 부담금 부과·징수 주체는 지방해양수산청인 반면, 실질적인 해양오염 방제 업무 및
태안군양봉연구회도 양봉농가 경쟁력 확보로 ‘충남우수연구회’ 최우수상 수상 ‘겹경사’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겹경사를 맞았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태안군낙농연구회 김영선 회장이 ‘2023년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는 한편, 태안군양봉연구회(회장 한우창)가 ‘충남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는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제34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농업 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농수해위 위원들은 국내 최대 깻잎 주산지인 금산 만인산 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 들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2004년 설립된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현재 94명이 근로하고 있다. 저약 51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총 취급물량 3439톤, 매출 약 463억 원의 실적을 갖고 있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부터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에 돌입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휴일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6월에도 휴일근무를 진행해 총 3770건의 임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기존에는 본소만 토요일에 운영해왔으나 이달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 모두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와 한국화훼협회 태안군 분회(회장 김남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화훼재배 기술 보급을 통한 지속가능한 고품질 생산여건 조성으로 소비촉진 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5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팬데믹 이후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류 농가에서 우수한 상품 육성 및 지도로 생산 기반을 강화해 다양하게 변화되는 신 유통시장 상품 구조를 전파하고 생산자가 다가가도록 유도해 화훼인의 수익 증대와 화훼산업 성장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약기관의 전문성을 고려한
관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복미희) 주최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귀농·귀촌인,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 시상, 귀농·귀촌 사례 및 주요 성과 발표, 귀농·귀촌인 재능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 부대행사로 귀농·귀촌 활동 성과 사진전과 귀농·귀촌인 영농창업 상품 전시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복
태안군 즉각 반응… 긴급 예비비 4억원 긴급 투입해 휴일 불구 약제 출고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지난달 22일 최근 중국으로부터 유입돼 태안군 전역에 퍼진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작물피해가 심각한 상황임 엄중히 인식하고 군민 민원에 대한 해결대책을 마련할 것과 긴급방제를 위한 예비비 투입을 요구하는 긴급 서한 및 의견서를 태안군수와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이번 긴급 서한 및 의견서는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군민적 민원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태안군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것을 우려하는 내용과 함께 긴급 예비비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에 동참했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농어업인 안전 보험법’ 및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이다.센터 관계자들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농작업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에 대한 영상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하
단기간 수확량 많고 자연환경 영향 덜 받아 청년 농업인 유입에도 도움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시설채소의 수확량 및 품질 증대에 앞장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충청남도 주관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고온기 유럽상추 재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양액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많은 양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토양재배 대비 자연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농경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SNS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최근 소비자들의 농산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등 소비 방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농업인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교육을 통해 센터는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농장 브랜드 마케팅 ▲농장 상품등록 및 확인 ▲상세페이지 제작 ▲블로그 마케팅 활용법 등 총 8회(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와 생강 등 농작물의 병해충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추의 경우 역병, 청고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발생 등이 확산되고 생강의 경우 뿌리썩음병(노랑병), 잎집무늬마름병, 조명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추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는 즉시 제거한 뒤 비가 오기 전 예방약을 뿌리고 비온 후 예방약 및 치료제를 혼합해 살포해야 한다. 살포 시 고랑마다 들어가 잎 뒷
태안군이 농업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수리계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군은 지난 3일 태안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관내 수리계장 65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수리계장 간담회’를 갖고 수리계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논농사에 필요한 보와 수로를 자치적으로 관리하는 수리 공동체인 수리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수리계장들과의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특히, 수리계의 현안
태안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이 폭염 속에 차광막을 덮었다. 태안군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무더위 속 고품질 생강 재배에 힘쓰는 가운데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폭우 등으로 생강 등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고온기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생강 차광막 설치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주관 ‘생강 기후변화 대응 재배방법 개선 시범 사업’의 하나로, 태안군에서는 고온기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7~8월 중 20여 일 간 생강 농가 4곳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내 가두리양식장에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가 군수는 어업지도선을 타고 남면 당암·대야도·구매·탄개 등 4개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군에 따르면, 천수만에는 남면지역 97어가가 8개소 42.8ha의 면적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사육량은 숭어와 우럭 등 3516만 마리에 달한다. 6일 현재 천수만 수온은 27.2℃로 아직은 한계수온(우럭 28℃, 숭어 31℃)에 못 미치고 있으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군은 지난 6월 지역 중심 협의체인 ‘천수만지역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을 추진한다.초보 귀농인들의 영농 역량을 키워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매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핵심 영농사항 강의와 실습 및 견학을 진행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배추·무·들깨 재배 기술 ▲소형 농기계 이론 및 실습 ▲농·융복합산업 농가 견학 ▲귀농 성공사례 청취 ▲포포나무·블루베리·고구마 농가 견학 ▲텃밭 설계와 실습 ▲친환경 액비 제조 실습 ▲치유농업 농촌체험 등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문화 정착을 위한 ‘농작업안전 리더’를 현장에 투입한다. 센터는 지난달 26일 세미나실에서 농작업안전관리관 5명을 위촉하고 이달부터 ‘2023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배치한다고 밝혔다.농작업 안전관리관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책을 마련해 안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 및 조언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센터는 마을 지도인력을 안전관리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2021~2022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