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안에 대한 의견 다수 제기되자 태안군 기존 입법예고안 대폭 수정… 재 입법예고 방침 “현재 입법예고한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대로라면 이장들은 단체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특히 소모임이나 동창회까지 회장을 맡을 수 없다. 또한 읍·면장이 적격여부를 판단하여 직권으로 임명한다고 되어 있다. 이는 곧 이장들의 사회활동을 막고, 군수가 이장들을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말도 안되는 규칙안이다.”최근 태안군이 입법예고한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두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이장
정 대표 “태안의 열악한 환경 개선해야 한다는 마음이 맞아 기증” 뜻 전해가 군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사고 모으고 대륙으로 뻗어보자는 취지” “한반도의 배꼽인 태안에 광개토태왕비를 세우는 것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모아보자는 의지와 대륙으로 뻗어보자, 반도의식을 벗어보자는 취지다.”가세로 군수의 광개토대사업의 의지가 담긴 광개토태왕비가 태안국민체육센터 앞에 우뚝 섰다. 전액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린토론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광개토태왕비 건립의 의지를 줄곧 피력해 온 가 군수의 의지가 한 출향인에 의해 현실화된 것이다
“(서산수협) 조합장은 여기 왜 나와 있나. 누가 지부장으로 임명해 준다고 했나?”“서산수협조합원인데, 어떻게 서산수협 지도과장이 (허베이조합에서) 주민설명회 한다고 문자를 보내나. 조합장 사퇴하라!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가서 봉급을 타던지 알아서 하고 어떻게 조합원을 무시하나! 우리가 동의해준 적 없다.”삼성지역발전기금을 놓고 좀처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과 일천오백억찾기범군민회(이하 군민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허베이조합이 설립 3년 3개월 만에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위한 피해민
태안화력 9·10호기 특별지원사업비로 이원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원면 그린홈’ 사업이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책임감리를 맡을 업체 입찰까지 끝난 가운데 태양광시설 미설치 가구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대안사업으로 상업용 태양광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대안사업대상 주민들에게는 설명회 조차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해당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지난 2월 14일 열린 ‘제25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업무보고 당시 경제진흥과 소관 보고에 나선 송태섭 경제정책팀장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의 무인도인 석도와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 탄도탄 요격용 유도무기 비행시험을 위한 신규 시험장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태안군과 태안군의회, 충남도가 부적합 의견 또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 사전 설득을 전제한다는 협의·검토의견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은 채 설명회도 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특히, 국과연은 주민설명회 참석인원에게 통보하면서 마치 개별 단체별로 간담회를 여는 양 연락을 취했지만 결국 여러 단체가 한 자리에 모이면서 간담회가 아닌 주민설명회 자리로 돌변했다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김종욱, 전재옥, 송낙문 의원 공사 중지명령 아닌 허가취소 촉구일각에선 대법원 패소 건에 대해 정치권에서 나서 허가 취소 촉구 결의문 채택에 의문도 제기 지난 6년여 간 민원발생으로 갈등과 대립이 이어져온 태안읍 인평리 축사 건축허가의 취소를 태안군의회가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한 건에 대해 태안군의회 나서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집행부를 압박하는 모양새에 의문을 거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태안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5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 축사 건축허가
“형님, 큰일 났어요! 어제 새벽에 발전소에서 사고로 한명의 노동자가 죽었어요. 1년 계약직으로 채용되어 불과 3개월째 근무하던 24살 먹은 비정규직 청년인데 태안화력 9.10호기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머리와 몸체가 분리되었습니다. 그동안 노동자들이 누누이 경고한 일들이 현실에서 벌여졌습니다. 4~5km나 되는 긴 구간을 입사 3개월 된 계약직 노동자 혼자서 관리했으니 죽음의 현장으로 몰아넣는 것이나 다름없죠.”평소와 같이 출근해 취재 일정을 점검하던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10시경.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에서 비정규직으로
【단독】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가 태안주민들의 반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근흥면 석도 미사일 시험장 건설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국과연은 태안군과 충청남도가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석도 미사일 시험장 건설 관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에 대한 반대의견에 대해 협의, 검토한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면서 다시 석도 시험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선주협회와 낚시어선협회 등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지가 단독으로 입수한 ‘S시설지구 건설사업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관계기관
12일 본회의 폐회시 회부 후 가결 가능성도 남아있어 집행부는 기대본회의서도 부결될 경우 내년 2월 이후에나 조직개편 가능해 인사도 가시밭길 가세로 군수표 조직개편안이 태안군의회 조례특위에서 부결되며 가 군수의 공약추진 모멘텀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특히, 태안군의회가 의회안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반영해 조직개편안을 수정가결하려 했지만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발목이 잡혀 결국 가 군수표 조직개편안이 부결 처리되는 진통을 겪고 있다.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오는 12일 열리는 본회의
본지가 단독 보도하면서 충남 태안군과 전남 신안군 만재도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석도’ 미사일 시험장이 정치 쟁점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충남도의회 정광섭(태안2,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3일 제30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석도 신규시험장 건설 관련 지역주민들의 반대 동향을 전달한 뒤 “소음 피해 TF팀 구성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TF팀 구성 및 특별법 제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추진의지를 밝혀 향후 정치 이슈화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석도 미사일 시험장은
16일 KBS 토론회서 양보 없는 주장 팽팽… 충남도시군의장협의회는 불참 “논란 속에 행정사무감사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민혈세를 도둑질하는 걸 막겠다는 것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만들어서 지방자치시대에 지방자치를 좀더 튼튼하게 하고 자치분권을 앞당기자는 목적과 취지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자치분권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었는데, 도 행감이 시군에 내려오면서 불합리한 부분이 계속 돌출됐었다. 저희가 경험한 도의회의 행감이 2시간인데 자료요구는 100가지가 넘는
태안기름유출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인 삼성중공업이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의 피해를 입은 피해중심지 충남 태안군을 비롯해 충남도와 전라도 11개 지자체에 출연한 삼성지역발전기금 2,900억 원이 대한상사중재원의 배분 판결 이후 1년3개월 여 만에 피해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이는 2007년 12월 7일 사고 발생 이후 삼성중공업이 기름유출사고지역에 출연기금을 내어놓겠다고 공언한 2008년 2월 이후 꼭 10년 8개월만이기도 하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 사고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기간 근흥면의 무인도인 석도에 들어서는 탄도탄 요격용 유도무기 비행시험용 신규 시험장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태안어민들의 밥상머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 주변지역 마을주민과 어촌계에 이어 어선을 소유한 어민들의 모임인 태안군 선주연합회가 지난달 28일 태안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가운데 이번에는 낚시어선들의 황금어장인 석도를 지키기 위해 태안군 낚시어선연합회(회장 이한형)의 집단 반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특히, 선주연합회와 낚시어선연합회는 국과연이 석도 시험장 건설을 추진
태풍 ‘솔릭’이 빗겨간 태안반도가 후유증을 앓고 있다. 왜일까.24일 자정께 태풍 ‘솔릭’이 태안반도에 상륙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뉴스에 연이어 보도됐다. 23일 오전까지만 해도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도 예보를 통해 목포를 지난 태풍 ‘솔릭’이 태안반도를 비롯한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전망이고, 2010년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보했다.하지만, 결국 태풍 ‘솔릭’은 태안반도가 아닌 전라북도 군산을 거쳐 충청 내륙과 강원도를 지나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태풍의
태안해역 바다골재 채취를 둘러싸고 어민간에도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가 바다골재 채취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나섰다.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각종 용역결과에서 해양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태안해역내 바다골재채취에 대해 결사반대키로 하고 적극 저지행동에 나섰다.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태안해역 바다골재 채취 결사반대 결의문’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이번 결의문은 충청남도가 지난 10일 충청남도 고시 2018-192호로 충청남도의 항만·도로·주택
태안군·태안군의회·범군민회·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등 4자 토론도 제안 우리고장의 뜨거운 감자인 삼성지역발전기금. 민-민갈등까지 초래하고 있는 삼성지역발전기금을 바라보는 두 개의 다른 시선이 있다.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삼성지역발전기금 해법 모색을 위해 군민의 대표기관인 태안군의회가 보폭을 넓히고 있다.태안군의회는 지난 7일 태안군유류피해민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군민발전기금 천오백억원 찾기 범군민회’(이하 범군민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해법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두
‘뜨거운 감자’이면서 민-민 갈등의 요인으로 내재돼 있는 삼성지역발전기금의 수탁과 운영문제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까.‘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 하는’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태안군의회가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와 태안군유류피해민총연합회(회장 국응복, 이하 ‘연합회’)는 지난 7일 태안군의원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삼성지역발전기금과 관련한 연합회측의 의견을 듣고 해결점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 자리에는 태안군유류피해민총연합회 국응복 회장과 문승일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태안군의회에서
태안군, “기금수탁 보류 공문 해수부 발송”… 태안군수실 무단 점거 논란도 일어 “최근 일련의 과정에서 보여준 태안군의 피해민에 대한 만행에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며 태안군수의 즉각적인 사죄와 그에 따른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며 기금수탁을 보류해 달라며 중앙정부에 공문을 보낸 행위는 피해민을 두 번 죽이는 범죄 행위임을 밝힌다.”기름피해의 중심지인 태안군을 비롯해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등 4개 유류피해민대책위연합회로 구성된 충남유류피해대책위총연합회(회장 국응복, 이하 ‘충남연합회’)가 태안 군수를 겨냥해 쓴소리
같은 질문을 놓고 달리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혼선을 줬던 해양수산부가 결국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태안군내 3개 수협조합장에 대한 겸직 해소 조치를 내렸다. 이에 3개 수협조합장은 허베이조합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최초 25명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중 기 사직한 2명을 제외하고 6명이었던 태안지부 소속 이사가 3명으로 줄게 됐다.‘군민발전기금 1500억원 찾기 범군민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범군민회가 해양수산부에 제기했던 수협조합장의 허베이조합 이사 겸직 가능 여부에 대해 해수부가 겸직
롯데컨소시엄, 본계약 앞두고 ‘공공시설 토지매입 제외’ 탈법적 특혜 요구사업법인 설립도 실패… 지난달 28일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취소 통보 “백제권 사업 때도 그랬듯이 롯데가 이번 안면도관광지 건은 MOU를 체결한 만큼 근본적인 사항을 뒤집는 것은 무리였다고 본다. 총수가 구속되고 해서 이런 기회로 손을 떼려고 하는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든다. 롯데가 투자를 했다면 지역관광개발효과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안면도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컨소시엄의 무리한 요구에 충남도가 지난달 28일 우선협상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