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서산수협(조합장 김성진)이 지난해 대비 130%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지역 어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 안에 본점의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김성진 조합장 취임이후 그동안의 누적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구조 조정과 공정 자산 매각, 경영개선 자금 도입 등 각고의 노력과 판매 사업에 앞장 보여 2002년도 4억 4천여만원의 당기 순이익에 이어 2003년에는 11억 5천 9백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해 4-5년안에 흑자 조합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지난 13일 수협 복지회관에서 열린 제 42기 결산 총회에서 44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되었다.이 자리에서 김성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어려움
‘서해 갯벌형 바다목장화 사업’이 이르면 2007년께 관광객 체험학습장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태안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다 목장화사업 마스터플랜’을 전날 확정하고 환경친화적 어장 조성과 함께 관광객의 체험코스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계획은 △올해 시범사업 투자 계획 수립과 해역선정 자율관리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05년 해조장 조성, 음향 급이기 설치, 가두리 양식장·낚시터·다이빙장 등의 조성에 이어 △2006년 보호수면 지정·관리 △2007년 바지락, 백합 등 체험학습장 개발 △2009년 바다목장 운영·이양 준비 수립 △2010년 바다목장 관리권 인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2006년까지 ‘태안군 수산자원조성기금 설치 조례’를 만들어 군비 50억
지역 농업 발전과 농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지역 주민에게 잇달아 농림부 장관 표창 수여되었다.지난 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월례회 석상에서 진태구 군수는 양희석(41세 안면읍 중장리) 한농연 태안군 연합회 부회장과 김용균(74세 근흥면 용신리) 근흥면 농지관리위원에게 각각 농림부 장관 표창을 전달하며 축하해 주었다.양희석 부회장은 논 농업직접지불제의 완벽한 추진을 위하여 앞장서 왔으며,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종합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정 시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농민 운동을 위해 한농연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군 연합회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는 부회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농정시책 추진 유공자 표창을 받게되었다.김용균 농지관리위원은 농업의 생산성 제고와 농지의 합리적 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무현)은 연구기능의 전문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서해안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태안수산종묘시험장을 갑각류연구센터로 전환하는 한편 갑각류양식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또한 새우양식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해외 새우양식전문가를 초청, 갑각류연구센터에서 2월 3일 10시부터 관련기관 및 새우양식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갑각류연구센터(장인권 박사)에서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세계 새우양식협회장인 미국의 George W. Chamberlain 박사를 초빙하여 새우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양관리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 새우양식산업의 생산성 회복을 위한 강연을 한데 이어 갑각류연구센터의 장인권 박사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6쪽마늘을 먹인 ‘마늘한우’의 고유 브랜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경기도 성남시)에 6쪽마늘 분말 1%를 헤일리지에 섞어 하루에 100g씩 8개월간 먹인 이 마늘한우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은 일반한우 고기(55.0㎎) 보다 3.8㎎이 낮은 51.2㎎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또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을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은 일반한우(1.6%) 보다 1.1% 포인트가 높은 2.7%로 분석되는 등 모두 17개항목에 걸쳐 마늘한우의 맛과 질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마늘한우는 육질이 우수해 출하 때 1등급을 받는 비율이 일반한우(50.0%)에 비해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안전을 위해 뭉칫돈을 풀기로 해 인근 시·군 농업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9일 군은 올해 논농업 직접지불 사업, 농약 지원 사업, 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 지원 사업 등의 농정사업에 정부예산(41억500만원)과는 별도로 27억원의 군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논농업 직접지불 사업’은 정부예산(37억원)에 군비 10억원을 보태 총 47억원을 가지고 한 농가당 많게는 41만9870원에서 적게는 1만3150원까지 더 지원하게 된다. 또 지난 2000년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된 ‘농약지원 사업’의 경우도 군비 7억7000만원을 세워 농업인들의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농약 교환권(Coup
지난해 잦은 강우, 수입농산물의 급증 등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안면도농협(조합장 주병철)이 조합원들에게 과감한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안면도 농협은 2003년도 단기경영자금 이자 1억3천2백만원 전액 면제로 조합원들의 시름을 덜어주더니 수도용 제초제 가격을 내려 판매 조합원들에게 7천 만원의 혜택을 돌려주었다.이어 현재 한창 진행중인 2004년도 영농교육 참석자 전원에게 농기구인 삽 1,600자루(5백만원 상당)을 지급해 조합원들에게 작지만 값진 선물을 전해 줘 시름에 잠긴 조합원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쌀, 고추, 마늘, 생강 등 모두 11개 작목에 걸쳐 60회(6천100명)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영농교육은 크게 △쌀, 콩, 고추, 마늘 등을 다루는 영농기술 분야와 △농촌관광, 식생활, 가공기술 등의 농촌여성 분야 △생산원가 절감, 유통, 수출 등의 친환경농업 분야로 구분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빔-프로젝트 5대와 실물표본, 사진 등 50여종의 보조교재를 이용,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주요 영농기술 실천기술이 수록된 농사월력 4천부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다. 전 소장은 “이번 영농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고부가
태안군이 2003년 전력을 다해 추진한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화 사업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해양수산부는 구랍 26일 오후 5시 30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동·서·제주해역 시범 바다목장 개발 최종 후보지로 동해권은 울진, 서해권은 태안, 제주권은 북제주로 최종 선정·발표했다.태안군은 지난해 선정된 10개(동해 4, 서해 4, 제주 2) 예비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국해양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과 3개 대학의 연구진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년에 걸쳐 해양환경분야, 자원조성분야 및 사회경제적 여건 등 총 40여개 항목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해수부는 바다목장을 조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을 찾고자 학계, 언론계, 환경단체 및 지역 어업인 등 3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태안군과 군민들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해안 갯벌형 바다 목장화 사업의 대상지 발표가 오늘 오후 5시경 발표된다.당초 지난 19일 서울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바다목장 후보지 2차 평가위원회(위원장 김종만)를 개최 사업 대상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였으나 갑자기 연말로 발표를 미룬다는 발표가 있자 일부에서는 객관적 평가보다는 정부가 부안군 위도 방사성 페기장과 연계된 정치적 배려 차원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연기했다는 설이 퍼지는 등 관련 자치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이러한 비난이 일자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22일 태안군을 비롯한 유치 희망 자치단체에 공문을 통해 26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해양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동. 서 제주해역 바다목장 10개 후보지 선정 평가 회의를 평가 위원 과 연구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서산ㆍ태안출장소(소장 허 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농산물의 유통량이 급증되는 시기를 틈타 수입농산물을 국산농산물로 허위표시ㆍ위장판매하거나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 위반행위가 증가될 것에 대비하여 2003년 12월 22일부터 2004년 1월 7일(17일간)까지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편성된 농산물부정유통단속반 20여명을 동원하여 서산, 태안관내의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상설시장 등을 야간ㆍ토요일 오후ㆍ일요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투입하여 취약품목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연말연시 일제단속기간 중에는 쇠고기, 돼지고기등의 수입 축산물의 국산둔갑행위 및 마늘, 고추류(특히 냉동고추), 고사리, 도라지, 당근, 약재류, 카네이션 등의 취약품목과 산지 유명도를 이
지난 19일 오전 태안군 근흥면 채석포에서 한 아낙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아귀를 줄에 정성껏 말리고 있다.
조류독감으로 양축농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태안군은 지난 23일 구내식당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식시간을 이용해 닭고기 시식회를 갖고 대대적인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와 함께 각 가정과 관내의 요식업소에 닭고기 요리를 권장하고 있으며, 소비자 단체와 협조하여 닭고기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관공서나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메뉴에 닭고기 요리를 포함토록 요청했다.아울러, 인근 천안지역에서도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은 마을단위까지 전직원을 출장 배치하여 가금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징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방역계획을 마련하는 등
태안군 화훼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국 수출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일본에 7만8000본(국화)으로 시작된 화훼수출 실적은 작년까지 국화, 백합, 양란, 장미 등 모두 164만본에 걸쳐 45억9000만원에 이르는 등 매년 큰 성장을 기록해 왔다.특히 이 지역 화훼농가들은 올해 백합, 양란, 국화 등 98만9000본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수출해 모두 27억2000만원의 외화를 벌어들여 인근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들 농가들은 또 내년도는 150만본에 30억원 이상의 수출 목표를 세우는 등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이처럼 화훼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군이 국화연구회(회장 한도희) 등 4개 연구회를 집중 육성, 이들에게 규격품 생산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농·축협의 조합예탁금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시한이 3년 연장되었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농업부문에 대한 조세감면 시한 연장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중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그 동안 지역농·축협의 2,000만원 이하 예탁금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대한 이자소득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동시행령에 의거 2003년말 까지 비과세 되었으나, 지난 8월 정부가 세제개편방안 발표를 통해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취급하고 있는 비과세 예탁금제도를 금년말로 폐지하고 2004년은 5%, 2005년부터는 10%를 과세하는 저율과세안을 발표하자 농업인 및 농업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농업계의 주된 관심사항이 되었었다. 이번 법안의 통과로 농업인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화훼 시설재배 농가들에게 가장 큰 부담인 연료비 절감사업을 통해 태안 화훼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가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고유가 시대 일선 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겨울철(10월∼3월) 연료비를 최대 35%까지 절감하는 ‘화훼 시설농가 에너지 절감사업’의 기술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군내 3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여 1000원 기준을 볼 때 경유를 사용하는 온풍난방(1만8188㎉) 보다 전기를 쓰는 온수난방(2만4080㎉)이 32%나 높은 열 효율을 낸다는 통계를 얻어냈다.이 기술의 보급으로 10년째 온풍난방을 이용해 왔던 남면 양잠리 김진복(55) 농가는 이 달 초부터 3천300㎡의
태안군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와 다자간무역협상(DDA) 등의 농업협상과 관련, 이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마늘에 불어닥칠 타격을 줄이기 위해 전국 마늘주산단지 자치단체와 손을 잡았다.진태구(陳泰龜) 군수는 지난 3일 오전 10시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서 전국 11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광역협의회’에 참석해 태안 지역 마늘재배 농가의 생산기반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제시, 정부에 건의토록 했다.진 군수는 이날 “농가에서 수확한 마늘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는 간이 건조 및 저장시설에 보관해야 한다”며 “이 같은 시설은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건의했다.진 군수는 또 “300평당 80만원씩 지원되는 마늘 우량종구 갱신(주아재배) 국비
지역 농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안농협(조합장 한상국)이 김장철을 맞아 지역민들을 위해 실시한 고객 감사 세일에 1만여명의 고객이 다녀간 가운데 경품 추첨에서 심상호(태안읍 평천리)씨가 1등으로 당첨되어 685ℓ 대형 지펠냉장고를 받았다.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도시민을 겨냥해 운영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잇따라 호응을 얻으면서 특산물의 판로 개척에 큰 몫을 하고 있다.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6쪽마늘동호회, 고추작목회 등 4개단체와 함께 마늘, 고추, 생강 등 10여개 품목을 판매한 결과 700만원을 벌었다고 30일 밝혔다.군과 농·어업인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인천시 연수구청 광장에서 젓갈류, 잡곡류 등 7개 품목을 팔아 모두 100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이로 인해 지난 9월부터 서울시 관악구청, 동작구청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연 직거래 장터에서 현재까지 어림잡아 7000만원의 수익금이 농·어업인에게 돌아갔다.특히 서울권 4개 자치단체에서 이 장터의 개설을 요청하고 있는
28일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의 한 농가에서 할아버지가 내년 정월에 먹을 시래기(무청이나 배추 잎을 말린 것)를 만들기 위해 무청(무의 잎과 줄기)을 양지쪽 처마에 정성껏 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