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었던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에 박정일(62) 전 신도신협이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정일 센터장은 지난 12일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희신)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공식 임명장을 수여받고 13일부터 본격 임무수행에 들어갔다.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운영위원도 역임한 바 있는 박 센터장은 현재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과 태안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산경찰서 제 62대 손종국(58세 사진) 서장이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손 서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으로 지난 1984년 경위로 임용된 후,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보령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과장, 금산경찰서장, 충남청 청사경비대장을 역임했다. 손 서장은 “서산경찰서를 부드럽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 솟는 경찰서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서산경찰이 서장의 고객이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에게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서산경찰서 김석돈 서장이 지난 8일 이임식이라는 형식적인 행사를 하기 보다는 그 동안 정들었던 직원들과 다시 한 번 밥상머리 정을 나누며 뜻깊은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김석돈 서장은 “공식적인 이임식을 대신하여 그 동안 수고했던 직원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 날 김 서장은 서산경찰서 2층 서산마루(경찰서 구내 식당)에서 부인과 함께 앞치마를 둘러매고 직원들에게 손수 밥을 퍼주며 한 명 한 명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김 서장은 지난 해 7월 20일 서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여 부드러운 카리스마
본격 선수 생활을 위해 당진 원당중학교로 전학을 간 태안의 유도 유망주 정재호 선수가 지난 5일 끝난 2016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체급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유도의 유망주로 우뚝섰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중학부 +90㎏급에 출전한 정재호 선수는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차례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중학부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해 이번 대회 중등부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태안군유도협회 정영규 고문의 차남인 정재호 선수는 그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공직자들이 퇴임식을 갖고 동료 공직자들과 아쉬운 이별의 정을 나눴다.군은 지난달 21일 군청 소회의실 및 로비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과 고종남, 박홍식, 김달진, 이원형 행정사무관과, 김동을 지방농촌지도관 등 5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종남 행정사무관은 1974년 안면면(현 안면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안면읍장, 문화관광과장, 주민지원과장, 종합민원실장, 재무과장, 태안읍장, 경제진흥과장을 두루 거치며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42
태안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최영현 보건의료원장이 지난달 20일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군은 보건의료원 별관 2층 회의실에서 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최영현 보건의료원장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6월 제4대 태안군 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최영현 전 보건의료원장은 1974년 4월 9일 서울에서 태어나 1999년 고신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4년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과정을 밟았다.취임 이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태안우체국 이광산 집배원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경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태안군 남면 몽산2리 인근 전신주 농업용 계량기에 화재가 발생하여 논두렁을 타고 주변 국제원예종묘와 펜션 단지까지 화재가 번지던 것을 발견하고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이광산 집배원은 본인의 이륜차에 소화기를 부착시켜놓고 배달을 다니며 항시 사건사고에 대해 대비해 왔다.최근에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와 농번기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유념하고, 소화기 여유분을 챙기고 다녔던 것이 이번 화재진압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이에
지난 11일 충남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연합체육대회가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각 기관 16개 지역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태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회장 전창균) 위원인 김한국 태안문화장이 전체 참가자 간식으로 빵 750개를 후원해주어 참가한 태안군 청소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여운용)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윤화(지도교사 김교학) 학생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7회 주니어아시아육상경기대회 경보 10,000m에서 45분 23초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윤화 선수는 올해 5월에 치러진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남고부 경보 10㎞W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42분 51초)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최근 들어 송윤화 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기록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결과 2015년 5월
고남면 전담의용소방대 편금석 대장이 잇달아 물에 빠진 관광객들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9시 18분경 고남면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슈트를 입고 요구조자 2명이 구조요청을 하여 신고한 사항으로, 1명은 자력 탈출 하였고, 남아있던 1명은 편금석 대장이 어선을 동원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상황으로 상태가 양호하여 귀가 조치했다는 것. 이에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경 요구조자 3명이 슈트를 입고 해루질을 하다가 구조요청을 하여 1명은 자력 탈출했고 나머지 2명은 편금석 대장이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9대 국회를 마감하며 마지막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19대 국회 임기 5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는 본인의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의 현안을 넘어 국내와 국제적 이슈인 가습기살균제 관련 세미나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최근 다국적기업인 옥시가 지난 2011년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해 영유아, 어린이, 엄마 환자까지 사망한 사례는 240여 건에 이른다는 논란이 커지는 상황인 가운데 이는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정부가 살균제의 유해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매일 아침·저녁으로 태안중학교 운동장 트랙을 남자 선수들과 대등하게 달리던 손예빈(대기초 6학년) 선수가 지난달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학생 육상경기 800M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예빈 선수는 지난 4월 8일 홍성 홍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충남소년체육대회 육상 8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충남 대표로 선발된데 이어 지난 4월 17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800M에서 거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대회인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 4학년 명다영 학생이 지난 20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지회장 송낙문) 주최로 열린 자유수호웅변대회에 우수상으로 교육장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초등학생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최우수상을 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었다.북한 어린이들의 실상을 꽃제비의 슬픈 이야기로 풀어가며 우리나라 봄을 알리는 제비꽃을 연상하는 내용으로 통일의지를 다진 호소력 있는 몸짓과 말투로 4학년 학생답지 않게 야무진 각오와 다짐이 우수상을
이원우체국(국장 가재웅)에 근무하는 안상근 집배원이 전국 집배원 중 우수한 집배원을 선정하는 집배원 연도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지난 20년간 집배원 생활을 이어 온 안상근 집배원은 우체국 봉사활동 단체인 ‘정우회’에서 무의탁노인시설·복지시설·아동시설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여 땔감작업, 김장 등 월동준비는 물론 시설 내에 있는 텃밭정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인하여 2015년 제16회 사회복지 공로부문에서 태안우체국이 수상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수상자인 안상근 집배원은 “동료직원들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여운용)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윤화 학생이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과 문경시육상연맹이 주관하여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제17회 아시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제31회 리우올림픽1차 선발대회 병행)에서 남고부 경보 10kmW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42분 51초)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자신의 종전 기록을 30초나 갱신한 대회 신기록이다. 송윤화 학생(지도교사 김교학)은 작년에도 제4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10KmW 종목 1
무료체험에 선물까지 증정… 다문화가정 결혼식에도 재능기부싱그러운 봄 햇살이 드러낸 지난달 21일 태안읍 소재 유정꽃화원에 네살배기 꼬마손님들이 손에 손을 잡고 찾아왔다.이들 꼬마손님들은 다솜어린이집 원생들로, 유정화원을 찾아 손수 화분에 흙을 담고 정성껏 꽃을 심었다.고사리손으로 화분에 꽃을 옮겨 심는 천진난만한 꼬마손님들의 얼굴에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화사한 봄꽃처럼 예쁘고 순수해보였다.이들 꼬마손님들이 유정화원을 찾아 온 건 우연이었다. 얼마 전 꽃을 사기 위해 유정화원을 찾았던 다솜어린이집 교사가 강태숙
지난 21일 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초ㆍ중ㆍ고 위원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에서 회장에 안홍진 만리포고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어 3년 연속 회장을 맡겨되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16학년도 새로 선출된 초ㆍ중ㆍ고 학교별 위원장 인사소개,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체 임원을 선출하였다. 회장에 선출된 안홍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학생중심의 태안교육 발전과 원활한 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정용주 교육장도 축사를 통해 “
“모교에 활발한 독서 열풍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책을 준비했습니다.”지난주 송암초등학교(교장 김명희) 제 26회 졸업생이면서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환씨가 모교에 310권의 책을 기증했다. 김상환씨가 이날 책을 기증하게 된 배경에는 송암초등학교가 2016년 한 해 동안 특색교육 활동 및 역점사업으로 독서에 힘을 모으고 있는 바, 여러 어머니들의 자원봉사로 솔바위골 글방 동아리가 운영되는 등 독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이런 노력에 모교 후배들을 위해 선뜻 많은 책을 기
지난 16일 개막된 2016 태안세계튤립축제 실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항식 네이처영농조합법인 대표(50·사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4월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화훼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강 대표를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강 대표는 1994년부터 20여년간 화훼를 재배해온 농업인으로 2010년 백합을 수출하던 5개 농가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설립에 참여하면서 6차산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화훼류의 국내 종자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해 3여 년의
“태안을 대표하는 태안고 출신 후배들 가운데 한상율 전 국세청장처럼 국가를 이끌 지도자가 또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습니다.”지난 5일 오전 10시 태안고등학교 교장실에서는 윤종오 교장, 박태식 태안고 총동문회 회장, 장원호 태안고동문장학회 이사장, 유상배 초대 태안고총동문회 회장 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태안고 23회 동문회장이자 진양건설(주) 대표이사인 김종언 동문이 마련한 장학금 약정서 전달식이 열렸다.김종언 동문은 이 자리에서 태안고동문장학회에 올해부터 매년 1천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의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