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특산물이 갯바람아래 인터넷 태안장터(www.gohyangmart.co.kr)로 소비자를 찾아간다.2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이 지역 농가 20여명은 1년간의 준비 끝에 태안농산물 사이버장터 운영회(회장 강동복)를 결성한 뒤 인터넷을 구축해 특산물 판매에 들어갔다.이 장터에서는 운영회 소속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해 실명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오리농법 쌀(4kg), 황토생강(10kg), 안면도고추(3kg) 등과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인 황토 감자·고구마, 보리, 유정란, 호박 등 16개 특산물을 소포장 단위로 판매한다.이중 오가피 줄기(1kg)와 생녹용(5냥), 홍화씨(1kg) 등 건강식품을 비롯해 최근 웰빙(Well-Being) 열풍이 불면서 비싼 값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6쪽마늘(1접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이 본격적인 오징어 잡이 철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6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서해안의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근흥면 안흥항은 입출항 어선과 이를 매매하려는 상인들로 붐비고 있다.서산수산업협동조합 안흥위판장은 지난 2일 그 동안 잡힌 1천800마리를 가지고 마리당 1천300원(활어), 상자당 1만5000원(냉동)으로 각각 위판했다.7-8월 태안반도 앞 바다에는 지역 어선은 물론 냉수대 영향으로 어군 형성이 부진한 동해안 어선까지 가세하며, 선주들은 이 무렵 척당 300여상자의 오징어를 잡아 수협을 통해 위판한다.특히 이 지역 오징어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까지 2시간 이내 운송이 가능해지면서 ‘신선도’를
미국.중국 등 해외에서 국제금융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다 귀국하여 지난 4월 총선에 서산·태안 에서 출마했던 이기형 교수가 중국사회과학원과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의 초청으로 중국자본시장개방과 증권선물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 출국했다.이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과 인민대회 상무위원을 역임한 사회과학원 특별고문인 중국경제의 최고권위자인 유국광 박사와 함께 중국자본시장과 사회주의시장경제에 관해 특별강연도 사회과학원에서 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연합회장 편현우)는 양천구 주부환경연합회(연합회장 신찬균)는 지난달 22일부터 1박2일간 태안읍 인평리에서 ‘도·농 연대 교류행사’를 열었다.올해로 6년째 맞는 이 행사에서 도시 주민들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마늘 수확 등으로 농촌의 현 주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농촌 주민들은 6쪽마늘과 감자, 양파 등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신 연합회장은 “농사일을 직접 체험해 보니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도·농 교류의 폭을 넓혀 도시와 농촌이 좀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과 지역 어민들이 서해 연안 수산자원 조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24일 군과 (사)충남해산종묘생산협회(회장 김석용)에 따르면 올해 11억5000여만원 투자해 이 지역 연안에 총 3천860여마리의 치어를 방류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를 위해 군은 이달 말까지 45일간 기른 어린 왕새우(大蝦)를 채석포, 몽산포 등 7개 해역에 걸쳐 3천70만마리(2억원)를 방류, 매년 10월 초 열리는 대하축제 등에 대비하게 된다.군은 또 9월말까지 90일간 기른 10㎝ 크기의 넙치 137만마리(7억6000만원)와 100일간 배양한 10㎝ 정도의 우럭 35만마리(1억8500만원)를 각각 고남 영목에서 이원 만대까지 방류해 어업인 소득을 돕는다.종묘생산자협회 역시 7월 중순께 왕새우 600만마
태안군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린꽃게(일명 사시랭이) 불법 포획에 제동을 걸었다.군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청포대, 마검포, 채석포 등 6곳을 중심으로 비 어업인이나 관광객들이 그물이나 어로 장비를 이용한 어린꽃게의 대량 남획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특히 군은 이 기간 경운기를 이용한 저인망(底引網)그물 작업이나 후릿그물, 잠수장비 등을 가지고 어린꽃게나 치어 등의 씨를 말리는 대규모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군은 이를 위해 이 기간 군 공무원과 어촌계원 5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 사리와 야간 간조 때 불법어로가 잦은 지역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또 이 기간 중 연휴나 공휴일에는 수산자원관리 감시원 15명을 투입, 항·포구 주변과 바닷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21일 고추재배 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고추역병 예방 특별교육을 갖는 등 방제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날 고추재배 농가들은 강사로 초빙된 이중섭 연구사(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노지고추의 역병과 습해의 발생 및 대책’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고추재배 농가들은 이어 유명희씨(51·남면 달산리) 고추 포장에서 예년보다 2주가량 이른 역병 방제에 필요한 지식과 새로운 영농기술 등을 배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안면읍 정당·승언·신야리 등 고추밭 125필지를 대상으로 역병을 예찰한 결과, 44.8%인 56필지에서 고추 줄기가 누렇게 변하며 말라죽은 역병 초기 증상을 발견했다.전 소장은 “고추역병이 빠르게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방제 지도에
요즘 충남 태안지역이 농번기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로 넘쳐나고 있다.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농번기 일손 부족을 위해 신설한 ‘농촌일손 돕기 상설 인력은행’이 이달 중순까지 대도시 주민과 산하 공무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해 농업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실제 이날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서초구청 서철모(徐澈摸) 행정관리국장 등 50여명은 김낙하씨(63·원북면 대기리)의 3천여평 밭에서 6쪽마늘을 수확에 나서자 군은 이들에게 쌀과 고춧가루를 증정,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오는 18-19일은 서초구자유총연맹(지회장 하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이 지역 농가들의 마늘 수확 현장에 나가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앞서 16일에는 서울시 목동아파트 부녀회(회장 김영자) 회원 50여명은 안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서산·태안출장소(소장 허 대)는 수입농산물이 국산농산물로 허위표시·위장판매되는 행위가 점점 조직화되고 지능화되는 점을 감안, 지난 11일부터 오늘 30일(20일간)까지 특별사법경찰관 및 농산물유통조사 공무원으로 편성된 농산물부정유통단속반을 동원하여 비교적 원산지표시형태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서산, 태안 관내의 학교, 회사 등에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 급식업체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급식업체 일제단속기간 중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이상 수입량이 급증한 김치와 꾸준히 수입이 늘고 있는 마늘, 당근, 돼지고기, 고춧가루, 콩나물 등 국산으로 둔갑 판매될 개연성이 높은 품목 및 우리 전통식품인 고추장, 된장, 두부 등의 농산가공품을 위주로 집중 단속할
태안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관계기관과 농업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농작물 병해충 관련 기본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이날 그동안 예찰활동을 통해 수집된 병해충 발생상황을 분석, 15일부터 21일까지를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해 벼물바구미, 이화명나방 등 저온성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요령을 협의했다.협의회는 또 고추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역병에 대해서도 방제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에 따라 지도·행정·농협·농약사·농업인 모두가 공동으로 당면 병해충 방제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자처리제 지원으로 벼 물바구미 피해가 전년에 비해 현격히 감소되었으나 전년도에 다발생 되었던 야산주변이나 상자처리를 못하고 이앙한 농가는 방제소홀 시 피해
서해안 개발 바람을 타고 태안군의 개별지가가 지난해에 이어 30% 가까이 오르는 등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결정 고시되는 2004년도 태안군 개별지 지가가 평균 26,4%가 상승하고, 표준지가도 28,2%가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같이 약 30%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것.지역별로 보면 개발의 바람이 강하게 일고 있는 서해안 남측 해안선의 상승폭이 커 안면읍은 57,6%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남면 41,2%, 남면 36,9%, 근흥면 22,9%, 소원면 22,1%로 상승하는 등 안면읍을 중심으로 개발의 축이 서서히 남면과 근흥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원북면 14,4%, 이원면 13,8
태안지역에서 고추역병이 또다시 발병하면서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15일 태안군과 이 지역 고추재배 농가에 따르면 지난 4-5월 잦은 비가 내린 뒤 토양에 수분이 늘어나면서 5월 말부터 고추 줄기가 누렇게 변하며 말라죽는 역병이 일부 지역에 퍼지고 있다.이는 예년보다 2주정도 빠른 발병으로 지난해 여름 잦은 비와 일조량 부진으로 군 전체 재배면적(1천100㏊)의 18%나 큰 피해를 본 이 지역 농가들이 또 다시 같은 밭에 이어짓기(連作)를 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로 인해 돌려짓기(輪作) 보다 이어짓기가 3배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고추역병의 특성상 이 지역 고추 수확량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태안군이 지난주 올해 군 전체(1천200㏊)의 60%를 심고 있는 안면읍 정당
6쪽마늘의 유전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섬(島)에서 시도한 우량씨마늘 보존연구가 6년만에 결실을 맺었다.태안군은 청정지역인 가의도(賈誼島)에서 지난 1999년부터 추진해 온 ‘6쪽마늘 우량씨마늘 보존연구 사업’이 40만구(4천접) 생산에 성공, 본격적인 농가 보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이 연구를 위해 가의도에서 자란 6쪽마늘 주아(主我·일명 쫑)의 생장점을 채취, 4개월간 조직배양(總苞培養)하는 ‘씨마늘 퇴화 방지사업’을 벌여 첫 해 5만구에 이어 지난해부터 10만구 생산체제에 들어갔었다.이로 인해 이 지역 마늘재배 농가들은 태안종 고유의 유전적인 특성을 살린 바이러스 없는 6쪽마늘 무병 씨마늘 확보가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농가들은 또 이 씨마늘을 이용, 2년
충청권 대표 금융 기관인 하나은행 태안지점이 최근 점포를 새 단장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업무에 들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1992년 10월 충청은행 태안지점으로 출발해 1998년 10월 하나은행에 통합된 하나 은행은 지난 3월 11번째 지점장으로 양성근씨가 부임 8명의 직원들이 고객을 최고로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나 은행은 최근 무인자동화코너를 3대 늘려 군민들의 편리를 제공함에 주력하는 한편 논스돕 뱅킹을 위해 전 직원이 소수정예로 예금, 대출 상담,외화 환전 송금, 지로 공과금 수납업무를 맡아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특히 하나 은행 태안지점은 매월2회씩 하나은행 전국600개 지점을 상대로 용역기관에서 암행 체크하는 서비스모니터링에서 10회 연속 탁월 우수 점포 선정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서부상가의 한 아낙이 근흥면 채석포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키조개(2마리 5천원거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지부장 박치봉)와 태안군 관내 7개 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인 마늘 출하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서울 가락·구리·강서공판장, 농협유통, 서울 양재·고양·창동 물류센터 등을 방문하여 태안마늘농가의 수취가격을 제고하기 위해 마늘 재배의 천혜의 환경을 갖고잇는 태안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마늘을 일시에 출하하여 가격이 폭락하지 않도록 일정별 물량별 출하조절 기능을 충실히 하여 마늘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여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키로 하였다.또한, 태안군 농협은 올해 적당한 강우량 및 일조시간 등으로 태안 마늘의 작황상태가 좋아 대부분 좋은 품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고, 작년 및 평년대비 마늘의 가격이 좋아 농가의 소득에 마늘이 일조를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태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충남지원서산.태안 출장소(소장 허 대)에서는 6월1일을 기준으로 하여 6월15일 까지 서산시 및 태안군 관내 한우,육우,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에 대하여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축산물(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수급안정대책 등 축산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분기별 (3,6,9,12월초)로 표본 . 전수농가를 방문하여 청취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농가별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13조 및 제 14조에 의하여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절대 이용되지 않으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동 조사결과는 국립농산 품질관리원에서 전국 및 시도별로 6월 말경에 공표하고 가축통계수요기관과 축산농가에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이 친환경 쌀 생산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각종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최근 건강생활을 추구하려는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생산과 소비가 증가세가 두드러진 만큼 이에 따른 농가지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근흥면 정죽리(10㏊)에 잡초가 싹이 트는 것을 억제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쌀겨 농업’과 ‘종이멀칭 이앙법’ 시범단지를 조성했다.군은 또 지난 4월 태안읍 삭선리(10㏊)에도 화학비료 사용을 30% 정도 줄여 수질오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이앙동시 비료 살포’ 시범단지를 만들었다.이들 농법은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데다 벼의 생육이 균일해 고품질 쌀 생산에 크
6쪽마늘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태안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6쪽마늘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섬에서 재배한 씨 마늘만을 가지고 재배단지를 육성, 농가 소득증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근흥면 가의도(賈誼島) 주민 33농가가 3.1㏊에 기른 5천여접의 씨마늘을 이용, 원북면 대기2리에 ‘태안 기능성마늘 재배단지’에 만들어 왔다.이 단지에서 생산된 마늘은 최근 웰빙족을 겨냥해 고혈압, 당뇨에 좋은 ‘유황(硫黃) 6쪽마늘’과 항암, 항균 작용이 뛰어난 ‘키토산 6쪽마늘’ 등의 제품으로 다음달 첫 출하된다.군은 이 마을(56농가)을 기능성단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천5백여만원의 유황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난지형(일명 스페인산) 마늘과 격리하
태안군이 총각무값 폭락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들을 위해 판매활동에 나섰다.태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광장에서 태안읍 송암리 등에서 생산된 황토 총각무 2톤을 직원과 주부들에게 판매한 뒤 수익금 100여만원을 농민들에게 돌려줬다.군은 또 총각무 재배농가에서 판매를 희망할 경우 같은 방법으로 판매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041-670-2375)군 관계자는 “총각무 수확철인 요즘 총각무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어 이 같은 판매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태안지역 총각무는 서늘한 해양성 기후에 황토에서 잘 맛이 좋은 데다 모양이 예뻐 타 지역 보다 좋은 값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