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이 9월 13일부터 열리는데 군에서 치르는 가장 큰 행사라고 한다. 태안신문에서도 선수들이 땀흘리며 고생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뤄졌으면 한다”본지의 제3차 독자권익위원회가 열린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는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 치러내자는 의기로 가득찼다.태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창균 위원과 장원호 위원은 발언에서 “충남도민체전의 개최지인 태안은 1회전 통과로 경기가 대부분 주말에 열리는 만큼 학생 자원봉사 등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관심을
태안군청 누리집의 온라인 민원상담 코너인 ‘태안군에 바란다’를 습관처럼 둘러보는 습관이 있는 난 한 민원인이 올린 글을 보다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타지에서 온 나로서는 10여 년 전의 데자뷰를 보는 듯 했다.참으로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을 주민으로 인정받으려면 돈을 내라니 말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내 의지로 마을주민이 될 수 없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명칭도 그럴 듯하다. ‘이주민 징수금’이란다. 떠도는 말로하면 일명 ‘도장 값’이다.‘태안군에 바란다’에 올라온 글을 잠시 소개하면 이렇다.민원인 김아무개씨는 마을에서
[인터뷰] 서핑 성지 양양서핑협회 이끄는 젊은 리더 이승대 회장젊음이 넘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며 서핑 성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에는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물이 하나 있다.바로 양양군 해양레포츠센터다. 오로지 서핑만을 위해 특화된 공간이다. 지난 2015년 7월에 공사를 착공해 1년여 만인 2016년 7월에 완공했다. 양양군의 전폭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양양군은 이 해양레포츠센터를 같은 해 9월 국민생활체육 양양군서핑협회(회장 이승대)에 위탁했고, 협회는 센터를 서핑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특화했
대형마트용 봉투에 담아 투기 사례 다반사… 특단의 대책 필요 “원룸촌에 사는 외국인들이 쓰레기를 버리면서 분리수거는커녕 종량제봉투도 사용하지 않고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주는 봉투에 쓰레기를 넣어 버리고 있는데,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원룸촌이 밀집돼 있는 태안읍 남문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외국인들이 무분별하게 투기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제보를 받고 현장에 간 지난 21일은 오랜만에 단비가 내린 날이었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면서 무더위를 식혀줬지만, 원룸촌의 사정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또 다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지난 2일에 이은 보름 만의 발걸음이다.양 지사는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천수만 해역 수온이 급상승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양 지사는 지난 17일 안면읍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했다.양 지사는 또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과 고수온 현장 대응팀으로부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농가를 위해 살수차를 동원, 농사용 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태안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저수지는 바닥을 보이고 있고, 논바닥은 메말라 갈라져 가고 있으며 밭작물은 타들어 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태안발전본부는 태안화력 인근 원북면과 이원면 농가의 물 지원을 위해 자체 운영중인 살수차는 물론이고 추가로 살수차를 임대, 총 2대의 살수차를 동원하고 나섰다.두 대의 살수차는 지난 13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태안군 환경관리센터(소장 문흥용)가 지난 13일부터 센터 내 8톤 살수차량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환경관리센터는 가뭄으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농가에 살수차로 하루 5회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더욱이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농작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물이 흥건… 준공 마쳤지만 개관식도 못한 생활문화센터에선 지금도 추가 공사 중 “세상이 가뭄과 폭염에 다 타죽는데 이곳엔 물이 흥건하다. 12억 원. 평단 500만 원이면 웬만한 건물 한 채 너끈하게 진다. 평당 500만 원 들여 리모델링한 건물이 비도 안왔는데 물이 흐를 정도로 흥건하다. 또 몇 천만원이 샌다. 피같은 혈세가.”태안군이 11억 8,700만 원(국비 4억 5,800만 원, 군비 7억2,900만 원)을 들여 구. 태안문화원 자리에 리모델링한 태안군생활문화센터를 두고 한 말이다.‘문화예술 창작터’로도 이름
만리포 서핑스팟 및 안전교육센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일명 ‘만리포니아’를 서해안을 대표하는 서핑특화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련 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업체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 서핑스팟 조성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 기본계획(타당성)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새롭게 서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해 서퍼들의 안전확보에
시각 장애인들의 친근한 벗태안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조구호)는 2001년 2월 13일 개소한 이후 장애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로 위탁 법인은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조구호)이며, 태안군 보조금으로 운영 되고 있다.2001년 2월 태안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운영에 돌입하면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있어서 이동의 불편으로 인하여 겪는 여러 가지 제약요인을 차량 제공 서비스를 통해서 해소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장애인들의 생활안정
서핑 성지로 자리잡은 양양군… 죽도해변에 자리잡은 해양종합레포츠센터 중심 서핑정책 펼쳐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 확보… 지역경제도 덩달아 시너지효과[편집자 주] 기름유출사고의 중심지인 태안군은 기름유출사고 이전 2천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태안을 찾아 피서를 즐기거나 각종 체험관광의 메카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기름유출 사고 이후 관광객은 절반으로 반토막 났고, 특히 기름유출의 직격타를 맞은 만리포해수욕장은 관광의 메카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며 관광업을 주생업으로 하는
“태안화력 홍보관이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으로 개념상 표류하고 있다. 목적과 취지가 먼저 결정되어야 하고 어떤 결정이 부합되는 것인지 봐야 한다. 표를 의식한 정치인의 사고방식대로 가서는 안된다.”350억원 규모의 태안화력 홍보관 유치를 두고 원북·이원면 주민과 태안읍 주민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홍보관 위치를 결정하는 사실상의 키를 쥐고 있는 가세로 군수가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태안읍을 방문 자리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가세로 군수가 원북면 방문에서는 “원북면에 위치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원북면 유치에 무게를 실어
“고수온으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의 고기들이 집단 폐사의 위기에 처해 있다. 나중에 폐사되어 보상문제로 논란을 벌이는 경우가 연례행사처럼 이루어지고 있으니 폐사되기 전에 먼저 가두리의 조사를 통해 바다로 방류하면 이중 삼중의 효과가 있다(유성용 태안군선주협회 회장)”“좋은 제안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가두리 어민들이 해마다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방법을 찾아 보겠다(가세로 군수)”지난달 24일 고남면민들과 대화에 나선 가세로 군수는 면민들의 얘기와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즉답과 관계 부서장들에게 의견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일수 증가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태안지역 농가에서는 7월 하순을 맞아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작물의 생육 부진, 일소현상(햇볕에 의한 화상), 고추 낙과로 인한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의 경우 물이 많이 필요한 출수기인 만큼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간사지 논은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지속적인 물 흘러대기를 통해 수온 및 염도를 떨어뜨려주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보건의료원이 병원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7·8월을 맞아 고남면과 이원면 등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교실’ 및 ‘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질환자들의 건강생활 상식과 질환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3일 이원면 포지1리를 시작으로
군민과 함께 새태안 미래발전 구상… “군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할 것” “독립운동가인 문양목 선생의 생가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합니다. 지역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남면 주민)“주차장 마련하겠습니다. 의논을 거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꼭 제가 선생님께 전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가세로 군수)취임 이후 첫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던 가세로 군수가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 880명의 군민을 만나 280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소통행보를 마무리 했다.가세로 군수는 민선7기 첫해를 맞아 지난달 12일부
1일 부군수 주재 비상대책회의 개최… “피해 최소화 위해 발로 뛸 것!”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농작물과 가축, 양식장 등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나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군은 무더위와 가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 분야에서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군은 최근 폭염으로 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바닷물 속 산소농도가 떨어져 바지락 등 어·패류가 폐사할 가능성
가세로 군수의 두 번째 초도 방문지인 태안읍의 화두는 단연 ‘한국서부발전’이었다. 잦은 집회로 인한 주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와 함께 태안화력 홍보관의 태안읍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였다.가 군수는 지난 17일 오전 태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태안읍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평천2리 명한식 이장은 “한국서부발전 앞 장기적인 집회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고 태안대대 등 여러기관이 산재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도 있는 등 주변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까지 불편하다”면서 “특히 상여까지 가져다 놓고 장송
“복군 30주년 준비계획을 주무부서와 세밀히 검토해서 짜임새 있게 해달라”“내년이 복군 30주년인데 30주년에 맞는 콘텐츠를 넣어서 준비를 해보겠다”내년 1월 복군 30주년을 앞두고 태안군의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하는 태안읍 박규웅씨의 말에 가세로 군수가 답한 대화내용이다.이같은 복군 30주년과 관련한 고민은 본지의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시작됐다. 본지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해 3월 열린 정례회의에서 본지가 먼저 화두를 던져 공론화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복군 30주년을 맞아 복군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기여자에 대한 공덕비나 기념비
빈곤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영관, 이하 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4월 1일 태안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대한구세군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용시설)로 출발했다.학력, 기술, 자금, 사회적기회 배재 등의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직업훈련, 역량 강화교육을 통하여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창업 지원과 사회적으로 유익한 일자리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