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취지는 군민을 대표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군정이 올바르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태안군의 현실적 발전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강구해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제8대 태안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첫날이었던 지난 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신경철 위원장이 한 행감의 취지다. 그렇다면 신 위원장이 낭독한 취지대로 제8대 군의회의 첫 행감은 성공적이었을까.일단은 합격점인 듯 보인다. 이번 행감에서 군의원들은 현장사진까지 제시하며 현장감 있는 지적과 함께 대안까지 제시
이원면 내리~서산 대산 독곶리 연육교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미래 수요를 예측한 이원면 내리권역에 대한 개발 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김 의원은 고남 영목항~보령 대천항과의 연육사업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제시하며 조속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수요파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4일 태안군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을 예측
“제대로 된 관광인프라만 갖춘다면 태안을 제주도 못지 않은 ‘유커들과 관광객들의 천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초선의 김종욱 의원이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조하고 나섰다.태안군의회 김종욱 의원은 지난 4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 유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냐고 태안군을 겨냥해 되물은 뒤 “만일 중국 유커가 우리군을 방문하면 어느 관광지를 둘러보고 어느 호텔
민선7기 들어 조직개편을 TF팀이 이번 달 안으로 조직개편안을 가세로 군수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경철 의원이 충남도민체전을 사례로 들며 과부하 걸린 과에 대한 분과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신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행정지원과 소관 감사에서 먼저 “군 모든 공직자가 기회를 균등하게 갖고 근무하기 좋고, 사기저하가 되지 않는 공직풍토 조성 차원에서 자료를 요구하게 됐다”면서 “사무관급이 36명인데 6급에서 사무관 승진까지 18~19년 정도 소요되는데 소수직렬이 행정직에 비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는가”라고 물었다.신
초선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송낙문 의원이 지난 5일 해양수산과 소관 감사에서 치어방류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송 의원은 특히 어종 특성에 따라 방류장소를 연안이냐 육상에서 먼 바다에 방류해야 하느냐를 고려해 치어를 방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치어방류사업과 관련한 입찰 담합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해양수산과가 송 의원에게 제출한 ‘어류방류사업 현황’에 따르면 태안군은 지난 2014년부터 68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조피볼락 등 어류 10품종 1억4천4백만 미를 방류해 왔으며, 201
“같은 부지 내에서 농산물 판매사업장은 내년 3월 준공해서 판매사업 한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공사를 시작한다면 주위가 정리 안 된 곳에서 장사를 하게 되는데, 바로 5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영업이 되겠나.”남면 곰섬삼거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도로역 사업을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한 김종욱 의원이 지난 5일 해양수산과 소관 감사에서 도로역 내에 농산물 판매장과 함께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특히, 내년 3월 준공하는 농산물 판매사업과 불과 5m 인접해 조성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민선7기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자취가 흐려지고 있는 태안군의 심볼마크인 CI가 사라지고 태안관광브랜드인 ‘꽃과 바다’와 농특산브랜드인 ‘꽃다지’가 등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태안군의회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특히, 전재옥 의원은 태안군청사와 본인 명패, 군수 표창패 등의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군 청사는 관광객이나 태안군민이 드나드는 관문인데 심볼마크가 빠져 있고, 18년 만에 바뀐 CI 대신 1년 6개월 사용하고 바로 관광브랜드 마크로 바뀌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특히나 사회단체나 군민들에게 스며들지 못하고
제8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초선의 박용성 의원이 단단히 뿔났다. 영목~보령간 연육교 건설에 대비해 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0개 사업이 단 한건도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모두 허구”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기획감사실 소관 감사에서 ‘보령~영목 교량건설로 초래될 고남면 공동화 대책’을 따져 물으며 “2014년 군수가 바뀌면서 10건의 사업이 새로운 사업인양 추진됐지만 지지부진하다”면서 “중점추진과제 10가지 사업은 모두 허구다”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이 요구해 기획감사실에서 제출
제8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의 테이프를 끊은 김영인 의원이 5일 열린 기획감사실 소관 감사에서 예산 쪼개기를 지적하며 본 예산안 편성 비율을 높이고 이월사업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이날 “짧게 보면 한달, 길게 봐도 두달만에 본 예산 편성 이후 1년 추경예산 편성했다”면서 “이는 예산을 쪼개기하고 있다고 보는데 본예산에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실제로 김영인 의원의 요구로 기획감사실이 제출한 ‘최근 5년 예산편성 현황’에 따르면 2014년에는 2013년 12월 본 예산 편성 후
태안군의 상징마크인 CI가 모습을 감췄다. 대신 태안관광브랜드인 ‘꽃과 바다’ 마크가 대부분의 펼침막과 문서, 상패 등에 새겨지며 CI를 대신하고 있다. 민선 7기에 접어들면서부터다.CI는 우리나라 태극기와 같이 태안군을 상징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 대내외적으로 태안군을 대표한다. 최근에 열린 충남도민체전에서도, 충남장애인체전에서도 태안군 선수단은 CI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입장했다.CI가 바로 태안군이요, 태안군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CI 실종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군청 공문서나 공무원들의 명찰 속에서나 가끔 눈
우려는 기우였다. 밤 늦게까지 열공하며 제8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 온 군의원들이 감사 첫날부터 밤 늦게까지 현미경 감사로 군 집행부를 정조준하고 있다.사실 제8대 태안군의회는 출범 당시부터 7명의 군의원 중 5명이 새로운 얼굴로 바뀌고 그 중 4명이 초선의원으로 채워지면서 자유한국당이 다수이었던 제7대 군의회의 데자뷰가 되풀이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특히, 제8대 군의회가 출범하면서 더욱 우려됐던 건 지난 제7대 군의회와는 반대로 7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으로 채워지면서 같은 당 출
다른 생태계에는 피해가 없는 정도의 전류 사용… 장기투숙 서퍼 위한 저렴한 숙소도 운영 “호주는 상어 피해에 많이 예민한 나라이다. 서퍼들이 상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많은 안전장치들이 발전되어 있다. 해수욕 안전지역 밖에 전자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어 상어 출몰이 드문 편이다. 상어들은 전기에 예민해서 아주 미세한 전류에도 반응을 한다.”서퍼들의 천국 호주 해안에는 자주 출몰하는 상어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미세전류가 흐르는 전자장치들이 설치돼 있다. 육안으로도 관측되는 전자장치들은 다른 생태계에는 피해가 없을 정도
국방과학연구소가 근흥면의 무인도인 석도에 탄도탄 요격용 유도무기 비행시험용 신규 시험장 건설을 위한 절차를 이미 상당수 진행한 가운데 근흥면 이장단회의 자리에서 꼼수 주민설명회를 한 것과 관련해 지역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특히, 석도주변에서 조업을 하거나 낚시어선을 운영하는 어선들이 다수 포함된 태안군선주연합회는 석도시험장 건설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어민들이 아닌 이장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 것과 관련해 유선용 회장을 중심으로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달 28일 태안군청 앞 광
추석 연휴간 잠잠하던 태안 어민들이 바다모래채취 저지 행동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주민공청회, 해역이용 환경영향평가 등 바다모래채취를 위한 남은 허가절차를 태안군이 강행할 경우 어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판단해 전국 어업인과 환경단체의 총궐기를 예고했다.태안군 해역의 해사채취는 충남도가 지난 8월 10일 도 고시를 통해 해사채취 허가구역을 정한 바 있다. 해당 고시안(2018-192호)에는 충남도의 항만·도로·주택 건설사업 등에 필요한 골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해역이용협의 결과에 따라 태안군 관할해역 4개 광구 7
서핑에 적당한 파도에 서핑보호구역 지정으로 해수욕객과 마찰 없이 서핑 만끽안전깃발 설치와 상시 안전요원 배치… 경계선 넘어선 서퍼들에게는 경고 후 벌금 [편집자 주] 기름유출사고의 중심지인 태안군은 기름유출사고 이전 2천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태안을 찾아 피서를 즐기거나 각종 체험관광의 메카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기름유출 사고 이후 관광객은 절반으로 반토막 났고, 특히 기름유출의 직격타를 맞은 만리포해수욕장은 관광의 메카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며 관광업을 주생업으로 하는 주민들의 생활은
“태안군이 개최지로써 종합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그동안 선수, 임원들과 땀을 흘려왔다. 이제 15~16일 각 경기장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서 태안군 선수단에 뜨거운 응원의 함성과 박수를 보내주면 종합우승에 더욱 가까워질 것 같다.”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개막 3일을 앞둔 지난 10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의 본 무대설치 모습을 점검하고 있는 태안군체육회 전창균 상임부회장은 마지막으로 태안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거듭 당부했다.개최지의 시드배정으로 전 종목의 1회전 통과를 한 태안군 선수단의 경우는 대부분 경기가 주말인 15일과
“4일간의 도민체전이 멋있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공개모집으로 선발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진두지휘하는 박정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의 충남도민체전을 맞이하는 각오다.13일부터 4일간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있는 박 센터장은 “태안군민이 소망하고 기대하던 도민체전 개최에 군 센터장으로서 1만6천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 센터장과 가진 일
서핑클럽서 숙박 포함한 수준별 서핑강습 프로그램 운영 인기… 저렴한 비용도 인기비결 한몫 앞서 소개한 서핑 성지 강원도 양양군이 수도권 서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면 우리나라 서핑의 발상지가 있는 제주도는 곳곳에 산재된 서핑스팟에 국내 서퍼들은 물론 해외 서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서핑 명소다.제주도에는 현재 서핑의 발상지로 잘 알려진 중문 색달해변을 비롯해 이호테우 해변, 월정리 해변, 쇠소깍 해변, 함덕서우봉해변, 사계해변, 세화해변, 표선해변 등 초보는 물론 중·상급의 서퍼들이 고루 즐길 수 있는 서
당초 3곳 촬영 예정됐지만 기상악화로 2곳만 촬영… 촬영영상 전문기관에 의뢰키로 바다모래 채취를 둘러싸고 지역어민간 갈등이 점입가경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서산수협을 비롯한 3개수협과 어민들, 환경단체 등은 바다 황폐화와 어족자원 고갈 등을 우려하며 바다모래채취에 부정적인 입장을 펼치고 있는 반면, 바다모래 채취 구역과 인접한 원북, 이원, 소원면 지역 어민들은 생존권과 수산자원 기금 조성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두 입장이 팽팽한 대립각을 이루며 평행선을 긋고 있다.이런 가운데 바다모래 채취에 반대입장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