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돈을 빌려줄 때는 냉정하게 -법무사 차 석길seoggilcha@hanmail.net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나 친분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돈을 빌려 준 경험이 있을 것이다.“돈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다”, “내 돈 서 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등의 속담이 있듯이 예나 지금이나 빌려 준 돈을 제 때에 돌려 받기란 쉽지 않는 게 현실이다.만약 빌려 준 돈을 받지 못하여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면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돈을 빌려 줄 때에는 냉정하게 처리해야 한다.우선 돈을 빌려 줄 때에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받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근저당권설정은 가까운 법무사 사
■ 고려청자의 시대적 배경그 시대가 필요한 요구 ‘도자기’ 통해 표현고려시대는 중국의 북쪽에 거란의 세력이 활발해져 고대 한중 육상통로가 자연적으로 불편하게 되는 반면 해상 교통이 자연적으로 발달하게 되면서 해상통로를 통하여 송나라는 대외적으로 상당한 무역의 활발성을 보여 고려의 개성도 북송의 무역권에 중요한 곳이 되었다. 양국 간 해상통로는 황해를 통한 북로와 남로의 두 길이 이용되었으리라 믿어진다. 그리고 송나라 상인들은 통상적으로 음력 7,8월의 서남 계절풍을 이용해서 우리나라로 건너 왔으며 되돌아 갈 때에는 11월 이후에 부는 계절풍을 기다려 항해 했던 사실은 1123년경 고려에 사신으로 온 서긍 일행의 항해에서도 사실을 엿 볼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도
빛깔은 남이 따르지못할 신비스러움의 극치1. 청자란 무엇인가청자란 글자 그대로 청색의 자기라고 할 수 있다. 서긍의 고려도경(1123년)에 「도기로서 빛깔이 푸른 것을 고려 사람들은 비색(翡色)이라고 한다」라는 글이 있는데 비색이란 비취색(翡翠色)의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 사람들은 청자를 비색(秘色)이라고도 하였다. 중국 오월왕(吳越王)이 월주(越州)에서 청자를 구워 바치게 하고, 백성들은 쓰지 못하게 한데서 온 표현이라고도 하였고, 청자의 빛깔이 남이 도저히 따르지 못할 만큼 신비스러운데서 온 말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비색(秘色)을 산에 우거진 나무의 푸른색, 연잎의 푸른색, 또는 얼음의 푸른색 등에 비하기도 하였다. 청자란 철염을 함유한 회유(灰由)가 환원염(還元焰)에
더불어 사는 세상조 규 훈수원중부서 경무과장수필가태안문학회원며칠 전 사무실로 찾아온 민주로부터 정장 와이셔츠 한 벌을 선물 받았다.금년 초에 수원의 한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취업을 한 민주는 어느새 어엿한 숙녀의 모습으로 변하여 있고 그 모습이 대견스러우면서도 보기 좋았다.아주 어렸을 적 코흘리개 때에 양친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가난하지만 착하디착한 큰엄마 손에 맡겨져 커가면서도 티 없이 맑고 명랑하였던 민주를 생각하면서 그가 내미는 와이셔츠를 세상에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고 고맙게 받았다.나와 집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민주의 사정을 알고는 민주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어느 장학재단에 도움을 요청하여 매분기마다 일정액의 장학금을 받게 하여 주었고 또한
이 원 국수필가전 태안여고 교장옛 조상들은 책읽기 즉, 독서를 무척 좋아했고 즐겼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천하게 여기는 사람은 곧 자기 아버지를 천하게 하는 것과 같다는 ‘책천부천’이란 말도 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주경야독으로 깊은 밤에 집집에서 청소년들이 글 읽는 낭낭한 소리가 온 마을에 퍼졌었다. 그래서 인지 우리 태안 마을 곳곳에는 정규 학교는 다니시지 않았어도 부러울 정도로 한학에 깊은 조예와 폭넓은 식견을 가진 어른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서울 중구 약수동에서 성동구 옥수동으로 넘어가는 길을 ‘독서당 길’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임금께서 6월에서 1년 간 특별히 독서휴가를 받은 관리들이 독서에 전념하던 곳이다. 역사상 제일의 성군이신 세종대왕은 바쁜 업무로 자기 계
야 생 화-김 원 대(태안군배구협회장)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도, 습도, 수은주, 불쾌지수가 앞을 다투며 오르기를 경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교육비 생활필수품 비용까지 상승하여 대한민국 7월은 청포도 익어가는 성장과 낭만의 계절이 아니라 고통과 인고의 시간으로 폭염과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더워야 합니다. 작렬하는 태양을 맞이하여 그 빛을 흡수하고 고온 다습의 7, 8월 날씨를 견뎌낸 생물체만이 9월의 소슬 바람을 맞이할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인내는 쓰되 그 열매는 달다고 했습니다. 가을의 열매를 잉태시키기 위해서는 성장의 고통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여름의 정의이며 인생길의 이정표입니다.몇 년 전 여름 모임
-이 경 구(국민연금관리공단 홍성지사장)1988년 시행한 국민연금제도는 그동안 양과 질적인 면에서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난 2월에는 국민연금 수급자 200만 명 시대를 열었으며, 7월3일 정부의 개혁안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 통과함으로서 4년여 지연되었던 개혁이 일단락되었으며, 연말에는 완전 노령연금 수급을 위한 충족요건을 갖추는 등 진정한 노후 생활의 동반자로 자리 매김하게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국민연금법 개정은 안정된 제도운영을 위해 연금지급률을 점진적으로 조정하여 장기적으로 재정을 안정화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그 동안 가입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또한 연금 수혜의 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급자의 보호를 강화하고 있
별주부마을 해변에서, 액티비티한 가족참여형 체험축제로우화소설 토끼전의 설화유래지로 알려진 충남 태안군 남면 별주부마을에서 오는 2009년 ‘서해어살문화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1일 태안만이 가진 독특한 생태체험관광자원인 독살을 이용해 고기를 잡으며 전통 어살문화를 체험하는 ‘서해어살문화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축제를 아름다운 서해바다에서 전통 어로문화 산물인 10여기의 독살 군락을 중심으로 죽살, 뭍게살, 통발 등 어살을 이용해 바다의 물고기를 잡는 액티비티한 가족참여형 체험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지역 중심적 축제로써 태안의 해양문화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가 개최되는 별주부마을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가두행진 및 관광객 대상 홍보활동 벌여태안해양경찰서(서장 최상환)는 지난달 1일 해양경찰청 해양긴급번호 122 가 발족하여 각종 해난 사건사고의 접수와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들에게 이 시스템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오후2시부터 만리포 해수욕장 및 모항 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60여명이 참석하여 122홍보 가두행진을 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명함을 배포하여 해양에서의 사건 사고시에는 122를 이용하여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였다.또한 항 포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을 대상으로 조타실에 122가 적힌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여 선박 화재, 침수, 기관고장
여성청소년계 신설,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범죄 예방기대서산경찰서(서장 박종국)는 피서철과 하계방학을 맞아 해수욕장 유원지 등에서의 청소년 비행탈선예방을 위해 교외중심의 학교폭력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이채우 생활안전과장은 피서철과 하계방학을 맞아 해수욕장 등 유원지에서 청소년 비행·탈선이 증가에 대비 지난달 16일 만리포고등학교를 찾아가 전 학년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중 비행 및 가출 등 예방 및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피해사례, 예방법 등에 대하여 PPT자료를 통해 실감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전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이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폭력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또한 가출은 문을 열고 집을 나가는 게 아니라 부모님의
‘발굴지 보존의 원칙’에 따라 태안전시관 건립은 당연민간추진위원회 중심으로 민·관 하나된 모습 보여야쭈꾸미가 올린 보물선의 서막지난 5월 18일 근흥면 정죽리 대섬 인근에서 쭈꾸미 조업을 하던 어민 김용철(55세)씨가 쭈꾸미에 붙어 올라온 접시 하나를 발견하고 태안군에 신고를 하면서 시작된 고려청자의 발견은 그야말로 작은 관심이 불러온 크나큰 횡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이를 접수한 태안군은 즉시 관련 기관에 전달을 했고 이어진 탐사를 통해 보물선 한척을 발견하고 최소 8천점에서 최대 3만점을 선적한 12세기 고려청자 운반선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이번 발견을 시작으로 근흔면 마도 인근, 신진도리 인근, 고남면 바람아래해수욕장 인근 등 연이어 12세기 고려 청자들이 속
군 관광수입 증대에 큰 역할 기대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군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태안군이 이처럼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것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서울과의 근접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MBC TV에서 9월 중순부터 방영예정인 ‘태왕사신기’는 고남면 누동리 일대 9,744㎡ 에 약 20억원을 투입해 촬영장소를 마련하고 광개토대왕의 야전군막과 진영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에 의하면 태안군의 경치좋은 곳곳에서 촬영이 이뤄질 것이며, 벌써부터 드라마 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수년 전부터 태안의 해변은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 장소였다.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은 드라마 ‘먼동’의 촬영무대였고, ‘용의 눈물
여름철 보양식 붕장어 통구이 인기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태안에서는 요즘 제철을 만난 붕장어 통구이가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반도 전역에서 사계절에 걸쳐 잡히고 있는 붕장어는 7~8월에 가장 많이 잡히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로 숯불에 바로 구워 먹거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그 맛이 우수해 여름철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는데 그만이다. 또 육질이 쫄깃쫄깃해 회로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특히 착화탄 위에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운 붕장어에 회초장이나 양념을 발라 마늘, 고추 등과 함께 깻잎에 싸먹는 맛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때문에 피서철과 맞물려 각 항·포구와 해수욕장에는 미
태안군은 9일 태안군 원북 · 이원지역에 풍력,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바이오 에너지 등을 결합한 세계 유일의 신 · 재생 에너지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발전특구 지정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했다.태안군은 지역특화 발전특구에 태양광, 풍력발전단지, 태양열 · 지열에너지단지, 바이오에너지단지, 종합에너지 홍보관 및 에너지 관광사업 등 4,280억원을 2007년 1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자를 유치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태안군은 지난 5월 지역 특화발전 특구지정 신청에 따른 특구계획(안)을 공고하고 주민공청회와 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후 (주) LG CNS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주) LG CNS는 태안군 이원면 이원간척지구내 폐염전 28필지 326,036㎡를 매수코자 지난 7월
피서철을 맞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군내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요즘 꽃지해수욕장 해변가로 향하는 길목에 쓰레기더미들이 쌓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제4회 맨손 물고기 잡기 대회’가 지난 4일 안면읍 기지포 해수욕장에서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뛰어들어 고기를 잡고 있다.기지포 해수욕장 번영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본 대회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지난 1일 만리포 해수욕장에 사단법인 ‘연의 신비’의 김형인 씨가 태극 가오리연 1,000여개를 날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몰려 흥미롭게 구경하고 있다. 김씨는 “인도 연 날리기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실력이라”고 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원광대 한의과대학 경혈침구학회(회장 명형철)의 회원 30여명이 지난 2일부터 3박4일간 원북면 신두1리에서 침, 뜸과 한방 처방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회원들은 의료봉사 후에는 화훼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06년도 환경시범마을로 선정된 원북면 청산2리는 지난 1일 주민 60여명이 갈두천과 마을 주변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하여 폐비닐, 영농폐기물 등 쓰레기 12톤을 수거해 내 마을 환경보호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산2리는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주변 대청소를 하고 있어 타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읍 조병석 예비군읍대장이 지난달 25일 읍내에서 홀로 사는 독거노인 1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수박을 전달하며 위문 방문을 하였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