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가 시민단체가 1인시위를 벌이고 지역의 이장단, 의정동우회까지 나서는 등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설치를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키더니 이번주에 개회되는 임시회에 사무실 정비 예산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바로 다음날인 21일에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 구성을 한다는 입장을 최근에 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장과 특정의원이 2명의 여성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하고 고성을 지르는 등 난투극 직전까지 가는가 하면 일부 의원들은 회의장을
태안군이 민선 6기 한상기 군수 취임이후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도비 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그동안 태안군이 무사안일하게 행정을 한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차에 한상기 군수 취임이후 태안군은 국비 확산을 해오는 공무원들에게 포상금 지급 규정을 신설하는 등 공직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방식이 정부가 주도하는 기존의 하향식 지원에서 지자체 간의 경쟁을 유발하는 상향식 공모 위주로 정착됨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재정 확보에 능
‘꽃과 바다의 만남’, 제4회 태안튤립축제가 지난 17일 개막되어 만개된 튤립향을 따라 벌써 입장객이 개장 10일 만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이러한 추세라면 5월 황금 연휴를 거치면서 입장객이 당초 목표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농민들의 피땀어린 정성과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성공 예감과 달리 우리는 세계튤립축제 장소를 결정짓지 못한 추진위의 걱정을 접하게 되면서 충남도의 미온적 태도를 비난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이유인즉 추진위가 지난
태안군 공직자에 대한 외부 기관의 청렴성 평가에서 그동안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오면서 태안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있었다.여기에 내부에서도 직렬별로 엇갈리기는 하나 평가가 청렴도가 높게 나오지 않았다.태안군 공무원노조가 자정을 결의하고 스스로 변화된 공직상 구현에 나서는 등 개선책 마련에 노력하는 부분은 평가할 만한 대목이다.여기에 태안군이 최근 공직자의 부조리 척결과 공직 신뢰성 향상을 위해 태안군 상근인력을 포함한 소속 공무원의 부조리를 발견해 신고하는 자
태안군의회가 잇달아 자충수를 두고 있는 모양새 이다.우리는 태안군의회가 지역주민들과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시기상조, 예산 낭비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이 많은 상임위원회 설치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피력했다.태안군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강화를 통한 올바른 군정 감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누가 봐도 의원들의 감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는 군민들의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의회가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태안군의정회, 이장단 등 반대 여론이 높아가자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는 단체와 개인들에 대해
지난해 7월 한상기 군수의 취임과 함께 닻을 올린 태안군 민선 6기가 일년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안군이 군수 공약 사항의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에 나선다고 한다.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실시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및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나섰다고 한다.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 △경영·행정 분야 9건(12%) △경제·개발 분야 16건(21%) △복지·보건 분야 12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에 태안군의회 본회의실에서 열린 제222회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보고를 통해 군민들의 반대여론이 높았던 태안군의회 상임위원회 설치를 위한 4건의 조례안 등 10여건의 조례안을 심의하여 통과 시켰다.앞서 25일 조례 심사특위는 자유 토론을 위해 시민단체 회원도, 군민도, 언론인도, 공무원까지 퇴장시킨 가운데 자기들만 모여 원안을 밀실 가결시켰다.이 조례안에 대해 시민단체도, 행정의 동반자인 태안읍 이장단도, 심지어 전직 군의원, 도의원 들의 모임인 태안군의정회에서도 반대 의
최근 홍성군이 화상경마장, 일명 ‘장외발매소‘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홍성지역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홍성군 시민단체는 물론 태안 시민단체까지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단다.당초 이 화상경마장은 수년전 태안군 남면 지역에 유치를 하려다가 반대여론에 밀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으로 옮겼다가 다시 반대 운동에 직면하자 지난해 말에 다시 홍성군에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성군이 검토하고 있는 장외발매소 사업예정지는 홍성군 서부면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안면도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필히 거쳐야 하는 구간에
지난 2009년 겨울부터 시작된 국도 32호선과 77호선 4차선 확장 공사 현장에서 최근까지의 집계 결과 사망자만 31명, 교통 사고는 56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불과 6년여 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망 사고가 났다는 집계를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죽음의 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정식으로 경찰서에 접수된 사고만 560건이 넘으니 실제 신고 안된 사고까지 하면 1,000건을 훨씬 넘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최근까지 이 구간을 운전해 본 운전자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느꼈을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13일간 조합장을 목표로 열심히 유권자인 조합원들을 만나면서 최선을 다해 준 후보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당선의 영광을 안은 후보들에게도 축하의 박수와 더불어 조합원들의 엄중한 선택을 잊지 말아 주기를 당부한다.우리 지역 선관위에서 주관한 9곳의 조합장 선거에 30여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조합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였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군의원에 나가느니 조합장이 더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합장이 매력적인 직위로 변한지 오래이다.이유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협동조합은 조상들이 서로 돕고 어려움을 나누자는데서 출발한 두레에서 기원한다고 봐야할 것이다. 말 그대로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는 상부상조가 출발의 근간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을 하고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직원들이 필요했고 이를 다시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조합장이 필요했던 것이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조합장은 조합원들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가 되었고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부분의 일부를 판공비, 업무추진비 등의 명목으로 년간 수천만원에서
지난 12일 태안군의회는 김기두 의원을 제외한 전 의원들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을 항의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하고 왔단다.태안군의회는 6명이 새누리당 소속이고 무소속 1명, 새정치민주연합 1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발단은 김기두 의원이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제기한 동문공원 건립예산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김기두 의원을 해당 토지 관계인이 검찰에 고발을 하면서 이를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이 의원의 활동에 재갈을 물리려는 처사로 정치 탄압까지 거론하며 성명서를 냈다.이에 태안군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새정
최근 우리지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과 관련된 잇따른 파문을 접하면서 우리들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연초 가의도 민생 탐방을 이유로 해경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지역민들은 흔히 말하는 갑질에 해당된다는 비난을 이어갔다.즉각 새정치연합측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며 정치 공세를 펼치고 연일 언론에 보도가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서울의 한 시민단체는 김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서산지역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산시청 게시판에 게시를 하자 김의원측의 항의로 이
충남도의 안면도국제관광지 개발 사업이 3명의 도지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24년만에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백지화 단계에 이르자 안면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반발은 확산이 되면서 비상대책위가 구성되고 안면도, 태안군청, 충남도청 인근에 충남도를 규탄하는 펼침막을 곳곳에 게시하고는 기자회견을 통해 안희정 지사의 퇴진까지 요구하였다.비상대책위 주민들이 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했을 때 중국에 출장을 갔던 안희정 지사가 귀국이후 최근 우선협상 사업자가 포기 의사를 밝힌 안면도 개발사업에 대해 중국자본 유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태안군과 안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면도를 국제관광지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테니 조금만 조금만 참아달라고 한 것이 23년이 지났는데 또다시 안면도 국제관광지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충남도는 지난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안면도국제관광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과 후순위 협상대상자인 대림오션캔버스 컨소시엄이 잇달아 사업 포기를 선언하며 무산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우선협상 대상자는 지난해 7월 도유지 매각을 앞두고 당초 공모조건의 수용에서 변경된 수정안을 받아 줄 것을 충남도에 요구했으나
태안군이 민선 6기의 실질적 원년인 2015년의 군정운영 기본정신으로 ‘화합과 변화’를 바탕으로 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실현으로 정했다고 한다.이러한 방침은 지난 16일과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부서의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 보고하는 자리에서 천명된 것이다.이 자리에서 군은 올해 군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6대 역점 시책을 제시했는데, 이러한 6대 시책은 민선 6기 출범이후 지난 6개
태안군이 25년간 인구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드디어 인구증가 추세로 반등됐다고 한다. 새해 아침부터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가 2013년 말 기준 인구수(6만2,416명)보다 158명이 증가해 총 6만2,574명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분석에 대해 좀 더 냉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단지 2~3개월 동안 종전에 하던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이름만 바꾸어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한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당연히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
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자성어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선정했던 교수들이 새해 시작과 함께 2015년의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을 꼽았다. 고 한다.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 나오는 구절이다.정본청원을 올해의 한자로 선정한 교수들은 위선과 무책임으로 얼룩졌던 2014년을 보내며 2015년은 상식과 정도가 통하는 정본청원의 한해가 되길 희망했다고 한다. 2014년은 대통령, 청와대, 정부, 대기업 등 흔히
지난해 우리 태안군민들은 소유권을 빼앗가 간 산림청의 횡포를 접하면서 분노하고 이에 공분한 지역민들이 백화산되찾기군민모임을 결성하고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산림청의 갑질에 대해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이에 태안군의회가 산림청을 상대로 백화산의 관리권과 개발권을 태안군민에게 돌려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이에 구랍 22일 중부지방산림청장이 태안군 한상기 군수와 박남규 의장을 방문해 백화산 개발권과 관리권을 이양해 달라는 건의와 관련하여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한 결과 백화산 산림공동사업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매년 전국의 대학 교수들이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선정하는 사자성어로 ‘지록위마’(指鹿爲馬)를 꼽았다고 교수신문이 전했다.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정치적으로는 윗사람을 농락해 자신이 권력을 휘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곽복선 경성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2014년은 수많은 사슴들이 말로 바뀐 한 해”라며 “온갖 거짓이 진실인 양 우리 사회를 강타했다. 사회 어느 구석에서도 말의 진짜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