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산자원 조성기금을 조성, 해양 환경보전과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 어민들의 소득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태안군은 21일 “수산자원 보전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바닷모래 채취 허가 대가로 받은 금액 50%를 수산자원 조성기금으로 조성, 매년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말 23억1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95억4천8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118억5천800만원의 수산자원 조성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80억원의 기금이 투자될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및 바다목장 설치 ▲해조장 설치 ▲수산종묘 생산·방류 ▲어업구조 조정 ▲해양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이에 군 해양수산과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 기금 운용계획
화훼 주산지인 태안반도에 양란의 하나인 호접란 출하가 한창이다.태안지역 5농가에서 연간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호접란은 현재 1본당 4천~5천원에 출하되고 있다. 태안지역 1만2천여평의 비닐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호접란은 갯바람을 맞고 자라 개화기간이 길고 다른 꽃에 비해 꽃모양이 화려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호접란을 재배하는 최운석씨(39·태안군 태안읍 송암리)는 “꽃 모양이 화려한 호접란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져 농사의 어려움을 잊게 된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태안지역은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으며 꽃 화색이 선명하고 꽃 수명이 길어 화훼산업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태안군은 165ha의
지난해 역병으로 고추 생산량이 44%가 감소됨에 따라 태안군이 역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추역병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태안군은 “고추역병 피해방지를 위해 약제 지원과 비가림 시설재배 등 5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7일 고남면 누동1·3리를 시작으로 고추역병 우심지역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발생원인 분석, 기술 전파, 농가 의식교육 등 순회 교육에 들어갔다. 또 토양개량·접목재배·저항성 품종재배 등 3개 분야에 4천만원을 들여 고추역병예방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마늘·생강·콩 등 농가 자율작목전환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고추역병 줄이기 위해 약제 지원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7억4
영농 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태안군이 대규모 농업기반시설의 대대적인 확충에 나섰다. 태안군은 11일 “대규모 영농과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기계화 경작로 포장 및 방조제 개·보수 사업 등 6개 사업에 사업비 277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규모 영농이 가능한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군은 기계화 경작로 포장사업으로 태안읍 도내리 등 5개 지구에 사업비 6억원(국비 4억8000만원, 지방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설계 중으로 내달부터 착공이 이뤄져 7월초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해예방을 위한 방조제 개보수 사업은 국비 12억6000만원을 포함한 18억원을 확보해 고남면 장곡리 두산방조제 등 5개소는 사업발주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2개소도
태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한상국·사진)RPC(미곡종합처리장 장장 장원호)가 전국 RPC 가운데 2004년도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의 200개 RPC를 대상으로 미곡종합처리장 경영 개선 의욕 확산과 경영우수 조합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한 2004년도 경영 평가에서 태안 농협 RPC가 1위에 해당되는 경영대상 조합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전국의 200개 RPC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2004년 1,1-12,31)농가벼 수매, 건조 수매, 손익 실적, 판매, 고픔질 평가 등 5개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태안농협이 1위를 차지 경영 대상에, 순창 동계 농협, 아산 둔포 농협이 경영 우수상를 차지했다는 것.태안농협은 지난해 건조벼와 물벼 12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에서 추진 중인‘농촌사랑예금’의 가입이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지부장 신민섭)에 따르면 농촌사랑예금은 예금가입액의 0.1%를 농협이 출연해 ‘1사1촌 자매결연’등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의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공익상품으로 별도의 고객부담은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날로 가입자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15일에는 진태구 태안군수가 농협태안군청출장소에서 농촌사랑예금에 가입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는 것.한편 신민섭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장은 “농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쌀 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쌀 소비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김명옥. 40·태안군 남면 몽산리)는 11일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앞 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하는 우리 쌀 사랑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들은 이날 갯바람을 맞고 자란 고품질 쌀을 이용해 전·떡·동동주 등을 만들어 시식회와 판매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 행사는 최근 국민 식생활 서구화에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WTO(세계무역기구) 및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등에 따른 농업 경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같은 날 “판매 수익금은 경영이 어려운 여성농업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우리 쌀의 소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14일 고남면 장곡2리와 장곡4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섰다. 태안군 농기센터는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11월 중순까지 220회에 걸쳐 실시하고 대상기종은 경운기·이앙기·관리기·예초기 등 소형기종 위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하는 순회수리는 지난해 1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163개 마을로 확대 편성해 수요자 요구에 맞게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부녀자의 농업활동 인구증가에 따른 여성 농업인을 위한 특별교육도 신설해 운영해 나간다. 또 태안농기센터는 봄철 농한기를 이용한 농업인의 참여가 높은 것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10여일 이상 일정을 앞당겨 실시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는 현지 수리와 교육 강화를
태안군 해안가 육지와 섬, 육지와 육지를 잇는 연육교 가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충남도와 태안군에 따르면 이원면 주민들의 오랜 바램인 가로림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와 태안군 이원면 내리를 잇는 연육교(2.4㎞)를 가설하기로 하고 최근 건설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정안에 이 사업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한 상태다.이 연육교가 건설 될 경우 대산 지역의 석유 화학 단지의 새로운 배후 도시로 이원면 내리가 급부상될 전망으로 내부 개답 공사가 진행중인 이원 간척지구의 활용 방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소외 받아온 서북부권 개발의 청신호가 될 전망으로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수 차례 관계 기관에 연육교
서산수협 김성진 조합장(사진)이 지난달 28일 열린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 총회에서 박종식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받은 감사패는 김성진 조합장이 평소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특히 어업용 유류에 대하여 세금 감면시한을 2005년 6월 30일에서 2007년 6월30일로 2년 간 연장하고 낚시어선에 신규로 면세유류를 공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이 인정되어 전국 수협 조합장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되었다.김성진 조합장은 지난 16대에 이어 17대 국회에 입법 청원서를 제출하고 전국 조합장들과 1만인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어업인의 면세유류 공급 기한 연장과 낚시 어선의 면세유류 확대 공급에 앞장서 왔었다.
태안남면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강학순)이 전국 수협 가운데 2년 연속 우수 조합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 가순식 상무가 우수 경영자상을 가재안 총무과장이 우수 직원상을, 가순복 과장이 2004년 수협보험 TWO by TWO 운동 평가에거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는 등 단체와 개인상을 휩쓸어 전국에 태안 남면수협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지난달 28일 열린 수협 중앙회 결상 총회에서 수협 중앙회 박종식 회장은 법인 어촌계에서 지구별 조합으로 조직변경하면서 초미니 조합으로써 건전경영과 책임경영체제 확립 지속적인 자기자본의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건실화를 목표로 하고 "하면된다" 라는 신념 하나로 임직원이 혼연 일체되어 2004년도 결산을 한 결과 2002년 5% 2003년6%에 이어 2004년결산에는 7%의
충청남도 축산연구소 태안지소는 4일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 213-1번지에 청사를 신축하고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건물 규모는 본관 1동 172평(지상1층, 지하1층)과 부속동 2동 128평(지상1층)이며 주요시설은 사무실, 실험실, 소각로, 관리사 등으로 관할구역은 태안과 서산이다.
태안군은 군내 표준지 2천350필지를 대상으로 건설교통부에서 조사·평가한 공시자료에 의거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군청 지가상황실에서 이의신청을 받는다. 1일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도에 비해 86.28% 인상돼 도내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이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타 시·군과 비교해 지가 상승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어 군은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태안지역 평균 공시지가가 평당 11만8천363원으로 도내 평균지가인 26만538원의 45.4%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태안지역의 평균 공시지가가 충남도내 16개 시·군 중 청양(평균 공시지가 6만5천514원)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15위 수준이다. 또 태안지역에서
태안군이 갯바람을 맞고 자란 6쪽마늘과 콩을 이용해 마늘환과 된장 등 웰빙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섰다. 태안군은 23일 안면읍 정당4리에서 진태구 군수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은돌 마을 농산물가공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태안군과 정당4리 마을회(이장 이규찬)에서 6천2백만원을 들여 건립한 이 시설은 1층 99㎡(30평) 규모로 태안 6쪽마늘을 환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계와 콩을 이용한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가동에 들어간 이 시설은 농산물 생산주체가 이 사업장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가공 판매에 나섬으로써 농민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태안신도신용협동조합(이사장 구자칠)의 제 30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태안장로교회 본당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남제현 태안장로교회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일년간 조합 발전에 기여한 황차구 조합원 등 7명의 모범 조합원 시상과 이지원 학생 등 12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이 각각 20만원씩 전달되기도했다.이 자리에서 구자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념에 만에 조합원들에게 5%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성장을 계기로 앞으로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임직원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도신협은 이날 총회 보고를 통해 조합원 5,110명, 자산 219
최근 태안지역에서는 황토에서 자란 달래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군 원북면과 이원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태안 황토달래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나 경동시장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공급돼 초봄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일 현재 이 지역에서 생산된 달래는 4㎏당 1만 8천만원선으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파·마늘과 같은 성분과 향이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북면 달래작목반장 이영직씨(60)는 “최근 봄기운이 가득한 태안달래를 구입하려는 도시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고추장에 버무려 삼겹살과 먹으면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수를 앞두고 화훼집산지인 충남 태안지역 화훼농가들은 규격화된 고품질 국화생산을 위해 국화심기 작업이 한창하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수출 증진을 위해 구미원예농단과 국화 100만본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 농단 소일블럭(soilblock)에서 생산한 국화묘를 구입해 15개 화훼농가에 국화 아주심기 등 본격적인 고품질 국화 생산에 들어갔다. 이 같이 소일블럭(인공상토인 피트모스를 이용해 생산)묘를 이용하면 면적당 생산량은 적으나 묘를 심은 후 70-80일이면 수확이 가능해 수확기간이 빠르고 납품시 2배가량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또 군과 수출계약업체인 구미원예농단에서 전문가를 보내 주 1회 이상 각 농가별로 소일블럭묘를 이용한 무적심 재배와 수출용
충남 태안군이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병(病) 없는 우량 씨감자를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농가에게 보급한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묘를 시험관에서 키운 뒤 줄기 10㎝정도를 잘라 양액시설(인공토양에 주기·인공적인 방법을 통해 작물필수영양소를 식물체에 공급하는 시설)에 꺾꽂이하는 방법으로 300㎏의 씨감자를 생산해 올해 20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할 우량 씨 감자는 정부 보급종(150~170g)에 비해 10분의 1의 수준인 10~15g이다. 군은 최근 씨 감자의 정부보급량이 농가 소요량의 30%에 그치고 있으며 감자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재배농가가 늘어나면서 이 우량 씨 감자 생산·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 씨감자는 그동안 칼로 4등분해 사람이 일일이
【이원면】 이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동규)의 제33기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4일 오전10시 30분 이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조달현이원면장, 김진묵군의원, 신민섭 농협중앙회군지부장 등 갑급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영수상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박수천(당산3리)씨가 우수영농회장으로, 권오천(포지3리)씨가 우수작목상을, 김영숙(고향주부모임 회장)씨가 내부조직장상을, 변원순(당산2리)씨가 우수공제부문대상자로? 선정되어 안동규조합장의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이 자리에서 안동규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협은 유통선진화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생존과 직결된다”고 전제하고 “도시와 농촌, 농협과 농업인은 영원한 상생관계에
【안면읍】 안면도농협(조합장 주병철) 제33기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허정회 부군수, 정지근 군의원, 이정모 충남지역본부장 및 기관단체장과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주병철조합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지난한 해 여수신 사업은 지역개발의 영향을 받아 목표대비 238% 실적, 경제사업은 조합원 여러분의 절대적인 참여로 목표대비 104%를 달성했으며 하나로마트 사업은 목표대비 121% 전년말 대비 5억8천 만원의 획기적인 신장세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안면도농협은 수지면에서 신용사업 영업이익 29억2천3백만원 ,경제사업 영업이익8억3천 8백만원, 공제사업 영업이익 2억7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