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산·태안 선거구가 본격 선거운동 개시 이후 연일 터지는 돌발 변수로 인해 선거판이 혼전 양상으로 돌변하면서 3명의 후보들이 남은 기간 또다른 변수로 인해 지지층이 흔들리지는 않을까 긴장을 하고 있다.당초 지역 정가에서는 여권 성향 2명, 야권 후보 1명의 3자 대결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정당지지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의 낙승이 예상된다는 분위기였다.하지만 막상 선거운동 개시 첫날 서산·태안지역에서 이어진 출정식에서 새누리당이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세 과시에
무소속 한상율 후보가 새누리당의 공천방식에 불만을 품고 탈당한 데 이어 그동안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자 서산·태안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김제식 국회의원을 지지하던 새누리당원들이 공천에 불만을 품고 새누리당을 단체로 뛰쳐나왔다.탈당 규모만해도 4일 태안군의회 박남규 군의장을 비롯해 조혁, 최영신 의원 등 현직 기초의원을 포함한 1,200명이 새누리당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데 이어 5일에는 서산시의회 현역 시의원을 비롯한 1,000명의 당원들이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새누리당 서산·태안지역의 연쇄 탈당이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탈당계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 선거와 후보 바로 알기 차원에서 불참시 과태료까지 부과시키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다른 지역에서는 불리한 후보가 과태료까지 납부하면서까지 불참해 파행 속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가운데 서산·태안 선거구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후보가 참석을 희망하고 있지만 상대 후보의 반대로 참가를 못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했다.지난 4일 오전 11시 무소속 한상율 후보는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일(5일)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회가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의 반대로 참석하지 못하게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한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본 선거운동이 첫날 만만찮은 세를 과시하며 격전지로 분류된 서산·태안 선거구에 불을 당겼다.본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무소속 한상율 후보는 각각 서산시청 앞 광장과 서산터미널, 태안 국민은행 앞 광장과 구터미널 삼거리 일대에서 동시간대 첫 유세를 시작했다.특히,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는 서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의 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과 국민의당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간의 야권연대 논의가 불발됐지만 지역구별 후보자간 야권단일화 합의 여지는 남겨 둔 가운데 서산·태안 선거구에서도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규선 국민의당 후보간 야권단일화 논의가 진행됐지만 조규선 후보가 후보등록을 포기하며 사실상 무산됐다.조한기 후보측은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입장인 반면, 조규선 후보는 후보등록 포기 전에 “단일화는 안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큰 입장차를 보였다.조한기 후보는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공천 이후 김제식 의원을 만난 적은 없지만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적은 있다. 공식적으로 답변은 오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공천권을 두고 새누리당의 내홍이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현역 김제식 의원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쥔 전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동생 성일종 후보가 본선에 앞서 김제식 의원과의 관계정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제식 의원이 공천 발표 당일이었던 지난 21일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성일종 후보의 제안에 대해 김제식 국회의원은 “절대 만날 일이 없고, 표를 의식한 제스쳐를 쓰지 말아달라”고 맞받아쳤다.새누리당 서산·태안 선거구 경선에서 정치신인인 성일종 후보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고 두문분출하던 현역 김제식 국회의원이 는 오마이뉴스 보도 이후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성일종 후보를 절대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며 격앙된 어조로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공천권을 거머쥔 성일종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2
20대 총선 조규선 국민의당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조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후보 등록 마감시한이 지난 후인 오후 7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은 그는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과 야권연대 논의를 해왔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야권연대나 단일화에 대해 합의된 바 없다”며 “더민주 충남도당이 제안한 당 대 당 통합이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조한기 더민주 서산태안 후보로부터 그동안 말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시민단체와 손잡고 재래시장을 돌며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군선관위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 25일 서부재래시장에서 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바른선거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한 유권자 대상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현 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선거권 행사를 포기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소중한 주권을 꼭 행사해 줄 것을 안내했으며, 불법선거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반드시 신고·제보해 줄 것을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태안장로교회 소재 성화노인대학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성화노인대학 유권자를 대상으로 ‘희망 선거 음악회와 함께 하는 시민선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권자 주인의식의 의미, 정치적 무관심이 가져다주는 폐해, 선거참여의 중요성, 정책선거가 정착되어야 할 당위성 등의 안내를 통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희망선거 음악회 ▲ 홍욱기 전 선거관리위원의 시민선거 연수 ▲사전투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초빙강사인 홍욱기 전 선거관리위원은 “우리는 헌법상 부여된 주권을 반드시 행
‘편 가르기 정치의 희생양’이라며 새누리당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오렌지색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무소속 후보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총선레이스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한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4일 서산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지난 21일 공식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찌감치 무소속 후보등록을 마치고 결선 레이스의 출발선에 섰다. 이로써 그동안 일꾼론을 펼쳐 온 한 후보자의 이번 무소속 도전이 서산·태안 총선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서산시선관위
당연히 4파전으로 예상되었던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태안지역구에서 돌연 후보등록 마감일에 국민의당 조규선 예비후보의 불출마라는 최대 변수가 발생하며 각 후보 진영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등 공식 선거전의 초반 판세는 혼전 양상이라는 평가 속에 시작되고 있다.현역의원인 김제식 의원을 경선에서 이기는 파란을 연출한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는 공천후유증 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새누리당 후보경선에서 맞붙었던 김제식 국회의원이 경선 불복 선언과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지지자들이 이탈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제식 의원은
4.14총선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의 본선 주자로 낙점된 성일종(53)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돌입한 가운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태안을 서해안 교역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종합적·장기적 계획을 창조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성 후보는 특히 아직까지도 걷어내지 못하고 있는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각종 회의 및 대회 유치를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 중심 테마관광지 조성 등 장기적으로 청정 태안의 위상을 다시금 세우는 계획을 진행하
4.13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가장 먼저 공천을 확정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표심다지기에 나선 조한기(49) 후보는 태안의 핵심현안을 ‘관광산업활성화’로 손꼽은 뒤 “태안을 해양레저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조한기 후보와 가진 일문일답.1. 4.13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 달라.경제가 문제입니다. 국가부채, 가계부채, 자영업자 부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취업난으로 청년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6년만에 1인당 국민소득도 감소했습니다. 서민의 꿈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편 가르기 정치의 희생양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오렌지 열풍을 일으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한상율(62) 후보는 장·단기 계획을 조화롭게 추진하겠다며 태안의 핵심현안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특히, 한 후보는 이원면 일대 지방공단 신설, 꽃축제와 주변관광지, 숙박, 음식업 등 연계한 공생발전 시범모델 등을 통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와 함께 연간 1천만명 관광객 유치, 천수만 일대 화훼관광벨트 조성, 천수만 해양국립공원 일대 관광특구화, 해양항공스포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장·단기 계
4.13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의 7명의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원외 단수로 공천을 확정지은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의 ‘조한기 소나무펀드’가 출시 50일 만인 지난 16일 약정금액이었던 2억 원 모금을 달성했다.이는 서산·태안 예비후보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권자와 함께하는 선거문화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2억 원의 약정금액을 모금하는 동안 훈훈한 미담도 이어졌다.서산시 대산읍에 사는 한 30대 청년은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거리 인사를 하는 조한기 예비후보를 보
일찌감치 국민의당 공천권을 거머 쥔 조규선 예비후보가 충남도당 창당대회서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도 활동해 온 조규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당진시 웨딩의 전당 가원에서 열린 충남도당 창당대회에서 공식 출범과 함께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이날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상돈 선대위원장, 한현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이종설(천안갑)·정재택(천안을)·정순평(천안병)·김광만(아산을)·명원식(홍성·예산)·송노섭(당진)·전홍기(공주·부여·청양)·이환식(논산·계룡·금산) 등 국
“본선에서는 고 성완종의 이름은 전혀 거론도 안하고 오로지 성일종이라는 브랜드로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논란 끝에 지난 20일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 받은 성일종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지역 사회에서 예견되고 있는 고인이 된 전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을 활용한 선거전을 전혀 펼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21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일종 후보는 현역의원인 김제식 의원이 경선이후 불복하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을 아끼며
4.13총선의 후보자 등록을 4일 앞둔 시점에서 발표된 새누리당 서산·태안 지역구 공천자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53) 예비후보로 확정, 발표된 가운데 함께 경선에 임했던 현역 김제식(58)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식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분명 여론조사에서는 김제식 캠프측 집계결과 우세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김제식 의원이 그동안 ‘유승민계’로 분류돼 왔다는 점에서 이미 공천자를 정해놓고 여론조사는 요식행위가 아니었나는 게 김 캠프측 핵심관계자의 말이다.또한, 지난 14일 1차 컷오프를 통해 경선후보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