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지금 우리 모두의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이다. 우리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고, 여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평소 헌혈 예정이던 145개 단체헌혈도 취소된 상태다. 특히, 동절기 방학을 거쳐 지금까지 전국 각급 학교의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주 헌혈층인 학령인구의 헌혈감소가 크게 두드러졌다. 게다가, 사회 전반에 접촉 감염을 우려해 다중이용 시설인 병원은 물론 헌혈의 집 방문을 기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로 인해 개인 헌혈자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8세 선거권 확대 선거법 개정에 따라 한국 역사상 최초로 학생들에게 공식적인 선거권이 부여된다. 충청남도에서도 고3학생 1만 9천 여명 중 약 30%에 해당하는 5천 8여명(특수학교 포함)이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미 OECD 국가 대부분 18세 선거권을 부여하고 상황에서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새로이 유권자가 된 많은 학생들에게 우선 축하의 말을 전한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선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풍경이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물리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면서 거리는 한산하고 격렬한 대결이나 시끌벅적한 논쟁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네 생활 형편과 관심사는 다 다른데 정당과 후보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획일적이고 정치공급자인 자신들 중심인 느낌을 지울 수도 없다. 유권자를 위한다고 하지만 자신을 위하는 이야기라는 것도 다 잘 알려진 일이다. 후보와 정당들이 알아서 하고 있을 뿐이고 주권자인 스스로가 정책을 이야기하고 결정하는 기회도 없다.그래도 우리는 투표해야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주인이고 국회의원은
최근 기후솔루션은 전국에 현재 가동중이거나 건설진행중인 67기의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하여 연간 최대 1,619명이 조기사망하고, 최대 12,574명이 우울증과 같은 정신 피해를 입을 것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석탄발전소에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그로 인하여 건강 피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새롭지 않은 이야기이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석탄발전소의 절반이 운영되고 있는 충남에서는 특히 그렇다. 발전소 규모가 만큼이나 많은 석탄이 충남에서 사용되고 있고, 생산된 전기를 주요 소비처인
민주주의는 오늘날 세계 여러나라들이 채택하여 나름대로 사회질서를 유지하면서 국가발전을 이루고 있는 제도다.이 민주주의는 고대 그리스시대 시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제도로 시작 되어 현대 민주주의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국가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내용으로 운영 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공산주의를 택했던 대부분 국가들의 결과를 보면서 오늘의 민주주의 제도가 우리가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이상적인 제도임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생각 된다.그러나 최근에 민주주의의 제도적 모순과 운영상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본 데이터가 필요하다. 예로, 창업을 고려할 때도 그 지역의 유동인구, 소비패턴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한다. 소규모 창업조차 많은 요소들을 검토하는데 하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정책수립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정책 수립의 기본 자료는 통계에서 시작된다. 농림정책의 기본이 되는 통계, 바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이다. 농업인, 농업이라는 말은 익숙하나 ‘농업경영체’라는 용어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농업을 경영하는 주체와 함께하는 종사자(구성원)를 하나의 사업체로 본다는 개념이다. 농
온통 코로나19 차단, 격리, 칩거 등 전방위 관리조치 강화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봄꽃들이 매서운 추위를 하나 둘씩 극복하고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해양경찰도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바닷가 연안사고에 대비한 본연의 안전관리 임무도 점차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해양생태 관광도시인 태안과 서산 지역을 주요 관할지로 하는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관할 해안선 길이만 무려 587km로, 서울-부산간 거리 325km보다 1.8배나 길고, 관할 해양영역 11,880㎢ 중 연안해역 면적만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하여 매우 세계가 시끄럽다.코로나19사태로 인해 과거 사스 때보다 4배에 이르는 약 200조가 넘는 경제적 손실로 인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산림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다.또한 기억하기도 조차 싫은 지난 해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2,800여 ha를 순식간에 태워버렸다. 우리는 이렇게 지금 대형 산불의 수난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해 우리도 전체 산불피해 면적의 87%가 초대형 산불이었다.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산불조심 법정
봄이 올 듯 말 듯 겨울의 끝자락에서 지난 주 광양의 형님 내외분이 고향에 오셨다.우리는 고향 형들과 다복정에서 갱개미탕으로 점심 식사를 끝낸 뒤 백화산에 올랐다.백화산은 태안읍을 안고 있는 명산이자 진산이며 태안의 정기를 머금은 심장과도 같은 산이다. 백화산의 유래를 보면 산 전체가 흰돌로 덮여있어 그 모양이 봄이면 마치 부용화 같기도 하고 가을이면 돌꽃이 활짝 핀 것 같기도 하고 마치 희꽃 봉우리가 갓피어 나려는 것 같이 보인다해서 백화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태을암에서 산신각, 태을동천, 마애삼존불을 지나니 “반 백년 오르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과 걱정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각종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되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왠지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지도 모른다. 이로 인해 세계 경기는 심하게 요동치고, 국내 경기도 많이 위축되고 있다.선거가 채 50여일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선거운동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로 인해, 4월에 선거가 치러진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 이로 인해 자칫 선거에 관한 관심도 하락과 투표율이 저하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한다.투표란
우리 태안해안 국립공원지역은 2019년부터 자연공원법 제15조에 의거 2020년 말까지 국립공원 조정 작업을 환경부 그리고 국립공원공원 공단과 함께 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우리 태안해안 공원지역에 살고 있는 토지주들은 합리적인 국립공원 조정을 꾀하기 위하여 그리고 1978년 무작위로 개인사유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토지의 권리를 찾기 위하여 2019년 3월22일 태안해안 국립공원 조정 주민 협의회가 발족되어 현재 활동 중이다.2019년 6월 가세로 태안 군수는 환경부의 타당성조사에 대응하기 위하여 그리고 군민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경찰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학적이고 최첨단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고가 발생되어지고 있는 현실이다.사고는 분명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하지 않음이 최고 요인이라 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요인행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기도 하다.사고요인행위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행위는 바로 무단횡단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나 하나쯤 눈치 봐 가면서 무단횡단 하면 괜찮겠지 하고 횡단
올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이다. 10천간 12지지가 엮여져 60갑자 중 37번째가 되는 경자년이다. 10천간 중 庚(경)은 색깔로 흰색인바 올해는 흰 쥐를 의미한다.10천간을 색깔로 보면 갑을은-청색, 병정은-적색, 무기는-황색, 경신은-백색, 임계는-흑색이다.즉, 2019년 기해년은 무기 황색인바 황금돼지라 말하였고, 2020년 경자년은 경신이 백색이라 흰쥐라 말하고, 2021년 신축년은 경신이 백색이라 흰 소가 되는 격이다.쥐 (子)는 시간적으로 보면 밤 11시부터 1시 사이가 첫 번째로 하루가 시작되며, 쥐띠는 띠
새해가 밝았다. 잦은 술자리가 만들어지고 반가운 사람을 만나 지난 해를 되돌아보며 아쉬움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모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매년 연말연시는 늘어난 모임만큼이나 술로 인한 피해 또한 심각해지는 시기이므로 스스로 절제하고 조절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본다.어제는 슬퍼서 한잔, 오늘은 기뻐서 한잔이란 말처럼 술은 우리사회의 모임에서 늘 함께하는 것이 되었다. 소주한잔을 기울이며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내일의 희망을 갖는다.절제된 술은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고 애환을 달래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경제가
최근 각종 방송사 및 언론들의 뉴스를 살펴보면 서민들이 범죄 즉 인터넷으로 각종 중고 물건이나 중고 사이트를 이용하여 많은 살림살이 물건 등을 사는 등 이을 이용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 같은 사기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인터넷 거래 사기이고 물론 보이스 피싱같이 해외 조직과 연계된 경우 해외 거주 주범은 검거가 어렵겠지만 국내에서 필연적으로 활동하는 인출책은 검거가 많이 되고 있는 편이다.인터넷 사기 피해금은 대부분 소액이어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범행 계좌에 수십
최근 연이어 일교차가 커지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옷장에서 두꺼운 옷을 꺼내 입다 보면 문득 겨울이 찾아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사계절 중 겨울은 소방관들에게 유난히 혹독하고 바쁜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의 특성상 대형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철이 26.7%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옥파 이종일 생가지는 출근하여 사당, 기념관, 생가, 체험관 등 스물한개의 문을 열어놓고, 퇴근시에는 닫아야 하는 비교적 관리대상이 많은 사적지이나, 방문객은 대체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평소에는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찾는 일이 많다.승용차에서 부모님과 중고생으로 보이는 자녀가 함께 내렸다. 필자는 반갑게 문을 열고 나가 “어서 오세요?”하니까 아빠인 듯한 분이 대뜸 “여기 입장료 있나요? ”물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하니까 바로 동상을 가리키며 “저분이 뭐하시던 분이에요?”하는 것이었다. “독립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도 며칠이 지난 만큼 이제 바다날씨와 수온도 꾀나 차갑다. 그래도 꽉 낀 듯 복잡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바다 낚시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겨울 추위도 바다낚시의 매력과 낭만의 기대감에 그리 대수롭지 않은 듯 하다. 가을 낚시 성어기를 지나 요즘에도 특히 주말 유명 항포구에 가보면 개인 레저기구를 이용해 출조하는 낚시인들을 심심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잘 갖춘 레저기구를 몰고 출조하는 낚시 레저인들의 모습은 가끔 개선(凱旋)하는 선장의 풍모까지 느껴진다.그런데 바다낚
사랑하는 가족과 영원한 이별 본인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다시는 못 올 길을 간다는 것을 느끼면 신체적 고통, 정신적 두려움, 충격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죽음이란 말을 특히, 노인들에게는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기분 좋은 말이 아니기에 금기(禁忌)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죽음이란 말이 공론화(公걩化) 하기 시작됐고, 논의(論議)가 활발히 이루어져서 이제는 노인들을 상대로 웰다잉 교육을 하는 시대가 됐다. 백화노인복지관에서 처음으로 교육을 받았는데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단풍이 지는 가을이 되면 산림조합은 왠지 불안하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가을철 산불은 강한 바람이 불어대는 것을 무시하고 산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낙엽에 불어 발생한다.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봄과 가을철인데 전체 발생 건 중 봄철은 60%, 가을철은 40% 발생하므로 산불예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가을철 산불 강조 기간은 매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감시원과 산불 진화대를 고용하여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