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도시 아바나를 가다 2'옥상'에서 키운 채소 '직판장'에서 판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축 폐기물만 쌓여 있던 버려진 땅이었습니다"택시를 타고 국회의사당이 있는 올드 아바나 도심에서 약 20분가량을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센트로 아바나에 있는 오그란오포니(Organoponic)농장이다. 농장 관계자가 취재진을 건물과 건물 사이로 안내했다. 거리에는 쉼 없이 차량이 오고 갔다. 거짓말처럼 건물 사이로 1000여평은 됨직한 도심 속 농장이 다가왔다.폐콘크리트를 이용해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사각의 밭
본지의 기획사업인 ‘문화가 있는 회식’ 네 번째 주인공들은 태안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엄마들이 모여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과 토요일 오전에는 ‘하하호호’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며 그림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도 진행하는 봉사를 하고 있는 동바라기(회장 이나경) 회원들이다.태안도서관의 대표적인 동아리로 도서관 운영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동바라기는 하반기에 있을 인형극을 도서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손바느질을 하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동안 평범한 한 아이의 엄마로 지내던 회원들은 이 동아리에 가입을 하
독립선언문 배포 주역 옥파 선생의 서울 발자취 따라 나선 태안주민들천도교중앙 대교당서는 옥파의 성주 이씨 손 이동초씨 만나 의미 더해“(현재 천도교중앙 대교당 앞에 세워진 머릿돌인) 독립선언문 배부터를 이종일 할아버님의 집터로 바꿔야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번 정해진 이름을 바꾸려하지 않는다. 각고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소리짓발전소(총감독 서승희)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옥파 이종일 선생의 흔적을 찾아 나선 태안주민들이 뜻깊은 인연을 만났다.소리짓발전소는 태안문화원과 함께 옥파
올 9월 추석 연휴 임시개통과 함께 올해 연말 완공 수순을 밟고 있는 총연장 1.8km의 태안~보령 해상명칭을 둘러싸고 태안군과 이웃사촌 보령시가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의 중재로 지명이 포함되지 않은 제3의 명칭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양 자치단체장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줄곧 ‘솔빛대교’를 고수하고 있는 태안군의 가세로 군수는 충남도지명위원회가 결정한 ‘원산안면대교’가 “법적 절차에 위반된다”며 논리적 반박에 나서는 반면,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떼 놓을 수 없는 형제 사이”라며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모항1리 주민들만으로 반투위 구성… 모항1리, 2리간 미묘한 갈등도 감지돼소원면 모항 1, 2리 주민들이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태안군과 모항1리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에 따르면 모항 1, 2리에 걸친 폐염전 부지 등에는 5건의 태양광 발전허가가 제출돼 이 중 3건이 허가를 받아 1건은 이미 가동 중에 있으며, 나머지 2건의 허가 부지에서는 중장비가 오가며 부지 조성이 한창이다.발전허가가 반려된 1건도 현재 태안군과 행정심판이 진행 중이나 다행히 태안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결이 날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 인구 기준 10만명에 한참 모자란 태안군 현실 극복 방안이 우선충남도의회는 지난달 26일 태안군문예회관 소강당에서 ‘태안군 발전을 위한 토지활용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열고 태안군의 천연의 관광자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토지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의정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주관으로 충청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 자유한국당)이 좌장을 맡고, 관련 전문가(도시계획)와 학계, 충남도의 공무원, 그리고 지역 언론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적극적
‘태안고속도로 건설’ 총력 다짐,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돼야 태안고속도로 필요성태안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충남을 대표하는 유명관광지이며, 풍부한 해양자원, 태안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통과하지 않는 곳이 태안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는 기초자치단체는 태안, 해남, 화순, 의령 4곳밖에 없으며, 특히, 전국에서 철도와 고속도로를 모두 보유하지 못하고
생태 도시 아바나를 가다1태양이 바로 머리 위에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구멍이 열렸다. 이글거리는 볕살이 준 풍광은 놀라웠다. 절로 뛰어들게 만드는 카리브의 옥빛 바다, 가는 곳마다 붉은빛으로 살랑거리는 비올레다 나뭇잎, 매일 바다를 수 놓는 저녁노을, 장대 끝에 붓을 매달아 찍어 보고 싶게 하는 푸른 하늘....사람들이 만든 경관도 남달랐다. 시선이 가는 곳마다 시야에 꽉 오는 중세시대 주택가, 고전 영화에서 본 화려한 올드카가 쉼 없이 오가는 거리, 발랄한 살사의 리듬에 맞춰 어디서든 몸짓을 던지는 사람들…. 캐나다
순천만 성공요인 뭐길래?충남 태안군과 당진시는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의 생산단지이자 중국과 연접해 미세먼지 문제 등 환경 문제가 최대의 현안인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문제의 고착은 지역내 갈등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요인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 지자체는 환경문제를 극복을 위한 정책과 생태 도시로 전환을 위한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과는 양 지자체의 환경 현안과 노력을 소개하고 순천시, 쿠바 아바나 등의 환경생태도시를 찾아 양 지역에 도입 가능한 대안을 제시
지원특별법 상시법으로 전환 고민, 경영 도움 되는 실질적 지원 필요지역 주간신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에서 신동근(민주당)·심상정(정의당)·이동섭(바른미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전국의 건강한 풀뿌리 지역신문사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건강한 지역신문을 육성해야하는 당위성 ▲현행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한계 ▲한시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시 고려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한 내용이
석탄 발전소 LNG발전소 전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생태 환경 농업 확대 전 세계 단일면적 최대 발전소 태안화력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태안화력은 서부발전의 핵심발전소로 회사 발전설비의 45%에 해당하는 6,480MW용량과 최첨단 자동제어설비를 갖춘 화력발전소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단일면적에서 이러한 용량을 갖춘 석탄화력 발전소는 유일한 발전소단지가 서해안 끝자락인 학암포 해수욕장 인근 방갈리 460만㎡의 부지 위에 위치하고 있다.화력발전소 중 최초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9001(
태안군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원활한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군은 지난 6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33일간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공개모집으로 920명(연인원 1,297명)을 선발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
‘날자 새태안에서! 펼치자 충남의 꿈!’태안군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군 교육체육과 구승회 과장은 지난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군은 총 21개 종목 18개 경기장의 사전점검을 통해 점차 촉지도, 슬로프, 휠체어리프트, 그레이팅 덮
“인허가 민원처리 기간 단축됐다는데 실제로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기존에 산지 등에 대해서는 군에서 판단을 해줬는데, 지금은 주민들한테 의견을 수렴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찬반 의견이 있어 갈등이 생긴다. 설계하기 전에 주민의견을 수렴해야지 설계 다 끝나고 나서 의견수렴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지난달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본지의 제3차 독자권익위원회에서는 태안군이 민선7기 들어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했지만 정작 주민들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는 하소연이 제기됐다.지재돈 위원은 “허가 이전에 주민의견을 듣기 때
본지의 기획사업인 ‘문화가 있는 회식’ 세 번째 주인공들은 서해안경계작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태안군 방어의 최일선에서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국군인 태안대대(대대장 김태균 중령) 장병들이다.태안대대 진성도 정훈장교는 지난달 9일 본사에 보낸 문화가 있는 회식 신청서를 통해 “태안대대의 용사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푸른 청춘들이 모여 있으며, 대대의 간부들은 용사들의 안정적이고 활기찬 선진병영문화 창출과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는 용사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문화적 소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
태안군·충남도 인근 사업과 연계한 대책 마련 노력도 절실하다는 지적 1995년 현대건설에서 건설한 B지구는 서해안 바다를 메워 만든 민간 최초의 대단위 간척사업지로 이곳에 건설되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간척 사업 이전 태안 군민들의 문전옥답 같은 황금어장이었다.과거 간척사업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황금어장을 빼앗긴 태안군은 2000년대 중반에도 충남도에서 가장 더딘 발전을 보이고 있었고,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의 끈으로 기업도시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유치 과정에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재심 발표에 따라 군민들은
화력발전 생산기지·철강도시 극복위해 환경감시와 에너지 전환, 수질오염총량제 등 추진 [편집자 주] 충남 태안군과 당진시는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의 생산단지이자 중국과 연접해 미세먼지 문제 등 환경 문제가 최대의 현안인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문제의 고착은 지역내 갈등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요인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 지자체는 환경문제를 극복을 위한 정책과 생태 도시로 전환을 위한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과 는 양 지자체의 환경 현안과 노력을 소개하고 순천
‘태양,소나무,바다의 풍경을 담아 휴식과 치유를 하는 편안한 공간’ 만들터 30년의 헛 약속, 이번에는“안면도 주민도 모르게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한 이유가 무엇입니까?”“충청남도는 우선협상자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지난 7일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에 단독 응모한 ‘(주)케이피아이에이치(KPIH)안면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보도이후 안면도꽃지해수욕장 번영회 박광근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도의 갑작스런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다.충남도의 발표이후 만난 안면도관광지비상대책위 관계자도 충남도의 이같은
회 처리장에 철저한 대책도 요구… 김병숙 사장,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계획에 부응” 미세먼지 농도가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된 1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태안화력을 향한 태안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특히, 최근 환경단체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을 통한 폐기 대신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용역 결과를 입수,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10호기가 가동되고 있는 태안주민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태안군개발
처음처럼지방자치시대를 이끄는 정론지로 지난 29년간 민들레 홀씨가 되어 태안군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와 공정하고 올바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태안신문이 다시 다짐합니다.처음처럼 뜨겁게, 끈질기게, 올바르게 태안을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주)태안신문사 구성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