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에 선 태안군과 군수 재선거에 대한 생각충남소설가협회 회장 지요하최근 수년 동안 태안군은 큰 시련들을 겪었고, 그 시련들의 상당 부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첫 번째 시련은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유조선 원유유출 사고다. 2010년 6월의 서부상가 대형화재와 9월의 태풍 곤파스 재해는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그 설상가상의 상흔들이 가시기도 전에, 또 일부는 후유증이 증폭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에는 지난해의 6·2지방선거 10개월 만에 군수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는 국면을 맞게 되고 말았다. 생각할수록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유조선 원유유출 사고는 외형적으로는 거의 대부분 피해를 극복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123만 자원봉사자와 태안군민 전체의 혼
충남도, 지방정부 ‘첫’ 동반성장협의회 출범충남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4일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의 대표적 대기업인 삼성전자 등 5개사와 중소기업·단체 대표 6인, 기업지원기관·단체 대표 및 경제학 전문교수 7인 등 총 1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동반성장협의회’가 출범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계획’의 주된 내용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협의체 구성·지원 ▲기업간 상호협력 문화확산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동반성장의 조력자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동반성장 애로지원 및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충남도 ‘풀뿌리 마을기업’ 본격 육성충남도는 향토와 문화, 자연자원을 이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풀뿌리 마을기업’ 운영주체로 26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풀뿌리 마을기업’ 운영단체에 대해선 단체당 2년 간 8000만원의 사업개발비와 경영컨설팅이 지원된다. 도는 풀뿌리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160여명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풀뿌리 마을기업’ 운영주체는 다음과 같다.▲서천군(3개)=㈔금강생태환경운동연합 초록지기사업단(두류가공센터 설립 운영), 지역학교 포럼(동네학교 설립 등), 홍림1리 마을회(반송정 고택 민박체험마을 활성화) ▲청양군(2개)=꽃뫼영농조합법인(맥문동 직수매 및 가공ㆍ판매), 천장리 알프스마을(얼음분수 축제
충남 친환경급식조례 수개월째 표류, 왜?집행부 혼선-사무분장 이견 등이 원인충남도의원들이 발의한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의안이 10개월 가까이 표류중이다. 이를 놓고 도의회의 시간끌기식 행보와는 별도로 충남도 집행부의 소극적 태도와 지휘 및 조정 업무 부재가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충남도의회 고남종 임춘근 의원 등은 지난해 7월 말 친환경무상급식 추진특위구성결의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의안은 논란 끝에 지난해 9월 부결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의원 29명은 지난해 11월 말 친환경 급식지원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친환경(또는 우수농산물) 무상급식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학생들의 심신발달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수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태안군 80억 들여 명품산림 가꾸기 나선다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산림을 더욱 건강하고 가치있는 명품 숲으로 가꾸기 위해 올해 80억원을 투입한다.태안군의 임야면적은 241.53㎢로 태안군 전체면적의 47.8%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인 만큼 현대사회에 있어 산림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군은 올 한해 산림행정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군은 지난해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완공 예정인 생태ㆍ문화 탐방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으로 이번사업이 완공되면 군의 자랑인 청청바다와 푸른 숲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찾아가는 출강 교육 실시태안군이 올해부터 ‘찾아가는 너나들이 평생교실’을 운영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찾아가는 너나들이 평생교실’은 기존 평생학급교실이 규격화된 공간에서 정해진 인원에 따라 진행된데 반해 학습자 7인 이상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강사가 가정방문 또는 인근 주민자치센터 등에 출강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군은 이번 출강교육을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풍물교실, 스포츠 댄스, 건강교실, 요가교실, 서예교실 등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주민 잚의 질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교육과목은 군민이 학습하고자 하는 모든 분야로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신청과목에 따라 강사를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수강생 모집은 내달 1일까지며, 교육
군 보건의료원 야간진료실→응급실로 전환올해 의료사업 계획 구체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기대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의 야간진료실이 전문 의료진을 확충해 응급실로 바뀐다.또한, 유류피해 주민들의 암 검진을 위한 건강검진 센터 및 원북보건소 신축, 상례원내 편의시설 확충 등도 잇따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기존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올해 보건사업으로 예산 6억3,100만원을 투입해 응급의료기관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 인원을 확충, 기존 야간진료실을 응급의료기관 체제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군은 마땅한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응급의료기관까지 40분 이상을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따라서 이번 응급의료기관 설치
구급차서 아이 출산 … 산파된 구급요원구급차로 이동 중이던 산모가 차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안면도 119안전센터(센터장 최병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안면도 백사장 소재 펜션에서 산통을 호소하던 임산부 안모(43)씨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중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했다고 밝혔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병규(35·사진) 구급대원에 따르면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백사장 소재 펜션으로 출동해 보니 임산부가 산통을 호소해 서산지역에 위치한 산부인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서산지역 산부인과에 도착해 병원의 진찰을 받은 결과 ‘조산의 위험이 있다’는 진단으로 긴급히 다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동 중 구급차가 삽교천 일대를 지나던 중 산모가 이전과 달리 상기된 얼굴로 고래
서산서, 현장소통을 통한 협력치안 구축경찰발전위원회 개최 친 서민 치안활동을 통한 협력치안 다짐서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서장 및 각 과·실장, 정창현 위원장 등 경찰발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치안협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치안네트워크 구축으로 친서민 치안활동을 통한 완벽한 협력치안을 다짐하였다.이날 이기병 경찰서장은 경찰발전위원들에게 올 1/4분기 치안성과로 5대 중요범죄 발생·검거 및 중요강력사범 검거사례, 친 서민 치안활동과 여성·아동 보호를 위한 중점 추진시책, 주민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한 중요시책 등을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올해 한해 동안 서산경찰서와 굳건한 협력체제를 통한 친서민 치안활동으로 주민만족의 치안성과를 위해 치안행정 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현판식한서대 어학교육원, 참여자 편익증대목적한서대 어학교육원은 지난 25일 함기선 총장, 가대현 다사모 후원 회장, 이석준 다사모 회장, 김진우 어학교육원장과 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은 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이 이 지역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편익을 증진하는 한편 다문화정책 추진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한서대 어학교육원은 지난 2010년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거점대학으로 지정되어 서산,태안 당진, 홍성 등의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사회통합교육을 실시하고있다.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 2.9% 인상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연금액도 4월부터 1200원씩 올라국민연금공단홍성지사(지사장 이재구)는 오는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2.9% 인상되며, 7월부터는 연금액 및 보험료의 산정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이 368만원에서 375만원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또한, 오는 4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상승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연금액도 각각 1,2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국민연금은 민간연금이나 사보험과 달리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물가 및 임금상승률에 맞추어 매년 급여액 및 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있다.오는 4월부터 지난 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2.9%를 반
대전·충남법무사협회 사회복지시설에 TV 기증지난 24일 대전·충남 법무사협회(회장 임재현)가 태안군 장산리 소재 평화의집(원장 백영신)을 찾아 120만원 상당의 대형 TV를 기증했다.이날 전달된 TV는 협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로 구입한 것으로 법무사협회는 5년전부터 대전·충남지역의 불우시설을 매월 1개소씩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정대희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봉사활동의 롤 모델로 만들겠다” 장애인복지관-태안여중 자매결연 맺어태안군 장애인의 복지시설인 장애인복지관이 교육기관인 태안여자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체계를 돈독히 했다.장애인복지관(관장 조해상)과 태안여중(교장 정용주)은 지난 22일 복지관 강당에서 태안군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향상을 위한 ‘복지·교육시설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태안여중 박봉덕 교무부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자매결연은 간단한 의식행사와 결연증서 체결,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두 기관은 지역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과 참여 학생들의 봉사정신 배양 등의 Win-Win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앞으로 태안여중은 학교내 ‘장애우 문화봉사반’ 학생 13명을 매주 수
‘돈 버는 향토자원’ 찾는다태안군 365건 발굴충남도가 전통성을 가진 지역 특산물이나 기술, 문화·관광 자원 등 ‘돈 버는 향토자원’을 발굴해 행정안전부 ‘향토 핵심자원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낸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시·군 향토자원 전수조사 및 DB 구축사업을 실시, 총 4,952개(전국 5만6천182개) 향토자원을 발굴했다.행안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수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8억원의 예산과 인력 188명이 투입됐다.도는 이번에 발굴한 향토사업 중 기술 78건과 특산물 484건 만을 대상으로 핵심자원을 추려 조만간 행안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행안부 공모는 3년간 100억원(특별교부세 5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20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0개 사업을 선정한다.
태안군체육회 강은환 상임부회장 취임지난 25일 태안군 체육회(상임부회장 강은환)의 9·10대 선거직 임원 이·취임식이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려 각급 기관단체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강은환 상임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체육의 공동체 문화를 강조하며 “이제 생활체육은 단순한 체육의 개념을 넘어 여가와 건강, 대인관계를 위한 하나의 공동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희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백화회장기 축구대회 열려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백화회장기 정기 축구대회가 지난 27일 태안중학교 운동장과 금학단 축구장에서 열려 300여명의 축구인 가족 등이 참석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뤘다.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룬 이날 대회는 태안중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조별 경기에서 천일조기회가 결승에 진출하고 금학단에서 열린 경기결과 태안 FC가 결승에 올랐다.결승전 경기결과 태안 FC가 천일조기회를 체력과 팀워크를 앞세워 경기 후반 주도권을 잡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대희 기자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돌아온 야구의 계절, 태안리그 개막공식스폰서 체결 후 첫 대회 … 13개 팀 참가 열전드디어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딘 사회인야구 태안리그가 겨울방학을 마치고 시즌 개막을 알렸다.태안군야구연합회(회장 김창진)는 지난 27일 몽산포야구장에서 사회인야구팀 13개팀 선수와 임원, 태안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K-마트배 태안리그 야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태안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무한도전을 비롯한 10개팀이 참가하며, 올해는 지난해 창단한 태안군청 씨호크스팀을 비롯해 블루썬더스, 웨스턴씨, 시헌터스 등 신흥 4개팀이 태안리그에 가세해 태안여구의 부흥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강은환 신임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기일 생활체
‘해양휴양지’ 태안, 대도시에 알린다태안군이 이번 달부터 서울 등 대도시에 관광홍보 시설물을 설치해 해양 휴양지 태안을 적극 홍보하고 나선다.군에 따르면 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구가 밀집해있는 서울권, 대전권, 인천권에 지역축제와 군 농특산물, 지역의 관광명소 등을 알리는 관광홍보 시설물을 지난 주 설치 완료하고 도시민 유혹에 나섰다.특히 이번 시설물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과 기차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설치되는 광고시설물은 ▲서울지하철에 스크린도어, 전동차 천정 조명광고, 벽면광고 ▲인천지하철에 액자형광고, 역명판광고 ▲대전(지하철)역에 동영상광고, 조명광고, PDP TV광고 등이다.군은
관광객 편의위주 공중화장실로 탈바꿈태안군, 90개 공중화장실봄맞이 일제점검태안군이 따뜻해진 봄과 함께 본격적인 휴양철을 앞두고 관광객 편의제공과 쾌적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이달말까지 군내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9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화장실 정비 및 청결상태, 시설물 고장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주변환경 등에 대해 일제 점검 후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정비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군은 앞으로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 이동화장실을 장삼포해수욕장 외 1개소에 신축하고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노후화장실을 개보수에 나선다.이밖에도 해수욕장 렌탈화장실 위생편의 개선 및 이동식 화장실 유지관리 개선에 3
태안반도 “교육장소로도 제격”태안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향토유적, 박물관 등이 우리 민족 고유의 교육적 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아 학생들에게 새로운 현장교육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여름철 피서지와 생태 체험학습으로 이름이 알려진 태안군이 현장 체험교육을 중요시하는 최근 학습풍조에 따라 현장교육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특히,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볏가리마을, 대야도 어촌마을 등 군내 12개 농어촌체험마을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아 관광효과 등도 높아지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태안을 대표하는 문화재로는 지난 2004년 국보 제307호로 지정된 태안마애삼존불상을 꼽을 수 있다.높이 130㎝의 보살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좌우로 각각 2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