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신년 초부터 군민들의 관심을 끄는 재판 두건이 시작됐다. 공교롭게도 재판은 1월 11일 같은 날 열렸다. 한건은 11일 증인심문을 마치고 판결을 앞두고 있고, 다른 한건은 11일 첫 변론기일로 열린다. 두건의 재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공판이고, 또 다른 재판은 내홍에 휩싸여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총회결의무효확인 청구의 소’ 본안소송 항소심이다.먼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길에 나선 현직의 가세로 군수를 겨냥해 낙선 목적으로 군민 다수에게 허위사실이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사고는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께 발생했다. 발전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안화력 내 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소(IGCC :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아래 IGCC) 석탄연료 이음관 부분에서 발생했다. IGCC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청정석탄화력 발전기술이다. 태안화력 측은 지난 2006년도 국책 연구과제로 선정돼 지난 2016년 8월 준공해 재작년까지 4000시간을 연속운행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관련 기후위기 충남행동 입장 발표… “석탄화력 조기폐쇄가 답”“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발생, 골관절염과 심전도 검사 이상자 등이 높아 건강 위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조속히 탈석탄을 추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고 주변 주민들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건강관리를 실시할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태안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충남도내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연구결과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이 충남
태안원유유출사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저력 과시… 안면도관광지, 격렬비열도 ‘정상궤도’6년 만에 군민체육대회 개최… 허베이조합 내홍, 안흥시험장 소음피해보상 시작 ‘반발’ 여전올해 임인년은 새해 벽두부터 선거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채 맞이했다. 3월 9일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뒤이어 치러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치 이벤트가 많았던 한 해였다.특히, 3월 대선은 세달 여를 앞둔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전망됨에 따라 지방
태안터미널부터 남면 사거리 구간에서 진행 중 인 전신, 통신 지중화 공사가 도로 곳곳을 절단해 놓고 안전장치 미비 등으로 운전자들과 도로변을 걷는 군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공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11분경 신진항에 정박 중이던 2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30분 여 만에 진압됐다.해당 선박은 보령선적으로 신진항에 피항해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다.해경은 신속히 해당 선박을 다른 선박들과 분리했으며 줄을 연결해 해상에 띄어놓은 채로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경 및 소방당국은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며 다른 선박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의장, 졸업생, 문해교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식전행사로 2022년도 제16회 태안군 어린이 동요대회 입상팀인 ‘보물상자(근흥초)’ 팀이 동요를 부르고 평생학습동아리 ‘뜨락’이 아코디언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졸업생 교육 영상물 시청과 표창패·격려사 수여, 축사 및 격려사, 졸업생 소감글 발표 등이 진행됐다.‘찾아가는 문해교실’은 평소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가 펜션, 산장, 휴양림 등에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설치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2018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보일러 유독가스에 질식해 3명이 숨지고, 2022년 가평 펜션에서는 가스 누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처럼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 및 LPG가스 누출에 의한 사고가 이어지는 등 이에 대비해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숙박시설 가스안전을 위해서는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가스레인지 등 가스 연소기 주변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하기 등이 매우 필요하
국 이사장, 이사장 임기 보장 담보로 한 거래 정황 의혹과 관련 “거래 있었다” 파장 예고“일부 몇몇 임원진들이 여러 건의 제소와 사실과 맞지 않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조합이 상상도 못할 나락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사장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 권한으로 조합을 파행으로 이끌고 기금의 남용과 배임을 한다는 양 조합원들에게 혹세무민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실상은 정관도 규정도 몇몇 특정인 입맛에 맞을 뿐 지금 현재 이사장의 우월적 지위도 권한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가해기업 삼성중공업이 출연한 3600억원 규모 중
해수부는 연구용역통해 4개 분할계획안 허베이조합에 제시… 4개 분할계획안이란?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조합 산하 4개 지부의 분할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감독 하에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분할 절차 검토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실상 추진이 중단돼 그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허베이조합의 분할과 관련한 회의는 그동안 해양수산부의 감독 하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다자협의체’ 회의를 3차례에 걸쳐 진행했고,
태안원유유출사고 15년 가재분씨의 울분에 찬 하소연지난 5일 기자는 태안원유유출사고 15년을 앞두고 매년 얼굴을 뵙거나 인터뷰를 진행했던 소원면 의항리에 사시는 가재분(76세) 어르신에게 전화를 드렸다.가재분 어르신은 반갑게 전화를 받더니 소원의원에서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 왔다.15년전 그날처럼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 버스를 타고 집에 가야한다기에 무작정 소원의원 앞으로 가겠다고 통화를 마친 이후 추운 날씨에 잠시라도 어르신을 따스하게 모시고 싶은 마음에 20여분 거리지만 태안에서 출발하면서부터 온열 기능을 작동시키고는
지난달 26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가운데 2007년 12월 7일 기름유출 사고와 극복 과정, 123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15년 후 결실을 맺으며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보게 한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기름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당시 사고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리고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등이 담겨있다. ◆15년 전, 그날의 기록2007년 12월
“용균이의 생일인 오늘(6일) 너의 동료들은 여전히 비정규직으로 언제 그만 둘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이들과 함께해 내년에는 꼭 웃으며 올게” -김용균재단 대표 김미숙(김용균 어머니)-“문재인 정부가 정규직화 약속하고는 속절없이 4년의 시간이 흘렸고 다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지만 이 정부에서 정규직화는 고사하고 그냥 현재 일하는 곳에서 일이라도 10년이고 20년이고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기만을 바란다”-한국발전기술 태안지부 김태운 지부장-“정부가 나서서 이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시켜야한다, 이거 싹 다 뜯어고쳐서 기업들 불편하지 않게
태안지부 대의원만으로 총회 개최 불가… 이사회, 대의원선거규정도 위반해 ‘논란 자초’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실질적인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조합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 100명 중 49명의 임기가 지난 12월 3일부로 만료됐지만 아직까지 선거절차 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대의원 선거절차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는데는 허베이조합 이사회의 책임이 가장 크다. 허베이조합 이사회는 지난 9월부터 국응복 이사장이 소집한 이사회에 불참하며 허베이조합의 기능을 마비시켜왔다. 일
1300리 태안해안선을 경계할 제8해안감시기동대대가 창설식을 갖고 본격 임무수행에 돌입했다.육군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일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구 1789부대 3대대 연병장에서 김관수 제32보병사단장이 주관한 가운데 창설식을 갖고 ‘태안군 해안경계작전 전담부대’ 임무에 들어갔다.그동안 태안지역을 관할했던 태안3대대는 제1789부대 1대대로 작전지역이 이양됐다. 이와 함께 예비군 지역방위작전 임무도 지난 11월 1일부로 1대대로 이관됨에 따라 1대대는 기존 서산시에 태안군의 관할지역까지 책임지는 부대가 됐다.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했다.태안군은 태안군수렵인연합회(회장 엄기철, 이하 연합회)와 손잡고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90일간 8개 읍·면 전역에서 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2022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포획단 운영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연합회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연합회 측은 겨울철에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각종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별도 보상금 없이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포획단은 북부권 29
해양수산부에 관리인 선임 및 파견 요구에 4개 지부 분할 반드시 추진 요청조합의 파행적 운영도 인정… ‘바지사장’까지 언급하며 “법과 정관도 무시”“2007년 12월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 이후 피해민들과 힘을 합쳐 원유유출의 책임이 있는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10년이 넘는 처절한 투쟁 끝에 2018년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024억원의 삼성중공업지역발전기금을 받아 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피해민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삼성중공업을 향해 할복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산종묘매입방류 사업 자부담 10% 부담비율도 유효… 해수부, “동의한 바 없다”“(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자부담 10%와 관련한 사업계획서는 2018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냈다. 그 때는 총 조합원이 23명이었다. 23명이 조합원을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계획을 짜는 게 맞지 않다. 당시에는 기금을 받기 위한 것으로, 사업계획서가 제출될 때는 미완성의 사업계획서가 제출 된 것이다. 사업계획을 (허베이조합 태안지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다시 만들고 있고, 다시 만들어진 사업계획서를 공동모금회와 해양
해양수산부가 관리 감독 대상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검사 결과 9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허베이조합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형사고발건에 대해 허베이조합에서 직접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을 이행권고 했지만 이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수부는 조합 설립 인가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허베이조합에 대한 검사결과 총 9건에 대해 행정처분했다. 이와 관련해 허베이조합은 6건은 시정명령을 이행했고, 3건은 이행하지 않았다.허베이조합은 검사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 민주당 군수 앞에서 “노무현·문재인은 빨갱이, 죽어야 돼” 경악 발언태안군이 지역에 사회단체장들을 초청, 도를 넘은 극우적인 안보교육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강연자는 자신을 초청한 민주당 소속 군수 앞에서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을 빨갱이라고 하는 등 무개념 발언으로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군은 지난달 23일 청내에서 간부공무원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삼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초청 통일 안보특강 및 지역발전 좌담회를 개최했다.앞서 극우적인 성향으로 잘 알려진 이진삼 총재는 육군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