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목소리로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세종과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 4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총리를 향해 “즉각 총리직을 사퇴하고 검찰의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완구 의원을 총리로 만든 ‘충청권 총리’ 여론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의해 왜곡된 지역 민심이었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해명하는 사실마다 거짓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총리가 직을 유지한
자신의 억울함을 눈물로써 호소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자수성가한 정치형 기업인이며, 말 그대로 ‘입지전적 인물’이다.그는 1951년 충남 서산에서 창녕 성씨 종갓집 4형제의 맏이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그와 동생들을 남겨두고 돈을 벌어 다시 오겠다며 서울로 떠났고, 어느 날 우연히 외할머니 댁을 찾아 갔다가 어머니의 거처를 알게 돼 외삼촌이 차비하라며 챙겨준 110원을 들고 홍성에서 영등포행 완행 열차를 타고 무작정 상경했다. 그 때 그의 나이 13세. 초등학교 졸업도 하지 못한 때였다.성완종 전
“충청도의 큰 별이 졌습니다. 살아있을 때 도와주셔야지요!”11일 오후 3시께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한 조문객이 외쳤다. 그 조문객은 조문을 마치고 나서는 김무성 대표를 향해 삿대질을 하면서 연이어 소리를 질렀다.당초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시간에 갑자기 나타난 김무성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성완종 전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와 박성호 후원회장 등과 5분 정도의 담소를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성일종 교수는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었다”라며 “
“이제와 생각해 보니 (성완종) 회장님이 사고 3일 전인 지난 6일부터 모종의 결단을 한 것 같습니다.”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산의료원 상례원에서 기자와 만난 성 전 회장의 최측근 인사 A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 A씨와 또 다른 최측근 인사인 B씨의 대화를 종합, 성 전 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재구성했다.성완종, 지역구 인사들 만나 억울함 호소하기도성 전 회장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로부터 사기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에
이완구 국무총리가 태안군 의원들에게 전화를 건 속내는 뭘까? 이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태안군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리의 전화를 받은 군 의원은 두 사람이다. 이용희 태안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이완구 총리의 전화를 받았다. 이 총리는 이 부의장에게 “같이 있던 사람을 대라”고 독촉했다. 이 부의장은 이 총리의 거듭된 독촉에 함께 성 전 회장을 만난 김진권 군의원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줬다고 한다.“이완구
“사진만 찍으면 뭐하나? 억울함을 풀어줘야지. 저런 바보같은 성완종. 나 같으면 안 죽어. 먹은 놈 다 나오라고 해서 굴비 엮듯 다 엮어서 같이 갔어야지. 우리는 그냥 있을 수 없다. 규탄하는 모임 만들어서 박근혜 정부를 향해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서 왜 성완종 목에 1호로 칼을 댔는지 진상을 따져봐야겠다.”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 9일 생을 마감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산의료원 장례식장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성 전 회장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맡았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서산의료원 상례원에 11일 오후 들어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오후 3시경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조문에 이어 같은당의 이재오 최고위원, 이인제 최고위원, 문정림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이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김한길 전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잠깐 조우했으나 인사만 나누고 말았다. 한 시간 가까이 빈소에 머문 새누리당 이재오 최고위원은 빈소를 떠나기
“도지사 재임기간동안 충남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는데...”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를 조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안 지사는 11일 밤 8시경 나소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위원장, 새정연 소속 홍재표 충남도의원(태안), 맹정호 충남도의원(서산) 등 10여명의 새정연 충남도당 관계자들과 단체 조문을 했다.이어 조문을 마친 안 지사는 성 전회장의 동생인 성우종 도원이엔시 회장,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서산태안 지역 기초의원 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유족들을 위로했다.빈소를 나서며 기자들과 만난 안
“행여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조그마한 마음의 아픔이라도 있으셨다면 내려놓으시고 저의 사과를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13일 장례를 마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지역적 기반인 충남 서산시, 태안군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남기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제2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성 전회장이 최측인 이기권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통해 공개한 ‘지역주민에게 드리는 글’은 성 전회장이 지난 8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관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이후 태안군의회 이용희 부의장, 김진권 의원, 이기권 전 대변인 등과
“하나뿐인 목숨과 맞바꾼 진실마저 외면하고, 오리발 모르쇠로 일관하는 위정자들의 양심에 서산장학재단 이름으로 준엄한 경종을 울립니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장례 4일 차 고인의 장학 사업을 주도해 온 서산장학재단이 입장을 발표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12일 오후 3시 10분께 김평산 부 이사장 등 20여 명의 서산장학재단 임원진은 성 전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산의료원 상례원에 마련된 기자실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애초 빈소가 마련된 지난 8일 오후 2시 장례위원회 명의로 검찰의 강압 표적 수사를 규탄하는 입장을
당선자들 가운데 남면농협 김희섭 당선자, 원북농협 조규대 당선자는 소감을 보내오지 않아 부득이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당선소감] 이구형 태안농협 조합장 당선인조합원의 목소리 겸허히 받들겠습니다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지난 3월11일 태안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변함없는 성원과 크나큰 지지를 보내주셔서 당선의 영예를 안겨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이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농업인 조합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들면서 농협 경영에 적극 반영하여 조합을 더욱 발전시키는 조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의 총성 없는 전쟁이 막을 올린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29명(서산축협 5명 포함)의 후보들은 부지런히 표심잡기에 시간을 쪼개 쓰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본 선거운동기간을 맞아 각 후보들은 행사장 등을 돌며 자신을 알리는 점퍼와 어깨띠, 명함을 돌리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하지만, 조합원들의 호별 방문이 제한되는 한편 나홀로 선거운동으로 자신과 조합원을 위한 자신의 공약을 알리기도 쉽지 않아 자칫 조합원들이 해당조합장 출마한 후보자들의 경
•성명 : 이 연 우•주소 : 근흥면 두야1리•생년월일 : 1956년 3월 3일 (만 57세)•학력 :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최고 농업 경영자과정(1년)수료•경력 : 근흥농협 이사 근흥면 주민자치위원장(3,4,5기) 근흥면 체육회 부회장 근흥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 농촌지도자 태안군 연합회장(현) 근흥면 두야1리 이장(현)•출마의 변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날로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어려운 농촌현실과 무한 경제시대에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농협경영에서
•성 명 : 김 복 환•주 소 : 서산시 인지면 무학로 1419-38•생년월일 : 1957년 3월 1일 (만56세)•학 력 : 인지초 / 서산중 / 서산 중앙고 졸공주대 식물자원학과 졸(농학사)•경 력 : 농수산부장관상 수상 2회, 농어촌발전대상 농협중앙회장상 2회 농민신문사 수기 공모 당선 공주산업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서산축협 대의원·이사 역임•출마의 변 서산, 태안 축산인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축협으로써 축산인에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협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성 명 : 노 용 현 (盧勇賢)•주 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36 (풍어제길 44-29)•생년월일 : 1948년 7월 9일(만66세)•학 력 : 홍성중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경 력 : 충청남도 수산조정위원,수협중앙회 대의원(현) 제2기 충청남도 3농혁신수산분과위원(현) 태안군 유류피해대책위 안면도수협 피해대책위원장(현) 제3대 안면도수협조합장(현) 대한민국 연근해부문 국무총리 표창•출마의 변 수산업협동조합장은 꿈과 이상만 가지고 정치꾼처럼 화려한 말잔치로 하는 자리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22일 선거사무안내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입후보 예정자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누락된 입후보예정자는 추후에 보도할 예정이다.
안면도농협 조합장 후보•성 명 : 박 용 성•주 소 : 고남면 고남리•생년월일 : 1965년 8월 19일 (만 49세)•학 력 : 건국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경 력 : (사)태안반도청년연합회장(전)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고남면회장(전) 안면읍의용소방대 부대장(전) •출마의 변 비리, 금권 등의 불합리하고 타락한 조합장 선거를 막고자 법에 의해 만료된 임기를 2, 3년씩 현직에게 늘려줘 가면서까지 전국동시선거로 공직선거법에 위탁해 공명하고
• 성 명 : 최 기 중 (崔基仲)• 주 소 : 태안군 근흥면 근흥로 183-11• 생년월일 : 1963년 1월 20일 (만 52세)• 학 력 : 태안중학교·공주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경 력 : 대한수의사회 부회장(현) 공주대학교 겸임교수(현) 내포미래축산포럼 공동대표(현) 서산축협 이사 4선(전) 최기중동물병원 원장(현) •출마의 변 30년 가까이 축산인 여러분과 동고동락해 왔기에, 축산업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서산축협의 폐단과 부조리 또한 신물나도록
올해 을미년은 6.4지방선거를 통해 태안군민의 수장으로 선택을 받은 한상기호의 군정운영 기본정신인 화합과 변화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선 6기 시대를 활짝 연 한상기 군수는 취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 공약사항을 6대 분야 76건으로 확정 발표하고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초집중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구체적으로 6대 분야는 ①군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선진 경영행정 ②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역점실천 ③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