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강추위와 잦은 눈으로 밀과 보리 등 맥류 생육에 ‘습해(濕害)’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맥류의 수확량은 겨울을 난 후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맥류 생육 재생기인 봄철 기상 여건에 따라 좌우되므로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빠짐 길 정비와 웃거름 정량 사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 발달이 잘 되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낸 배수로를 배수구에 연결해 물빠짐 길을 만들어 줘야 하며, 2월 하순에 질소질(요소) 비료를 10a당 10kg씩 웃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약제를 긴급 지원한다.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해 ▲1차 ‘보르도맥스’ ▲2차 ‘무름·반점뚝’ ▲3차 ‘세리펠’을 약제로 선정했으
2017년부터 178만 패 방류… 채취 새조개-모패 ‘유전자 일치’ 주목 천수만에 새조개가 돌아왔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생산량 ‘0’을 기록하다 충남도가 치패 등을 방류한 이후 통계청 통계에 다시 오르고, 올해에는 70톤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에 따르면,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별미로 각광받고 있으나, 그동안 생산량이 급감하며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다.충남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충남도는 실뱀장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4월 30일까지 실뱀장어 불법 어업 예방 사전 계도 및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매우 특이한 생태 특성을 가져 인공 종묘 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이다.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 ‘내수면어업법’ 따라 어업 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태안군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에 나선다.군은 지역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농업 인증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실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유기가공 인증을 받은 유기가공업체 등이며, 지난해 지원 요건을 갖췄으나 미신청 등의 사유로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도 포함된다.군은 신청 농가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
태안군이 올해 병해충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에 나선다.군은 올해 군비 3억 9천만 원을 들여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육묘상자 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잎도열병·목도열병·벼물바구미·애멸구·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방제할 수 있으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사업량은 6000ha로 5900여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안면도수산시장이 벽화와 포토존, 조명디자인, 특화매장 등을 갖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군은 올해 총 4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 ▲쾌적한 쇼핑환경 개선(기반시설) ▲시장 정체성 강화(디자인 ICT) ▲공동체 상권의 활력(자생력 강화 교육) ▲시장 활력 제고(이벤트 및 홍보) ▲다다익선 캠페인 관리 등 시장 활성화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는 안면도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2년차 사업으로, 군은 대표 관광지인 안면도에 자리 잡은 수산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첫걸음 기반 조성’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업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상품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20명
건당 택배비 50% 지원… 농산물은 이달, 수산물은 3월 7일까지 신청태안군이 농수산물 판매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어업인을 위해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군은 올해 농산물과 수산물 각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의 군비를 투입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관내 농어업인을 보호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농산물 분야에서는 농가소득 향상 및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통
최근 코로나19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꽃의 도시’ 태안군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꽃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남면에 위치한 한 화훼농가에서는 하우스와 노지 등 9900㎡ 면적에서 장미 등 화훼를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판매에 나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순이플라워팜 김은순 대표는 “현재 온라인으로 하루 20~3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처음 온라인샵을 열었을 때는 잘 알려지지 않아 매출이 적었으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태안군 로컬
태안군이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지력을 키우는 토양개량제 보급에 나선다.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2023~2025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로, 신청 시 각 읍·면별 주기에 맞춰 20
충남도의회가 농어촌 소멸우려 지역의 주민에게 일정액을 지급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성공적인 도입 방안 모색에 나섰다.도의회는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지난 11일 아산 선도농협에서 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방안을 찾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김영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박경철 박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최재영 아산시의원, 농어촌기본소득추진단 사회복지학 서봉균 박사, 시민과지역발전연구소 조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산태안사무소(사무소장 직무대리 박성현, 이하 ‘농관원’)는 2022년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17가지 준수사항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이 지켜야 할 17가지 준수사항 중 14가지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부터 시행되었다. 다만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마을공동
태안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고구마 조직배양묘(이하 무병묘) 무료 공급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고구마재배 희망 농업인 중 종순재배가 가능한 농가(텃밭재배용 제외)를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무병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아 태안산 황토호박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태안군이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군은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1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여성농업인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운영되며, ▲고충상담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교육·문화·복지 지원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분야에서 총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법 ▲도서 낭독회 ▲운동교실(실버체조)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나무와 배나무에서 심각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 농가에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잎·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어 붙여진 이름이며,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
이원면 당산4리 주민들이 감태 채취에 분주하다. 태안산 감태는 다른 지역의 감태에 비해 쓴 맛이 없고 바다향이 진하며 상품가치가 높아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4월 초까지 채취가 가능해 겨울철 어가의 고소득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수산업을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우수경영인) 육성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한다.수산자원연구소는 유능한 청장년을 발굴해 어촌후계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어업인후계자 71명, 우수경영인 14명 등 총 85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병역 필 또는 면제자 (여성포함)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이며,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선정분야에서 5년(2019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전익성)은 콩·팥 정부 보급종을 지난 3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신청대상 품종은 4개 품종 81톤(대원콩 42톤, 대찬콩 20톤, 선풍콩 16톤, 아라리팥 3톤)이다.보급종 신청 시 콩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팥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신청한 종자는 올해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되며 일반콩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동일하게 29,410원(5kg)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전익성)에서는 정부 벼 보급종에 대한 개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벼 보급종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잔량 소진 시까지 국립종자원 종자민원서비스(www.seednet.go.kr) 및 전화(041-541-664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충남지원에서 신청 받는 품종은 2월 3일 현재 삼광벼 200톤, 새일미 100톤, 미품벼 90톤으로 미 소독으로 만 신청가능하며, 공급가격은 20kg당 49,020원이다.기타 정부 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