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자가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동안 지역구 3선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던 서산시·태안군의 유권자들이 힘 있는 여당 소속의 첫 지역구 3선 의원 배출을 선택한 것. “성일종은 태안에 절해야 한다”는 항간의 말처럼 조 후보와 맞붙었던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성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가운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성 당선자는 서산시에서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에 밀렸지만, 태안군에서 무려 5,096표 차이로 조 후보를 따돌리며 세 번째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성 당선자는 관외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 행진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5년 말부터 시작되는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어 추진위는 "석탄 발전은 멈춰도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를 외치면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태안읍 중심 도로변을 통해 태안군청을 경유해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정문 앞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노동, 시민, 환경 단체 등 151개의 단체와 325명의 개인이 참여한 추진위가 준비한 이번 집회와 행진에는 태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정책공약과 함께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며 물러설 수 없는 설전을 벌였다.조한기 후보는 성일종 후보가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은 반면 성일종 후보는 조한기 후보의 공약인 ‘기업혁신파크’와 관련해 구체적인 위치를 따져 물으며 “준비가 안됐다”고 쏘아부치는 등 난타전을 벌였다.조 후보와 성 후보는 지난 1일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전MBC에서 열린 제22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지난해 말 기준)을 공개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의 재산은 21억965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599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중에는 김기웅 서천군수(121억 7859만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재산이며 태안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에는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감소 원인으로는 보유한 부동산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재산을 살펴보면 가세로 군수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선출직은 박용성 의원으로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2월 26일 서산시 민생토론회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부가 태안군을 우선 후보지로 꼽고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국 경찰서에 고발장이 제출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며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조한기 후보측은 왜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태안군유치추진위원장을 고발했나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중에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태안군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추진위)가 태안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려고 하자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가지 오해의 소지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양 후보는 지난 1일 충청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MBC가 방송한 ‘제22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출연, 서로를 향한 맹 공격을 퍼부었다.먼저 상대후보의 공약에 대한 질문에 나선 조한기 후보는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면 국회의원이 바로 잡아야 한다. 검찰 출신 대통령이 무서워 말 못 하면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전제한 뒤 “10년간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 20대 인구가 60만 명이 넘고 그중 34만 명은 서울로 갔다. 지방소멸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인구 5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심판론’과 ‘국정안정론’이 맞부딪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으로 불 지펴진 친일 프레임과 총선 때마다 불거지는 종북 프레임까지 등장하며 치열한 네거티브전으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이런 가운데 투표율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4.10총선 이전에 최고 투표율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다. 당시 태안군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 42.03%
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합동으로 ‘2024년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진행했다.지원청 어울림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매년 반복되는 폭력예방 통합교육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과 태안해안경찰서 임재수 서장의 협의로 이뤄졌다.이번 예방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고명진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성매매 등 성범죄 관련 법률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대처 방안도
태안해양경찰서가 3월 으뜸 해경으로 313함 소속 김현순 순경을 선정했다.3월 으뜸 태안해양경찰로 선정된 김현순 순경은, 함정 청수예열기 내부 이물질 제거 작업 진행 및 펌프호스 자체제작으로 상황 대응 효율성을 증대하는 등 자체정비를 통한 예산절감 등의 공적을 남겼다.김순경은 “올해 첫 으뜸 태안해양경찰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본인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재수 서장은 “태안해경 전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업무를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갑질·을질 근절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다짐 대회를 통해 태안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동료 간 존중, 경청, 배려 ▲부당한 지시 거절 ▲피해자 보호 등이 담긴 다짐문을 낭독하고 청렴 다짐 나무를 만들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윤여준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를 다짐하며 “동료에 대한 배려와 청렴의 의미를 마음속에 새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안면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2024 특수교육 지원장학 및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 현장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1일자 신규 특수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지원장학은 안면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특수교육 운영을 위해 ‘태안 특수교육 장학지원단’ 소속 정효정 교사(태안고 특수교사)를 멘토, 신규 신효주 특수교사를 멘티로 짝지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컨설팅은 사전에 멘토교사에게 제출된 질문 목록을 바탕으로 특수교
태안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치원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관내 유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청내 교육사랑실에서 ‘2024 태안 유치원교사 전문성 신장 1차 연수 및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1학기 동안 총 6회기에 걸쳐 유치원 관련 직무연수를 운영 ▲유치원 학급운영 ▲유아 놀이 관찰과 기록 ▲누리과정연계 유아 생태환경교육 운영의 실제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활용한 유아 놀이지원 ▲AI 기반 디자인플랫폼으로 학급운영하기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는 평화
관내 맞벌이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주말프로그램이 운영된다.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는 관내 맞벌이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우리가족 주말 놀토 놀터’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가정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회당 10가정 35명 내외가 참여한다. 올해 총 5회 진행되며 농산물을 활용한 가족문화 체험을 비롯해 가족소통 연극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3월 30일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원북면 매화둠벙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을
태안군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음봄 사업장’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사업장 중심의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음봄 사업장 지정에 돌입, 지난해 9월 ▲국립공원공단 ▲천리포수목원 ▲코웨포서비스(주) 태안사업소에 이어 지난달(3월) 한전산업개발(주) 태안사업처와도 협약을 맺는 등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마음봄 사업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에 대한 정신건강 검진, 홍보, 환경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지정·관리한다.최근 전국적으로
태안군이 관내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선다.군은 관내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비 3천만 원을 들여 우체국 쇼핑몰 내에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브랜드관을 통해 우수업체 선정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특히, 최근 3년간 ▲2021년 1만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이순영)가 봄을 맞아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지역 해수욕장 및 읍·면 소재지의 취약지역을 찾아 9일간 총 5.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환경정화 활동 외에 ‘내 나무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해 총 440여 그루의 감, 체리, 석류, 황도복숭아 등을 각 가정에 심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총 6톤의 쓰레기를
태안군과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액원) 차정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했다.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
태안군이 지난 1일부터 관내 축산농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에 돌입했다.이번 일제접종은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개체 발생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자가접종 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를 통한 지원에 나서는 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우선,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지난 2017년 이후 전국적으로 소·염소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 군에서는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 402개소 총 1만 2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가수 남진 씨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거리유세 지원에 나섰다. 성일종 후보는 지난달 29일 남문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거리연설 이후 자신의 선거운동원 및 가수 남진 씨와 함께 서부시장을 돌며 거리유세에 나섰다.거리유세 현장은 남진 씨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마치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원 없이 운전기사만을 대동한 체 홀로 거리유세에 나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선상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선관위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57) 후보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재산신고액은 15억5546만2천원이다. 최근 5년간 납부한 세금은 8670만2천원이다. 전과는 1건으로 2002년 10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처분 받았다. 이번에 5번째 입후보했다.유권자에게 발송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