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이명준)는 서해 대표 어종인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관내 33개 해역에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주꾸미는 서해특화 어종으로 어업, 관광, 레저 산업의 주요 수산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어업인들의 자원관리·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은 수산자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5월 31일까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관내 8개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1만 1400톤 농업용수로 활용… 읍·면 양수장비도 전진배치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예비비 등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군은 올해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 농업인들이 모내기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 대비를 위해 본예산과 예비비 등 2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용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5월 25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5.1%에 그치고 있으며, 태안 소재 29개 저수지 저수율도
알싸한 맛이 일품인 태안산 마늘의 수확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남면 진산리의 한 농가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태안산 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지역에서는 4700여 농가가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태안군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공직자 일손돕기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도는 도내 양식어가가 선호하는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경유 보일러를 대신하는 친환경 난방설비(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해 양식어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경유 사용 절감으로 양식 분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유도하는 양식업 탄소중립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또 난방비가 줄어드는 만큼 양식장 내 환경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어 어린 어류의 폐사율을 낮추고 어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올해는 지난해 사업비 15억 원보다 약 30% 증가한 19억 4000만 원을 투입하며, 당진·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달 27일과 30일 양일간 서해 연안에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생산·관리한 어린 대하로,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지자체 연안에 방류했다.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가을쯤 체중 40g 내외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는 만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하는
해상교량으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지난달 27일 충남 해역 해상교량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산해수청 관내에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남도, 당진시, 태안군 등 4개의 기관에서 총 9개의 해상교량을 건설해 관리하고 있다. 9개의 해상교량은 원산안면대교와 구 안면교, 신 안면대교, 신진대교, 안흥나래교, 대하랑꽃게랑대교, 황도교, 방포항꽃다리, 난지대교 등으로, 야간 또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과수가지 검은마름병 발생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식물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 검은마름병 미발생 지역의 병 발생 실태와 확산 정도를 조사해 전염원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공적방제를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득작물팀과 식량작물팀 소속 총 8명의 예찰단을 구성해 지난 16일 1차 예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5월 31일을 법정 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도 지난달 3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주빈,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 종사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주빈 기념사, 바다헌장 낭독, 유공자 정부 포상 등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지난달 27일~3일까지를 ‘바다주간’으로 지정하여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지방해양수산청,
태안군의 지역 특산품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묘 무상공급 사업 확대에 나서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고구마를 생산하는 지역 내 1424개 농가에 총 7만 1200본의 조직배양 순화묘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무병묘’라 불리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생산된다.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춰 일반묘 대비 20~30% 가량 증수가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병충해 방제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멸구류와 먹노린재,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5월 22일에서 24일경으로 예측됨에 따라 총 1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만 461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모내기철 농가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예찰 및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모 수급 알선 창구는 모판 수급과 관련해 농가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모판이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창구를 통해 농가 간 연결이
지난주부터 안면읍 중장리 나암도에서는 살이 통통한 바지락이 제철을 맞아 갓 잡아온 바지락을 선별하는 어민들의 모습에 웃음이 가득하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관리 사업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박영주)는 지난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유농업을 통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치유농업을 통해 노인들이 농장에서 정서적
해양수산부는 올해 40세 이상 선원에게 종합건강검진비용 3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원들은 선박에서 승선하는 동안 진동, 소음, 흔들림,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고, 먼 바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다.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원들의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선원법」의 적용을 받는 선박에서 일하는 40세 이상(1983년 1월 1일 이전 출생) 우리 국적 선원 중 5년 이상(연근해 어선은 1년
태안군이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생산자재를 지원한다.군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생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고 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이다.대상 농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농지(1000㎡ 이상) 또는 이미 전환된 농지에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와 태안군 씨마늘영농조합법인, 마늘연구회는 충남을 대표하는 토종마늘인 태안종 씨마늘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마늘 종구생산 법인을 설립한 만큼 총 1.5ha 50만구의 씨마늘을 생산해 연구회 및 전문생산 농업인에게 공급한다.태안군 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100ha로, 도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 200ha의 절반에 달하며, 매년 15%씩 종구를 갱신할 수 있어 토종마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양념채소연구소는 씨마늘 보급에 이어 바이러스 검정 기자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방지
근흥면 마금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군은 해양수산부가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전국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마금마을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상 마을은 대상인 마금마을을 비롯해 최우수상 2개 마을(강릉 사천진, 포항 조사리)과 우수상 2개 마을(여주 여주어촌, 영광 구수대신) 등 총 5곳이다.이로써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어울림마을 첫 공모 이래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군은 2019년 고남면 만수동마을이 대상을 안면읍 수해마을이
올해 1000㎡ 이상 건고추 재배 농업경영체 대상으로 400여 대 지원 태안군이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고추 수확 편의장비 지원에 나선다.군은 농업인들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고추 수확을 돕기 위해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추 수확 편의장비 4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태안군 대표 특산물인 고추는 지역 농가의 소득작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수확 시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 해 여성 및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왔
‘농업 첨단기술의 집약체’ 태안 스마트팜에서 수확된 토마토가 마침내 첫 수출길에 올랐다.군은 GAP 인증과 수출 아이디 인증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7월까지 총 104톤의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수출 단가는 kg당 2100원으로 약 2억 1800만 원 규모며, 4월 26일 첫 납품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고품질의 토마토를 일본에 보낼 예정이다.군은 토마토 재배가 한창이던 지난 3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수출 전문 회사와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철저한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산 황토 총각무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한 특징이 있다.또한,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총각무의 고품질화에 노력을 기울여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태안 지역에서는 40개 농가가 약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