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폐교된 초등학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2020 태안행복교육지구-고남면행복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에 폐교된 (구)고남초 영항분교에 ‘유채꽃 단지’가 조성된다.이를 위해 군은 예산 및 행정지원을, 태안교육지원청은 대지 사용 협조 및 학생 체험 참여를, 고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파종,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고남면사무소와 고남초 등은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이에 따라 지난 달 28일과 30일 이틀 간 고남면사무소 직원 및 고남
1만여 점의 국화의 향연인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원북면 ‘이종일 선생 생가’에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북면주민자치회와 원북면국화동호회가 지난 1년 동안 품질향상 및 개화조절 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 제작한 입국, 다륜대작, 현애, 복조작, 옥국 등 아름다운 관상국화 1만여 점을 정성껏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시민기자의 눈]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바닷바람에 날아온 모래들이 모래언덕을 이루고 1,300리 해안선에 따라 형성된 해안사구로 2001년에 천연기념물 제431호에 지정된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이다. 거기에 두웅습지가 형성되면서 많은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더욱 푸르러 보이는 가을바람이 한들한들 부는 어느 날,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았다. 이제는 황금물결을 이루는 억새풀 가득한 갈대밭으로 바뀐 지 오래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으며, 쇠똥구리 복원으로 방목되어 있던 누
입국, 다륜대작, 현애, 복조작, 옥국 등 다양한 관상국화 1만여 점 전시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하루 입장객 300명으로 제한 및 방역철저 1만 5천 년 간 자연이 빚은 ‘신두리 해안사구’와 서해안 가을낙조의 명소 ‘학암포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원북면에서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의 ‘대향연’이 펼쳐진다.군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원북면 옥파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원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창득)가 주관하고 원북면국화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지난 7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소나무숲과 휴양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설치는 산간지역 내 위치한 자연휴양림의 지리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 및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소화시설 증강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산불 소화시설은 산불 발생 초기 초동 진화 시설로, 소방헬기·진화차 등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에 산불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수관수막 설비타워(대형 스프링클러) 7기, 기계실·수조 각 2개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때문에 총체적으로 힘든 해수욕장철을 보냈다. 없었어야 할 드라이브 스루(발열체크 시스템)도 했고,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았다. 우선은 군과 충남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던 만리포해수욕장의 국제서핑페스티벌이 무산됐고, 28개 각 해수욕장도 준비했던 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누구도 원망할 일도 아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152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방역에 잘 대처해서 해수욕장으로 인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적은 없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가세로 군수가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둔 28일 열린
누구나 참여가능… 대상 200만 원 등 총 상금 800만 원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 관광지’ 태안이 ‘가는 길은 달라도 가야할 곳은 태안’이라는 주제로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군은 태안의 매력적인 관광, 생태, 문화, 역사, 전통자원 등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흥미 있는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태안 관광 홍보에 활용하고자 이번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UCC, user craeted contents)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모 기간은 이달 1
2017년 충남도 갑자기 대부 계약 변경 요구...2년간 수천만원 변상금 부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정 수입이 없는 병술만농어촌체험마을에 숲속 야영장에 꼭 필요합니다.”“충남도는 왜 갑자기 대부계약을 변경하고 지난 2년간 수천만원의 변상금을 물리는지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도청으로 데모하러 갈 작정입니다”지난달 31일 안면읍 중장리 병술만농어촌체험 마을 사무실에서 만난 주민들은 격앙되어 있었다. 사무실에는 그동안 농어촌체험마을로 전국 최우수상 3회 수상 등 각종 상패와 상장들이 즐비했다.한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금어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태안반도로 유혹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지난 21일 0시를 기해 10여 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약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수확 첫날인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꽃게 1킬로그램(kg)당 1만 원 선(중대 크기 기준)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면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
충남도가 지난 23일 0시를 기점으로 도내 모든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 데 따른 조치다.충남도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당초 이달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23일 0시부로 조기 폐장했다.이에 따라 대천해수욕장을 포함한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폐장되며, 백사장 및 인근 광장, 공공장소 등에서 야간 취식도 금지된다.도는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방역 인력은 이달 말까지 배치,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안전사고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특히 전국 최초
9백년 된 전설의 은행나무가 상징처럼 있는 태안의 대표적인 사찰인 흥주사에 최근 ‘맥문동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읍 상옥리에 위치한 흥주사는 입구의 은행나무로 더욱 알려진 가운데 최근 주변의 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천평의 명품 맥문동길이 흥주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올해 해수욕장 폐장… 만리포와 몽산포에는 이달 30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운영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자부하던 태안군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새 연이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가세로 군수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공공시설에 대한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특히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우려해 이달 30일까지 연장하려던 해수욕장 개장 연장 계획도 철회했다.가세로 군수는 당초 지난 13일 태안군 2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수욕장 연장 계획을 확진자
2020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태안군편’ 열린다.충남문화재단은 태안 지역의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2020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생애전환기를 맞은 50~64세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서, 수강비는 무료이다.태안에서는 주중과 주말 2개로 나누어 운영하며, 분야는 연극(종합) 프로그램 영역이다.연극을 배우고 무대 공연을 올리는 것보다는, 연극의 소재와 다양한 기법을 통해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음미하는 시간이며 연극을 잘 알지 못해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태안의 지
안전요원, 드라이빙스루, 방역, 청소 등 긴급 대책 마련하고 운영키로 태안군이 긴 장마로 인해 각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계절 영업에 임한 상인들이 본전도 못 건질 정도로 어려움을 호소하자 전격적으로 해수욕장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이러한 결정은 8월초 가세로 군수가 해수욕장 현지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과 번영회가 잇달아 장마 탓에 올해 유난히 관광객들이 급감해 생계 유지로 어려울 정도라는 건의가 이어지자 즉시 해당 실과에 검토이후 대책 마련을 지시한 후속조치이다.군에 해수욕장 연장 운영에 따른 관
태안은 언택트 관광지에 솔향기길.안흥성, 숨은 관광지에 가의도, 옹도 이름 올려 충남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적고, 청정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내 관광지 65선을 소개했다. 태안에서는 언택트 관광지에 솔향기길과 안흥성이, 숨은 관광지에는 가의도와 옹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줄어들어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소규모·개별로 여행하기 좋은 자연 관광지를 다녀보는 것도 알찬 여름휴가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으로-언택
전국 최대 규모, 최대 품목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탄생 지난해 4월 개장해 8개월 만에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문을 열며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탄생했다.군은 지난 2일 941㎡ 면적의 1층 건물로 ▲수산판매장 ▲푸드코트 ▲화장실 ▲창고 ▲수유실 등을 갖춘 ‘태안로컬푸드 수산물 직매장’을 임시 개장했다.이로써 ‘태안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태안산 농산물 500여
남면 마검포에서 태안빛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네이처월드(대표 강항식)가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달 29일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태안군지부와 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태안군 내 숙박업 협회 가입된 펜션 또는 민박 업체들은 '태안빛축제' 입장료 할인이 적용받게 되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을 얻고 갈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탐방객 불편 해소 위해 자전거대여 등도 고려… 네이밍은 주민의견 고려 선정 [군정브리핑] ‘생태’를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명품 둘레길이 안면도에 조성된다.군 한용구 환경산림과장은 지난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천수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칭 ‘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가칭)’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70억 원을 들여 안면읍 창기리 안면대교 남측부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까지
지난해 조기개장과 야간개장 효과를 톡톡히 누린 만리포해수욕장이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만리포 전면부 상업지구에 대한 차량전면 통제로 ‘차없는 거리’ 운영에 나선 것.태안군은 만리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간 만리포해수욕장 상업지구 전면부(노래비~현대마트) 400m에 차량 진입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만리포 차 없는 거리’는 해변에 인접한 상업지구 전면부 구역의 교통혼잡을 사전에 방지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해
이원지구 간척지 수로와 도로변을 따라 12km 구간에 핀 코스모스가 벌써부터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원북면은 지난 5월부터 이곡리와 황촌리 간척지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500kg을 파종하고 학암포해수욕장과 신두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계명 원북면장은 “척박한 간척지 유휴지에 대규모 꽃길을 조성했다”며 “이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필수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