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앞에 어찌 살란 말인가?예전의 아름다운 태안반도 모습 언제 다시 찾을지 기약도 없다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 사고에 태안반도는 검은 세상으로 변해아무도 예견하지 못한, 차마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태안반도에서 발생했다.국내의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으로, 청정 태안, 관광 태안을 자랑하던 태안반도를 시커먼 기름이 삼켜버렸다.참으로 암담 그 자체이다. 현장을 본 사람들은 말을 못하고 그저 눈가에 눈시울부터 젖어 간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을 구르고 있다.지난 7일 아침 밥을 먹고 언제나 그렇듯이 생업에 나서기 위해 방문을 여는 순간 소원면, 원북면 주민들은 메케한 냄새에 헛 구역질을 하고 두통을 호소하고 심지어 구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에 보일러가 고장이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사고 이후태안 만리포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충돌된지 사흘째를 맞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를 하던 어르신이 망연자실해하며 앉아있는 모습
원유 덩어리 태안반도 해변 상륙당초 예상보다 12시간 빠르게 상륙 인근 양식장 피해 커질 듯우리나라 사상 최대의 해양오염 사고로 기록될 홍콩선적 14만6천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에서 유출된 원유 덩어리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7일 저녁 9시경 태안반도에 상륙했다.충남 태안군 소원면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소원면 구름포 해변에서 7일 저녁 9시경 기름 악취가 진동해 해변에 가보니 검은 원유 덩어리가 밀물과 함께 밀려들기 시작했다는 것.구름포를 시작으로 의항 해수욕장,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백리포 파도리 등에 구름포 인근 해수욕장 6곳 에 이르는 수십km의 태안반도 해변에서 원유 덩어리가 밀물과 함께 검은 띠를 형성하며 해변을 오염시키고
이원초, 행복경영실천‘2007 한마음 행복 잔치’ 열다이원초(교장 전봉준)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부터 전 직원 ‘2007한마음 행복한 잔치’를 개최했다.이날 잔치는 교직원 자녀 선물 증정, 부모님 힘내세요 노래 및 부모님께 드리는 글, 자녀에게 보내는 글 낭독, 다함께 한자리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잔치는 교직에 몸담아 투철한 사명 의식으로 열성어린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부모님 정신이어 받아 대한민국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둥으로 자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백화초, 아나바다 알뜰바자회 성황리에 열려불우이웃돕기, 도서구입 위한 백화교육가족 한마음 실천백화초등학교(교장 장래호)는 지난 1일 여러 교직원들과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합심하여 제4회 아나바다 알뜰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백화초 어린이회 주관, 자모회 후원으로 불우이웃돕기와 도서구입을 목적으로 전교생 1,000여명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교육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이날 알뜰시장 장터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학생들이 수집한 완구류 500여점을 비롯한 의류, 도서류, 신발, 가방 등 2,500여점과 올 봄부터 지역사회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초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퀼트공예 작품, 비즈작품 등이 펼쳐졌다. 특히, 자모회 회원들과 어린이회 임원이
태안군 현안사업 비교시찰단 구성 운영태안군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군 산하 직원 35명으로 구성된 혁신 리더자 그룹이 전라도 부안·무안·목포시 일원을 둘러보고 있다. 혁신 리더자 그룹은 이번 벤치마킹동안 무안 기업도시 현장을 방문 태안 기업도시 진행상황과 비교 분석하며, 국제공항·전남도청 이전지 등도 견학한다. 또, 새만금 방조제를 찾아 풍력단지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태안 종합에너지단지특구와의 연결점을 모색한다. 2일차에는 신안군청을 방문 경제투자 사업단 운영사례를 수집하고, 다도해 연결 연륙교를 찾아 보령-안면도 연륙교 가설에 따른 군계 다각화 방안에 접목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태안 해양유물 발
웰빙 유황 6쪽마늘 생산 주력태안군이 웰빙 유황 6쪽마늘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친환경 유황 6쪽마늘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유기질비료, 유황, 토양살충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내 6쪽마늘 집단 재배 19개 작목반 408농가에 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새로운 고급 농산물 생산에 일조하게 된다. 태안 유황 6쪽마늘은 유황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6쪽마늘로 당뇨와 고혈압에 좋아 웰빙시대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도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향과 맛이 독특하고 암세포 성장 억제성분인 알린과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태안군이 6쪽마늘의 주산지로서 위상을 확
공중화장실이야? 예술작품이야? 태안군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공중미소방으로 탈바꿈태안군이 해마다 급증하는 관광객의 편이증대를 위해 안락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가꾸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총 7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항포구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예술적 가치를 부여, 공중화장실을 아름다운 공중미소방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축중인 공중미소방은 영목항, 고남생활체육관, 드르니항, 가의도항 등 5개소와 전국 최우수 공중미소방 평가 대상 시상금으로 건립되는 당암항, 만리포 해수욕장 등 2개소를 합한 총 7개소이다. 이중 영목항, 가의도항 등 2곳은 첨단 간이 미소방으로 설치하고, 나머지 5곳은 신축 건물로 타
낭만 가득한 가족 나들이 호응 커태안군이 ‘가족 나들이’ 사업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나들이’ 사업은 군내 4인가족 기준 월 소득 353만2천원 이하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이다. ‘가족 나들이’ 사업은 총 5코스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데 △1코스 서울·경기 △2코스 서산 △3코스 전주 △4코스 담양·화순·곡성 △5코스 여주 지역으로 구성됐다. 11월 10일 실시된 ‘제1회 가족 나들이’ 사업은 신청자 85명이 선택한 4코스를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사업에 대한 군민의 호응이 좋아 군은 2회 사업을 24일 167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4코스와 5코스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모씨(42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계 학습장으로 각광사구형성과정과 고대환경 학술적 가치 커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가 생태계 학습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태안반도의 북서부 해안인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사구는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 3.4Km, 폭 0.2~1.5Km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이 모래언덕은 파도와 바람의 합작품으로 파도가 고운 모래를 해안에 실어놓으면 겨울 북서풍이 모래를 육지로 옮긴다. 특히 북서풍이 불어대는 초겨울부터 초봄 사이에 눈뜨기 어려울 정도의 거센 바람이 일어나는데, 신두리 해안의 모래바람은 바로 영화의 한 장면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신두리 해안사구는 무려 1만 5천년이란 긴 세월동안 겨울마다 쌓인 모래가 지금의 상태를 만든 것으로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농ㆍ특산물 수출 대책회의 열려태안군이 지난달 28일 군청상황실에서 10여명의 관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수출대책 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실적을 분석,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태안군은 2007년도 군 수출실적이 11월말 현재 1천1백만달러로 목표액 1천3백만달러의 84%이상을 달성한 상태며 연말에는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한국 경제 전체를 괴롭히고 있는 원화 강세와 초고유가로 인한 가격 경쟁력의 급속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크게 선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올해 군의 대표적 수출품목 및 수출액은 △가공식품 779만 △김 152만 △양란 139만 △백합 15만 △국화 3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군의 주요실적은 지난 9월 미국 LA ‘20
친환경 태안 황토 알타리 본격 출하태안군 황토 알타리무가 시설재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로 다시 태어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채소비가림 연중재배 성과가 좋아 2ha의 알타리무 재배시설을 10ha로 확대해 11월 본격 출하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출하중인 태안 황토 알타리무는 농업기술센터의 △토양 종합분석 시비처방 △유용미생물퇴비 시용 △망실 비가림에 의한 병해충 방제 등 화학비료와 농약을 최대한 줄인 친환경 상품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알타리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을 막고 친환경 채소의 생산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친환경 황토 알타리 웰빙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안군 황토 알타리무는 150ha의 면적에서 120
화훼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태안군 화훼분야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무원, 시범사업농가, 화훼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화훼류 작황 분석 결과, 국화는 에너지 절감시설 보완으로 일본수출이 추진됐고, 백합은 종구생산단지를 통한 제2회 백합꽃축제에 8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됐다. 또 난류는 태안심비디움수출영농조합법인이 세계농업기술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태안 양란영농조합법인이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기센터의 화훼분야 주요 시범사업은 △온실관리 자동화 △글라디올러스 신품종 종구증식 △
태안군, 어족자원 기르기에 총력5개 연안 해역에 20억원 투자, 바다목장화 추진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군이 기르는 어업에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관내 연안 5개 해역 388ha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75개의 인공어초를 시설한다고 한다.인공어초 투하는 수중에 인위적 구조물을 설치, 물고기 보금자리를 만들어 수산자원의 서식·산란·치어 생육장을 제공해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을 증강시키는 사업이다. 이번에 투하하게 되는 인공어초는 △이단상자형강재 △대형강재형 △대형전주형 △잠보형 △정삼각뿔형 등 5종이며,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인공어초시설 적지로 판정한 곳에 설치된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소원면 모항지구 80ha에 이단상자형강재 5
하수처리시설 대폭 정비태안군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주민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동문·남문리 일원 13.86Km의 하수관로를 6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3단계 하수관거 정비로 태안읍 시가지 생활하수를 빗물과 하수가 분리되는 분류식 하수관으로 교체하게 돼 방류수역의 수질보전과 주민 위생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은 가정으로부터 발생된 오수가 하수관거로 직접 유입되는 방식으로 지하수와 청정수질 보존은 물론 해양오염 방지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가정하수의 깨끗한 처리로 주민 생활불편
고품질 콩 맛보세요군, 정부채종단지 전국 74% 차지콩 정부채종단지로 유명한 태안군에서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실시했다. 지난달 28·30일 이틀간에 걸쳐 국립종자관리소, 국립품질관리원, 군 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원북면과 태안읍에서 각각 실시했다. 군은 총 850ha의 면적에서 6쪽마늘의 후작으로 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군내 6개단지 120.8ha가 정부채종단지로 재배돼 전국 163.3ha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채종단지가 군에 집중돼 있는 것은 태안이 해양성기후로 병해충 피해가 적을 뿐 아니라 껍질이 얇고 깨끗하며 모양이 고른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매된 콩은 청자3호·대원·태광·황금 등 4개 품종, 181t인데, 이중 청자 3호는
관광공사, 안면도 해돋이 명소로 선정해넘이와 해맞이가 가능한 멋진 여행지 선정한국관광공사가 12월의 으뜸 여행주제인 ‘해넘이와 해맞이’에 어울리는 명소 4곳을 선정했는데 천수만 위로 해가 떠오르는 일출여행지 충남 태안 안면도를 선정했다.올해 마지막 남은 한 달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해돋이와 해넘이가 멋진 여행지’로 ▷신비의 섬 울릉도 ▷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을 볼 수 있는 강원도 강릉 ▷천수만 위로 해가 떠오르는 일출여행지 충남 태안 ▷비경으로 가득한 고래들의 고향 울산시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관광공사의 소개에 따르면 하늘에 꽃물 들이는 꽃지 낙조·천수만 일출로 표현했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안반도 일원에는 짧고 길게 오밀조밀하게 형성된 해안선을 따라 크
푸른 이원 가꾸기 열려이원면(면장 김흥택)이 푸른 이원 가꾸기에 앞장섰다.지난달 28일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김흥택 이원면장과 직원, 김윤규 이장, 정광훈 번영회 회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정화작업을 펼쳤다.오전 10시 30분부터 이들은 바닷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정비하는 등 내고장을 사랑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실시했다. 한편, 이원면은 매월 면내 지역을 순회하며 푸른 이원가꾸기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만리포 환경지킴이 흑도에 꿩 방사태안군 만리포 환경지킴이(회장 박기옥)는 지난달 30일 만리포 앞바다 흑도에 꿩 수십수를 방사했다. 만리포 환경지킴이의 자발적인 만리포 사랑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흑도를 찾는 낚시꾼들이 점차 증가하자 볼거리 제공차원에서 이뤄졌다. 박기옥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과 자연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꿩 방사로 볼거리가 많아져 관광객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해변에 적체된 해양쓰레기 10여포대를 수거하는 정화활동까지 실시해 아름다운 만리포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한편, 흑도는 육지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주변의 난도와 함께 괭이갈매기 서식지와 바다낚시 주요 포인트로 유명하다.
게르마늄 바지락, 명품이네~ 파도리 어촌계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으로 경쟁력 확보태안군이 값싼 수입 수산물의 유입으로 어려워져만 가는 수산업 경기의 회복을 꾀하고자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 마을 개소식’을 갖고 파도리 어촌계를 고품질 명품 바지락 생산 단지로 조성했다. 총 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파도리 게르마늄 바지락 양식장은 지난달 20일 군이 전국 최초로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 특허를 획득한 결과다. 또한, 군은 지난 10월 12일 파도리 20ha의 양식장에 게르마늄 모래를 살포한 후 우량 중간성패 10t을 뿌렸다.군이 시행하는 이번 명품 양식장은 어장 조성 후 장기간 사용 가능해 비용 대비 생산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