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진 제13대 의용소방연합대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취임했다.
▲ 김병진 제13대 의용소방연합대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취임했다.

제13대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김병진 전 태안읍남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해 중책을 맡게 됐다.

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달 28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식 제12대 연합회장이 김병진 태안읍 남성의용소방대장에게 연합회기를 전달하며 제13대 연합회장의 취임을 알렸다.

연합회기를 인계받은 김병진 태안읍 남성의용소방대장(54)은 2002년 7월에 입대해 태안읍 뿐만 아니라 태안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봉사 정신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온 영걸이다. 김 대장은 또한 2023년 1월 1일자로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태안을 넘어 충청남도 전역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신임 김병진 연합회장은 “과분한 자리지만 안전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와 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태안군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해 조용식 전임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김병진 연합회장의 앞날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지금껏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이끌어 온 조용식 전임 연합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의용소방대는 오랜 옛날부터 한민족의 피에 흐르고 있는 의용봉공(義勇奉公)의 정신의 발현이나 마찬가지니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김병진 신임 연합회장님과 함께 태안의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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